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wiz

프로야구 인천 SK, 투타 활약 속 2연승

프로야구 인천 SK가 김강민·한동민의 홈런포와 김광현의 호투에 힘입어 NC와의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완성했다.SK는 21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NC를 4-1로 물리쳤다.이로써 2연승을 거둔 SK는 15승1무9패로 선두 두산에 1.5게임 차 뒤진 2위를 달렸다.SK는 최근 타격감이 좋은 김강민이 1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서 NC 선발 박진우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쳐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최정이 볼넷으로 나간 뒤 한동민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120m짜리 큼지막한 2점 홈런을 터뜨리며 3-0으로 앞서나갔다. 김강민은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연일 맹타를 휘둘렀다.SK는 8회 말 승부에 쐐기를 박을 기회를 얻기도 했다. 한동민과 정의윤이 NC 두 번째 투수 강윤구를 상대로 연속 볼넷을 골라낸 뒤 제이미 로맥이 교체 투입된 투수 배재환을 상대로 좌중간 안타를 쳐내 무사 만루가 됐다. 이재원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김성현이 병살 아웃으로 물러나고 나주환이 삼진 아웃을 당해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SK는 마무리 투수 김태훈이 9회 초 양의지의 볼넷과 박석민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2루에 몰렸으나 권희동을 병살타 아웃으로 처리한 뒤 베탄코트를 뜬공으로 잡아내 승리를 확정했다.선발 등판한 에이스 김광현은 5⅔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무패)째를 챙겼다.SK는 전날(20일) 경기에선 간판타자 최정과 제이미 로맥이 그간의 부진을 털어내는 맹타를 휘두르며 10-4로 승리했다. 최정은 3점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5타점을, 제이미 로맥은 솔로 홈런을 비롯한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리며 '쌍포'의 부활을 알렸다.수원 KT는 21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막판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6-3으로 이겼다.2-3으로 뒤진 9회 초 KT는 황재균의 2루타에 이어 강백호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유한준의 안타로 역전에 성공한 KT는 박경수가 승부의 쐐기를 박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KT는 10승 16패(9위)로 최하위에서 탈출했다.한편, 이날 삼성의 덱 맥과이어는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9이닝 동안 삼진 13개를 뽑아내며 무안타로 경기를 끝내는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프로야구 역대 14번째 노히트 노런이다./임승재·송수은기자 isj@kyeongin.com

[화제의 선수]KT `필승조` 자리잡은 정성곤

[화제의 선수]KT '필승조' 자리잡은 정성곤

투구밸런스·릴리스포인트 '안정'올시즌 자책점 2.08 '신뢰감 확보'"내 공 믿고 자신감으로 임할 것"타자에게 안타나 홈런을 맞더라도 내 공을 던지겠다."프로야구 수원 KT의 필승조로 정착한 정성곤의 각오다.2015년 신인선수 2차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4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정성곤은 선발과 중간계투가 가능한 유망주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평균자책점 5점대 이상을 기록하며 빛을 보지 못했다.정성곤의 진가가 발휘되기 시작한 건 2018시즌이다. 2018시즌 정성곤은 24경기에 등판해 1승5홀드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했다. 정성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펜에서 활약하기 위해 미국 애리조나에서 진행된 전지훈련에서 투수 중에 가장 많은 준비를 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그는 "전지훈련 기간 동안 투구 밸런스와 릴리스 포인트를 안정적으로 가져가기 위해 노력했다.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질때 1구 1구마다 집중해서 던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정성곤은 이번시즌 7경기에 등판해 1패4홀드 평균자책점 2.08로 필승조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하지만 정성곤은 지금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정성곤은 "목표를 묻는 분들이 많은데, 수치상으로 정해 놓은 것은 없다. 부상 없이 1군에 계속 머물며 시즌을 치르는 것이 목표다. 어느 상황에서 등판하든지 내가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이강철 감독이 믿는 셋업맨 중 첫번째 손가락으로 꼽는다는 말에 정성곤은 "감독님께서 믿어 주시니 감사하다. 동시에 믿음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내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책임감이 같이 생긴다"며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그는 "감독님, 투수 코치님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지도 아래 안정적인 릴리스 포인트를 가져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 공을 믿고, 그 좋은 공을 꾸준히 던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자신감을 가지고 어떤 상황이든 임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성곤은 팬들에게도 "많이 응원해주시는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팬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그리고 항상 묵묵히 내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KT 정성곤이 지난달 SK와 시범경기에서 공을 힘차게 뿌리고 있다. /KT 제공

마른침 삼키던 KT 불펜, 달콤한 `막내 손` 맛

마른침 삼키던 KT 불펜, 달콤한 '막내 손' 맛

LG전 5회초 구원올라 2이닝 호투박경수 홈런으로 4-3 역전… 첫승SK, 나주환 끝내기로 경기뒤집어주말 3경기 다잡고 '첫 10승 고지'프로야구 인천 SK가 삼성과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SK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이로써 4연승 행진을 이어간 SK는 10승 4패로 공동 선두였던 두산을 밀어내고 1위를 달렸다. SK는 이날 승리로 구단 역대 5번째 '시즌 10승'을 선점했다. 개막 후 10승을 먼저 올린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42.4%(33차례 중 14차례)나 된다.경기 초반에는 삼성이 기선을 잡았다. SK 선발 박종훈은 2회 초 1사 만루 상황에 직면했다. 투구 수는 이미 50개를 넘은 상태였다. 박종훈은 삼성 김상수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위기를 모면하는 듯했으나, 다음 타자 김동엽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4회 초에도 강민호와 이학주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더 잃은 박종훈은 1사 3루에서 유격수 김성현과 좌익수 고종욱의 연이은 호수비로 추가 실점을 피할 수 있었다. SK는 5회부터 박민호, 하재훈, 서진용, 정영일로 이어지는 불펜진을 가동했다.6회 초에도 2사 만루의 위기를 어렵게 넘긴 SK는 6회 말 고종욱이 삼성 선발 윤성환에게 귀중한 솔로 홈런을 빼앗아 1점을 만회했다. 이어 7회 말에는 최정이 삼성의 두 번째 투수 이승현을 상대로 시즌 2호 솔로 동점 홈런을 가동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SK는 9회 말 원아웃에서 이재원이 삼성 마지막 투수인 최충연에게 안타를 뽑아낸 뒤 최정이 타석에서 도루까지 성공하며 역전 기회를 맞았다. 최정이 볼넷을 골라내 1사 1·2루를 만든 SK는 나주환의 극적인 끝내기 2루타로 승부를 뒤집었다.9회 초 마운드에 오른 SK 마무리 투수 김태훈은 첫 상대인 러프에게 2루타를 얻어맞았으나 번트를 노린 김헌곤에 이어 박한이와 이원석을 잇달아 잡아내며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수원 KT도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LG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4승10패가 됐다.KBO리그 최연소 선수 손동현은 5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2이닝 호투를 펼쳐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또 주권과 정성곤도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홀드를 기록했고 김재윤도 9회 초 수비에서 마운드에 올라 3명의 타자들을 깔끔하게 잡아내 2경기 연속 세이브를 달성했다.KT는 선발투수 이대은의 난조로 경기 초반 분위기를 내줬다.이대은은 1회초 수비에서 토미 조셉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고, 3회초에도 오지환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해 0-3이 됐다.하지만 KT는 3회말 공격 2사 2,3루 기회에서 강백호가 우익수 앞 안타로 주자들을 불러들여 2-3으로 추격했다.KT는 5회말 공격에서는 박경수가 2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박재준의 공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겨 4-3으로 역전했다. /김종화·임승재기자 jhkim@kyeongin.com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의 홈경기에서 중간계투 손동현이 LG 타자들을 상대로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올해 프로야구 등록 선수 중 최연소인 손동현은 이날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프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수원 KT 제공

`유희관 6이닝 무실점·정수빈 4출루` 두산베어스, KT 꺾고 4연승 질주

'유희관 6이닝 무실점·정수빈 4출루' 두산베어스, KT 꺾고 4연승 질주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유희관의 호투와 정수빈의 4출루 활약으로 kt wiz를 제압하며 4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kt를 9-0으로 완파했다.선발투수 유희관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1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유희관은 지난달 27일 키움 히어로즈전 7이닝 2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kt 선발 이대은은 4이닝 8피안타 2볼넷 3삼진 7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며 패전했다.타선에서는 1번 타자로 출전한 정수빈이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4차례 출루하고, 1타점과 1득점까지 기록하며 맹활약했다.정수빈은 1회 말 첫 타석부터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고, 호세 페르난데스의 우월 2루타에 득점하며 선취점을 냈다.박건우가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한 이후 김재환이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1점 추가했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허경민이 중전 적시타로 점수를 3-0으로 벌렸다.2회 말에는 박세혁의 중전 안타와 정수빈의 우월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페르난데스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두산은 4회말 안타 1개와 1루수 실책, 볼넷 1개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선 정수빈은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박건우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고, 다음 타자 김재환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7-0을 만들었다. 6회 말에는 오재원이 솔로 홈런을 날렸다. 오재원은 엄상백의 시속 119㎞ 커브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 뒤로 넘겼다.두산은 8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정수빈의 대타로 나온 김재한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페르난데스의 좌월 2루타에 득점하며 9-0으로 달아났다.한화 이글스에서 은퇴 위기에 몰렸다가 두산으로 팀을 옮긴 베테랑 투수 배영수는 8회 초를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9회 초에는 이현호가 2사 만루에서 이해창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디지털뉴스부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t wiz의 경기. 4회말 무사 주자 만루 때 두산 정수빈이 1타점 우전 안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t wiz의 경기. 6회초 두산 선발 투수 유희관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KT 공수에선 달아올라도 냉정한 승부사 기질 `아직`

KT 공수에선 달아올라도 냉정한 승부사 기질 '아직'

주간 팀타율 3위·평균 자책점 4위안타 8개에 고작 1점 응집력 부족 쿠에바스 등 선발 투수 부활 절실프로야구 수원 KT가 시즌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공수의 엇박자가 심화되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개막 5연패에 빠진 것을 비롯해 보이지 않는 실책까지 이어지고 있다.KT는 6경기에서 3연패 후 2연승을 달리며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주간 팀타율 0.297로 10개 구단 중 3위에 올랐고 팀 평균자책점도 4.02를 기록하며 10개 구단 중 4위에 오르는 등 공수에 걸쳐 안정적인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지난주 6경기를 세밀하게 들여다 보면 아직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KT는 지난주 첫번째 경기였던 지난달 26일 NC와의 경기에서 필승 계투조를 투입하고도 연장에서 패했고, 하루 뒤에 진행된 경기에서는 김민이 7이닝 4실점(3자책)으로 호투하고 8개의 안타를 치고도 1점을 뽑는데 그치는 타선의 응집력 부족으로 경기를 내줬다.NC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도 KT는 선발 배제성이 5이닝 4실점하며 일찌감치 분위기를 내줬고 타자들은 11개의 안타를 기록하고도 2점을 뺏는데 그치며 2-6으로 졌다.그나마 KIA와의 홈개막전을 겸한 주말 3연전에서 1차전과 2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개막 5연패에서 탈출했다.특히 국내 최고 좌완투수 중 1명으로 꼽히는 양현종을 상대로 6점을 뽑아내며 승리한 것은 칭찬 받을만 하다.그러나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야수들의 수비를 지난해와 같이 윤석민의 1루 배치, 황재균과 심우준의 3루와 유격수로 다시 보냈다.또 올해부터 우익수 출장을 예고했던 강백호의 지명타자로의 기용 등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한 극단적인 야수들의 수비 조정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결국 KT가 중위권 이상을 노리기 위해서는 선발 투수진의 부활이 필요하다.알칸타라가 KIA와의 주말 3연전 중 1경기에 등판해 6과 3분의1이닝 동안 1실점하며 호투했지만 쿠에바스가 평균자책점 5.40으로 높다. 이와함께 KBO리그에 쉽게 적응할 것으로 예상했던 이대은(평균자책점 9.00)의 부진도 극복해야 할 문제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KT 유한준이 지난달 26일 NC와의 경기에서 홈으로 쇄도하고 있다. /KT 제공

7회 7득점 불뿜은 방망이… SK 꼭대기까지 수직상승

7회 7득점 불뿜은 방망이… SK 꼭대기까지 수직상승

키움에 1-2로 끌려가다 '뒤집기'3연전중 2경기 잡아내고 선두로KT도 KIA에 졌지만 '위닝시리즈'프로야구 인천 SK와 수원 KT가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 했다.SK는 3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7회 7득점을 뽑아낸 타선 응집력을 앞세워 8-7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SK는 키움 3연전을 2승1패로 마쳤다. 또 시즌 전적이 6승2패가 돼 1위가 됐다. SK는 선발 브록 다익손의 제구가 흔들려 2회말과 3회말 각각 1점씩을 내줬다.하지만 SK는 5회초 공격에서 최정이 상대 투수 최원태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추격을 시작했다.SK는 7회초 집중력을 발휘했다. 1사 만루에서 노수광이 우전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한동민이 1루수 땅볼에 그쳐 추가 득점에 실패했지만 김강민이 중월 싹쓸이 3루타를 쳤다. 이어 이재원의 적시타, 나주환의 볼넷과 최정의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가 됐고 최항이 2타점 쐐기 적시타로 순식간에 8-2로 달아났다.SK는 7회말 수비에서 중간계투진의 부진으로 4점, 9회말에도 마무리투수 김태훈이 1점을 내줬지만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행된 경기에서는 홈팀 KT가 KIA에 2-4로 졌다.하지만 KT는 주말 3연전 중 1차전과 2차전을 승리해 2승1패를 기록, 위닝시리즈로 마쳤다.개막 후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KT는 홈개막전이었던 지난 29일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따내며 2019시즌 시작을 자축했다. 또 신임 이강철 감독에게도 감독 데뷔 첫 승을 안겨줬다. /김종화·임승재기자 jhkim@kyeongin.com

`강백호 역전 홈런·알칸타라 데뷔승` kt, 기아타이거즈에 2연승

'강백호 역전 홈런·알칸타라 데뷔승' kt, 기아타이거즈에 2연승

프로야구 kt wiz가 강백호의 역전홈런으로 기아타이거즈를 꺾고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kt는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KIA를 6-2로 꺾었다. 이강철 kt 신임 감독은 첫 2연승을 거뒀다.이날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kt의 새 외국인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6⅓이닝 4피안타 3볼넷 1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승리를 챙겼다.KIA 선발 투수 제이컵 터너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안았다.알칸타라는 1회 초 좌전안타와 볼넷 2개로 1사 만루에 몰렸고,김주찬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선취점을 내줬다.하지만 이후 알칸타라는 안정을 찾아 7회 초 1사까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kt 타선은 5회 말 강백호가 2사 2루에서 역전 2점포를 터트렸다. 강백호는 터너의 초구인 시속 127㎞ 커브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 뒤로 넘겨 개인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kt는 6회 말 KIA 고영창을 두들겨 만든 1사 만루에서 박경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 추가했다. KIA는 투수를 이민우로 교체했지만, 유한준도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 4-1로 달아났다.7회 말에도 kt는 1사 2, 3루에서 오태곤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KIA 우익수 이명기의 악송구 실책으로 kt는 1점을 더 얻었다. /디지털뉴스부kt 알칸타라 /kt wiz 제공

`베일 벗은` 통신사 라이벌 매치… 챔프 비룡(SK) 7회 이후 승부수 `100% 적중`

'베일 벗은' 통신사 라이벌 매치… 챔프 비룡(SK) 7회 이후 승부수 '100% 적중'

#홈개막 2연승 챙긴 SK한동민·로맥·김강민 등 '불방망이'선발 부진 불구 불펜 선방 돋보여#초반 기세 못살린 KT투수진 필승조 2경기 5실점 '구멍'손동현 활약·마무리 김재윤 '건재'프로야구 인천 SK가 통신사 라이벌 수원 KT와의 개막 2연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위용을 과시했다.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인 '거포' 한동민이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4번 타자 제이미 로맥도 홈런 1개를 포함해 8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렸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키플레이어'로 활약한 베테랑 김강민은 타율 5할7푼1리로 개막전부터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다. 포수 이재원은 24일 경기에서 승부를 뒤집는 결승타를 기록하기도 했다.개막전에 등판한 '에이스' 김광현은 6이닝(투구수 110개) 4실점으로 물러났다. 올 시즌 2선발로 뛸 산체스도 경기 중반 이후 흔들리면서 6회 초(투구수 96개, 6피안타, 3볼넷, 7탈삼진, 3실점)에 마운드를 내려왔다.반면, 지난해 시즌 SK의 약점으로 꼽힌 불펜은 선방했다. 개막전에서는 올 시즌 '필승조'로 뛸 '늦깎이 신인' 하재훈이 7회 초 김광현 대신 마운드에 올라 위력적인 구위로 KT 중심 타선(강백호-로하스-유한준)을 막아내며 KBO리그 데뷔 첫 승리 투수가 됐다. 둘째 날에는 강지광이 무실점 호투로 프로 첫 승을 맛봤다. 뒤늦게 빛을 보기 시작한 두 선수는 SK 입단을 계기로 외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했고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구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올 시즌 마무리 투수로 변신한 김태훈은 이틀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SK의 새 사령탑인 염경엽 감독의 '7회 이후 승부수'도 눈길을 끈다. SK가 비기거나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승부를 뒤집는 결승 타점이 나왔다. 특히 둘째 날 2-3으로 뒤진 8회 말에서 최정이 볼넷을 골라내자 염 감독은 발이 빠른 김재현을 대주자로 기용했다. 로맥의 안타로 무사 1·2루의 득점 기회를 얻은 SK는 이재원의 타석에서 대주자 김재현과 로맥이 모두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진 이재원의 결승타로 2·3루 주자가 여유 있게 홈을 밟으며 4-3으로 재역전을 이뤄냈다.SK로서는 지난해 부상과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간판 타자 최정이 이틀 연속 무안타에 그친 것이 아쉽다.수원 KT는 개막 2연전에서 이강철 감독의 고민이 여실히 드러났다.오태곤의 1루수 투입과 황재균과 윤석민의 유격수와 3루수 기용 등을 시도했다. 또 외야수비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강백호의 타격을 살리기 위해 지명타자로 배치하고 좌익수에 배정대, 우익수에 유한준 카드를 선택했다. 2차전에서는 배정대 대신 좌익수에 김민혁을 투입했다.KBO리그의 대세인 강한 1번과 2번 타자 분위기에 맞춰 황재균과 박경수를 테이블세터로 기용했다. 지명타자인 강백호와 멜 로하스 주니어, 유한준, 윤석민이 3~6번에 이름을 올렸지만 기대만큼의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투수진에서는 필승조로 활약해줘야 하는 1차전에서는 아웃카운트 1개를 잡아내면서 홈런 1개를 맞았고, 2차전에서도 4실점한 부분은 KT에게는 큰 짐이 될 전망이다. 위안이라면 손동현이라는 KBO리그 최연소 신인의 활약과 마무리 김재윤이 건재함을 보여준 점이다. /김종화·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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