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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자치·자립가능 공동체… 파주시 `도농상생 마을 살리기 사업`

[FOCUS 경기]자치·자립가능 공동체… 파주시 '도농상생 마을 살리기 사업'

민선 7기 야심작… 16개 전체 읍면동 추진의사결정까지 주민참여 '풀뿌리 민주주의'파주시는 민선 7기 최종환 시장 체제가 들어서면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파주형 마을 살리기'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점차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파주형 마을 살리기'는 도농복합도시 파주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마을', '평화를 품은 마을', '자연생태를 간직한 마을' 등을 모델로 '자치와 자립'이 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출발했다. 특히 행정기관 중심이 아니라 마을 주민이 사업 선정에서부터 의사 결정까지 직접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구조로 기초자치단체의 또 다른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6개 전체 읍면동에서 추진되고 있는 '파주형 마을 살리기' 프로젝트 중 몇 곳을 소개한다.■ '마을 살리기의 행정 기준' 제시한 파평면파평면은 '파평이 최고다', '소통이 길이다', '문화가 힘이다', '경제가 답이다'를 주제로 마을을 권역 단위로 묶어 구성원 전체의 합의를 전제로 마을별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주민 중심 마을 살리기를 추진하고 있다. 장마루 권역인 장파리·금파리는 장단콩 관련 마을기업을 육성하고 임진강 어부로 구성된 파평선단은 물고기를 공급해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먹거리타운을 조성한다. 파평산 권역인 덕천리·눌노리는 파평산 마을축제를 개발해 파평체육시설과 힐링하우스를 연계한 레저문화타운을 구상하고 있다. 밤고지 권역인 두포리·마산리는 '밤고지 엔딩 벚꽃축제'를 주민대표 축제로 육성하고 정원만들기 사업과 연결해 미래지향적 마을발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6·25 전쟁 당시 미군이 임진강에 건설한 북진교(리비교)는 역사적 관광자원화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가수 조용필이 젊은 시절 머물며 연주했던 미군클럽 '라스트 찬스'도 복원해 예술가들의 문화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행복발전소'를 꿈꾸는 파주읍조선시대 파주목 겸 방어사가 있었던 파주읍은 파주향교 대성전과 성혼선생 묘 등 역사문화 자원과 파주시 최초 초등학교인 '파주초등학교 교육박물관', 국가기록원 제2호로 지정된 '기록사랑마을'이 있다. 7개 리 32개 마을로 구성된 파주읍은 먼저 마을과 마을을 잇는 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파주리의 '술이홀 즐겨찾기'는 30~40대 초등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아이돌봄 공동체'로 '닥종이 인형'으로 만든 '마을 사람들' 프로그램이 경기도교육청 '꿈의 학교'에 선정돼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닥종이 인형작품은 파주읍행정복지센터에 전시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연풍3리 '거북마을공동체'는 '다육식물' 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0 경기도 주민주도형 마을정원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 '소득 주도형' 법원읍 법원읍은 주민이 '협동조합'을 설립해 마을 개발 및 복지 증진, 문화 보존 및 육성, 주민소득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골짜기 마을의 특성을 살린 '눈 내리는 초리골' 축제는 얼음썰매장, 눈썰매장, 먹거리 장터 등 겨울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또 초리골협동조합은 지난 1968년 1월 21일 청와대 습격을 위해 침투한 김신조 일당의 '침투루트'와 일제강점기부터 1960년대 초까지 은을 채굴했던 장군봉 아래 '은굴'을 활용한 볼거리 체험도 개발할 계획이다. ■ '아름다운 고향(美故)' 탄현면탄현면은 김동화 작가의 만화 에세이 '빨간 자전거'에 마을 풍경이 묘사됐듯 '미래의 아름다운 고향'을 꿈꾸며 주민 스스로 문화운동을 시작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 조선왕릉인 장릉, 헤이리예술마을,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구 경기영어마을),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등 신구 문화가 공존하는 탄현면은 '사람들이 행복한 삶터'를 첫 번째 목표로 외지의 '친척과 지인'에게 '쉼'을 제공하는 '미래의 아름다운 고향'을 두 번째 목표로 마을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을(콩쿠르) 노래자랑인 '추석전야 대동리 주민 노래자랑'과 10월 마지막 밤 열리는 대동리 작은 음악회 '별 볼 일 없는 밤, 대동굿~~~밤'을 개최하며 도시민에게 쉼과 고향의 향수를 달랠 수 있도록 '관리형 주말농장'도 열고 있다. ■ '농촌 체험활동으로 주민 소득 창출' 적성면 파주의 북동쪽에 끝에 위치한 적성면은 23개 작은 산촌마을로 구성됐으며 농촌 체험활동과 농산물을 활용한 빵(베이커리) 생산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주월리 농촌체험마을 '한배미', 객현리 '파주치즈스쿨', 적암리 블루베리 체험농장 '수우원', '고구려 목장체험', '파주로 1박2일' 등 지역 자원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힐링 마을 적성면'을 만들고 있다. 한배미 마을은 다양한 농·산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2017~2019년 2만9천명이 찾았다. 또 2018년 구읍리, 적암리, 식현리, 어유지리 주민들이 설립한 '디엠지 아미 카페(DMZ Army Cafe)'는 DMZ 청정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를 개발해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두레' 사업에 선정되면서 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과 군(軍)을 테마로 한 기념품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근대 문화마을' 조리읍조리읍은 '봉일천'이란 마을 이름이 더 익숙한 곳이다. 조리읍 마을공동체협의회는 반환 미군기지 캠프하우즈가 있던 봉일천 1·6·7리 일대를 '근대문화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봉일천 숨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봉일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산재한 일제시대 봉일천주재소, 민영달 불망비, 3·1운동 기념비, 송암농장 터, 1사단CP(봉일천초교), 봉일천시장(공릉시장) 등 유·무형의 근대문화자원을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개발하고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아이클릭아트파평면 벚꽃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파주시 제공파주읍 마을살리기사업 일환인 연풍3리 거북마을공동체 '정원조성 컨설팅' 모습.적성면 마을살리기사업 일환인 마지리벽화마을 안내 그림.

[FOCUS 경기]나들이 하기 좋은 `포천시`… 특별한 관광명소 5곳 소개

[FOCUS 경기]나들이 하기 좋은 '포천시'… 특별한 관광명소 5곳 소개

산정호수, 풍경화 보는 듯한 '절경'친환경 복합문화 예술공간 '아트밸리'허브 함께 먹고·자고·치유 '아일랜드'평강랜드, 7천여 식물과 '특별한 추억'정선·허목도 발길 멈췄다는 한탄강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 수준이 완화됐다. 수 개월간 코로나19로 집 안에만 머물던 시민들도 차츰 일상으로 복귀 중이다. 미뤄왔던 나들이를 위해 근교를 찾는 시민들도 늘어나고 있다. 피로감과 일상에서 지쳤던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곳, 열심히 달려온 삶을 잠시나마 내려놓고 쉬어갈 수 있는 곳이 있다. 서울 강남에서도 '세종·포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채 1시간이 걸리지 않는 '숨겨진 도시' 포천. 포천의 나들이 관광 명소 다섯 곳을 공개한다. → 위치도 참조■ 그 맑고 푸른 여운과 감동 '산정호수'웅장한 명성산의 품속에 마치 오아시스처럼 자리한 산정호수. 이곳은 1970년대부터 국민 관광지로 자리매김했으며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에 꼽혔다. 산정호수는 1925년 농업용수로 활용하기 위해 저수지를 축조하면서 생긴 인공호수지만 이미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됐을 정도로 일찌감치 관광명소로 이름을 날렸다. 산정호수는 해발 922m의 암릉인 명성산이 주변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망봉산, 망무봉 등이 호수 위에 비친다. 그 모습은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 아름답다. 호숫가에는 궁예의 삶을 테마로 한 궁예 이야기길과 호수를 도는 5㎞ 남짓의 산책로도 조성돼 있다. 특히 산책로의 일부 구간은 물 위에 나무데크를 설치해 걸을 수 있도록 했다. 나무 데크를 걸을 때면 물 위를 걷는 듯한 신기함마저 든다. 산정호수 주변에 놀이공원, 조각공원, 보트장 등도 조성돼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인기다.■ 인간과 자연이 만든 합작품 '아트밸리'포천아트밸리는 '버림'에서 '살림'으로 변신한 친환경 문화예술공간이다. 버려진 폐채석장이었던 곳이 자연과 사람이 만든 놀라운 합작 예술공간으로 변신했다. 이 인상적인 공간이 한동안 버려진 폐채석장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1960년대부터 90년대 중반까지 화강암을 캐냈던 곳이 흉물스런 돌산으로 버려지자 포천시가 이곳을 친환경 복합 문화 예술 공간으로 되살렸다. 화강암을 채석해 들어간 자리에 빗물과 샘물이 유입돼 생긴 천주호는 가재, 도롱뇽, 버들치가 살고 있는 1급수다. 20m 깊이의 물 밑에 가라앉은 화강토에 반사되어 호수는 특유의 에메랄드빛으로 빛난다. 그 호수와 깎아지는 듯 펼쳐진 석벽이 이루는 조화가 장관이다. 미래형 친환경 이동수단인 모노레일도 설치돼 오래 걷지 않고도 편하게 포천아트밸리를 둘러볼 수 있다.■ 365일 꽃이 지지 않는 비밀의 정원 '허브아일랜드'국내 최대 규모의 허브농원인 허브아일랜드는 곳곳에 허브를 테마로 한 다양한 문화공간이 있다. 마음이 겨울나무처럼 삭막하다고 느낄 때 이곳을 찾는다면 화사한 꽃빛으로 마음을 물들이고 향기로 가득 채울 수 있다. 이곳의 규모는 기대 이상이다. 세계 각지의 대표적인 허브가 42만9천752㎡(약 13만평) 규모의 실내외 정원에 가득한데 이는 국내 허브농원 중에서 최대 규모다. 또한 육지 속의 이 향기로운 섬은 '생활 속의 허브'를 지향하는 만큼 허브와 함께 먹고 자고 치유하는 힐링이 이루어진다. 더불어 동심 가득한 다채로운 테마공간에서는 누구나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7천여 종의 세계 식물 집합소 '평강랜드'평강랜드는 흔히 볼 수 없는 귀한 식물들의 싱그러운 생명력이 가득한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고유의 자생식물과 멸종위기 식물을 비롯해 전 세계의 식물 7천여 종을 볼 수 있다. 동양 최대 규모의 고산식물 전시원인 암석원, 자연생태를 복원한 습지원, 40여 개의 연못과 화려한 꽃들로 구성된 수련원, 자연형 계류를 복원한 이끼원 등 12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씨앗그림 그리기, 야생화 분갈이,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의 재미있고 유익한 자연친화적 체험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계절마다 열리는 축제도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포천의 힘이 뿜어져 나오는 곳 '한탄강'한탄강의 우리말 이름은 큰 여울이란 뜻의 '한여울'이다. 이를 한자로 옮기면서 은하수처럼 길고 넓다 하여 은하수 한(漢)자와 급경사를 휘감고 돈다고 해서 여울 탄(灘)자를 써서 한탄강이라 부르게 됐다. 한탄강이 더욱 특별한 것은 내륙에서 보기 드물게 주상절리 협곡, 하식 동굴 등이 폭넓게 형성돼 있다는 점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50만~13만년 전 백두산과 한라산, 울릉도 성인봉이 일제히 폭발했던 시기에 평강 일원에서 수차례 화산폭발이 일어났다. 분출된 용암은 한탄강 수로를 따라 임진강 합류부까지 흘렀고 그것이 식으면서 현무암지대를 형성했다. 거기에 비와 강물이 흐르면서 깎여나가 신비하고 기묘한 협곡지대가 형성됐다. 그 수려함과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 문화재로 보호받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를 앞두고 있다.또 한탄강의 지천인 건지천에는 역류한 용암이 식어 굳은 현무암 계곡이 있다. 그 모습이 가마솥을 엎어놓은 것 같다며 가마소로 불렸다가 지금은 교동가마소로 불린다. 교동가마소에는 작은 폭포가 있는 폭포소, 용이 놀았던 소(물 웅덩이)라고 해 이름 붙여진 용소, 궁예가 옥가마를 타고 와서 목욕을 했다고 하는 옥가마소 등이 있다.또 한탄강의 절경 중에는 화강암 바위가 마치 볏단(禾)을 쌓아 놓은(積) 듯하다는 화적연도 있다. 조선후기 문신인 미수 허목은 금강산유람기에 '화적연기(禾積淵記)'를 남겼으며 면암 최익현도 화적연이란 시를 남겼을 만큼 그 모습이 빼어나다.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 또한 금강산 유람길에 이곳에 들러 화적연을 화폭에 담았다. 그 외에도 한탄강에서는 '한국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멍우리 주상절리대도 만날 수 있다. 멍우리 주상절리대는 높이 30~40m의 훤칠한 주상절리가 한탄강 협곡을 따라 약 4㎞에 걸쳐 펼쳐져 있다. 명승 제 94호인 멍우리 협곡은 한탄강에 흐른 용암의 형성 과정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며 협곡 양안이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산정호수는 푸른 산과 맑은 호수가 만들어 내는 조화미로도 유명하다.아트밸리는 기묘한 화강암지대와 에메랄드빛 호수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포천시 제공포천에서 만나는 향기로운 섬 허브아일랜드.

[FOCUS 경기]양평군 `신성장 미래동력` 시장 육성정책

[FOCUS 경기]양평군 '신성장 미래동력' 시장 육성정책

사람소리 웃음소리 '정겨운 그 곳'지역자원 활용 '고유 브랜드 가치' 획득 전략 수립코로나19 극복… 경기신보, 특례보증 65억원 지원"양평 4대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자 동력이며 군민 살림살이를 살찌우는 활력소입니다."정동균 양평군수는 최근 양평물맑은시장 등 양평 4대 전통시장을 두물머리 등 지역 관광명소와 연계, 지역의 '신성장 미래동력'으로 육성키 위해 군 행정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정 군수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열정은 남다르다. 그는 양평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세미원·두물머리·용문산·쉬자파크 등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전통시장으로 유인, 소상공인들의 매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를 만들어가고 있다.군은 우선 4대 시장을 지역특색을 지닌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획득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환경개선과 시설 현대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설무대 '문화접목형'상인·고객 소통공간 마련■ '양평 제일의 전통시장, 양평물맑은시장'=우선 양평 4대 전통시장 중 가장 규모가 큰 양평물맑은시장을 '문화접목형 특화시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양평물맑은시장은 중앙선 양평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인접해 접근성이 좋다. 400여개 점포를 갖춘 상설시장을 중심으로 5일장(3일·8일)이 서는 날이면 세미원, 용문산 등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로 북적일 정도로 인기다.특히 200여개의 노점이 들어서 양평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계절 채소와 과일, 용문산에서 채취한 산나물 등 농산물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질 정도여서 명소중 명소로 손꼽힌다.군은 그동안 양평물맑은시장의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을 통해 시장1길 먹거리 골목을 조성, 물맑은시장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 게다가 지난 2016년 양평물맑은시장 쉼터와 광장 조성을 통해 전국 어느 전통시장도 갖추지 못한 상인과 고객이 소통하는 공간을 제공,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지난해 양평물맑은시장 쉼터내 상설무대를 조성해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문화접목형 특화시장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사업을 통한 청개구리마켓 및 차없는 거리 조성을 통해 문화중심시장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젊음의거리·상품 특성화여의주빵등 고유 상품■ '용문산과 천년은행나무, 용문천년시장'=천년 은행나무로 유명한 용문산 인근에 위치한 용문천년시장은 청년 예술가가 상주하고 젊음의 거리를 조성, '상품 특성화 시장'으로 육성하고 있다. 용문천년시장은 신선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의 '1차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전통시장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용문역에서 내리면 바로 찾을 수 있는 전통 5일장(5일·10일)으로 용문산 관광단지와 민물고기생태박물관이 인접해 관광형 시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에 양평군은 용문천년시장을 용문산관광지와 천년은행나무라는 지역 고유의 특성을 이용, 지명도를 쌓아가고 있다. 군은 지난 2016년 고객지원센터 건립, 주차환경 조성, 2017~ 2019년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을 통해 등용문이라는 시장 고유의 브랜드를 정하는 한편 은행 막걸리와 여의주빵, 산채만두 등 시장 특화상품을 적극 개발·홍보에 진력하고 있다.지난 2017년 가로환경정비에 이어 2018년 아케이드를 설치해 주막촌이 있는 고유의 등용문 광장을 조성했으며, 이를 활용한 경기공유마켓 1호 시장으로서 골목상권을 활성화해 연중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올 정도로 경기 우수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세미원등 관광지 연계道 1호 '상권진흥구역'■ '양평 두물머리·세미원, 양수리 전통시장'=양수리 전통시장은 경기도 지방정원 1호인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과 두물머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 양수리 나루터가 모태가 된 양수리 전통시장은 지난 1973년 팔당댐 완공으로 육로가 신설돼 현재의 위치로 옮기게 됐다. 자동차로 서울에서 40분 정도면 올 수 있고 매월 1일과 6일 5일장이 열린다.군은 양수리 전통시장을 두물머리와 세미원 등 천혜의 관광자원이 인접한 '관광지 연계형 특화시장'으로 변모시켜 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16~2018년에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을 통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또 지난해 경기도 1호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 오는 2023년까지 종합적인 상권진흥개발을 진행하며,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방문하는 연간 100만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화장실·주차장 현대화시설현황·컨설팅 사업■ '중앙선 양동역, 양동쌍학시장'=양동쌍학시장은 지난해 7월 양평군 쌍학리 중앙선 양동역 일원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인정시장 구역'(2만6천여㎡)에 조성된 전통시장이다. 공용주차장과 아케이드, 고객지원센터, 상인교육장, 공중화장실, 화재방지시설 등의 시설현대화를 위해 시장현황과 컨설팅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 우선순위를 정해 착실히 기반을 갖춰가고 있다.전통시장 활성화는 고객의 유입을 통해 달성될 수 있다는 기본 인식아래 군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갖춘 전통시장을 양평군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군은 민생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정책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 혜택을 통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202건, 65억여원의 저리자금 대출 혜택을 주기도 했다. 또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 선순환을 위한 범군민적 경제정책인 지역화폐 '양평통보' 312억원을 발행,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한몫하고 있다.정동균 양평군수는 "4대 전통시장은 양평이 지닌 풍부한 관광·체험 자원과 연계,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가치와 필요성이 충분하다"며 "지역 대표산업으로 육성 발전 시키기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물맑은시장 입구. /양평군 제공용문면에 위치한 용문천년시장. /양평군 제공전통시장에서 지평막걸리를 즐기는 관광객들. /경기관광공사 제공양서면에 위치한 양수리 전통시장 입구.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동면에 위치한 양동쌍학시장 입구. /양평군 제공정동균 군수가 시장에 장을 보러온 주민들과 얘기를 나누며 시장 이용 불편 등에 대한 여론을 듣고 있다. /양평군 제공

[FOCUS 경기]`보증금 기록` 1.3배 넘어선 경기신보… 경제 안전망 `더 든든하게`

[FOCUS 경기]'보증금 기록' 1.3배 넘어선 경기신보… 경제 안전망 '더 든든하게'

올 中企·소상공업체 14만987곳 도움하루 평균 190건→4천건 '수요 폭증'특별 근무·전담팀등 '속도 향상' 온힘'모바일 보증지원' 연내 도입 계획은행과 '원스톱 서비스' 체제 마련"기관 역할 발맞춘 다양한 대책 구상"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코로나19 사태 속 가장 업무가 폭증했던 곳 중 한 곳이다. 중소기업·소상공업체가 대출을 필요로 할 때 심사를 거쳐 보증을 서주는 게 경기신보의 주된 역할인데, 경제 위기에 자금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소상공업체가 몰려들면서 감당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지원 수요가 증가했던 탓이다.2020년의 절반이 채 지나기도 전에 지난해보다 1.3배 이상 보증공급을 시행했을 정도다. 발 빠르게 인력을 늘리고 임시조직을 개설해 코로나19발(發) 경제 위기에 대응한 지 100일, 위기는 아직 현재 진행형인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경기신보의 보증지원 방식도 사뭇 달라질 전망이다.■ 이미 1년치 공급 규모 뛰어넘어…코로나19 '100일 전투' 치른 경기신보지난해 경기신보는 중소기업·소상공업체 8만7천여곳에 2조8천727억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실시했다. 창립 이래 최대기록이었다. 2018년에 비해 2만곳 이상 더 보증지원을 실시,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그런데 올해 1월 말 코로나19가 국내에 상륙한 후 2월 무렵부터 코로나19발(發) 경제위기가 본격화하면서 자금 수혈을 원하는 중소기업·소상공업체의 보증지원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직원들의 연이은 야간·주말 근무에도 감당해낼 수 없을 정도였다. 인력을 250명 이상 충원하는 한편 각 부서 인력을 빼 전담팀까지 만드는 등 지원 속도를 끌어올릴 수밖에 없었다. 코로나19 발생 전 하루에 처리했던 평균 건수는 190건이었지만 4월 무렵에는 평균 4천건으로 20배 이상 늘어났다.올해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경기신보는 중소기업·소상공업체 14만987곳에 3조9천억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실시했다. 한 해의 절반이 지나기도 전, 지난해 2조8천억원의 1.3배 이상을 지원한 것이다. 이 중 2조원은 지난 4월 9일부터 5월 13일까지 불과 20일(영업일 기준) 만에 지원한 것이다.경기도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중소기업·소상공업체가 있다는 점도 경기신보의 업무 폭증에 한 몫을 했다. 경기신보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전국 지역신보 평균 처리건수는 4만3천645건으로, 같은 기간 경기신보 처리 건수의 30% 수준이다.■ 위기는 현재진행형… '비대면' 보증지원 확대한다코로나19 위기가 여전히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신보는 비대면 보증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우선 올해 초 계획했던 모바일 보증지원 서비스를 연내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늦어도 6월 전에 출시하는게 목표였지만 코로나19라는 대형 변수가 들이닥쳤다. 코로나19로 전 분야를 막론하고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높아진 점을 감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통해 보증지원을 신청할 수 있게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게 경기신보 측 방침이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가 단기간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그에 따른 보증지원 수요도 줄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보증지원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모바일 서비스가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기존 컴퓨터를 활용한 사이버 보증 서비스 역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기업인, 소상공인들이 각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은행에서 원스톱으로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제도 마련한다. 이를 위해 NH농협은행 등과의 협업을 통한 위탁보증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그동안은 소상공인들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면 그 전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한 후 경기신보 영업점을 몇 차례 찾아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다시 은행에 가야했다.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은행에서 한 번에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끔 해, 소상공인들이 겪던 번거로움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기 위한 것이다.경기신보는 앞서 보증지원 수요가 급증하자 신속한 업무 처리를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업체 상담 업무 등을 시중 6개 은행에 위탁한 바 있다.경기신보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기신보의 업무량이 매우 많아졌는데 경제위기가 금세 사라질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이 계속 중요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에 발맞춰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보증지원을 받기 위해 몰려든 소상공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지점의 모습. /경기신보 제공보증서 발급 업무를 위해 임시로 꾸려진 신속지원전담반 사무실에 처리하지 못한 보증 관련 서류가 쌓여있는 모습.

[FOCUS 경기]인터뷰|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FOCUS 경기]인터뷰|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250명 충원·보증서 발급 별도 조직편성 '발빠른 조치'임직원 1400만원 모아 피해자 지원등 '사회공헌' 활동지난 2월부터 6월 현재까지 100여일간, 폭증한 보증지원 수요를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 직원들이 야간·주말 근무를 이어가면서 온몸으로 감당해낸 가운데 중심엔 이민우(사진) 경기신보 이사장이 있었다.코로나19발(發) 경제위기로 중소기업·소상공업체의 보증지원 수요가 급증했지만 인력 부족 탓에 신청건수의 3분의1 정도만 간신히 처리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250명 이상을 발 빠르게 충원하는 한편 아예 본점 각 부서의 인력을 빼 보증서 발급만 담당하는 별도의 조직까지 꾸렸다.이 이사장은 "결국 관건은 기업인들, 소상공인들에게 제때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자금 수혈이 적기에 이뤄지지 않아 더 큰 어려움에 빠지면 그 손실도 결국 경기신보의 몫이 된다. 기업인들, 소상공인들이 살아야 결국 경기신보도 사는 것인데 직원들이 너무 고생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달라진 사회 분위기와 더욱 커진 정책 금융기관의 역할론을 감안,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보증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100일 전투' 와중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중점을 두기도 했다.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1천400만원 가량을 모아 코로나19 피해자 지원, 저소득 아동 청소년 급식 지원 등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하기도 했고, 개학이 연기돼 납품이 끊긴 급식 식자재로 만든 '농산물 꾸러미' 1천800개를 구매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일손을 구하지 못한 마늘 농가를 찾아 직접 마늘 수확에까지 나섰다. 이 이사장은 "경기도 공공기관부터 나서야 도 전역에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해에도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려고 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만큼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FOCUS 경기]100일간 계속된 감염병 차단 영상회의… 한몸으로 움직인 `방역 체계`

[FOCUS 경기]100일간 계속된 감염병 차단 영상회의… 한몸으로 움직인 '방역 체계'

유튜브 '여주시정뉴스' 매일 아침 실시간 중계·회의 자료 업로드… 307개 마을 '행정 시스템' 작동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후 '시정운영회의'로 변화… 이항진 시장 "위생 생활화, 자기 자신 개혁운동"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은 올 초 대한민국에서도 유행하며 지난 3월 WHO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으로 이어졌다. 국내에서는 대구서 코로나19 감염이 폭증, 대응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강력한 대응으로 진정세를 보였다. 하지만 다시 '이태원·쿠팡발' 감염 확산이 진행, 현재 확진자 1만1천여 명을 기록하며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31일 현재 경기도 내 31개 지자체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곳은 여주시와 연천군, 단 두 곳뿐이다.지난 2월23일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수준을 '경계'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했고 여주시는 다음날인 24일부터 '코로나19 총력대응 여주시 읍면동 영상회의(이하 영상회의)'를 시작해 오는 3일이면 100일째를 맞이한다.■ 100일째 맞는 코로나19 총력대응 영상회의 여주시가 발빠르게 시작한 영상회의는 매일 아침 8시30분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 시민 누구나 코로나19 대응과 시정 현황을 투명하고 쉽게 접하면서 확진자 단 한 명 없는 시 방역 시스템 구축에 힘을 보탰다.회의는 이항진 여주시장과 국·과장이 본청 회의실에서 영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관내 12개 읍·면·동장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튜브에서 '여주시정뉴스'를 검색하면 실시간 중계와 97일을 이어온 '영상회의' 자료를 시청할 수 있다.'영상회의'를 보면 읍·면·동장이 중심이 되어 여주시정이 관내 307개 마을에 전파되고 현장의 소리가 공유된다. 앞으로 도래할 '포스트 코로나' 또는 '제2 팬데믹'의 불확실성의 시대에 시민이 주체가 되어 공동체 세상을 지속해 나가는 여주시의 절실함을 느낄 수 있다.■ 지극히 정성을 다하면 세상이 변한다지난 28일 여주시청은 하루 종일 비상이었다. 부천 쿠팡물류창고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83명으로 늘어나면서 확진자가 수도권에 집중된 가운데 시는 쿠팡 여주물류센터(800여 명 근무)에 전수조사와 방역 소독을 강화했다. 다행히 의심 직원 38명에 대한 검사는 음성으로 나왔다.이 같은 상황은 다음날인 29일 아침 8시30분 '영상회의'가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되면서 시민들은 안도와 함께 여주시의 공공시설 폐쇄와 다중이용시설 방역강화, 그리고 사찰 등 종교시설 소독 및 마스크 손 소독제 무료 보급, 읍면동 마스크 비축과 확진자 및 접촉자 발생 시 행동지침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준하는 선제적 코로나19 총력대응을 스마트폰을 통해 시청했다. 하지만 이날 회의 진행은 순조롭지 않았다. 회의는 1시간 10분 동안 격렬하게 진행됐으며 혹여 목적하는 방향이 틀어지거나 기본에 충실하지 않을때면 부서장과 읍·면·동장은 이 시장의 선택과 판단을 위한 호된 질문 공세를 받게 된다. 그만큼 회의는 절실했으며 긴박했다. '중용 23장' 치곡(致曲)에서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다'는 내용처럼 참석자들은 영상회의를 통해 교육되고 변화했다.■ 영상회의로 307개 마을에 행정 시스템 작동이 시장은 '코로나19 감염이 대도시에서 농촌도시로 확산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제2 팬데믹이 도래해 마지막으로 여주시에서 창궐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집중했다. 그는 "여주시에 확진자와 접촉자가 발생하면 전문 인력과 의료시설, 방역 장비가 부족한 상태에 방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수 없다"며 "시민 스스로 마스크와 손 소독, 거리두기를 생활화하고 영상회의로 307개 마을에 행정 시스템이 작동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설명했다.또 이 시장은 "영상회의가 100일째를 맞으면서 12개 읍·면·동장이 교육되고 몸에 배면 이젠 읍·면·동에서 마을과 영상회의를 이어나갈 수 있다. 그러면 마을 이·통장이 주체가 되어 방역 시스템을 구축한다"며 "우선 점동면에서 이장단 영상회의가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렇듯 시는 이·통장과 부녀회장, 농협조합장도 회의에 초청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마을과 민간단체의 자율방역단을 설치해 방역시스템을 구축했다. 취약계층에 건강한 한 끼 식사 배달과 안부 전화 모니터링, 면역력 강화를 위한 비타민 보급, 심리적 안정을 위한 반려 식물 보급과 꽃길 조성, 그리고 공적마스크 기부릴레이, 착한 이웃 캠페인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 포스트 코로나 이후 공동의 세상을 꿈꾸다'코로나19 총력대응 여주시 읍면동 영상회의'는 생활방역체계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지난 5월11일부터 '시정운영전략 영상회의'로 변경됐다. 회의 내용도 코로나19 대응과 함께 재난기본소득과 농특산물 판매 등 코로나19 관련 효율적인 업무추진, 현안사업 조기추진 방안, 동양하루살이 퇴치 협력, 문화 예술 관광 활성화 방안, 행복한 여주시를 위한 정책, 여주저류지와 강천섬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 방안 등 시정 전반에 현안과 정책을 논의했다.하지만 문제점도 보인다. 회의가 매일 지속되며 1시간이 넘는 회의시간의 부담·피로감이 생기가 회의 주제가 너무 포괄적이어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구체적일 때는 해당 부서에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중계되다 보니 현안이나 비공개 사안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이 시장은 "힘들다. 무엇이 중한가? 창궐했을 때는 초고령화 여주시는 속수무책이다. 시스템 작동을 위해 영상회의를 강행했다. 영상회의 핵심은 코로나19를 정확히 인식해 시민 스스로 위생과 소독을 생활화하고 영상회의를 통해 공동체 관계가 개선된다면 이는 곧 '자기 자신 개혁운동'이며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회의 석상에서 "코로나19 이전의 시대는 없다"고 말한다. 이는 기존 습성에 젖은 안일한 행정 관료주의와 신자유주의적 시장경제를 지적한 것이다. 그가 말하는 정의는 과거 전통 농경사회에 좋은 것을 보존함으로써 공동체의 합리적 판단 위에서 새로운 세상을 지속해나가는 것이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코로나19 총력대응 여주시 읍면동 영상회의'는 이항진 여주시장과 국과장이 본청 회의실에서 관내 12개 읍면동장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주시 제공여주시자율방범연합대가 지난 14일 '공적마스크 기부 챌린지'에 동참했다. /여주시 제공여주시새마을회는 바깥 출입이 힘든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를 펼쳤다. /여주시 제공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을 앞두고 여주시는 신륵사 등 관내 사찰을 대상으로 일제 방역 소독에 나섰다. /여주시 제공여주시 대신면주민자치위원회는 화훼농가를 돕고 바깥 출입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했다. /여주시 제공

[FOCUS 경기]`코로나 블루` 탈출… 힐링하기 좋은 파주 관광명소들

[FOCUS 경기]'코로나 블루' 탈출… 힐링하기 좋은 파주 관광명소들

"'집콕'에 지친 일상, 주말 잠시라도 벗어나 보자." 코로나19에 따른 '코로나 블루(Corona Blue, 코로나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시민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코로나 블루'는 장기화 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적 활동이 위축되고 감염 우려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에서 오는 우울증을 말한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를 위한 '거리두기'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벌써 계절이 바뀌고 있다. 따스한 햇살과 신록이 푸르른 요즘 아이와 함께, 연인끼리, 부부끼리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챙겨 집을 나서보자. 파주지역 '코로나 블루' 치유 장소를 소개한다.갈대 샛강·습지등 원형 그대로 보존 '생태도시'■ 아이와 가봄직한 '파주출판도시'대한민국 대표적 출판 명소인 파주출판도시에는 500여 개의 출판·인쇄 관련 기업이 모여 있다. '책 문화 중심의 문화예술관광 공간'으로 널리 알려져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다. 건물의 크기도 건축 자재도 모양도 제각각인 출판도시는 갈대 샛강과 습지 등을 원형 그대로 보존한 친환경 생태도시이자, 한국의 건축문화를 바꾼 건축도시이기도 하다.각 기업체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기 좋다. 출판도시 내 투어 및 체험 프로그램은 홈페이지(http://bookcitytour.co.kr/booktour)에서 살펴볼 수 있다. 출판도시 내 '지혜의 숲(파주시 회동길 145)'에서 출판도시 지도를 얻어 활용하면 된다.세번째 문화지구… 산림공원 '산책코스'■ '감성'이 터지는 '헤이리 예술마을'1998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예술·문화지구로 미술·조각·음악·건축·공예·문학 작가 등 380여 명의 예술문화인들이 조성했다. 이 지역 전래 노동요인 '헤이리 소리'에서 마을 이름을 따왔다. 인사동 문화의 거리, 대학로에 이어 2009년 세 번째 문화지구로 지정됐다. 각종 홈 데코 용품과 아기자기한 생활 소품 및 주방기구 등을 만나볼 수 있고 전문 베이커리, 카페,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전문식당, 전문 식품숍 등 다양한 음식 문화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예술가와 함께 만드는 공예품, 모두가 참여하는 공연과 전시, 프리마켓,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 문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최근에는 인근 보현산에 산림공원이 조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산책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보현산은 해발 135m 낮은 산이지만 주변에 높은 곳이 없어 임진강과 북녘땅이 보인다. 산림공원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1.1㎞ 거리로 20분 가량 소요된다. 1년 내내 다양한 꽃 활짝… 임진강 '한눈에'■ 초록으로 물들어 가는 '야외정원' 꽃이 피고 연둣빛 잎사귀가 짙은 초록으로 물들어가는 요즘, 생활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도 푸르른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탁 트인 야외 정원들을 소개한다.'율곡수목원(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96-5)'은 파주시 파평면 율곡2리 일원 34.15㏊에 조성된 '공립수목원'이다. 현재 1천358종의 식물자원과 각종 식물전시원, 주제원, 온실, 율곡정원, 신사임당 치유의 숲, 관찰데크, 전망대 등 주요 관람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숲의 원형을 그대로 살린 침엽수림, 참나무원 등은 자연스러운 멋을 그대로 연출한다. 벚꽃, 철쭉, 수수꽃다리 등 갖가지 봄꽃과 해당화, 구절초까지 1년 내내 다양한 꽃이 활짝 피어 관람객을 반긴다.수목원과 연계된 도토리길은 천천히 돌아오는데 1시간 가량 소요되며 정상 전망대는 굽이치는 임진강 물길이 한눈에 들어오고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전국 사진찍기 좋은 경관 명소 24선에 뽑힌 녹색명소가 자리 잡고 있다. 인근 임진강 변에는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화석정(파주시 파평면 화석정로 152-72)'이 있다. 율곡 선생의 5대 조인 이명신 공이 처음 누각을 짓고 증손인 의석·의무 형제가 중건한 후 율곡 선생이 보수하여 글을 짓고 제자를 가르치던 유서 깊은 정자다. 화석정 아랫마을은 '율곡'이라는 이이 선생의 호가 비롯된 율곡리 마을이다. 바람 시원한 화석정에서 선생이 8세에 지었다는 '화석정시(팔세부시)'를 감상해보자. 이 곳에서 조금 벗어나면 파주를 상징하는 대표적 유적지 '자운서원'이 있다. 율곡 이이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후학들이 조성한 자운서원에는 율곡 선생의 일대기가 전시된 율곡기념관, 어머니 사임당과 율곡 묘소 등 가족묘 13기가 있다.명물 바람개비동산·곤돌라 '또 다른 풍경' 만끽■ 뛰어 놀기 좋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며 통일을 염원하는 평화 관광지 '임진각'을 가보자. 이 곳에는 임진강 철교, 자유의 다리, 명절 실향민들이 북에 두고 온 가족을 그리며 제사를 지내는 망배단, 평화의 종, 임진각 평화누리 등이 있어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임진각을 둘러보면 분단의 아픔에 젖어 무거운 마음이 된 여행객들을 달래기 위해 조성된 평화누리공원. DMZ 내 경의선 장단역 부근의 레일과 침목을 가져와 복원한 철길과 증기기관차가 전시돼 있고 통일을 염원하는 메시지가 적힌 리본이 빼곡하게 매달린 철조망과 솟대, 바람의 언덕 등 각종 조형물이 곳곳에 설치돼 있다.특히 3천여 개의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바람개비동산은 평화누리의 명물이다. 바람개비동산은 사진이 예쁘게 나와 사진 마니아들의 출사지로도 유명하며 해가 질 때 가장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준다. 야외공연장 앞 음악의 언덕은 아이들의 놀이터다. 바람이 많기로 소문난 이 언덕의 탁 트인 잔디밭은 연날리기 명소다.최근에는 임진강을 건너 민통선 내 반환 미군 공여지인 캠프 그리브스를 돌아오는 곤돌라가 개통돼 또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율곡수목원의 율곡정원. /파주시 제공파주출판도시 지혜의 숲에서 작년에 열린 어린이 책잔치. /파주시 제공헤이리 예술마을. /파주시 제공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파주시 제공자운서원. /파주시 제공임진각 곤돌라. /파주시 제공

[FOCUS 경기]`대학생 반값 지원정책` 올해부터 전국 첫 시행 본격화

[FOCUS 경기]'대학생 반값 지원정책' 올해부터 전국 첫 시행 본격화

작년 윤화섭 시장 도입 시사… 지자체 관심수혜대상 1591명,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이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시는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제도 정착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많은 예산이 방역정책, 생활안정지원금으로 투입됐지만 안산시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지역인재 육성 강화, 교육하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안산표 대학생 반값등록금 정책' 첫 시행인구 74만명의 안산시에서 과감하게 도입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지난해 4월 윤화섭 시장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정책 도입을 밝힌 안산시는 올해 시행을 위해 부지런히 뛰어왔다. 전국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안산표 대학생 반값등록금 정책'은 대학생이 실제 부담하는 등록금의 절반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우선 올해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학생 ▲다자녀 가정 셋째아 이상 등 1단계 지원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공통적으로 만 29세 이하 학생 가운데 본인과 가구원이 신청일 현재 안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거주해야 한다. 시는 제도 시행 후 시의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1단계 지원 대상의 자격 요건을 확대하고 있다. 더 많은 대학생이 혜택을 보도록 다자녀 가정의 '셋째 이상'으로만 제한했던 지원 대상을 다자녀 가정의 모든 대학생으로 확대했다.안산시를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지역사회 인재 육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다는 조례 목적에 맞춰 실질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빠른 시일 내 추가 예산을 확보해 늘어난 지원 대상 모두에게 등록금 지원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지난 2월24일부터 시작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진행 중이다. 올 초 코로나19가 국내에 상륙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대학개강 연기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시민이 참여하면서 코로나19에도 불구 차질없이 접수가 이뤄지고 있다.안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차질을 빚었지만, 현재 600여명이 신청한 상태로 앞으로 접수서류 간소화 등 신청자 편의성을 높여 많은 학생이 혜택을 보도록 노력하겠다"며 "자격요건에 맞는 학생 모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시의회와 '다자녀가구 모든 …' 확대 추진市 전체 적용 '4단계' 복지부와 추가 협의 29일까지 방문·우편접수… 600여명 신청■ '다자녀 가정 전체로' 지원 확대 다자녀 가정 전체로 지원대상이 확대되면, 현재 1천591명에서 4천700명으로 지원 학생이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지원 대상 가운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학생은 변동이 없지만, 셋째 이상의 모든 다자녀가정의 대학생 자녀에게 지급되면 지원대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필요 예산은 기존 24억원에서 69억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교육부의 대학알리미를 통해 대학생 1인당 연간 평균등록금은 667만원, 평균장학금이 338만원인 점을 근거로 예산을 추계했다. 연간 평균등록금에서 평균장학금을 뺀 329만원의 50%인 165만원을 평균으로 본 것이다. 이를 근거로 연간 최대 지원액 200만원을 산정했다.모든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 지원받는 것은 아니다. 재학생은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해야 하며, 100점 환산점수로 60점 이상 취득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 등 다른 기관이나 대학생 부모의 회사 등에서 받는 지원액을 제외한 직접 부담금의 50%를 연간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지만, 근로장학금, 일회성 포상금 등 일시적인 지원액은 상관없이 지원받는다. 시는 이중지원 방지를 위해 한국장학재단과 협의해 학자금 중복지원방지시스템을 구축, 활용하고 있다. 2단계에서는 차상위·한부모가정이 포함되며 연간 84억원으로 예상되며, 3단계는 여기에 소득 6분위까지 추가된다. 이후 안산시 전체 대학생이 지원받을 수 있는 4단계는 보건복지부와의 추가 협의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2018~2019년 관내 대학생의 한국장학재단 신청 자료 등을 토대로 추산한 신청대상 인원은 민간기업의 장학금 등 다양한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크다"며 "단계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많은 대학생이 지원을 받고 안산시를 이끌 인재로 육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 /아이클릭아트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사업에 학생들이 등록금 지원을 신청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FOCUS 경기]인터뷰|윤화섭 안산시장

[FOCUS 경기]인터뷰|윤화섭 안산시장

교육은 백년대계… 젊은인재 육성도 관청 역할코로나19로 대면접촉 제한 '편의성' 향상할 것■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이유는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해야 하는 것도 옳지만, 안산시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도 외면할 수 없다. 교육은 '백년대계'라는 말이 있듯, 안산시의 많은 젊은 인재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아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도록 지원하는 것도 행정관청의 역할이다. '교육하기 좋은 도시 안산시'가 조성된다는 것은 곧 도시 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질 것으로 생각하며, 코로나19 사태에도 차질을 빚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아내 추진하겠다.■ 코로나19로 차질을 빚고 있는 것 아닌가?올해 2월부터 첫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면 접촉이 제한되면서, 우편 접수를 적극 권장하게 됐다. 신청을 위해서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발급하는 서류 등 다양한 서류가 필요했는데, 코로나19로 외출 자체가 어렵고 대학개강 차질로 서류 발급이 미뤄지는 사례가 있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조금씩 나아지면서 신청자가 늘고 있지만, 앞으로 접수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편의성을 높여 더욱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보도록 노력하겠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윤화섭 안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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