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wiz

[화제의 인물]이숭용 수원 KT 4대 단장의 운영 방향

[화제의 인물]이숭용 수원 KT 4대 단장의 운영 방향

창단멤버 합류때 품은 '꿈' 실천만원 관중 감동 '재미' 보답 다짐이강철 감독엔 '준비된 분' 평가처음 만났지만 야구 철학 잘맞아프로야구 수원 KT의 제4대 단장으로 취임한 이숭용 단장이 구단 운영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밝혔다.이 단장은 "창단 코칭스태프로 합류할때 명문구단으로 가는데 일조하는게 목표였다. 신흥 명문구단이 되면 성적은 그 다음에 따라 올거라고 생각했다"며 "단장이라는 직책을 맡아 이제 그 꿈을 위해 뛰려고 한다. 수원 KT가 지명하면 선수들이 환호하는 팀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이강철 감독님과 1개월 정도 함께하면서 이 분이라면 내가 생각하는 꿈을 함께 이뤄낼 수 있을거라는 믿음이 생겼다"며 "현장에서 이 감독님이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을 잘 이끄시고, 저는 선수단이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프런트들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울 출신인 이 단장은 사석에서 스스럼 없이 수원을 제2의 고향이라고 말한다. 그가 그런 표현을 쓰는 건 수원과 각별한 인연이 있기 때문이다.이 단장은 "태평양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지만 현대로 팀이 바뀐 후 수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선수 시절 4번의 한국시리즈 우승 중 3번은 바로 수원야구장에서 이뤄냈다"고 소개했다.이어 이 단장은 "선수시절의 좋은 추억이 있었던 곳이 수원이다. 제2의 고향 같은 곳이 수원이기에 해설위원을 하다 KT 창단 코칭스태프 제안이 왔을때 스스럼 없이 합류했다"고 전했다.그는 "KT가 1군에 올라와 첫번째 시범 경기를 하기 위해 수원야구장에 들어섰던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 현대 시절에는 우승을 숟하게 해도 비어 있던 관중석이 팬들로 꽉 들어찬 모습을 보고 전율을 느꼈다. 현대 출신이라면 누구나 그 모습을 보고 감동 받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관중들을 보고 KT 유니폼을 입고 있는 선수들은 정말 행복한 선수라고 생각했다"는 이 단장은 "대체 이렇게 많은 야구팬들이 그동안 어디에 숨어 계셨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이분들이 웃을 수 있도록 재미 있는 야구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밝혔다.사실 이 단장이 선임된지 며칠 뒤 신임 감독으로 이강철 감독이 결정됐을때 많은 야구인과 야구팬들이 의아해 했다. 야구인으로 살아오며 한팀에서 함께한적 없는 이 단장과 이 감독이 호흡이 잘 맞을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런 야구인과 야구팬들의 의문에 이 단장은 "정말 잘 맞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이 단장은 "이 감독님과 한 팀에서 운동을 한적은 없었다. 적으로 만난 이 감독님은 최고의 투수였다. 선배들에게 인정 받기는 쉽지만 후배들에게 존경 받는건 힘든데 후배들에게 존경 받는 선수였다"며 "이 감독님을 선임한다고 했을때 어느 누구도 안좋게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었다. 준비된 분이라는 평가가 많았다"고 전했다.그는 "함께 야구를 한적은 없지만 1개월여간 함께 하며 제가 생각하는 야구와 이 감독이 생각하는 야구가 잘 맞아 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 감독님은 투수 출신이시지만 타자들까지도 세밀하게 들여다 보실 줄 아신다. 함께 KT만의 새로운 야구를 만들어 나갈수 있는 분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이 단장은 "팬들이 즐거워하는 야구, 선수들이 오고 싶은 팀. KT가 그런 팀이 될 수 있도록 하나하나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프로야구 수원 KT의 이숭용 단장이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팬들이 웃을 수 있는 재미 있는 야구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인천 SK·수원 KT `2018시즌 응원 보답` 페스티벌]설렌 팬 만남 `담장 넘어가는 환호소리`

[인천 SK·수원 KT '2018시즌 응원 보답' 페스티벌]설렌 팬 만남 '담장 넘어가는 환호소리'

팬미팅·토크콘서트 등 소통시간8년만의 KS우승 기쁨 함께 나눠행사중간 힐만 감독 깜짝 영상도8년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인천 SK와 창단 후 첫 탈꼴찌에 성공한 수원 KT가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SK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팬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2018 THANK YOU FESTIVAL'이라는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염경엽 신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외국인 선수와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획득해 협상이 진행 중인 최정, 이재원을 제외한 한국시리즈 엔트리 등록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SK는 우승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문학구장 한편에 우승 트로피를 전시했다. 선수단은 행사가 열리기 전 팬들과 사진도 찍고 사인을 해주는 미니 팬미팅 시간을 가졌다.본 행사 1부에서는 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열정이 가득했던 승리의 순간이 담긴 영상을 상영한 후 SNS를 통해 받은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2018시즌 동안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헤어스타일을 재미 있게 꾸며줬던 김태훈의 '헤어살롱'을 열고 후반기 샛별로 떠오른 강승호의 머리를 만지는 시간으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이어 선수단의 장기자랑이 이어졌고 장기자랑 중간에는 트레이 힐만 감독이 영상으로 등장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신인선수들 커피나눠주며 인사홈런더비·퀴즈게임 등 '스킨십''후레쉬맨' 장기자랑 무대 인기같은 날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는 KT가 2천500여명의 팬과 선수들이 함께한 '2018 kt wiz 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새로 선임된 kt wiz 이숭용 단장과 이강철 감독의 인사, 그리고 명예구단주인 염태영 수원시장의 축사로 팬 페스티벌의 막을 열었다. 행사 전부터 김재윤, 심우준, 강백호 등 선수들은 사인회를 열어 팬들을 맞이했고 2019 시즌 신인 선수들은 참석한 팬들에게 커피를 나눠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행사는 팬과 선수들간의 다양한 스킨십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팬들은 'PlayStation®과 함께하는 MLB 더쇼 홈런더비'를 통해 선수들과 대결을 펼쳤고 팬-선수간 짝을 이룬 퀴즈 이벤트도 이어졌다. 이대은을 비롯한 신인 선수로 구성된 4팀은 치어리더와 함께 준비한 노래와 춤을 팬 앞에서 선보였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곁들여 '지구방위대 후레쉬맨'을 부른 '대구-광주팀(강민성, 이상동, 지강혁·사진)'이 팬 투표를 통해 우승을 차지했다.특히 이번 팬 페스티벌에는 KT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가수 지숙이 MC로 나서 선수들에 대한 실시간 질문과 팬들의 사연을 담은 토크쇼를 진행했다. 정현, 엄상백, 강백호는 팬들의 돌발 요청에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노래 실력을 뽐냈다.이어 LED 응원봉과 빅블라스트 등 특수효과를 활용한 단체 응원을 통해 팬들은 선수들과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들었고 선수들과의 하이파이브를 마지막으로 희망찬 2019 시즌을 기약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종화·임승재기자 jhkim@kyeongin.com프로야구 인천 SK가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THANK YOU FESTIVAL'이라는 행사를 열고 5천500여명의 팬들과 8년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기쁨을 나눴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열정적인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SK 제공1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의 '2018 kt wiz 팬 페스티벌' 행사에서는 kth(T커머스 채널인 K쇼핑을 운영하는 KT 계열사) 매칭 그랜트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황재균과 강백호의 홈런으로 적립한 금액을 유소년 야구단인 '베스트원 야구단'과 '멘토리 야구단'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KT 제공

[화제의 선수]`수원 KT 창단 첫 신인왕` 강백호

[화제의 선수]'수원 KT 창단 첫 신인왕' 강백호

138G 출장 29홈런 84타점 기록"딱 한번 받을 수 있는 상 영광"외야수비·시즌중간 부진 아쉬움마무리캠프 참가 약점 보완나서"팬 사랑, 최선의 플레이로 보답"수원 KT의 간판선수로 우뚝 선 강백호가 "초심을 잃지 않는 선수가 되겠다"며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비시즌임에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강백호는 "신인이 데뷔한 지 1년 만에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선수로서 영광이다. 팬들께도 지금 좋게 봐주시는 이 모습, 그리고 초심을 잃지 않고 그라운드 위에서나 밖에서나 일관되게 발전하는 모습의 강백호가 되겠다고 약속드리고 싶다"고 밝혔다.강백호는 올해 138경기에서 타율 2할9푼 29홈런 84타점을 기록했다. 홈런은 고졸 신인 최다 홈런 신기록이다. 신인답지 않은 기량을 펼친 강백호는 한국야구위원회와 한국은퇴선수협의회가 선정하는 신인상을 수상했다.그는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생애 딱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이다. 그저 영광스러운 시상식 자리에 내가 설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고 행복했다"며 "그리고 가장 먼저 내 자신이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고, 많이 힘써주신 할머니와 부모님이 생각났다. 다시 한 번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이어 강백호는 "신인상을 받았다고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후회없이, 아쉬움이 남지 않는 플레이와 시즌을 보내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여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신인이 1군에서 138경기를 출전하는 건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신인이 아닌 프로야구 선수라도 정규리그를 치르다 보면 컨디션이 떨어지기도 한다.강백호는 "4월에 한 동안 타격감이 떨어졌던 적이 있었다. 슬럼프에 빠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 스스로가 1군에 대한 압박감을 느꼈던 것 같다"며 "가장 힘들었을 때 선배님들을 비롯해 코치님들께서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다행히, 해주셨던 조언들이 멘탈적으로 편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게 해주었고, 내 스윙을 다시 가져가는 데 도움이 됐다"고 귀띔했다.자신의 2018년 성과를 묻자 '90점'이라고 말한 강백호는 "처음 프로에 데뷔하면서 가졌던 목표는 1군에 계속 머무를 수 있는 실력의 선수가 되는 것이었다. 결과론적이지만, 2018 시즌동안 1군에서 계속 지내면서 내가 시즌 초기에 설정했던 목표를 달성했기에 과감히 '90점'의 점수를 내 자신에게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10점은 수비에 대해 완벽하지 못했던 모습과 시즌 중간에 부진하고 기복 있었던 모습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강백호는 "마무리캠프를 가게 된 이유도 내 자신이 올 시즌 아쉽게 느껴졌던 외야 수비 부분을 조금이나마 보완하고 싶어서였다. 앞으로의 휴식기와 스프링캠프에서의 훈련을 통해 기본기들을 기억하며 외야 수비에 한 단계 더 발전된 모습으로 내년 시즌을 맞이 하겠다"고 설명했다.강백호는 "팬들께 가장 하고 싶은 말은 '감사하다'는 말이다. 다소 식상하고, 아무리 감사하다고 말해도 우리가 받은 사랑에 비하면 작은 표현이라는 것을 알지만 정말 팬들이 있어 더 힘을 낼 수 있었던 한 시즌이었다"며 "그런 팬들에게 내가 보답하는 것은 항상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점점 더 성장하는 내 자신이 되어 팬들께서 야구장을 많이 찾아와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괴물신인 강백호는 2018시즌 내내 신인답지 않은 화끈한 홈런으로 프로야구 수원 KT 팬들을 설레게 했다. /KT 제공

[마무리캠프서 희망 발견한 이강철 수원 KT 감독]외야 백업 경쟁 통해 성장할 선수 찾아

[마무리캠프서 희망 발견한 이강철 수원 KT 감독]외야 백업 경쟁 통해 성장할 선수 찾아

내야·투수진, 더 지켜보고 결정강백호엔 경험 쌓을 기회 줄 것내년전훈 1군 합류후 시즌 구상"외야 백업 자원으로 활용할 선수들을 발견했다."프로야구 수원 KT의 이강철 신임 감독이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에서 진행된 마무리캠프에서 희망을 발견했다.이 감독은 "주전 선수들이 빠져 있는 마무리캠프고, 또 1주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선수단을 파악해 내년을 구상하는 건 한계가 있다"며 "하지만 미리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던 코치들의 의견을 듣고 1주일간 지켜보면서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그는 "내야는 지켜봐야 할거 같다. 하지만 외야는 백업 자원이 보였다. 당장 주전으로 발돋움하기는 어렵겠지만 백업 경쟁을 벌이며 성장해 갈 선수들이 있다"고 덧붙였다.2018시즌 신인상을 받으며 팀의 간판으로 올라선 강백호에 대한 생각도 살짝 공개했다.이 감독은 "백호가 올해처럼 해 준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거 같다. 백호에게는 기회를 주려고 한다"며 밝혔다.그는 "수비를 보완해야 하지만 아직 어린 선수고, 계속 경기에 나서면서 경험을 쌓다보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KT는 이강철 감독 체제가 출범하면서 밀워키 더블A 타격코치로 활약했던 샌디 게레로(Sandy Guerrero) 코치가 합류했다. 게레로 코치는 마무리캠프에 인스트럭터로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했었다.이 감독은 "게레로 코치가 선수들의 타격 스타일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젊은 선수들과 소통하는 모습과 KBO리그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커서 영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감독은 "작년에 두산 2군에서 함께 선수들을 지도했던 김강 코치가 게레로 코치의 선수 육성 철학이 나하고 비슷하다는 말을 해줬다. 김 코치의 조언도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게레로 코치와 멜 로하스 주니어와의 인연에 대해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이 감독은 "게레로 코치가 코칭스태프에 합류하는 것을 결정한 후 알게 됐다. 로하스와 게레로 코치 모두에게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게레로 코치와 로하스의 아버지인 멜 로하스가 마이너리그 시절 같은 팀에서 뛰었다. 특히 두 사람은 타자와 투수로 포지션은 달랐지만 유달리 친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로하스의 마이너리그 소속 팀에 게레로 코치가 타격 인스트럭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게레로 코치가 로하스에게 타격에 대한 조언을 해 줄 정도로 친분이 두텁다.이 감독은 "마무리캠프에는 1군 주전 선수들이 합류해 있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구체적인 시즌 구상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전지훈련을 거쳐야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거 같다"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투수 파트는 전지훈련을 가서 선수들을 세밀히 살펴봐야 결정할 수 있을거 같다"며 "차근차근 준비하려 한다.구단 프런트, 코칭스태프들과 소통을 통해 선수들을 깊이 있게 파악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 오쿠라가하마구장에서 이강철 수원 KT 감독이 선수들의 마무리캠프 훈련 모습을 지켜 보고 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전지훈련을 가다]이해창 포수가 전하는 KT 선수단 분위기

[전지훈련을 가다]이해창 포수가 전하는 KT 선수단 분위기

"탈꼴찌에 만족하는 사람 없어 스프링캠프서 강도 더 높일 것" "누가 말하지 않아도 선수들이 스스로 찾아서 운동을 하는 분위기다." 프로야구 수원KT의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마무리훈련에서 한참 땀을 흘리고 있는 이해창이 전한 선수단 분위기다. 1.5군과 2군 유망주들로 꾸려진 마무리캠프에서 이해창은 김진곤과 함께 최고참이다. 이해창에게 지난해와 올해 마무리캠프의 차이를 묻자 '집중력'을 꼽았다. 그는 "마무리캠프는 어느 팀이나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마무리캠프가 지난해 마무리캠프와 차이를 두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선수들이 2018시즌에 아쉬움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집중해서 운동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새로운 코칭스태프와 함께 첫 호흡에 대해서는 "코치님들이 선수들 입장에서 바라보며 잘 지도해 주고 계신다. 선수들도 지도해 주시는 코치님들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생각하며 훈련을 하고 있다. 이강철 감독님께서는 선수들이 부담 갖지 않고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려고 노력하신다"고 전했다. 이어 이해창은 "탈꼴찌를 목표로 하는 선수와 팀은 없다. 모든 팀은 포스트시즌 이상을 목표로 한다. KT도 2018시즌을 준비할때 가을야구를 목표로 했다"며 "나름 욕심내고 목표를 잡았고, 그게 마음대로 안돼서 선수들 모두 속상해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해창은 "시즌 마지막 5경기 남고 나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게 탈꼴찌 밖에 없어서 목표로 설정했을 뿐이다. 2018년 성적에 만족하는 선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번 마무리캠프에는 주전급 선수들은 참여하지 않았다. 이해창도 마무리캠프에 참가하지 않을 수 있었다. 하지만 시즌 후반 구단에서 마무리캠프를 준비할때 참가하고 싶다는 의사를 코칭스태프에게 전달했다. 이해창은 "마무리캠프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해서 훈련을 하지 않는 건 아니다. 여기 오지 않은 선수들은 개인 훈련을 충실히 하고 있다"며 "2018시즌을 돌아 봤을때 저의 경우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꼈었다. 스프링캠프에 100%의 컨디션으로 참가하기 위해 마무리캠프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참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마무리캠프를 안왔으면 한국에서 훈련하면서 불안해 했을거 같다. 코치님들이 세세하게 지도해 주고 있으신데, 한국에 돌아가서도 지도 받은 부분들을 바탕으로 훈련을 꾸준히 해 스프링캠프에서는 훈련 강도를 높이려 한다"고 밝혔다. 日 휴가시/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22일 프로야구 수원 KT의 마무리캠프가 차려진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 오쿠라하마구장에서 이해창이 같은 포수 포지션에서 훈련하고 있는 문상인, 안승한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日휴가시/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22일 프로야구 수원 KT의 마무리캠프가 차려진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 오쿠라하마구장에서 포수 이해창이 3루 송구 연습을 하고 있다. 日휴가시/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전지훈련을 가다]질 높아진 수원 KT 마무리 캠프

[전지훈련을 가다]질 높아진 수원 KT 마무리 캠프

경험·노하우 등 세밀하게 전수"결과물 시험" 두산과 연습경기프로야구 수원 KT의 마무리캠프 훈련 강도가 세졌다.21일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 오쿠라가하마구장에서 만난 이숭용 단장은 "지난해 마무리캠프에 비해 긴장감이 있다. 그리고 훈련의 질을 봐도 더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KT 창단 멤버인 이 단장은 지난시즌까지 코치로 선수들과 함께 마무리캠프에 참가했었다.조심스럽게 말을 꺼낸 이 단장은 "감독님마다 훈련하는 스타일이 차이가 있다. 앞선 감독님들도 팀이 잘될 수 있도록 이끄셨다. 저와 함께 다음시즌 팀을 이끄는 이강철 감독님과 코치들은 우리들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고 소개했다.이 단장이 이번 캠프가 차별화 됐다고 보는 건 분야별로 코치들이 선수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자신이 경험했던 것들을 세밀하게 전수해 주고 있는 부분이다. 또 휴식 시간 외에는 선수들이 훈련장을 떠나지 않고 찾아서 하는 분위기도 만들어졌다. 매일 공식 훈련이 끝난 이후에도 선수들 스스로 코치들에게 수비 와 타격 연습을 하겠다며 자청해서 훈련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이강철 감독은 현재 분위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선수들이 훈련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훈련에서 얻어진 결과물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져야 한다. 그래서 급하게 연습경기를 잡았다"고 귀띔했다.21일과 23일 진행되는 연습경기 상대는 이 감독의 전 소속팀인 두산이다.이 감독은 "마무리캠프에 오면서 훈련 스케줄에 연습경기가 없는 것을 보고 프런트에 두산과의 연습경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이어 이 감독은 "4주 가까이 훈련하며 배운 것을 시험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될거 같다. 저한테도 선수들의 기량을 파악하는 시간이 될것 같다"고 덧붙였다.그는 "2019년 마무리캠프에는 시작부터 함께하기 때문에 훈련과 연습경기를 적절히 배치할 생각이다. 연습경기와 연습경기 사이에 2일 정도 훈련 일을 잡아 연습경기에서 나온 보완할 점을 집중해서 훈련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밝혔다. 日 휴가시/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21일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 오쿠라가하마구장에서 프로야구 수원 KT 선수들이 훈련하기 전에 팀 미팅을 하고 있다. 日 휴가시/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전지훈련을 가다]수원 KT 새 사령탑 이강철 감독

[전지훈련을 가다]수원 KT 새 사령탑 이강철 감독

도전정신·협업 야구 정착 강조선수들 가진 '장점 극대화' 방점FA영입 대신 팀컬러 찾기 먼저"KT에 도전하는 팀, 협업 야구를 하는 팀이라는 색깔을 입히겠다."20일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 오쿠라가하마구장에서 만난 이강철 수원 KT 신임 감독이 밝힌 선수단 운영 목표다.마무리캠프에 합류한지 2일 밖에 안된 이 감독은 선수단 파악을 위해 4주째 선수들을 이끌고 있는 코칭스태프와 현장 프런트로부터 훈련 상황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데 집중 했다.보통 회의를 통해 보고를 받는 경우가 많지만 이 감독은 훈련이 진행되는 틈틈히 코치들이 갖고 있는 생각을 듣고 있었다.이 감독은 "코치들에게 선수들이 훈련을 하는 이유를 잘 이해하고 또 스스로 따라 올수 있도록 하자고 말한다"고 귀띔했다.그는 "고참들은 베테랑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후배들이 따라올 수 있도록 모범을 보여줘야 한다. 자기 위치를 알고 생활을 하면 트러블은 안일어난다. 선수단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또 이 감독은 "간혹 선수 중에 경기에 지더라도 자기는 안타를 몇개 쳤고, 홈런을 쳤으니 됐다고 만족하는 경우가 있다. 개인 기록이 아닌 팀 플레이를 통해 팀이 승리하는데 역할을 해야 한다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기려는 의지를 심어주겠다"고 덧붙였다.이 감독은 "KT는 젊은 팀이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 많다. 젊은 팀 답게 도전하는 팀이 되겠다. 협업 야구를 정착 시키겠다"며 다시한번 강조했다.취임 기자회견에서도 밝혔지만 이 감독은 대형 자유계약선수 영입 보다는 내부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이 감독은 KT 구단이 영입한 유망주들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이 감독은 "우승 전력이 갖춰졌다면 자유계약선수를 영입 해야겠지만 지금 KT는 그럴 단계는 아니다. 지금은 KT라는 팀에 맞는 색깔을 찾아 정착 시켜야 한다"고 분석했다.그는 "구단에서 선수를 영입했을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왜 영입했는지 파악해 입단 당시 목표했던 방향으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선수 개개인의 단점을 고치게 하기 보다는 장점을 극대화하는데 집중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감독은 "프로에서 살아 남으려면 모든 것을 다 잘하는 것 보다 1가지라도 자신의 장점을 100%로 만드는게 중요하다. 투수로 예를 들면 여러개의 구질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2개 구종을 던질 수 있다면 이 구종이 상대팀 타자에게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만들게 하는게 효과적이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창단 감독이셨던 조범현 감독님과 앞서 팀을 이끌으셨던 김진욱 감독님께서 팀을 잘 만들어 놓으셨다. 잘 만들어 놓은 팀이기에 운영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고민 하고 있다. 감독 혼자 생각해서 팀을 이끌지 않겠다. 선수 개개인에 대해서는 당사자의 이야기를 듣고 조언하고 프로 선수 답게 스스로 찾아서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日 휴가시/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20일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 오쿠라가하마구장에서 만난 수원 KT 이강철 감독이 선수단 운영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日 휴가시/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SK 최정·KT 박경수 "이번에도 FA 대박"

SK 최정·KT 박경수 "이번에도 FA 대박"

프로야구 인천 SK의 최정과 수원 KT의 박경수가 생애 두번째 FA대박에 도전한다.한국야구위원회는 20일 2019년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22명 중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한 선수 15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 표 참조공시된 명단에는 SK 소속으로는 최정과 이재원이, KT 소속으로는 박경수와 금민철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최정과 박경수는 재자격 선수고 이재원과 금민철은 처음으로 FA 대박에 도전한다.2015년 SK와 4년에 총액 86억원에 계약했던 최정은 2016년과 2017년 KBO리그 홈런왕을 차지했다. 최정은 올해 부상 때문에 타율은 0.244에 그쳤지만 35홈런을 기록했다. 최정은 안정된 수비와 매시즌 30홈런 이상을 쳐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이재원은 올 시즌 타율 0.329, 17홈런, 57타점으로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특히 이재원은 한국시리즈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SK의 통산 4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이재원은 투수 리드와 타격 능력까지 갖춘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포수가 필요한 구단에서 매력적으로 느낄만한 선수다.박경수는 4년전 KT와 총액 18억2천만원에 계약했다. 지난 4년 중 수비 부담이 많은 2루수 특성상 3할을 기록한 건 2016년(0.313) 뿐이지만 매년 20홈런 이상을 쳐줬다. 특히 수비가 뛰어나 몇몇 구단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SK와 KT는 소속 FA대상자 중 몇몇 선수에 대해 다른 팀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반드시 잡겠다는 입장이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프로야구 수원 KT 2019 시즌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프로야구 수원 KT 2019 시즌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프로야구 수원 KT가 2019 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이강철 신임 감독이 취임하며, 1군 코칭스태프는 전 포지션에 걸쳐 새롭게 구성됐다.두산에서 자리를 옮긴 김태균 코치가 수석코치로 임명됐고, 투수 박승민(전 넥센 2군 투수코치), 불펜 이승호(전 SK 2군 재활코치), 배터리 박철영(전 LG 2군 배터리 코치), 작전 한혁수(전 LG 주루코치), 수비 박정환(전 롯데 수비코치) 코치로 확정했다.또 타격에는 밀워키 더블A 타격코치로 이번 마무리캠프에서 타격 인스트럭터를 맡아 지도력을 인정 받은 샌디 게레로(Sandy Guerrero) 코치가 선임됐고, 타격 보조는 김강(전 두산 2군 타격코치) 코치가 맡는다.트레이닝 파트는 기존 이지풍 코치가 맡는다.퓨처스팀은 2017 시즌까지 SK에서 주루·작전 코치를 맡았던 김인호 코치가 새롭게 감독으로 선임됐다. 투수 최영필, 타격 조중근(전 경찰청 타격코치), 배터리 강성우, 주루 신명철, 수비 김연훈 코치로 확정했다.잔류·재활군 코치는 투수 정명원, 타격 최훈재, 배터리 윤요섭, 수비 한윤섭(전 신일고 코치)가 맡는다.지난 시즌까지 선수로 뛰었던 박기혁, 홍성용은 각각 1루 주루와 잔류군 재활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더보기
나도기자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