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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불펜` 활약… 가을 향하는 kt

'철벽 불펜' 활약… 가을 향하는 kt

이대은 주축 김재윤·주권 호투4경기 13이닝 단 한점도 안내줘후반기 평균자책점 2.17 '선두'창단 첫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진출을 꿈꾸는 kt wiz가 불펜진의 맹활약에 힘입어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20일 KBO에 따르면 kt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총 4경기에서 연승을 챙겼다. 이 기간 kt의 제물로 전락한 구단은 리그 1위인 SK와 7위 KIA, 8위 삼성 등이다.4연승 동안 불펜진은 13이닝을 소화하며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kt의 연승의 힘은 불펜에서 나온다고 분석하고 있다.이대은을 마무리로 돌리면서 제대로 자리 잡은 불펜진이 후반기 들어 평균자책점 1위의 마법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후반기 kt 불펜진은 평균자책점 2.17로 이 부문 1위를 달린다. 이 부문 2위는 NC 다이노스(2.39)다.kt 불펜진에는 빠른 공과 포크볼을 갖춘 우완 마무리 이대은과 비슷한 유형의 파이어볼러 김재윤, 우완 주권과 전유수, 좌완 정성곤 등이 주축으로 포함되어 있는데, 이중 이대은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이대은은 지난 17일 KIA전에서 마무리로 2와 3분의1이닝을 소화하는 연장 혈전 끝에 공 40개로 상대 타선을 무너트렸다. 이날 kt는 KIA를 4-3으로 눌렀다.이대은이 등판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kt 불펜은 지키는 힘을 과시했다.18일 KIA 타이거즈전 승리가 대표적인데 이날 이대은 대신 '전 마무리' 김재윤이 9회에 등판해 세이브를 챙겼다. 주권은 김재윤 바로 앞에서 1과 3분의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한편 kt는 이달 말까지 키움(3위)과 롯데(10위), LG(4위), 두산(2위) 등 각 구단과 연이어 2연전을 벌인다. 특히 27일과 28일에는 포스트시즌 막차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NC(5위)와 2연전을 한다. 지난 19일 기준 NC와 kt의 순위는 1게임차 밖에 나지 않는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강백호 "솔로포요" 최정 "투런포요"-20일 오후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프로야구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말 1사 주자 없을 때 kt 강백호가 홈런을 치고 있다. 또 SK행복드림구장에선 인천 SK 와이번스와 부산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말 SK 최정이 투런포를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kt, 가깝고도 먼 NC

kt, 가깝고도 먼 NC

가을야구 마지막 티켓 쟁탈전 치열 5위와 1경기차 추격… 30경기 남아각각 키움·두산 만나 '순위 변곡점'프로야구 포스트시즌행 마지막 티켓을 놓고 중위권에서 살얼음을 걷는 순위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19일 KBO에 따르면 NC와 kt가 5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날 기준으로 5위(NC)와 6위(kt)는 1게임 차 밖에 나지 않는데 2019 KBO 리그가 끝나는 9월 13일까지 양 팀은 30경기 정도를 남겨두고 있다. 지난 18일까지 NC는 113경기, kt는 115경기를 소화했다. kt는 지난 18일 리그 7위인 KIA와 맞붙어 2대 1로 승리했다. 반면 NC는 리그 1위인 SK에게 4대 7로 패배했다. 이런 가운데 20일과 21일 양 팀의 순위 변동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경기가 열린다.NC는 2위 두산과, kt는 3위인 키움과 각각 2연전을 치른다. NC의 경우 두산의 기세를 꺾어야만 5위를 유지할 수 있다. 두산은 지난주 4승 1패를 거두며 키움을 0.5게임 차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서 상승세다. 두산은 올 시즌 NC와의 맞대결에서 7승 5패로 우위를 점했다.NC도 물러설 수 없다. 부상을 털고 복귀한 양의지가 지난주 22타수 10안타(타율 0.455)를 치며 건재를 과시해 자신감도 생겼다. kt 역시 김하성, 박병호, 제리 샌즈로 이어지는 키움(3위)의 거포 라인을 잠재워야 NC와의 1게임차를 뒤집을 수 있다. kt는 올해 키움전에서 5승 8패를 거뒀다. 이에 kt는 20일 배재성을 시작으로 이대은, 주권, 김재윤이 가세한 불펜진으로 키움의 거포 라인을 상대한다. 이후 NC는 LG(4위)와 롯데(10위)를 차례대로 만나고, kt는 순서를 바꿔 롯데, LG와 격돌한다. 구단 한 관계자는 "kt와 NC는 포스트시즌행 마지막 티켓이 걸린 5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데 자신들의 경기 결과 만큼이나 경쟁팀 승패도 중요하다"며 "특히 남은 일정 동안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지 않으면 경쟁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kt, 강백호 3안타에도 불구하고 롯데에 역전패

kt, 강백호 3안타에도 불구하고 롯데에 역전패

kt wiz가 강백호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롯데 자이언츠에게 역전패를 당했다.롯데는 지난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와 홈경기에서 김원중이 세 번째 투수로 나서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채태인은 4타수 2안타 3타점의 활약을 펼쳐 6-5로 승리했다.지난 6월 25일 부상 후 49일 만에 사직구장으로 돌아온 강백호는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kt는 1회 초 1사 1루에서 강백호가 우중간 2루타, 2사 후에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3회 초에는 유한준이 좌월 2점 홈런을 날리며 4-0으로 달아났다.반격에 나선 롯데는 3회 말 2사 2, 3루에서 채태인이 2루타를 날려 2-4로 추격했다.4회에는 선두타자 강로한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와 후속 땅볼로 홈을 밟아 1점 차로 따라붙었고 5회에는 이대호가 우월 솔로아치를 그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7회에는 1사 후 이대호가 내야안타 후 상대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고 제이컵 윌슨이 좌익선상 2루타로 대주자 나경민을 불러들여 5-4로 역전했다.기세가 오른 롯데는 2사 후 채태인도 좌전안타를 날려 6-4로 앞섰다. kt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강백호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재역전에는 실패했다.김원중은 2016년 10월 16일 사직 LG전 이후 1천41일 만에 불펜투수로 나서 승리투수가 됐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kt wiz가 강백호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롯데 자이언츠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사진은 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서KT 강백호가 중전 안타를 날리고 있다. /AP=연합뉴스

SK, kt 꺾고 70승 선착… 정규리그 우승 확률 '8할'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8부 능선을 넘었다.SK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홈 경기에서 kt wiz에 5-2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SK는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70승 고지를 밟고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70승을 선점한 팀이 정규리그에서 우승할 확률은 29차례 중 22번으로 79.3%였다. 한국시리즈 우승은 29차례 중 18번으로 확률은 62.1%에 이른다.지난 시즌 70승 고지를 선점한 두산 베어스는 107경기 만에 70승 고지를 밟으며 시즌 최다승(93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SK는 한 경기 적은 106경기 만에 70승 고지에 올라서며 시즌 최다승 신기록도 넘보게 됐다.SK는 선발 문승원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호투, 시즌 7승(5패)째를 거두고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kt는 선발 김민이 7이닝 9피안타 5실점 하며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kt는 2회 초 유한준의 볼넷에 이어 로하스가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날려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하지만 SK는 2회 말 안타와 볼넷 2개로 무사 만루의 기회를 엮어낸 뒤 김성현의 내야 땅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노수광의 우월 2루타, 한동민의 중전 안타로 3점을 추가하고 단숨에 4-1 역전에 성공했다.SK는 선발 문승원에 이어 서진용, 김태훈, 하재훈을 차례로 올려 kt 타선을 틀어막았다. 하재훈은 27세이브로 구원 부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동네북이던 막내… 마침내 5강

동네북이던 막내… 마침내 5강

김민수, 키움전 5이닝동안 2실점유한준, 3타점 몰아치며 '2연승'리그 후반 하락세 '고질병' 고쳐프로야구 kt wiz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면서 5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kt는 지난 4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주말 2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경기에서 5-3의 스코어로 승리, 5위로 발돋움했다.경기 전 까지 5위 NC에게 1경기 차로 뒤처져있던 kt는 전날 KIA에 NC가 완봉패 당하면서 단독 5위로 자리 바꿈하게 됐다. 이로써 kt는 지난해 5월 3일 잠실 두산전 이후 485일 만에 이뤄낸 5위에 등극한 것과 함께, 창단 이후 처음 후반기 5위에 도약했다.키움과의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한 김민수는 5이닝 2실점, 96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 2볼넷 3삼진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후 전유수, 김재윤도 키움의 기세를 누그러뜨리며 리드를 지켜갔다. 마무리 투수로 나선 이대은은 5-3으로 앞선 9회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kt는 1회에 3점, 2회에 2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특히 유한준이 3타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위한 공을 세웠다.앞서 kt는 지난 2015년 1군 무대에 합류한 뒤 시즌 초반에는 힘을 내다가도, 중반 이후 하위권으로 쳐지곤 했다. 이에 2015~2017년에는 꼴찌에 해당하는 10위에, 지난해에는 9위에 머물렀다.그러나 올해 kt의 무기는 경기력 향상을 꼽을 수 있겠지만,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는 평가도 있다.베테랑 유한준, 황재균, 박경수 등을 바탕으로 강백호와 심우준, 오태곤, 김민혁, 송민섭 등의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강철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 올해, 초반에는 연패의 늪에 빠지며 최하위권에 머물다가 서서히 반등했다. 6월 이후 46경기 동안 승률 0.577(26승1무19패)로 좋아졌다. 현재와 같이 5위 유지 시 처음으로 포스트 시즌도 진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이 같은 관측은 부상병의 복귀로 팀의 성적과 분위기가 한층 더 좋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투수 김재윤이 돌아왔고 타자 황재균과 강백호가 이달 중 컨디션을 회복하고 복귀한다.이 감독은 "경기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면서도 "투수력이 나쁘지 않기에 잡을 수 있는 경기는 총력전을 펼쳐서라도 잡고 가는 게 남은 전략이다. 필요하다면 1점 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김재윤, 이대은 카드를 모두 쓸 수 있다"고 밝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kt 투수 김민수 /kt 제공

[화제의 선수]`kt 2연패 탈출` 결승타 터트린 포수 안승한

[화제의 선수]'kt 2연패 탈출' 결승타 터트린 포수 안승한

수비 안정 '대학리그 최고 캐처'포지션 경쟁 밀리고 부상·입대데뷔 첫 안타까지 2119일 걸려"선친에 활약 못 보여드려 후회""고작 안타 하나일지 몰라도, 저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프로야구 kt wiz에서 가장 핫한 선수로 최근 퓨처스리그(2군)에서 올라와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6년차 신인 포수 안승한을 꼽을 수 있다.안승한은 지난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2차전에서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1군 데뷔 후 4번째 선발로 나선 그에게 2회에 기회가 찾아왔다. 1사 2, 3루 0-0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키움 선발 최원태가 3구를 던졌을 때 배트를 휘둘러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타구를 만들어냈다. 2, 3루 주자들은 모두 홈을 밟았고, 안승한은 2루까지 진루했다. 데뷔 첫 장타이자 결승타가 됐다. 이후 김진곤이 적시타를 때려 안승한도 득점에 보탰다. kt는 키움을 7-1로 크게 누르면서 2연패를 탈출했다.안승한은 4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2회 타석에 나갔을 때 때린 장타가 결승타가 된 것도 전혀 알지 못했다"며 "팀이 2연패 중인데 2점을 먼저 내 경기에서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만 했고, 기뻤다"고 밝혔다.야구광이었던 아버지의 등살에 힘입어 서울 선린중과 서울 충암고, 부산 동아대까지 거치면서 아마추어 시절 '대학리그 최고의 포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안정된 수비가 장점인 그는 kt가 창단한 2014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2번을 부여받는 등 꽤 높은 순위로 뽑혔다. 퓨처스리그로 시작한 2014년 37경기 타율 0.349, OPS(출루율+장타율) 1.002의 좋은 기록을 세웠다.그러나 신생팀 특별지명으로 용덕한이 영입됐고 롯데 포수 장성우가 트레이드된 탓에 그의 입지는 좁아졌고, 부상을 입어 1군에 올라가지 못했다. 결국 다음 시즌 종료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지난해 복귀했으나 왼쪽 무릎 부상이 찾아왔으며, 설상가상으로 아버지께서도 작고하셨다. 안승한은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였던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 1군에서 뛰는 모습을 못 보여드린 것이 큰 후회로 남는다"고 안타까워했다.그러나 좌절하지 않았다. 재활에만 집중한 그는 지난 시즌 말 1군에 등록됐다. 이후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와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까지 참가했다.지난 6월 15일. 9회 1사 1루에서 안승한은 데뷔 첫 타석에 섰다. 2구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때렸고 당시 9회에서만 4득점을 기록해 10-7 역전승을 거두게 한 주인공이 됐다. 2014 신인드래프트가 열린 2013년 8월26일 이후 데뷔 첫 안타까지 2천119일이 걸렸다.외인 투수 쿠에바스는 "낮은 공을 잘 잡아줘 심판들로 하여금 스트라이크 콜이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한다"며 "안승한과 첫 배터리로 경기에 나가보니 생각보다 더 호흡이 잘 맞았다. 시즌 8승 달성과 팀 5연승을 올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호평했다.안승한은 "1군에서 저를 기용해준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요즘 매일이 즐겁고 설렌다. 그만큼 더 좋은, 더 안정적인 포수가 되도록 갈고 닦겠다.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최근 1군 콜업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6년차 신인 포수 안승한.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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