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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송도]`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zoom in 송도]'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벤처기업 'R&D 집적시설' 건립의료기기·디지털 헬스케어 유치연관산업과 융합 시너지 극대화기관협의 거쳐 기본안 확정키로인천 송도국제도시 바이오 클러스터를 송도 11공구까지 확장하는 내용의 연구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송도 11공구 산업 영역을 정했다. 또 토지 공급 방법과 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을 검토했다.인천경제청은 지난 20일 송도 G타워 투자상담실에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글로벌 기업·연구소가 있는 4·5공구 바이오 클러스터를 11공구까지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설문 조사, 전문가 자문, 문헌 조사 등을 통해 11공구 바이오 클러스터 입주 수요를 분석하고 기업 유치 방안을 마련했다.인천경제청은 11공구 바이오 클러스터 산업 영역을 '바이오의약',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로 정했다. 바이오 기업만 유치해선 경쟁력을 갖기가 쉽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바이오의약과 연관성을 가진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까지 유치하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할 것으로 봤다. 산업 영역을 바이오의약에 국한하지 말고 연관 산업과의 융합을 유도해야 한다는 전문가 자문도 있었다. 인천경제청은 11공구 바이오 클러스터 토지 공급 방안도 이번 연구용역에서 검토했다.인천경제청은 지난 9월27일부터 10월31일까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했다. 국내 기업의 78.8%는 확장 또는 이전 의향이 있었다. 토지 규모는 '3천305㎡ 미만'이 37.3%로 가장 많았다. 국내 기업 대부분은 아직 규모가 작으며 성장 과정에 있는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분석했다. 조사 대상 중에는 '3천305㎡ 이상' 등 넓은 토지를 희망하는 기업도 있었다.인천경제청은 기업의 성장 단계를 고려해 다양한 면적의 토지를 공급하기로 했다. 수요에 맞게 토지를 분할해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성장 초기 단계에 있는 기업들을 집적화할 수 있는 '고밀도 공간' 조성 방안도 계속해서 연구하기로 했다.이번 연구용역에선 인천경제청의 기업 지원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세부 사업으론 ▲자금·인력이 부족한 바이오벤처를 위한 연구개발 특화 집적시설 건립 ▲원·부자재 국산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시범 사업 등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 프로그램 운영 ▲입주 기업 중심의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킹 운영 등이 제시됐다. 기업 설문 조사에서도 "연구·실험을 지원하는 시설이 필요하다", "기업 간 연계·협력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입주 기업들이 인프라(지원시설)를 공유하고 기술 교류 등 협력을 강화해야 바이오 클러스터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인천경제청은 최종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연내 연구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관계 기관과 협의를 벌여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 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확대 조성의 핵심 가치는 '혁신'과 '동반성장'"이라며 "선도 기업, 대학, 병원, 벤처 등 클러스터 주체들의 혁신적 교류와 협력이 실현되는 완성형 생태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인천경제청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일 송도 G타워에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기업 유치 및 토지 공급 방안과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경제청 제공

[zoom in 송도]민주당 연수구을 지역위 `마리나 복합리조트 개발 세미나`

[zoom in 송도]민주당 연수구을 지역위 '마리나 복합리조트 개발 세미나'

계류시설 위주 개발로 국내인프라 열악워터프런트 연계 수로 선박 운항등 적합이재훈 박사, 관광·산업등 복합형 제안해수부 관할인 항만 배후부지 '10공구'"2차 계획에 반영" 인천시 설득 숙제로인천 송도국제도시 10공구에 마리나 복합리조트를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실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과 연계해 마리나 관련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를 위해선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더불어민주당 연수구을지역위원회(위원장·정일영)는 최근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세미나실에서 '인천송도마리나 복합리조트 개발 세미나'를 열었다. 이 세미나에선 송도 10공구가 마리나 복합리조트의 최적지라는 의견이 나왔다. 송도 10공구에 마리나 복합리조트 조성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이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민간에서 검토해온 송도 10공구 마리나 복합리조트 조성계획이 수면 위로 떠오른 셈이다. 송도 10공구가 마리나 복합리조트 조성 대상지로 논의되는 이유와 과제를 정리했다.■ 송도 10공구는 마리나 최적지한국교통연구원 이재훈 박사는 세미나 기조 발제에서 "송도 10공구는 수도권에 위치해 마리나 수요가 충분하고 접근성도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 지도 참조이재훈 박사 발표 내용에 따르면 국내 레저용 선박(요트·보트 등)은 2007년 3천944척에서 2017년 약 2만5천척으로 연평균 20.3% 증가했다. 2017년 한 해 동안 수상레저 조정 면허를 취득한 사람은 2만1천596명으로, 2007년 이후 연평균 10% 늘고 있다.레저용 선박과 면허 취득자의 수도권 비중은 각각 20.7%, 32.1%라고 한다. 하지만 국내 마리나 인프라는 열악하다. 마리나 대부분이 계류시설 위주로 개발되고 있으며, 급유와 수리 등 서비스 시설이 부족하다. 중국의 마리나는 적게는 600척에서 많게는 1천466척까지 수용하는데, 국내 마리나의 규모는 300척 수준에 그친다.이 박사는 "우리나라 마리나는 접근성이 나쁘다. 도심형 마리나가 부족하다"면서 "마리나가 주차장(계류시설) 역할만 해서는 경제적 효과가 없다"고 했다. 외국은 마리나 계류시설 주변에 산업단지, 리조트, 쇼핑시설, 인력 양성 기관을 조성해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게 이 박사의 설명이다.이 박사는 송도 10공구를 마리나 복합리조트 조성의 최적지로 봤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철도와 도로 등 교통수단을 이용해 접근하기 편리하고, 항만과 공항이 있기 때문에 지경학적으로 좋은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특히, 송도 남측 수로는 길이와 너비가 선박 운항에 적합하며, 파도가 거의 없어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송도에 복합형 마리나 개발 필요이재훈 박사는 송도 워터프런트와 연계한 복합 기능의 마리나 조성을 제안했다.계류시설 주변에 숙박시설과 상업시설을 조성해 레저·관광·휴양·쇼핑·산업·연구 기능을 갖춘 복합형 마리나로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기존 호수와 수로를 연결해 'ㅁ'자 형태의 물길(길이 16㎞, 너비 40~300m)과 그 주변에 친수 공간을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로, 송도 10공구 앞 수로가 2단계 사업(송도 남측 수로) 구간이다. 향후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과 GTX-B 노선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마리나 복합리조트 수요와 경제적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이 박사는 내다봤다.이 박사는 "인천은 도심과 항만이 공존하는 지역"이라면서 "워터프런트, 산업체와 연계해 마리나 복합리조트의 가치를 높이고, 관련 산업을 인천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했다.그는 송도 10공구 마리나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에 6천788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으며, 예상 B/C(비용편익)값이 기준치(1.0)보다 높아 사업 타당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풀어야 할 과제는송도 10공구 마리나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해선 사업계획이 해양수산부의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반영돼야 한다. 또한, 항만 배후 부지인 송도 10공구는 해수부 땅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선 인천시 주요 정책 사업에 포함돼야 하는 데다, 해수부 등 관계기관을 설득해야 하는 것이다. 인천시가 송도 10공구 마리나 복합리조트 개발계획을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반영해달라고 해수부에 신청해야 한다.제2순환고속도로 구간인 '인천~안산 고속도로'(타당성 조사 중) 건설계획을 수정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선박이 송도 10공구 마리나와 송도 남측 수로를 안전하고 자유롭게 통항하기 위해선 인천~안산 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교량으로 설치하는 등 고속도로 높이 및 선형을 변경해야 한다. 이는 사업비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서 반대할 수 있다.'마리나항만 기본계획 반영'과 '인천~안산 고속도로 설계 변경'이 이뤄져도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사업이 본격화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zoom in 송도]취임 넉달 지난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zoom in 송도]취임 넉달 지난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공항 등 완벽 물류시설·글로벌캠 인재 확보송도 투모로우시티 스타트업 앵커시설 운영인천테크노파크와 협업 창업 지원환경 조성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취임한 지 100일이 넘었다. 올해 7월10일 취임했으니, 100일하고도 20일 더 지났다. 그동안 이 청장은 송도·청라·영종 주요 현장을 둘러보는 등 업무를 파악하고, 스위스와 영국 등 해외에 직접 나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그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개발사업이 규모와 중요성 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송도·청라·영종은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 청장을 만나 송도 등 IFEZ 개발·운영 방향과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IFEZ가 가진 매력과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IFEZ는 중국과 일본 등 동북아 경제권의 중심에 위치해 세계 167개 도시를 항공편으로 3시간 이내에 갈 수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도시로서 가장 적합한 입지 여건을 갖춘 것이다. 개항 18년 만에 국제여객 기준 '글로벌 톱(TOP) 5'로 도약한 인천공항과 매년 급성장하는 인천항 등 완벽한 물류 여건도 큰 장점이다. 특히, IFEZ는 수도권의 우수한 대학은 물론 인천글로벌캠퍼스(해외 명문대 공동캠퍼스) 입주 대학에서 배출하는 고급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 다양한 정주 지원 프로그램과 첨단 스마트시티 운영을 통해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가 수준 높은 정주 여건에서 생활할 수 있다."-경제자유구역 개발 방향이 '개발·투자유치'에서 '혁신성장'으로 바뀌었다"그렇다. 내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문을 여는 '스타트업·벤처폴리스, 품(POOM)'은 혁신성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 이 사업은 연구를 기반으로 창업을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다. 송도는 연구소와 기업, 스마트시티 관련 인프라가 있기 때문에 창업하기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 송도에 있는 복합건축물 '투모로우시티'를 인천 지역 특화산업 중심의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개방형 앵커시설로 조성·운영할 계획이다. 리모델링을 통해 스타트업과 민관 지원기관의 활동 공간을 조성하고, 인천테크노파크와의 협업을 통해 이들의 창업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스타트업이 활동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느냐가 성공의 열쇠다. 이러한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연대 국제캠·아트센터 2단계 조기추진 계획청라 국제업무단지 우선대상자 내년께 선정글로벌시민협의회 소통강화 '지역균형 발전'-송도 세브란스병원과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가"지난해 3월 연세대와 국제캠퍼스 2단계 협약 및 세브란스병원 건립·사이언스 파크(YSP) 조성계획에 합의했다. 토지 매매계약에 앞서 토지 공급예약을 연내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개발·실시계획 변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내년 하반기에는 2단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 세브란스병원도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세브란스병원과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은 협약 내용대로 추진한다는 게 우리의 기본입장이다."-'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이 개관 1주년을 맞는다. 2단계(오페라하우스·뮤지엄) 사업은 언제 추진하는지"아트센터 2단계 사업비가 2천억원을 좀 넘는 것 같다. 재원 조달 방안에 대한 검토가 선행되어야 한다. 2단계까지 이뤄져야 문화예술 콤플렉스가 완성된다는 생각으로, 조속히 재원 조달 방안을 만들 계획이다. 기본적으로 2단계 사업을 빨리 추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청라 현안에 대해 말씀해달라"청라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지 약 16년이 지났다. 많은 여건의 변화가 있었다. 그 변화에 걸맞은 개발 방향과 투자유치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LH와 함께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개발 콘셉트와 계획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도시계획 변경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에는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청라 시티타워는 이달 기공식이 끝나면 변경된 디자인에 대한 실시설계와 행정 절차를 이행한 후 내년 하반기에는 건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영종 지역 복합리조트 개발사업 진행 상황은"영종에서 추진 중인 복합리조트 사업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IFEZ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MICE산업과의 시너지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2017년 4월 오픈 이후 2년간 약 250만명이 방문했다. 앞으로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인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미단시티에 추진 중인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는 2017년 9월 착공해 2021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북서쪽 국제공항업무지구(IBC)-Ⅲ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1단계 사업은 2022년 개장을 목표로 지난 5월 착공했다. 2단계 사업인 실내외 테마파크는 2021년 착공 예정이다. 영종과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 실시설계 용역은 약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주민 소통 및 관계기관 협력 강화 방안은"'글로벌시민협의회' 운영으로 소통을 강화하려고 한다. 이 협의회는 주민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다. 이것을 통해서 주요 현안에 대해 주민과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이달 중 출범할 예정이며, 송도·청라·영종 등 지구별로도 협의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LH(청라·영종), 인천항만공사(송도 일부), 인천국제공항공사(영종 공항산업·복합리조트)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하다. 사업 구상, 투자유치, 도시계획 부문에서 긴밀하게 협력해야 IFEZ 개발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앞으로 더욱 협업 체계를 강화할 것이다."-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IFEZ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산학연이 협력해 동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 IFEZ가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정주 환경과 생활 기반을 개선하고 불편함을 없애는 데 노력하겠다. IFEZ가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도록 구도심과의 사업 연계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개발·운영 방향과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zoom in 송도]사업중복 지연 우려되는 송도 `인천신항 지하차도`

[zoom in 송도]사업중복 지연 우려되는 송도 '인천신항 지하차도'

경제청, 신항 잇는 4.11㎞구간 용역 진행매연·소음해결… 물류비 절감효과 기대"신설 예정 인천신항선 노선·기능 겹쳐"해수부, 수천억 예산 부담 '미온적 태도'11일 열리는 고위정책협의회서 논의예정인천 신항 진입도로 지하화(지하차도 건설) 사업이 '인천신항선' 계획으로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들 도로와 철도의 노선·기능이 중복된다는 이유로 해양수산부가 지하차도 건설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신항 진입도로 지하화 사업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송도국제도시 11공구를 거쳐 신항까지 이어지는 '인천신항대로' 일부 구간에 대형 화물차 전용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 위치도 참조■ 송도 11공구 화물차 매연·소음 민원 발생 불가피인천 신항과 항만 배후단지는 송도 남단에 있다. 이 때문에 신항을 오가는 대형 화물차 상당수가 송도 11공구 쪽 도로를 이용하고 있다. 공유수면 매립이 진행 중인 송도 11공구에는 바이오 기업 등이 입주하는 첨단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대로(大路) 주변으로 아파트가 들어서 약 5만명(송도 11공구 계획인구)을 수용하게 된다. 대형 화물차가 송도 11공구 대로를 계속해서 이용할 경우, 매연과 소음 등 환경 민원 발생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인천경제청이 신항 지하차도 건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송도 11공구 대로 기존 지상 구간은 승용차가 다니고, 대형 화물차는 지하차도로 통행해야 환경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상 구간은 교차로가 많기 때문에, 대형 화물차가 지하차도를 이용하면 물류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기대하고 있다.인천경제청에 따르면 하루 평균 신항을 오가는 차량은 약 6만8천대이며, 신항 개발이 완료되면 약 11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또 현재 신항 통행 차량의 약 70%는 송도 11공구 쪽 대로를 이용해 시내로 이동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일각에서는 인천~안산 고속도로(예비타당성 조사 중)가 개통하면 송도 11공구 대형 화물차 통행량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인천~안산 고속도로는 통행료를 징수하기 때문에 송도 11공구 쪽 도로를 이용하는 대형 화물차가 많이 감소하진 않을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예상하고 있다.송도 11공구 신항 진입 지하차도는 길이 4.11㎞로 계획돼 있는데, 용역 및 관계기관 협의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하화 구간, 사업 시행 주체, 사업비 분담 비율 등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대형 화물차와 승용차 교통량에 따라 인천시와 해수부가 사업비를 분담해야 한다는 게 인천시의 생각이다. 용역은 이르면 올 연말 완료될 예정이다.■ 해수부, 지하차도 건설에 미온적문제는 해양수산부가 지하차도 건설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8월 해수부를 방문해 지하차도 건설사업을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2021~2030)'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는데, 해수부는 "(반영 여부를) 검토하겠지만, 인천신항선과 (기능이) 중복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한다.인천신항선은 신항에서 송도 11공구를 관통해 월곶으로 연결되는 화물 운송 노선(12.5㎞)으로, 송도 11공구 지하차도와 노선·기능이 중복된다. 인천신항선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6~2025)'에 반영돼 있다.향후 신항 물동량이 많이 늘어나면, 철도와 지하차도 둘 다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신항 물동량과 각 사업에 수천억원의 예산이 드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은 둘 중 1개 사업만 추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인천경제청, "지하차도 우선 추진해야"인천경제청은 지하차도 건설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하차도 건설 사업비(노선 길이에 따라 2천억~4천억원 추산)가 인천신항선(약 5천400억원)보다 상대적으로 적게 드는 데다, 인천신항선은 지상에 건설될 예정이라 민원 발생이 우려된다는 게 그 이유다. 인천신항선은 사업성 부족 탓에 추진 시기도 불투명하다고 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신항 화물 운송 수단으로 도로와 철도 중 무엇이 적합한지 해수부가 판단해야 한다"면서 "신항과 송도 첨단클러스터·주거시설이 상생하려면 지하차도 건설을 우선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또 "화물열차가 송도 11공구 지상을 관통해 운행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장래에 인천신항선이 필요하다면, 송도 11공구를 통과하지 않는 방향으로 노선을 변경해야 한다"고 했다.송도 11공구 지하차도 건설 문제는 오는 11일 열리는 '인천 해양수산발전 고위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이 협의회는 인천시 행정부시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인천항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모임이다. 이날 회의에서 인천시는 송도 11공구 지하차도 건설계획이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인천해수청에 요청할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zoom in 송도]취임 한달 지난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백기훈 대표이사

[zoom in 송도]취임 한달 지난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백기훈 대표이사

국제도시 이점 활용 다양한 동아리 활동유학보다 비용 저렴 동일학위 취득 장점학문 경계넘어 학과와 융합 경쟁력 창출"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인재를 배출하면, 인천 송도는 세계적인 산학 협업의 결실을 꽃피우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백기훈 대표이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은 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 바이오 클러스터 등 산학 협력의 자원이 풍부한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미국 실리콘 밸리가 성공한 핵심 원인은 스탠퍼드대와 같은 훌륭한 대학에서 인재를 공급한 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 11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로 취임했다. 그동안 캠퍼스 곳곳을 둘러보고 입주 대학 관계자들과 만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업무를 파악했다. 백 대표는 "IGC의 조속한 안착과 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최대한 가동해 보겠다"며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인천글로벌캠퍼스의 장점을 소개한다면."IGC 학생들은 국내의 네트워크를 유지하면서 실제로 유학을 떠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외국 대학의 교육을 받고 동일한 학위를 취득한다. 또 국제도시 이점을 활용해 학교에서 제공되는 인턴십, 다양한 동아리 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다. IGC는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과 FIT,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의 다양한 학과가 조화와 융합을 이루면서 하나의 종합대학 형태를 띠고 있다. 학문의 경계를 넘어 서로 융합함으로써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10개 대학 중 5개 대학이 운영되고 있는 1단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국내외에서 벤치마킹하기 위한 방문과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5개大 학생 모여 내달 6일 '뮤직 페스티벌'대학간 교차수업등 폭넓은 네트워크 강화외국기업·국제기구 참여 취업박람회 특화-개선이 필요한 사안도 있을 것 같다."이제 7년째 접어드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아직은 학생 수가 총정원의 65% 정도다. 그동안 전략적인 홍보, 내부 만족도 향상 등 노력의 결과로 2012년 첫해 50여 명에 불과했던 학생 수가 2019년 가을학기 기준 약 2천800명으로 급증했다. 2020년까지 충원율 80% 달성이 예상된다. 2~3년 후에는 대학들의 재정 자립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운영재단은 입주 대학들과 국내외 공동 입학설명회 개최, 공동 홍보 추진 등 학생 모집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관련 법상 IGC 입주 대학은 산업교육기관에 포함돼 있지 않다. 이 때문에 국내 대학과 달리 산학 협력 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지 못하고 있어 지역사회와의 소통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법적인 제한에서 자유롭게 되는 것이 앞으로 대학들의 자립, 지역사회 공헌 확대, IGC의 안정적인 운영에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올해 IGC에서 이뤄지는 행사나 구상 중인 사업은."지난달 28일 IGC 첫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외국계 기업과 국제기구, 우리 캠퍼스의 많은 학생이 참여했다. 내년에도 외국계 기업과 국제기구 참여로 취업박람회를 특화하고, IGC만의 취업 컨설팅 요소를 가미해 차별화된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 달 6일에는 연례 최대 축제인 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5개 대학이 한 캠퍼스에 모여 있는 만큼 학생들의 끼와 재능도 대단하다. 한국 학생과 외국 학생이 어울리는 진정한 글로벌 축제이자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이벤트가 될 것이다. 12월7일에는 공동 입학설명회가 열리는데, 매년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과 학부모 수가 증가하고 있다. 각 대학의 특징을 살린 자율적인 축제나 행사도 있지만, 대학들이 공동으로 행사를 여는 것은 IGC만 가능한 일이다. 대학 간 교차 수업도 가능해 IGC 동문이라는 더 폭넓은 네트워크를 갖게 되는 셈이다. 더 나아가 인천 지역사회 및 대학과도 상생하면서 유대를 강화하는 이벤트를 구상하고 진행할 예정이다."-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업무가 있다면."운영재단이 더욱 혁신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본에 충실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임직원이 맡은 바 업무에 전문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창의성과 역동성이 넘치는 캠퍼스를 만들겠다. 지성과 젊음이 충만하고 조화와 상생이 넘치는 캠퍼스를 만들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 공부하고 젊어져야 한다. 국제적 안목과 경쟁력을 염두에 두고 업무를 추진할 것이다. 계획과 정책을 수립·추진할 때 IGC가 장차 동북아 최고의 글로벌 교육허브가 될 수 있도록 국제적인 수준이나 경쟁력을 감안해 포석을 놓고 명성을 쌓아 나갈 것이다."-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IGC 학생들의 구성 분포를 보면 외국 학생이 약 10%, 복귀 유학생이 30%, 나머지 60%는 한국에서 유학의 꿈을 안고 온 학생들이다. 이들은 비싼 유학비를 들이지 않고도 외국 대학의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공부하고 동일한 학위를 받을 수 있는 IGC 대학을 선택했다. 또한 IGC 대학들은 국내 대학들과 경쟁 구도에 있는 것이 아니다. IGC는 세계 지식·경제·산업·문화 등 각 분야를 이끌어 갈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다. IGC를 중심으로 송도를 최고의 글로벌 교육허브로 만들기 위해 관계 기관과도 잘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백기훈 대표는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조속한 안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zoom in 송도]인천경제구역 아트시티 조성사업

[zoom in 송도]인천경제구역 아트시티 조성사업

국제도시 정주 환경·국내외 투자 유치 활성화자문위 예산 29억… 우수 미술작품 공모 제작센트럴파크 일대에 설치 문화·소통의 장소로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우수한 공공미술 작품을 설치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 같은 내용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아트시티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IFEZ 아트시티 조성사업은 국제문화도시 정주 환경 조성과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도시의 예술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공공미술 작품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계획됐다.IFEZ 아트시티 조성사업은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에 설치하는 미술 작품과는 차원이 다르다. 관련 법에 따라 연면적 1만㎡ 이상 건축물은 건축비의 약 1%를 미술 작품 설치에 사용해야 한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컨벤시아와 아파트 단지 등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에 설치된 미술 작품은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에 따른 것"이라면서 "이번 사업은 IFEZ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창의성을 나타내며 IFEZ만의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는 우수한 공공미술 작품을 설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사업 대상지는 송도 센트럴파크 일원으로, 주된 장소는 '아트센터 인천' 인근이다.인천경제청은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공원 부지에 우수 공공미술 작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9억4천만원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6~7월 IFEZ 아트시티 조성사업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했다. 지난달에는 우수 공공미술 작품 공모 계획을 세웠다. 현재 우수 공공미술 작품 공모 및 계약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연내 업체 선정·계약이 이뤄지고, 내년부터는 제작·설치 작업이 추진된다. 내년 11월 사업을 완료하겠다는 것이 인천경제청 계획이다.인천경제청은 우수 공공미술 작품을 공모할 때 장르, 규모, 작품 수 등을 제한하지 않을 방침이다.이는 작가와 기획자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활동과 전문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작가와 기획자가 전체 공간을 이해하고 주위 환경과 어우러지는 작품을 설치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인천경제청은 시민들이 친근하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밝고 경쾌한 이미지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 일방적인 감상보다는 체험 등 관람자의 능동적인 참여와 상호작용이 가능하면서 실용적 기능을 갖춘 작품을 희망하고 있다. 단순히 미술 작품만 설치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을 시민 문화 활동과 소통의 장소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인천경제청은 명성 있는 유명 작가의 참여로 예술성과 화제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송도 등 IFEZ가 명실상부한 국제도시가 되기 위해선 문화적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청은 IFEZ 아트시티 조성사업, 세계 대표 축제 발굴·개발사업, 아트센터 인천 1단계(콘서트홀)에 이어 2단계(오페라하우스·뮤지엄) 건립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zoom in 송도]5공구 글로벌파크 3·4지구… 이달중 개방

[zoom in 송도]5공구 글로벌파크 3·4지구… 이달중 개방

3지구, 책읽는 쉼터·야외 공연장피크닉광장·카페테리아 등 마련4지구엔 어린이들 전용 물놀이장축구·풋살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인천 송도국제도시 5공구에 조성한 글로벌파크 3·4지구가 이달 중 인천시민에게 개방된다. 글로벌파크 3·4지구는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와 인천글로벌캠퍼스(해외 명문대 공동 캠퍼스) 인근에 있다. 면적은 10만8천775㎡다. 2017년 11월 착공한 지 1년 9개월 만에 완공됐다. 현재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 및 시설 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파크 3·4지구는 주제가 있는 공원이다. 3지구는 '책 읽기 좋은 공원'이고, 4지구는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이다. 3지구는 정적이고, 4지구는 동적인 분위기다. → 위치도 참조글로벌파크 3지구에는 '북카페'와 '독서마당' 등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많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우드 데크를 설치하고 그 위에 벤치와 북카페를 만들었다. 많은 사람이 바닥에 걸터앉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우드 데크를 2단의 계단식으로 설치했다. 북카페는 햇볕이 쨍쨍 내리쬐거나 비가 내리는 날에도 책을 읽을 수 있으며 책장처럼 쓸 수 있는 선반도 있다. 작은 카페를 공원에 옮겨 놓은 것 같다.독서마당은 반원(半圓) 형태의 돌담으로 돼 있다. 돌담에 앉아 책을 볼 수 있게 설계한 것이다. 나무가 무성하게 우거지면 아늑한 느낌의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3지구 중앙부에는 '물결마당'이 있다. 바다에 물결이 일어나는 것을 표현한 꽃밭이다. 인천이 '해양 도시'이고, 송도가 바다와 가까운 점을 고려해 이같이 설계했다고 한다.3지구에는 음악회 등 공연을 열 수 있는 '야외무대'가 있다. '피크닉광장'(잔디밭)과 '카페테리아'도 있다. 카페테리아는 건물 외관이 거의 완성된 상태로, 운영사업자가 선정되면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문을 열 예정이다. 글로벌파크 4지구는 축구장, 풋살장, 농구장 등의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축구장은 인조단지가 깔린 국제 규격 구장이다. 농구장은 풀 코트 1개와 하프 코트 2개로 구성됐다. 풀 코트 바닥은 눈부심이 적고 공이 잘 튀기는 조립식 매트로 돼 있으며, 반 코트는 탄성 우레탄 소재가 사용됐다. 축구장, 풋살장, 농구장에는 LED 조명탑이 설치돼 있어 저녁에도 이용할 수 있다. 구장 옆에는 음수대와 화장실이 있다.4지구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장'이 있다. 여름에는 물놀이장으로 이용하고 봄·가을·겨울에는 놀이터로 활용하는 시설이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에 어린이 물놀이터가 없는 점을 고려해 물놀이장을 조성했다"며 "아이들이 물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물놀이장에는 부모들을 위한 그늘막 쉼터가 마련돼 있다. 아이들이 물놀이장에 들어가기 전 발을 씻는 세족 시설, 물놀이 후 이용하는 샤워 시설도 갖추고 있다. 시공사 관계자는 "물놀이장은 목재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깨끗한 수질 관리를 위해 수로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물을 공급하는 방식을 채택했다"고 말했다.글로벌파크 3·4지구 보행로는 보도블록을 사용하지 않았다. 보도블록 방식은 유모차를 밀고 다니거나 롤러스케이트·킥보드 등을 타는 데 불편하기 때문이다. 보행로에 아스팔트를 포장한 후 보도블록 문양을 그렸다.인천경제청은 글로벌파크 3·4지구에 소나무 등 큰 나무 4천291그루를 심어 충분한 녹음이 확보될 수 있도록 했다.또 영산홍 등 작은 나무 3만3천46그루와 구절초 등 초화류 4만5천본을 식재했다.글로벌파크는 기존 미추홀공원, 누리공원(문화공원)과 연결돼 약 2.6㎞의 거대한 녹지 축을 형성한다. 인천경제청은 이들 공원을 연결하는 보행 녹도(3개) 건설사업을 내년 3월 준공 목표로 진행 중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송도 5공구 글로벌파크 3지구에 마련한 '북카페'·'독서마당'(사진 왼쪽부터)송도 5공구 글로벌파크 4지구에 조성된 어린이 물놀이장.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zoom in 송도]송도 6공구 공동주택용지 `A12블록` 개발방향

[zoom in 송도]송도 6공구 공동주택용지 'A12블록' 개발방향

'A10' 예정가격 두배 5110억 낙찰인공호수·바다조망 입지 더 우수'A12 부지' 매각여부에 관심 쏠려온라인 커뮤니티·인근 입주민들"조망권 침해… 아파트 건립반대"경제청 "주민·의회 논의후 결정"인천 송도국제도시 6공구 공동주택용지 A10블록이 최근 낙찰가율 185.95%를 기록하면서 인근 A12블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12블록은 송도 워터프런트 1단계 구간인 인공호수와 접해 있는 공동주택용지로, 입지 여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근 인천시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 공동주택용지 A10블록(10만2천444.6㎡)은 185.95%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매각 예정가(최저 입찰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말한다.A10블록은 매각 예정가(2천748억3천27만원)에 두 배 가까운 5천110억5천100만원에 낙찰됐다. 3.3㎡당 약 1천646만원이다.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 공동주택용지와 주상복합용지 낙찰가는 3.3㎡당 1천만원 안팎이다.주상복합용지가 공동주택용지보다 비싸게 팔리는데, 1천600만원을 넘은 적은 없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송도 땅값이 서울 등 인근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 돼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A10블록이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되면서 A12블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위치도·표 참조A12블록은 인천시와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SLC)가 2015년 1월 체결한 사업계획조정 합의서에 포함된 땅이다. 사업계획조정 합의서에는 SLC가 송도 6공구 7개 필지 34만㎡를 개발하게 돼 있다. 그런데 7개 필지 면적을 합하면 40만㎡가 된다. 7개 중 1개 필지에 대한 개발권은 인천경제청에 넘겨야 하는 것이다.인천경제청과 SLC는 A12블록(5만3천904.5㎡) 개발권을 인천경제청에 넘기는 것으로 잠정 합의한 상태다.SLC는 A15블록(5만9천636㎡) 개발권을 주려고 했으나, 인천경제청이 A12블록을 요구했다. A12블록이 북쪽으로 상업용지와 접해 있는 데다, 워터프런트 구간인 인공호수 정면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청과 SLC는 사업계획조정 합의서 변경을 통해 A12블록 개발권 이양을 확정할 계획이다.인천경제청이 A12블록을 어떤 방향으로 개발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토지 매각을 통한 개발 재원 확보'와 '송도 워터프런트 연계 방안' 등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논의해야 할 부분이 많다.현재 A12블록은 공동주택용지로, 662가구(1천760명)를 수용할 수 있다. 현 계획대로 매각하면, 개발 재원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인공호수·골프장 조망이 가능한 데다, 초등·중학교가 매우 가깝다. 최근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한 A10블록보다 입지 여건이 좋다는 평가도 있다.문제는 공동주택의 경우 일반 시민들의 접근이 제한적이라는 점이다.송도 워터프런트 구간인 인공호수와 연계해 공간의 개방성·공공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것이다.예를 들면 아파트 층수를 높이는 대신 동(棟) 간 거리를 넓혀 인공호수 조망을 극대화하는 방안, 주상복합용지로 변경해 일부 공간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있다.송도 온라인 커뮤니티 '올댓송도'는 A12블록에 송도 워터프런트 관련 시설을 조성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민간에 매각해 주거시설로 채우지 말고, 워터프런트 시설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A12블록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도 인공호수 조망권 침해를 우려하며 아파트 건립에 반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천경제청 한 관계자는 "개발 재원 확보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며 "인천경제청 내부 논의와 인천시의 정책 결정이 필요하겠지만, 땅을 매각하지 말라는 요구는 수용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인천경제청이 A12블록을 매각하기로 결정한다면, 설계 공모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설계 공모 방식은 입찰 금액과 설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업체에 땅을 매각하는 것이다. 획일적인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것을 막을 수 있어 도시 경관 향상에 도움이 된다.인천경제청은 최근 설명자료를 통해 "송도 경관 향상을 위해 6·8공구 공동주택용지를 설계 공모 방식으로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면서 "매각 방식과 시점은 지역 특성과 여건, 장단점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면밀한 검토와 주민·시의회·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zoom in 송도]인천도시철도망 `송도국제도시 관련노선` 어떻게 추진되나

[zoom in 송도]인천도시철도망 '송도국제도시 관련노선' 어떻게 추진되나

인천1호선 신국제여객터미널 연장노선정책적 관점 구축 필요 '후보노선' 분류서울 접근 향상 'GTX-B 예타' 연내완료인천남부순환선·'In-트램' 송도 연결도인천 송도국제도시 현안 중 하나가 '교통'이다. 특히 철도 건설과 버스 노선 신설 등 대중교통을 확충해달라는 민원이 많다. 송도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와 인천시 시민청원 게시판에는 교통 문제에 관한 글이 많이 올라온다. 인천시는 지난 5월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수립 용역'(2021~2040년)에 착수했다. 한국교통연구원, (주)도화, (주)유신이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용역은 내년 11월 완료될 예정이다. 제1차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2016~2035년)은 지난해 12월 확정됐다. 제1차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사업을 토대로 송도 관련 노선을 알아봤다. → 지도·표 참조현재 송도를 경유하는 노선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뿐이다. 캠퍼스타운, 테크노파크, 지식정보단지, 인천대입구, 센트럴파크, 국제업무지구 등 6개 역사가 송도에 있다. 송도 내부를 'V'자 형태로 통과한다.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인천 1호선을 송도랜드마크시티(송도 6공구)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12월 개통 예정이다.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송도랜드마크시티 연장선 토목 공사는 81% 정도 진행됐으며, 올 상반기 전기·신호·통신 공사가 시작됐다.본부 관계자는 "내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인천 1호선을 송도랜드마크시티에서 신국제여객터미널까지 연장하는 노선은 '후보노선'이다. 후보노선은 편익비용(B/C)이나 계층적 분석(AHP)값이 기준치를 넘지 못했으나, 정책적 관점에서 구축이 필요한 노선을 말한다.B/C값 0.7 이상 또는 AHP값 0.5 이상 등 기준치를 넘은 노선은 '대상노선'(법정노선)이라고 한다.인천 1호선 신국제여객터미널 연장선 B/C값과 AHP값은 각각 0.62, 0.132다. 현 상황에선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얘기다.송도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노선은 '송도내부순환선'(트램)이다.이 노선은 인천글로벌캠퍼스, 인천대입구, 송도랜드마크시티, 센트럴파크, 캠퍼스타운을 순환하는 것으로 계획됐었다. 길이 21.7㎞, 정거장 31개다.송도내부순환선은 인천시가 제1차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2개 단계로 나눠 구축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전 구간 노선은 경제성이 낮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인천시는 인천글로벌캠퍼스~캠퍼스타운~센트럴파크~송도랜드마크시티(7.4㎞, 정거장 15개)를 순환하는 1단계 사업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송도내부순환선 1단계 노선 B/C값과 AHP값은 각각 0.78, 0.394로 나와 '대상노선'에 포함됐다.1단계 사업 완료 후 나머지 구간에 대한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단계 사업은 '후보노선'으로 분류돼 있다.송도 주민들은 인천시 시민청원 제도를 통해 송도내부순환선 조속 추진 등 교통 환경 개선을 촉구했다.이에 인천시는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수립 용역에 '8자 노선' 등 선형 변경과 사업비 확보 방안 등을 포함할 예정"이라며 "송도내부순환선 구축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여러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8자 노선'은 송도 주민들이 제안한 내용이다.현 노선은 '0'자가 비스듬하게 기울어진 모양인데, 이를 8자처럼 변경해야 접근성이 향상될 수 있다는 게 주민들의 생각이다.송도내부순환선은 송도 내부에서의 이동 편의는 물론 인천 1호선, GTX-B노선(송도~서울역~마석) 환승을 통해 인천 북부와 서울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GTX-B노선은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될 예정이다.정부는 최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GTX-B노선 예타를 신속히 진행해 연내 완료하겠다"고 밝혔다.제1차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인천남부순환선'과 'In-트램'도 송도와 연결된다.인천남부순환선은 대순환선 일부 구간으로, 이 노선이 개통하면 송도 주민들의 인천 2호선과 수인선 이용이 편리해진다. In-트램은 작전역,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구간, 학익시장, 국제업무지구를 연결하는 노선이다.인천시는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인천남부순환선과 송도내부순환선 등 6개 대상노선, 인천 1호선 신국제여객터미널 연장 등 5개 후보노선의 사업 추진 타당성을 재검토할 계획이다.또 신규 노선을 발굴하고, 시민과 군·구에서 요구한 노선을 검토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내년 3월까지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을 수립한 후 전문가 자문, 시민 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그해 6월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zoom in 송도]`송도 개발 변경안` 산업부 경제구역委 통과

[zoom in 송도]'송도 개발 변경안' 산업부 경제구역委 통과

4·5공구 인접 '재배치' 연계 효과산업·연구시설 182만8750㎡ 조성2030년까지 300개 첨단기업 유치전문인력 양성 '혁신생태계' 구축바이오 중심도시 도약 기반 마련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산업용지를 확대하는 '송도 개발·실시계획 변경안'이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통과했다. 산업부는 지난 28일 제107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송도 11공구 산업용지를 확대 재배치하는 개발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송도 11공구 산업용지 확대는 바이오 클러스터를 확대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으로 송도 11공구 산업·연구시설용지는 175만4천533㎡에서 182만8천750㎡로 확대됐다.또 산업시설용지가 기존 바이오 클러스터인 송도 4·5공구 인접 지역으로 재배치돼 바이오 산업 간 연계 효과가 강화됐다. → 그래픽·지도 참조송도 4·5공구 바이오 클러스터에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 입주해 연구개발 및 제품 생산 활동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5월 신약 확보 R&D 16조원, 생산시설 확장 5조원, 글로벌 유통망 확충 2조원, 스타트업 지원 2조원 등 총 25조원을 송도에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경제자유구역위원회는 이날 송도 11공구 개발계획 변경 필요성을 검토하기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바이오 클러스터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또 송도를 세계 일류 바이오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50개 기업, 길병원·뇌연구원 등 4개 연구소, 연세대와 인천대 등 3개 대학, GE헬스케어 등 7개 지원기관이 입주해 있다. 하지만 선도·제조기업 중심으로 형성돼 있어 산업·혁신 생태계 고도화가 필요한 상황이다.인천경제청은 2030년까지 300개 기업을 유치하고 1만5천명의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제조·선도기업' 중심의 클러스터를 '제조·선도기업+R&D·중소·중견·창업기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 바이오벤처 지원센터, 유전체 분석 서비스 규제 샌드박스(유예) 사례 확산 등을 통해 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또 바이오·의약 산업 관련 기자재를 생산·공급하는 중소·중견기업 90개, 벤처·스타트업 150여 개를 유치한다.산업부 관계자는 "인천시, 인천경제청, 기업들로 구성된 TF(태스크포스)팀에 참여해 셀트리온 등의 투자계획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국내외에 홍보해 국내 기업은 물론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도 촉진할 계획"이라고 했다.인천시는 5월30일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조성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인천경제청, 인천테크노파크,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유병윤 인천경제청장 직무대리는 "이번 의결로 송도에 바이오 기업과 연구개발시설을 추가로 유치하는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송도가 세계 바이오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입주한 송도는 단일도시 기준으로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 용량을 갖추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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