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선거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 김근태·전태일 묘소 참배… ``사람중심 새로운 여주 다짐``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 김근태·전태일 묘소 참배… "사람중심 새로운 여주 다짐"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진보진영 후보로 처음 여주시장으로 당선된 이항진 당선인이 김근태 의장과 전태일 열사를 찾아 '사람중심 새로운 여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지난 22일 오전,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소재한 마석 모란 공원을 찾아 민주주의자 김근태 의장과 전태일 열사의 묘소에 참배했다.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은 "군부독재의 광풍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김근태 의장님은 내 인생의 영원한 스승이시다. 김근태 의장님과 전태일 열사의 뜻을 받들어 사람중심 새로운 여주를 만드는데 헌신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사람중심 새로운 여주의 기반이 되는 것은 바로 민주주의다. 민주주의가 꽃피는 여주를 만들어 경기도에서 상대적으로 낙후한 여주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김근태 의장, 전태일 열사 묘소 참배에는 유광국 도의원 당선인, 유필선, 이복예, 최종미, 박시선, 한정미 시의원 당선인들도 함께했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이 전태일 열사의 묘소에 예를 갖추고 있다./이항진 당선인 사람중심인수위원회 제공김근태 의장 묘소를 찾은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과 여주시의원 당선인들. /이항진 당선인 사람중심인수위원회 제공

평택시장 경선과정서 정장선 비방글 올린 30대 입건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시장 경선과정에서 정장선(현 평택시장 당선인) 당시 예비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같은 당 김선기 예비후보 측 관계자가 형사 입건됐다.경기 평택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39)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A 씨는 김 후보 선거캠프에서 일하던 지난 3월 경선 경쟁자인 정 후보와 그의 아내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민주당 당직자들에게 이메일로 전송하거나 포털사이트 카페에 댓글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비방글에는 "정장선 후보의 아내가 '미투 폭로'가 나온 한광여중 교사로 있는데, 학생들에게 '미투 관련 글을 올릴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을 수도 있다'고 협박했다"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정 후보 측은 지난 4월 10일 이 같은 글을 올린 포털사이트 아이디 4개의 사용자를 처벌해 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경찰은 수사 끝에 A씨가 이들 아이디 4개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그를 입건했다.A 씨는 사건이 불거지기 전 이미 김 후보 선거캠프를 관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서 A 씨는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경찰 관계자는 "이 사건과 관련, 김 후보 측의 조직적인 개입 정황은 드러난 바 없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 7월 2일 파주 임진각서 취임식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 7월 2일 파주 임진각서 취임식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가 도지사 취임식을 다음 달 2일 오전 11시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이재명 당선자의 '새로운 경기 인수위원회'는 22일 이같이 밝히며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취임식 참여를 원하는 도민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다음 달 1일까지 이름과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를 입력해 참가 신청을 마치면 취임식 초대장이 발송된다.앞서 인수위는 '도민이 주인인 경기도'를 상징하는 차원에서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취임식을 야외에서 여는 한편, '문재인 정부가 열어가는 한반도 평화시대의 중심이자 상징인 경기도'라는 의미를 담을 수 있는 장소에서 개최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접경지역인 경기북부 지역이 유력하게 검토됐다.이재명 당선자는 지난 4월 30일 파주 임진각을 찾아 경기북부 통일경제특구 설치 등의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 임진각을 다시 찾아 평화 선언문을 낭독했었다. 도지사로서의 첫 공식일정도 파주 임진각에서 갖게 되는 것이다.한편 도는 '민선 7기 경기도'를 기념해 7자로 새로운 경기도에 대한 응원 댓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경기도로 오세요' '살고싶은 경기도' 등의 응원 메시지가 적힌 상태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당시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12일 파주 임진각을 찾아 평화 선언문을 낭독한 후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경기도내 민주당 시장군수 당선자 "든든한 지방정부 실현할 것" 결의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 내 기초단체장 당선자들이 '든든한 지방정부' 실현을 약속했다.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29개 시·군 단체장 당선자들은 22일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최한 '기초단체장 당선자 대회'에서 자신의 당선지역을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과 함께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다졌다.이 자리에는 추미애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박광온(수원정) 경기도당 위원장 등 당 주요 인사를 비롯해 전국 기초단체장 당선자 151명이 함께했다. 특히 이석현(안양동안갑)·김진표(수원)·설훈(부천원미을)·안민석(오산)·김두관(김포) 의원 등 차기 당 대표 후보군도 대거 참석해 기초단체장 당선자들을 축하했다.추 대표는 "민주당이 전국 226곳 중 151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한 데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들의 열망이 담겨있는 것"이라며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원칙이 지켜지고 특권·부정부패가 없는 지방정부를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도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한반도 번영의 시대를 만들어가야 한다. 지역에 사람이 모이고, 돈이 돌고, 주민의 삶이 나아지는 지방정부를 만들어달라"면서 "과거와 다르게 민주당으로 바뀌더니 지자체 운영이 투명하고, 실천하는 단체장이라는 말을 듣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이에 도내 기초단체장을 포함한 151명의 당선자들은 화답으로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크게 외치며, 지역 주민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할 것으로 굳게 다짐했다.전국 기초단체장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염태영 시장은 대표 인사말에서 "우리는 이제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지방정부가 앞장서 창의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서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겸허한 지방정부, 혁신하는 지방정부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염 시장은 이어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기 위해 3선 시장으로서 그동안의 성과와 노하우를 (당선인들과) 적극 나눌 것"이라며 "분권형 지방정부의 실현, 혁신의 동력을 함께 만들기 위해 협력하자"고 강조했다.경기도 내 시장·군수 당선자들도 당찬 결의와 포부를 밝혔다.백군기 용인시장 당선자는 "100만 용인, 명품으로 만들겠다"고 했고, 최대호 안양시장 당선자는 "자치분권 안양에서부터 시작하겠다", 서철모 화성시장 당선자는 "소득주도성장,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적으로 달성하겠다", 윤화섭 안산시장 당선자는 "살맛 나는, 살고 싶은 안산 만들겠다", 이성호 양주시장 당선자는 "남북교류의 화합 시대를 열겠다",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자는 "시민의 행복을 전국 최고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당선지역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구했다.이재준 고양시장 당선자는 "고양시의 특례시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고, 김종천 과천시장 당선자는 "새로운 정체정 확립이 필요한 과천시를 도와달라", 최용덕 동두천시장 당선자는 "공여지를 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김동철, 이상돈 의원 등에 ``바른미래와 생각 다르면 탈당하고 의원직 사퇴하라``

김동철, 이상돈 의원 등에 "바른미래와 생각 다르면 탈당하고 의원직 사퇴하라"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평화당으로 당적을 옮기기 위해 출당을 요구하고 있는 소속 비례대표 3인에 대해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에서 이상돈·장정숙·박주현 의원을 상대로 "이들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해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계속 문제를 제기하는 만큼 이제는 단호한 입장을 밝히겠다"며 "(의원들의 생각이) 바른미래당의 생각과 다르다면 탈당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밝혔다.이상돈 의원 등 비례대표 3인방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 작업이 시작되자 시종일관 통합 반대파였던 평화당과 의견을 함께 하는 등 출당조치를 요구해왔다.이들은 지방선거 이후 비례대표의 당적 선택권을 보장하는 법안 발의를 준비하고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며 바른미래당을 압박해왔다.이들은 지난 20일에도 기자회견을 열고 "몸도 마음도 민주평화당과 함께 하고 있는 비례대표 3인에 대해 바른미래당이 호적정리를 해주지 않고 있다"며 출당 조치를 재차 요구한 바 있다.이에 김 비대위원장은 "안철수 바람으로 당선된 의원들이 안철수가 싫으면 평화당에서 백의종군하면 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그는 "현행 공직선거법은 비례의원이 이해관계·시대 조류에 따라 당적을 옮기지 못하게 하려고 탈당하면 자동으로 의원직을 상실토록 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당이 법 개정에 동의한다면 바른미래당도 (의원직을 유지하는) 탈당을 굳이 반대치 않겠지만, 아직 현행법 정신이 살아있다면 그 같은 언행을 자제하라"고 경고했다.김 비대위원장은 "평화당에 조용히 있으면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박지원 평화당 의원이 "바른미래당의 호남 지역구 의원들이 평화당에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무책임하게 내뱉고 있다"며 "박 의원은 한국 정치 수준을 수십 년 전으로 후퇴시키는 공작적 발상을 당장 멈추고 정치선배이자 원로로서 품위부터 지키라"고 일침을 가했다.김 비대위원장은 그러면서 "지역 정당으로 몰락한 평화당에 대해 호남 지역민들도 분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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