지역종합

안산역사 무상사용 마찰 `등터지는 임차상인`

안산역사 무상사용 마찰 '등터지는 임차상인'

120억원 기부채납한 민간 건설사"임대기간 잘못 산정… 5년 연장을"철도시설공단 "계약따라 만료된것"입점 점포주들 "쫓겨날 처지" 반발민간 건설사가 운영권을 받는 조건으로 120억원을 투자해 기부채납한 안산역사 무상사용 기간을 놓고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과 마찰을 빚고 있다.건설사는 국유재산 계약기간이 잘못 산정됐다며 5년 연장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공단은 국유재산 무상사용허가서에 명시된 사용 기간을 근거로 지난 4월 임대 만료를 통보했다. 공단과 건설사의 마찰 탓에 안산역사에 입점한 60여 점포, 170여 상인은 내쫓길 위기에 처했다.20일 명우건설(이하 명우)과 공단 등에 따르면 명우는 지난 1998년 옛 철도청과 안산 단원구 원곡동 377의 1, 326의 4 일원 안산역사 가동(1천736.64㎡, 5층)과 나동(339.86㎡, 3층)에 대한 기부채납 승인을 신청하고 120억원을 투자, 안산역사를 건설했다.명우는 2003년 6월 가동에 대한 기부채납 전 임시사용 허가를 받고 임대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철도청에서 시설 업무를 이관받은 공단은 2012년 11월 '안산역 기부채납 시설물 국유재산 무상사용허가서'를 발부했다. 허가서에는 사용료율을 7%로 정하고, 이를 근거로 사용 기간을 2003년 5월 9일부터 2018년 4월 23일(가동)로 명시했다.당시 사용 기간을 산정하기 위해 받은 감정평가액은 가동 59억7천763만7천700원이었다. 이에 명우는 임대기간이 임의로 정해졌고, 사용료율도 통상 적용하는 5%대를 적용해야 한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명우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 국민권익위원회도 투자된 120억원을 회수하기에 무상 사용 기간이 짧다는 것을 인정했다"며 "5년은 더 사용 기간을 연장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공단은 추가로 설치된 게이트 3대(351만원)를 기부재산가액에 반영해 사용 기간을 3일 연장했고, 지난 4월 26일 사용 기간 종료를 통보했다. 공단 관계자는 "권익위 권고 사항에 대해 수차례 협의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며 "이후 무상 사용허가 계약에 따라 명우와 계약이 만료된 것"이라고 했다.결국 명우가 사용 기간을 연장받지 못하게 되면서 입점 점포주들은 계약기간을 보장받지 못하게 됐다. 안산역사쇼핑몰 상인회 비상대책위원회는 "계약 기간이 짧게는 2년, 길게는 10년 남은 점주들이 있는데 명우가 계약기간을 보장받지 못하면 쫓겨날 처지"라고 했다. /김영래·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안산역사 무상사용 기간을 놓고 벌어진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민간건설사(임대사)의 마찰로 애꿎은 안산역사쇼핑몰 상인 60여 점포가 내쫓길 위기에 처해있다. 20일 오후 안산역사쇼핑몰 건물 외벽에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는 내용의 대형 현수막이 내걸려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시화호 환경개선기금 투명화, 공익재단 설립을"

안산시민단체, 수공 공익감사 요구"전용의혹 밝히고 새기구 설립해야"시화호와 반월·시화산단의 대기와 수질환경개선을 위해 사용해야 할 4천억원대의 환경개선기금 일부가 자산 취득 등 기금 조성 목적과 다르게 전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된(11월 15일자 인터넷 보도) 가운데 안산지역 시민단체가 공익감사를 요구하고 나섰다.특히 이들 단체는 남은 기금 2천500억원의 투명한 사용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의 기금 출연 요구와 '공익재단' 출범을 제안했다.20일 안산지역시민단체들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시화호유역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개발이익금을 선투자해야 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또 불투명한 예산 사용과 비민주적인 운영을 해왔다"며 "지금까지 시행된 사업에 대한 절차상 하자 등에 대해 감사기관에서 감사를 해 잘 못 사용된 기금이 있다면 반환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투명한 환경개선기금 사용을 위해 경기도와 안산시, 화성시, 시흥시,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새로운 기구인 '공익재단'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단체는 또 "시화지구 환경이 현재 지속위가 출범된 2004년에 비해 크게 달라졌다"며 "2천500억원의 기금 사용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기금도 공익재단에서 관리해 지역에 도움되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시화호 환경개선기금에 대한 공익감사 요구에는 안산환경운동연합, 안산YMCA, 안산경제정의 실천시민연합, 시화호생명지킴이 등의 단체가 참여했다. /김대현·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경기연구원, 평택항 발전안 '물류 클러스터·스마트 항만도시' 제안

평택항 발전을 위해 평택항 중심의 물류 클러스터 구축과 평택시를 스마트 항만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20일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평택항 물류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64만 TEU로 전국 4위 수준으로 조사됐다. 자동차 물동량은 129만대를 처리하여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여객수송량은 48만 명으로 전국 3위를 기록했다.이 같은 현황을 바탕으로 발전 방안을연구한 조응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평택항의 물동량을 늘리고 항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경기도 및 평택시의 지리적, 산업적 특성을 고려하여 평택항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며 "평택항을 중심으로 물류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평택시를 스마트 항만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하에 평택항을 세계 100대 항만에 진입시키기 위한 발전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한 구체적인 발전전략으로는 ▲지역산업 및 배후도시와 연계한 항만과 산업, 주거의 복합적 개발 ▲물류산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도록 물류거점으로서의 기능 강화 ▲첨단 기술을 도입한 친환경 스마트 항만시설 개선 ▲물류 허브 간 교통시설 확충 및 운영 효율화 등을 제안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부천상공회의소, `배인탁 서밋파트너즈 대표 초청 제321회 조찬간담회` 개최

부천상공회의소, '배인탁 서밋파트너즈 대표 초청 제321회 조찬간담회' 개최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는 20일 오전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배인탁 서밋파트너즈 대표 초청 제321회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조찬 간담회에는 이진선 부천시 경제국장, 남미경 부천시의원, 이형춘 부천상공회의소 부회장, 최수봉 안전보건공단 부천지사장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배인탁 서밋파트너즈 대표는 '협상의 세계'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성공적인 협상을 위해서는 내 입장만 강조하기 보다는 협상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고, 상대방과의 충분한 교감과 관계 설정을 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배 대표는 포지션(Position)과 인터레스트(Interest)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는 "포지션은 가격이나 계약 조건 등 협상에서 내세우는 요구조건으로 간단명료하고 계량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는 반면, 인터레스트는 협상동기이자 개인적인 욕구 또는 이해관계인데 광범위하고 포괄적이며 다양한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 대표는 "포지션으로 다투기 보다는 인터레스트에 집중하는 것이 협상의 원리인데, 이는 질문, 대화 등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알아낼 수 있다"며 "공명심, 좋은 인간관계, 공정함, 인정, 존중 등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인터레스트에 집중함으로써 보다 좋은 협상 성과를 얻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배 대표는 앵커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앵커링은 배가 닻을 내리는 것처럼 협상에서 자신에게 유리하게 시작점을 설정하는 것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는 협상에서 먼저 제안하는 측이 앵커링 전략을 사용한다고 보면 된다"며 "앵커링은 강력한 스킬이기 때문에 특히 제로섬 협상(분배협상)의 경우 대부분 좋은 효과를 얻어내지만, 그렇지 못할 때도 있으므로 상황을 파악한 후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마지막으로 배 대표는 "통합협상은 모든 기회를 활용하면서 당사자들이 모두 만족하는 결과로 이끄는 협상으로 파이 늘이기에 비유할 수 있는데,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상대방의 우선순위와 인터레스트를 파악하고, 상호간에 충돌하지 않으면서 가치가 큰 의제를 교환함으로써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배인탁 대표의 차분한 설명과 함께 사례를 통해 협상의 원칙과 기법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부천상공회의소에서 매월 개최하는 조찬간담회에서 앞으로도 유익한 특강을 들을 수 있길 바란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20일 오전에 열린 부천상공회의소 조찬간담회에서 배인탁 대표가 특강을 하는 모습. /부천상공회의소 제공

GS파워, `사랑나눔 김장 페스티벌` 개최, 지역주민과 상생 기업 다짐

GS파워, '사랑나눔 김장 페스티벌' 개최, 지역주민과 상생 기업 다짐

GS파워(사장 김응식)는 20일 부천 열병합발전소에서 GS파워 임직원, 신흥동, 약대동, 삼정사회복지관 등 인근 지역주민, 원혜영 국회의원, 시의원 등 유관 기관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GS파워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김장' 페스티벌'을 가졌다. 이번 '김장 담그기 페스티벌'은 GS파워 부천 열병합발전소 소재지인 신흥동 인근에 거주하는 장애인, 청소년 가장과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맛있고 신선한 김장 김치를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참가자들은 550여 가구에 전달될 5.5톤 분량의 김치 담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GS파워는 이번 행사가 나눔의 의미에 더해 인근 지역 주민과는 화합의 축제 한마당이 되기 위해 어울림 카페와 사랑의 밥차를 준비하는 등 푸짐한 먹거리가 있는 메머드급 행사로 마련하는 등 정성을 다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김치는 각각 10kg씩 정성스레 포장되어 GS파워 직원들로 구성된 '사랑의 배달차'로 550여 가구 각 가정에 직접 전달됐다. 행사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에게는 푸짐한 선물이 제공됐다. 이날 김응식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 나눔 행사에 함께 한 많은 이웃 주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김치 담그기라는 아름다운 노동을 통해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며 "GS파워는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한편 GS파워와 함께하는 '김장나눔' 행사는 부천, 안양, 의왕 등 GS파워 열공급 지역에서 매년 치러지는 GS파워의 대표적인 겨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아 왔다.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GS파워 김응식 사장(중앙)이 2018 GS파워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김장' 페스티벌을 마친 후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참가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GS파워 제공

평택시·시의회 - 캠프 험프리스 "화합·협력"

평택시·시의회 - 캠프 험프리스 "화합·협력"

정장선시장·권영화의장 등 40여명수비대 방문 기지이전 현황 브리핑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을 비롯한 13명의 의원들과 정장선 시장은 지난 19일 평택시 팽성읍에 위치한 주한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수비대(K-6)를 방문했다.이날 시의원들과 정 시장 등 40여 명은 스캇 W. 뮬러 험프리스 수비대 사령관으로부터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후 기지 내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의원들은 브리핑 자리에서 최근 발생한 미군부대의 불명수 유출 사고에 대한 미군 측의 입장 및 조속한 해결방안, 추후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또 미군 영외거주자의 주택공급과 관련, 미군 측의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권 의장은 "안정리 게이트 관련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사령관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평택시와 험프리스 부대가 더욱 화합해 한미간 우호가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주한미군기지 평택이전사업은 지난 2007년 11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현재 9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면적은 26.41㎢, 시 전체 면적의 약 5.8%로, 이전이 완료되면 4만5천여 명의 미군이 주둔하게 된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지난 19일 평택시 팽성읍에 위치한 주한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수비대(K-6)를 방문한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 및 의원들과 정장선 시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평택시의회 제공

초선의원 노력 주택가 도로 넓혔다

초선의원 노력 주택가 도로 넓혔다

의왕 보식골 비좁은 진·출입로윤미경의원, 시유지 찾아 확장 좁은 진출입로 탓에 주민 불편이 끊이지 않았던 의왕시 오전동 주택가 도로가 확장된다. 초선 의원의 공유지 되찾기 노력의 결과다.시는 지난 10월 29일 오전동 849번지 일대 보식골로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시작했다. 공사가 끝나면 오전로에서 오전성원이화아파트로 연결되는 왕복 2차로 60m구간이 3차로로 확장된다. 이전까지는 우회전 차량과 좌회전 차량이 한 차선을 이용해 출퇴근시간마다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던 곳이다. 시 관계자는 "12월 초 공사가 끝나면 오전로 사거리 방향 우회전 차로가 생겨 교통 소통이 한결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새로 도로가 되는 땅 169.8㎡는 시 소유지만 95년 이후 관리가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왕시의회 윤미경 의원(민·비례, 사진)은 쓰레기가 버려지던 땅을 96년 개원한 유치원이 잔디와 나무를 심어 마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소유권을 시로 되돌렸다. 지난 10월 초 경계측량 후 유지원과 협의 끝에 도로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윤 의원은 "당선 직후 만난 한 시민의 말을 듣고 30년 이상 잊혔던 공유지가 시민을 위해 더 값지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초선의원이라 아직 부족한 게 많지만, 더 나은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구리시 - 서울 중랑구 "현안사업 상생·협치"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난 19일 시장실에서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을 만나 양 지자체 간 공동관심 사항에 대해 환담하고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만남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인접한 양 도시가 지하철 6호선 연장 사업 등 서로 공유하고 있는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상생과 협치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중랑구는 구리시에 협조 요청한 3가지 사업 중 공동현안인 지하철 6호선 연장을 남양주시와 연계해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서울 교통 접근성 확보차원에서 신내 차량기지 이전 추진 방침을 밝혔다. 이어 망우묘지공원을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협력을 재확인했다. 또한 중랑구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하는 서울양원지구 공공주택사업에 편입돼 철거되는 건축물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인접 구리시의 이축 협의절차를 설명하고 이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데 구리시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구리시에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안 시장은 "구리시와 중랑구는 양주군 구리면에 속했던 한 역사를 가지고 있고 갈매동부터 교문동까지 중랑구의 묵동, 신내동, 망우동과 연결돼 있을 뿐만 아니라 아차산을 비롯한 생활환경에서 같은 생활권을 누리고 있는 만큼 그 어떤 지자체보다도 공동 관심사와 공동 번영을 위해 상생과 협치의 정신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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