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wiz

프로야구 수원 KT 단장과 감독 동반 교체

프로야구 수원 KT는 창단부터 타격코치를 맡았던 이숭용씨를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2018 시즌 성적 부진과 관련해, 임종택 단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KT 구단은 선수단 체질을 개선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육성·운영 시스템 정착을 위해 창단 이후 처음으로 야구인 출신인 이숭용 단장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신임 이 단장은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과 야구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4년 태평양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 단장은 현대와 히어로즈를 거쳐 2011년 은퇴했다. 선수 시절에는 5년간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고 현대의 한국시리즈 4회 우승을 경험했다. 2012~2013년 2년 동안은 XTM 해설위원을 맡기도 했다. KT 창단 후 2014년부터 현재까지 1·2군 타격 코치를 담당해 선수단을 디테일하게 파악하고 있다.이숭용 단장은 "팀에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단장을 맡게 되어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5년 동안 선수단을 지켜보고 함께 땀흘렸던 지도자 경험을 잘 살려서, 강팀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육성 시스템과 KT만의 팀 컬러를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한편, 김진욱 감독도 정규 시즌 종료 후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구단이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김진욱 감독은 기술자문을 맡아 향후 팀 발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KT 후임 감독은 신임 이숭용 단장이 중심이 되어 최적의 인사를 물색한 후, 결정되는 시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수원 KT 창단 4년 과제와 성과·3]부족한 지역 마케팅

[수원 KT 창단 4년 과제와 성과·3]부족한 지역 마케팅

중요 기자회견·발표, 서울 우선주민대상 홍보행사 걸음마 수준경쟁팀 NC·SK와 상반된 행보 프로야구 수원 KT는 창단부터 2016년까지는 연고지인 수원시에 집중하기 보다는 그룹 정책에 따라 변화하는 양상이 많았다.2013년 11월 야구단 심벌 및 엠블럼, 유니폼 등 BI(Brand Identity) 행사를 서울에서 열어 지역사회로부터 비난을 샀다.'KT WIZ'라는 구단 이름을 발표하는 행사를 KT스포츠는 연고지역에 알리는데 집중하기 보다는 KT그룹 홍보를 위해 서울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 진행했다.당시 엠블럼에 연고지인 수원시를 강조해 지역 밀착형 구단이 되겠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연고지역은 배제됐었다.KT는 초대 감독이었던 조범현 감독의 취임 기자회견을 서울에서 진행하려고 하다 논란이 일자 수원으로 장소를 옮기는 해프닝도 있었다. 또 연고지와 전혀 관련 없는 성남 판교를 비롯해 경기 북부 지역에서 구단 홍보 행사를 진행해 수원 시민들로부터 연고지역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1군에 데뷔한 이후에도 KT는 모든 프로팀들이 진행하고 있는 지역밀착마케팅을 지역 초중 엘리트야구와 리틀야구 용품지원, 소외계층에 대한 야구관람 사업 등에 국한해 왔다.그나마 지난해 임종택 단장 부임 이후 지역과 끈끈한 관계를 맺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명예대사 위촉, 시구시타 초청 행사 진행 등 변화가 시작됐다.KT의 지역밀착마케팅이 눈총을 받는 건 앞서 창단한 NC가 창원시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모습과 상반되기 때문이다.KT가 불특정 다수를 위한 마케팅을 펼친다면 NC는 어린이와 청소년층을 공략 계층으로 선정하고 집중하고 있다.NC의 '꿈꾸는 공룡' 프로젝트는 물품 지원을 넘어서 구단 직원이 경남 지역의 학교들을 찾아가서 학생들의 진로에 대해 이야기하는 특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 경남지역 및 연고지역을 찾아가 티볼 교육 및 응원 교육을 진행하는 '손민한과 놀자'와 '랠리 다이노스와 놀자'는 지역 사회에 NC구단을 알리는데 효과를 보고 있다.창단 당시 경쟁팀으로 꼽았던 SK에 비하면 KT의 지역밀착마케팅은 초라하다.SK는 2016년부터 '희망 더하기 캠페인'을 진행해 오며 실종 아동 찾기, 입양대기 아동 새가족 찾기 등 아동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왔다. 이번시즌은 소아암 어린이 돕기 캠페인으로 설정하고 힐만 감독과 김광현 선수가 소아암 환아를 위해 모발 기부를 실시한 이벤트를 비롯해 선수들이 참여하는 헌혈 행사, 힐만 감독의 인하대병원 소아병동 방문 등 2018시즌 내내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역 야구계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과 관련 없는 인물들이 단장으로 오다 보니 지역 밀착마케팅에는 관심이 없었다. 지난해부터 지역 출신 인사가 단장으로 오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지역 정서를 아는 인물들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구상해 추진해야 KT가 수원 구단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수원 KT 홈경기에서 응원하는 KT팬들. /경인일보DB

[수원 KT 창단 4년 과제와 성과·2]주먹구구식 인재 육성과 고령화

[수원 KT 창단 4년 과제와 성과·2]주먹구구식 인재 육성과 고령화

특별지명권 선수영입 사실상 실패흔들림없는 중장기 프로젝트 필요 1번 강백호, 2번 지명타자 이진영, 3번 유한준, 4번 멜 로하스 주니어, 6번 박경수, 7번 황재균, 8번 오태곤, 9번 장성우.프로야구 수원 KT가 정규리그 순위 9위로 마치기 위해 선택한 지난 13일 두산과의 경기 선발 타순 명단이다.9명의 선수 중 강백호와 오태곤을 제외한 7명의 선수가 30대다.신생팀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30대 선수가 많은게 창단 5년 된 KT의 현실이다.2018시즌 144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강백호와 오태곤, 정현, 심우준, 송민섭, 남태혁 정도를 제외하고는 20대 젊은 피를 보기 쉽지 않았다. 그나마 1군에 붙박이로 자리한 선수는 강백호와 오태곤, 심우준 정도다.투수진도 마찬가지다.시즌 막판 신인 김민이 선전하기는 했지만 유망주들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유망주 육성 실패는 사실 올해만의 문제는 아니다. 신생팀에게 주어진 중요한 전력 보강 카드 중 하나인 각 구단의 보호선수 20명 외 특별지명권을 통해서도 유망주 영입에 실패했다.당시 영입한 선수 중 4년이 지난 지금 KT구단에 남아 있는 선수는 정현과 이대형 단 2명 뿐이다.신생팀이지만 신생팀 답지 않은 KT의 선수단 분위기는 KBO가 시즌 초 발표한 2018년 소속선수 현황에도 여실히 드러난다.KT 소속 선수의 평균연차는 8.5로 10개 구단 중 5번째로 나이가 많다.평균 연령도 27.1세로 원년부터 지금까지 KBO리그를 지키고 있는 삼성과 LG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 표 참조KT구단은 유망주 육성 실패를 2군 구장을 확보하지 못한 것에 원인을 두고 있지만 이 또한 변명에 불과하다.KT에 앞서 창단한 NC는 비록 이번시즌 최하위로 마쳤지만 연고지 창원에서 5~6시간 떨어진 고양에서 2군이 훈련을 했지만 유망주들을 배출해 내며 2위 1번, 3위 2번, 4위 1번을 차지하는 등 6시즌 동안 포스트시즌에 4차례 올랐다.결국 유망주 육성에 대한 성적표는 외부 요인 보다는 내부 요인에서 찾아야 한다.유망주 육성 중장기 프로젝트와 2군 구장 확보라는 중요한 과제를 풀어야 한다.중장기 프로젝트를 수립해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추진할 수 있는 저력이 요구된다.이를 위해 잦은 감독과 단장의 교체 보다는 안정적인 구단 운영이 요구된다.지역 한 야구인은 "NC는 김경문 감독이라는 명장이 창단부터 지난해까지 지휘봉을 잡고 운영했기에 팀이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다"며 "선거때마다, 그리고 그룹 인사때마다 KT는 감독과 단장의 거취가 거론된다. 이런 분위기는 팀이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인터뷰]`괴물신인` KT 강백호

[인터뷰]'괴물신인' KT 강백호

부상없이 시즌 마치게 돼서 만족4월, 타격감·멘탈 무너지며 고전채종범 타격코치의 조언이 큰 힘부족한 점 보강해 더 발전하겠다"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는 성장한 모습으로 뵙겠다."괴물신인이라는 호칭이 부끄럽지 않은 활약을 펼친 프로야구 수원 KT의 강백호가 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강백호는 15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잘한 날도 못한 날도 항상 응원을 보내 주신 팬들 덕분에 많은 힘이 났다.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시장에서 해외파 황재균과 두산에서 활약한 더스틴 니퍼트의 합류 등으로 인해 기대가 컸던 시즌이었다.개막과 함께 상승세를 타며 승률 5할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는거 아니냐는 기대가 컸다.하지만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전후해 하위권으로 떨어진 팀 성적은 결국 9위로 시즌을 마쳤다.KT 팬들에게 위안이라면 강백호의 활약이었다.강백호는 데뷔 첫 타석인 2018 KBO 개막전에서 1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역대 최초 고졸 신인 데뷔 첫 타석 홈런 신기록이다.또 9월 15일 수원 삼성전에서는 시즌 22호 홈런을 쏘아올려 1994년 김재현(당시 LG)이 기록한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한달이 채 안된 10월 9일 수원 한화전에서는 1991년 김기태(당시 쌍방울)의 27홈런을 넘어서며 좌타자 신인 최다 홈런도 경신했고 신인 최다 홈런(1996년 박재홍의 30홈런)에는 1개 부족한 29개 홈런으로 시즌을 마쳤다.이밖에 강백호는 9월 20일 사직 롯데전에서 고졸 신인 최초로 3연타석 홈런을 달성했고, 이날 6타점으로 고졸 신인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까지 경신하며 팀의 중심타자로서 우뚝섰다.이런 다양한 기록을 달성했지만 강백호는 시즌을 부상 없이 마친 것에 더 큰 점수를 줬다. 강백호는 "부상 당하지 않고 시즌을 마무리하게 돼서 만족스럽고 꾸준히 경기에 나갈 수 있게 배려해주신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힘들때마다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신 채종범 타격 코치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가장 힘들었던 시기로 4월을 꼽은 강백호는 "타격감도 많이 떨어졌고 뭔가 마음대로 잘 되지 않았다. 멘탈적인 부분이 문제였던 것 같다. 그래서 이 점을 극복하는데 가장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강백호는 "수비면 수비, 타격이면 타격, 전체적인 부분에 대한 발전이 있어야 할 것 같다"며 "부족한 점은 보강하고 장점은 더 키워서 모든 면에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수원 KT 창단 4년 과제와 성과·1]가능성 확인한 해

[수원 KT 창단 4년 과제와 성과·1]가능성 확인한 해

팀 홈런 2위 불구 타율·출루율 9위 '정교함 떨어진 타격' 아쉬움10승 투수 한 명도 배출못해… 로하스·강백호 급성장은 큰 수확 프로야구 수원 KT가 창단 후 4시즌만에 최하위에서 탈출하며 시즌을 마쳤다. KT는 2018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시장에서 88억원(계약금 포함)에 황재균과 두산의 황금기에 일조했던 더스틴 니퍼트를 영입하는 등 투타에 걸쳐 전력을 보강했다.또 외국인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와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 등 지난 시즌을 통해 검증이 끝난 선수들도 전력에서 이탈하지 않았다.입단 당시부터 팬과 야구계로부터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강백호라는 걸출한 신인도 영입해 기대감을 키웠다.박경수, 이진영, 윤석민 등 베테랑들이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오태곤과 정현, 심우준으로 대표되는 유망주들도 성장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투수진에서는 지난 시즌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한 투수 고영표와 심재민, 김재윤 등 3인방이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지난시즌 육성 기조로 팀을 운영했던 김진욱 KT 감독도 2018시즌 목표로 승률 5할을 선택하는 등 기대감을 키웠다.기대감 속에 뛰어든 2018시즌, 144경기를 마치며 KT가 손에 쥔 성적표에는 59승3무82패 승률 0.419, 정규리그 9위다.창단 4시즌만에 승률 4할을 돌파했고 최하위도 탈출했다.KT는 팀 홈런은 206개로 10개 구단 중 2위에 올랐지만 팀 타율(0.275)과 팀 출루율(0.340)은 9위에 오르는 등 힘은 있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는 타격을 보여줬다.그나마 팀 평균자책점이 5.34로 7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한 피어밴드와 니퍼트, 금민철(이상 8승), 고영표(6승) 중에 10승을 거둔 투수는 없다. 확실한 5선발 후보를 발견하지 못해 김사율, 박세진, 김민 등이 돌아가면서 메워 나갔고 불펜은 확실한 필승조를 꾸리지 못해 시즌 내내 어려움을 겪었다.위안이라면 로하스와 강백호다.로하스는 2018시즌 타율 0.305(564타수 172안타) OPS 0.978 43홈런 114타점 114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팀 창단 후 처음으로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하며 팀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또 팀 최초로 30홈런-100타점-100득점도 달성했다.고졸 신인 강백호는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이자 역대 신인 2위 기록인 29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신인왕 후보 0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강백호가 신인상에 선정될 경우 KT 구단 창단 후 첫번째 신인상을 받은 선수가 된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수원 KT 선수단이 지난 12일 kt위즈파크에서 넥센과의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마치고 홈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KT 제공

KT와 한마디 협의도 없이 야구단 성과 논하는 수원시

시민구단도 아닌 기업구단인데…市, 5년간 행보 평가 공청회 추진당사자 KT 빠진 채 패널도 선정지역체육계 "상식 밖의 일" 지적수원시가 프로야구 KT야구단과 협의 없이 KT야구단의 5년간의 성과를 평가하는 공청회를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창단을 추진한 KT야구단의 5년간의 활동을 평가하는 공청회를 오는 14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시의 공청회가 논란이 되는 건 KT야구단이 시민구단이 아닌 기업구단이라는 점이다.KT야구단은 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고 수원을 연고로 하고 있지만 구단의 운영은 KT그룹 계열사인 KT스포츠에서 하고 있다.지역 체육계에서는 2016시즌을 마친 후 시민구단인 수원FC가 2부리그로 강등되며 팬들의 비난이 빗발칠때도 공청회를 열지 않았었던 시가 기업이 운영하는 스포츠단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는 것에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또 시가 공청회를 추진하며 당사자인 KT야구단과 협의 없이 진행하고 있는 점도 논란이다.일반적으로 공청회를 개최할 경우 논란이 되는 기업 또는 단체도 참가해 입장을 밝히는게 상식이지만 시의 이번 공청회에서는 KT구단은 빠져 있다.패널 선정도 KT야구단과 협의 없이 시에서 5명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KT야구단과 협의 없이 추진하고 있는게 맞다. KT야구단이 발전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 전달하겠다는 취지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지역 체육계 관계자는 "성적이 하락하면서 감독 교체와 같은 이야기가 도는 시점에서 왜 시민구단도 아닌 기업구단에 대해 시가 나서서 공청회를 여는지 의도가 의심스럽다"며 공청회 개최 의도를 의심했다.이 관계자는 "팬들은 비난할 수 있지만 야구단 운영은 어디까지 운영비를 내는 기업이 책임지는 거다. 한국프로야구사에 한번도 없었던 상식 밖의 일을 시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피어밴드 구원승` KT 꼴찌 탈출 의지

'피어밴드 구원승' KT 꼴찌 탈출 의지

LG 원정경기 4-3 짜릿한 역전승9위 NC에 승률 0.003 차 따라붙어프로야구 수원 KT가 4연패에서 탈출하며 9위 NC와의 승차없이 따라 붙었다.KT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2018 KBO리그에서 LG에 4-3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KT(55승3무80패 승률 0.403)는 9위 NC(57승1무82패 승률 0.410)와 승차 없이 승률에서 0.003 뒤져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4회 구원 등판한 라이언 피어밴드는 3이닝을 무실점을 막아내 시즌 8승(7패)째를 거뒀다. 피어밴드의 불펜 등판은 지난 2016년 10월5일 한화전 이후 728일 만이다.KT는 4회말 LG 아도니스 가르시아에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고 채은성에게 투런 홈런을 내줘 순식간에 0-3이 됐다.KT의 최하위 탈출에 대한 강한 의지는 5회부터 시작됐다.5회초 공격에서 강백호가 추격에 시동을 거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강백호의 홈런은 시즌 27호. 이는 1991년 김기태(쌍방울)와 동률로 KBO리그 역대 신인 홈런 공동 2위에 해당한다. 역대 신인 최다 홈런은 1996년 박재홍(현대)의 30홈런이다.6회초에는 선두타자 유한준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이어 멜 로하스 주니어의 내야 땅볼 때 LG 2루수 정주현의 실책이 나와 주자가 모두 살았다. 황재균의 희생 번트와 박경수의 2타점 동점 적시타, 윤석민의 역전 결승타로 4-3으로 역전했다.타선에서 승기를 잡자 마운드도 지키는 야구를 펼쳤다.KT는 7회부터 정성군(1이닝), 엄상백(1과3분의1이닝), 김재윤(3분의2이닝)이 잇따라 마운드에 올라 LG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윤석민 '결정적 한방'-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T와 LG의 경기.6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KT 윤석민이 역전 안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피어밴드 /연합뉴스

구단 최초 `40홈런` KT 새 역사를 쏘다

구단 최초 '40홈런' KT 새 역사를 쏘다

로하스, KIA전서 '투런포' 작렬김민, 5이닝 1실점 9-2 승 견인SK 나주환, 승부 쐐기박는 3점포LG 5-2로 제압하고 '2위 굳히기'프로야구 수원 KT가 KIA를 꺾고 최하위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KT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KIA를 9-2로 물리쳤다.이로써 KT는 54승2무76패(승률 0.415)로 9위 NC(56승1무78패 승률 0.418)와 승차 없이 승률 0.003차로 바짝 뒤쫓으며 탈꼴찌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멜 로하스 주니어(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가 KT 역대 최초로 40홈런을 달성했고, 황재균은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심우준과 정현이 각각 4안타와 3안타씩을 터트리며 타선을 이끌었다.선발 김민은 5이닝 동안 84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4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선방했다. 시즌 3승(2패).KT는 1회 말 심우준이 2루타를 때려내며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나간 강백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유한준의 1타점 적시타 이후 로하스가 투런 홈런까지 가동하며 4-0으로 앞서나갔다.2회 말에는 정현의 2루타와 강백호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더 획득했다.KT는 3회 말에도 정현이 2루타로 2타점을 올리며 7-1로 점수 차를 벌렸다.기세가 오른 KT는 6회 말 정현의 이날 3번째 2루타를 시작으로 강백호, 심우준, 유한준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2점을 더 얻어냈다. KT는 8회 초 모처럼 득점 기회를 잡은 KIA의 타선을 1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했다.이날 인천 SK는 홈 경기에서 LG를 5-2로 이겼다.SK는 2-2로 팽팽하던 8회 말 나주환이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이로써 인천은 73승1무58패로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SK는 2-2로 맞서던 8회말 공격 2사 1,3루 상황에서 나주환이 LG의 네 번째 투수 정찬헌의 초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트려 승리를 결정지었다.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승수를 쌓지 못했지만 7이닝 동안 6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LG타선을 막아냈다. 8회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태훈은 1이닝을 깔끔하게 막고 시즌 8승(3패)을 따냈고, 마무리투수 신재웅은 탈삼진 2개를 잡아내는 완벽투로 시즌 15세이브째를 수확했다. /김종화·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KT 로하스"해냈어"-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에서 홈팀 KT가 KIA를 9-2로 꺾고 최하위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KT의 외국인선수 멜 로하스 주니어는 1회말 공격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 홈런을 터트려 구단 최초 40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KT제공

7경기 만에… 모처럼 승수 보탠 KT

7경기 만에… 모처럼 승수 보탠 KT

삼성 4-2로 누르고 '6연패 탈출'SK, KIA와 연장 접전끝에 6-7프로야구 수원 KT가 6연패를 끊어내며 최하위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KT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삼성을 4-2로 눌렀다. 이로써 KT(51승2무72패)는 9위 NC(54승1무72패)와의 승차를 1.5경기차로 줄였다.선발 더스틴 니퍼트는 6이닝을 2점으로 막아 두산 소속이던 2015년 9월 이래 삼성전 6연승을 이어갔다. 니퍼트는 KBO리그에서 외국인 투수로는 최초로 통산 100승을 거둔 6월 29일 이래 79일 만에 승리를 보탰다.이날 생일이었던 마무리 김재윤은 1이닝을 무실점을 막고 31일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4년 연속 꼴찌 위기에 몰린 KT는 이날 총력전을 펼쳤다.KT는 0-1로 뒤진 5회 윤석민, 장성우의 안타로 잡은 1사 1, 2루에서 심우준의 중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대타 이진영의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2-1로 역전시켰다.6회초 삼성이 곧바로 2-2 동점을 이루자 kt는 6회말 또 달아났다.안타와 볼넷, 박경수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1사 만루 상황에서 장성우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결승 타점을 올렸다.KT는 8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중전 안타로 나가자 황재균이 좌중간을 가르는 큼지막한 2루타로 로하스를 홈에 불러들였다.이날 인천 SK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광주 KIA에 6-7로 졌다.SK는 4-4 동점이던 9회 초 한동민과 이재원의 연타석 2루타로 2점(6-4)을 앞서 나갔다. 하지만 9회 말 나지완에게 투런 홈런을 내준 데 이어 연장전에서도 나지완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패했다. /김종화·임승재기자 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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