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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송도]5공구 글로벌파크 3·4지구… 이달중 개방

[zoom in 송도]5공구 글로벌파크 3·4지구… 이달중 개방

3지구, 책읽는 쉼터·야외 공연장피크닉광장·카페테리아 등 마련4지구엔 어린이들 전용 물놀이장축구·풋살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인천 송도국제도시 5공구에 조성한 글로벌파크 3·4지구가 이달 중 인천시민에게 개방된다. 글로벌파크 3·4지구는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와 인천글로벌캠퍼스(해외 명문대 공동 캠퍼스) 인근에 있다. 면적은 10만8천775㎡다. 2017년 11월 착공한 지 1년 9개월 만에 완공됐다. 현재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 및 시설 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파크 3·4지구는 주제가 있는 공원이다. 3지구는 '책 읽기 좋은 공원'이고, 4지구는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이다. 3지구는 정적이고, 4지구는 동적인 분위기다. → 위치도 참조글로벌파크 3지구에는 '북카페'와 '독서마당' 등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많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우드 데크를 설치하고 그 위에 벤치와 북카페를 만들었다. 많은 사람이 바닥에 걸터앉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우드 데크를 2단의 계단식으로 설치했다. 북카페는 햇볕이 쨍쨍 내리쬐거나 비가 내리는 날에도 책을 읽을 수 있으며 책장처럼 쓸 수 있는 선반도 있다. 작은 카페를 공원에 옮겨 놓은 것 같다.독서마당은 반원(半圓) 형태의 돌담으로 돼 있다. 돌담에 앉아 책을 볼 수 있게 설계한 것이다. 나무가 무성하게 우거지면 아늑한 느낌의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3지구 중앙부에는 '물결마당'이 있다. 바다에 물결이 일어나는 것을 표현한 꽃밭이다. 인천이 '해양 도시'이고, 송도가 바다와 가까운 점을 고려해 이같이 설계했다고 한다.3지구에는 음악회 등 공연을 열 수 있는 '야외무대'가 있다. '피크닉광장'(잔디밭)과 '카페테리아'도 있다. 카페테리아는 건물 외관이 거의 완성된 상태로, 운영사업자가 선정되면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문을 열 예정이다. 글로벌파크 4지구는 축구장, 풋살장, 농구장 등의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축구장은 인조단지가 깔린 국제 규격 구장이다. 농구장은 풀 코트 1개와 하프 코트 2개로 구성됐다. 풀 코트 바닥은 눈부심이 적고 공이 잘 튀기는 조립식 매트로 돼 있으며, 반 코트는 탄성 우레탄 소재가 사용됐다. 축구장, 풋살장, 농구장에는 LED 조명탑이 설치돼 있어 저녁에도 이용할 수 있다. 구장 옆에는 음수대와 화장실이 있다.4지구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장'이 있다. 여름에는 물놀이장으로 이용하고 봄·가을·겨울에는 놀이터로 활용하는 시설이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에 어린이 물놀이터가 없는 점을 고려해 물놀이장을 조성했다"며 "아이들이 물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물놀이장에는 부모들을 위한 그늘막 쉼터가 마련돼 있다. 아이들이 물놀이장에 들어가기 전 발을 씻는 세족 시설, 물놀이 후 이용하는 샤워 시설도 갖추고 있다. 시공사 관계자는 "물놀이장은 목재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깨끗한 수질 관리를 위해 수로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물을 공급하는 방식을 채택했다"고 말했다.글로벌파크 3·4지구 보행로는 보도블록을 사용하지 않았다. 보도블록 방식은 유모차를 밀고 다니거나 롤러스케이트·킥보드 등을 타는 데 불편하기 때문이다. 보행로에 아스팔트를 포장한 후 보도블록 문양을 그렸다.인천경제청은 글로벌파크 3·4지구에 소나무 등 큰 나무 4천291그루를 심어 충분한 녹음이 확보될 수 있도록 했다.또 영산홍 등 작은 나무 3만3천46그루와 구절초 등 초화류 4만5천본을 식재했다.글로벌파크는 기존 미추홀공원, 누리공원(문화공원)과 연결돼 약 2.6㎞의 거대한 녹지 축을 형성한다. 인천경제청은 이들 공원을 연결하는 보행 녹도(3개) 건설사업을 내년 3월 준공 목표로 진행 중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송도 5공구 글로벌파크 3지구에 마련한 '북카페'·'독서마당'(사진 왼쪽부터)송도 5공구 글로벌파크 4지구에 조성된 어린이 물놀이장.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zoom in 송도]송도 6공구 공동주택용지 `A12블록` 개발방향

[zoom in 송도]송도 6공구 공동주택용지 'A12블록' 개발방향

'A10' 예정가격 두배 5110억 낙찰인공호수·바다조망 입지 더 우수'A12 부지' 매각여부에 관심 쏠려온라인 커뮤니티·인근 입주민들"조망권 침해… 아파트 건립반대"경제청 "주민·의회 논의후 결정"인천 송도국제도시 6공구 공동주택용지 A10블록이 최근 낙찰가율 185.95%를 기록하면서 인근 A12블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12블록은 송도 워터프런트 1단계 구간인 인공호수와 접해 있는 공동주택용지로, 입지 여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근 인천시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 공동주택용지 A10블록(10만2천444.6㎡)은 185.95%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매각 예정가(최저 입찰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말한다.A10블록은 매각 예정가(2천748억3천27만원)에 두 배 가까운 5천110억5천100만원에 낙찰됐다. 3.3㎡당 약 1천646만원이다.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 공동주택용지와 주상복합용지 낙찰가는 3.3㎡당 1천만원 안팎이다.주상복합용지가 공동주택용지보다 비싸게 팔리는데, 1천600만원을 넘은 적은 없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송도 땅값이 서울 등 인근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 돼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A10블록이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되면서 A12블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위치도·표 참조A12블록은 인천시와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SLC)가 2015년 1월 체결한 사업계획조정 합의서에 포함된 땅이다. 사업계획조정 합의서에는 SLC가 송도 6공구 7개 필지 34만㎡를 개발하게 돼 있다. 그런데 7개 필지 면적을 합하면 40만㎡가 된다. 7개 중 1개 필지에 대한 개발권은 인천경제청에 넘겨야 하는 것이다.인천경제청과 SLC는 A12블록(5만3천904.5㎡) 개발권을 인천경제청에 넘기는 것으로 잠정 합의한 상태다.SLC는 A15블록(5만9천636㎡) 개발권을 주려고 했으나, 인천경제청이 A12블록을 요구했다. A12블록이 북쪽으로 상업용지와 접해 있는 데다, 워터프런트 구간인 인공호수 정면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청과 SLC는 사업계획조정 합의서 변경을 통해 A12블록 개발권 이양을 확정할 계획이다.인천경제청이 A12블록을 어떤 방향으로 개발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토지 매각을 통한 개발 재원 확보'와 '송도 워터프런트 연계 방안' 등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논의해야 할 부분이 많다.현재 A12블록은 공동주택용지로, 662가구(1천760명)를 수용할 수 있다. 현 계획대로 매각하면, 개발 재원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인공호수·골프장 조망이 가능한 데다, 초등·중학교가 매우 가깝다. 최근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한 A10블록보다 입지 여건이 좋다는 평가도 있다.문제는 공동주택의 경우 일반 시민들의 접근이 제한적이라는 점이다.송도 워터프런트 구간인 인공호수와 연계해 공간의 개방성·공공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것이다.예를 들면 아파트 층수를 높이는 대신 동(棟) 간 거리를 넓혀 인공호수 조망을 극대화하는 방안, 주상복합용지로 변경해 일부 공간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있다.송도 온라인 커뮤니티 '올댓송도'는 A12블록에 송도 워터프런트 관련 시설을 조성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민간에 매각해 주거시설로 채우지 말고, 워터프런트 시설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A12블록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도 인공호수 조망권 침해를 우려하며 아파트 건립에 반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천경제청 한 관계자는 "개발 재원 확보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며 "인천경제청 내부 논의와 인천시의 정책 결정이 필요하겠지만, 땅을 매각하지 말라는 요구는 수용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인천경제청이 A12블록을 매각하기로 결정한다면, 설계 공모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설계 공모 방식은 입찰 금액과 설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업체에 땅을 매각하는 것이다. 획일적인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것을 막을 수 있어 도시 경관 향상에 도움이 된다.인천경제청은 최근 설명자료를 통해 "송도 경관 향상을 위해 6·8공구 공동주택용지를 설계 공모 방식으로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면서 "매각 방식과 시점은 지역 특성과 여건, 장단점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면밀한 검토와 주민·시의회·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zoom in 송도]인천도시철도망 `송도국제도시 관련노선` 어떻게 추진되나

[zoom in 송도]인천도시철도망 '송도국제도시 관련노선' 어떻게 추진되나

인천1호선 신국제여객터미널 연장노선정책적 관점 구축 필요 '후보노선' 분류서울 접근 향상 'GTX-B 예타' 연내완료인천남부순환선·'In-트램' 송도 연결도인천 송도국제도시 현안 중 하나가 '교통'이다. 특히 철도 건설과 버스 노선 신설 등 대중교통을 확충해달라는 민원이 많다. 송도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와 인천시 시민청원 게시판에는 교통 문제에 관한 글이 많이 올라온다. 인천시는 지난 5월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수립 용역'(2021~2040년)에 착수했다. 한국교통연구원, (주)도화, (주)유신이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용역은 내년 11월 완료될 예정이다. 제1차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2016~2035년)은 지난해 12월 확정됐다. 제1차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사업을 토대로 송도 관련 노선을 알아봤다. → 지도·표 참조현재 송도를 경유하는 노선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뿐이다. 캠퍼스타운, 테크노파크, 지식정보단지, 인천대입구, 센트럴파크, 국제업무지구 등 6개 역사가 송도에 있다. 송도 내부를 'V'자 형태로 통과한다.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인천 1호선을 송도랜드마크시티(송도 6공구)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12월 개통 예정이다.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송도랜드마크시티 연장선 토목 공사는 81% 정도 진행됐으며, 올 상반기 전기·신호·통신 공사가 시작됐다.본부 관계자는 "내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인천 1호선을 송도랜드마크시티에서 신국제여객터미널까지 연장하는 노선은 '후보노선'이다. 후보노선은 편익비용(B/C)이나 계층적 분석(AHP)값이 기준치를 넘지 못했으나, 정책적 관점에서 구축이 필요한 노선을 말한다.B/C값 0.7 이상 또는 AHP값 0.5 이상 등 기준치를 넘은 노선은 '대상노선'(법정노선)이라고 한다.인천 1호선 신국제여객터미널 연장선 B/C값과 AHP값은 각각 0.62, 0.132다. 현 상황에선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얘기다.송도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노선은 '송도내부순환선'(트램)이다.이 노선은 인천글로벌캠퍼스, 인천대입구, 송도랜드마크시티, 센트럴파크, 캠퍼스타운을 순환하는 것으로 계획됐었다. 길이 21.7㎞, 정거장 31개다.송도내부순환선은 인천시가 제1차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2개 단계로 나눠 구축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전 구간 노선은 경제성이 낮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인천시는 인천글로벌캠퍼스~캠퍼스타운~센트럴파크~송도랜드마크시티(7.4㎞, 정거장 15개)를 순환하는 1단계 사업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송도내부순환선 1단계 노선 B/C값과 AHP값은 각각 0.78, 0.394로 나와 '대상노선'에 포함됐다.1단계 사업 완료 후 나머지 구간에 대한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단계 사업은 '후보노선'으로 분류돼 있다.송도 주민들은 인천시 시민청원 제도를 통해 송도내부순환선 조속 추진 등 교통 환경 개선을 촉구했다.이에 인천시는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수립 용역에 '8자 노선' 등 선형 변경과 사업비 확보 방안 등을 포함할 예정"이라며 "송도내부순환선 구축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여러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8자 노선'은 송도 주민들이 제안한 내용이다.현 노선은 '0'자가 비스듬하게 기울어진 모양인데, 이를 8자처럼 변경해야 접근성이 향상될 수 있다는 게 주민들의 생각이다.송도내부순환선은 송도 내부에서의 이동 편의는 물론 인천 1호선, GTX-B노선(송도~서울역~마석) 환승을 통해 인천 북부와 서울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GTX-B노선은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될 예정이다.정부는 최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GTX-B노선 예타를 신속히 진행해 연내 완료하겠다"고 밝혔다.제1차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인천남부순환선'과 'In-트램'도 송도와 연결된다.인천남부순환선은 대순환선 일부 구간으로, 이 노선이 개통하면 송도 주민들의 인천 2호선과 수인선 이용이 편리해진다. In-트램은 작전역,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구간, 학익시장, 국제업무지구를 연결하는 노선이다.인천시는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인천남부순환선과 송도내부순환선 등 6개 대상노선, 인천 1호선 신국제여객터미널 연장 등 5개 후보노선의 사업 추진 타당성을 재검토할 계획이다.또 신규 노선을 발굴하고, 시민과 군·구에서 요구한 노선을 검토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내년 3월까지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을 수립한 후 전문가 자문, 시민 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그해 6월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zoom in 송도]`송도 개발 변경안` 산업부 경제구역委 통과

[zoom in 송도]'송도 개발 변경안' 산업부 경제구역委 통과

4·5공구 인접 '재배치' 연계 효과산업·연구시설 182만8750㎡ 조성2030년까지 300개 첨단기업 유치전문인력 양성 '혁신생태계' 구축바이오 중심도시 도약 기반 마련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산업용지를 확대하는 '송도 개발·실시계획 변경안'이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통과했다. 산업부는 지난 28일 제107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송도 11공구 산업용지를 확대 재배치하는 개발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송도 11공구 산업용지 확대는 바이오 클러스터를 확대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으로 송도 11공구 산업·연구시설용지는 175만4천533㎡에서 182만8천750㎡로 확대됐다.또 산업시설용지가 기존 바이오 클러스터인 송도 4·5공구 인접 지역으로 재배치돼 바이오 산업 간 연계 효과가 강화됐다. → 그래픽·지도 참조송도 4·5공구 바이오 클러스터에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 입주해 연구개발 및 제품 생산 활동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5월 신약 확보 R&D 16조원, 생산시설 확장 5조원, 글로벌 유통망 확충 2조원, 스타트업 지원 2조원 등 총 25조원을 송도에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경제자유구역위원회는 이날 송도 11공구 개발계획 변경 필요성을 검토하기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바이오 클러스터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또 송도를 세계 일류 바이오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50개 기업, 길병원·뇌연구원 등 4개 연구소, 연세대와 인천대 등 3개 대학, GE헬스케어 등 7개 지원기관이 입주해 있다. 하지만 선도·제조기업 중심으로 형성돼 있어 산업·혁신 생태계 고도화가 필요한 상황이다.인천경제청은 2030년까지 300개 기업을 유치하고 1만5천명의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제조·선도기업' 중심의 클러스터를 '제조·선도기업+R&D·중소·중견·창업기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 바이오벤처 지원센터, 유전체 분석 서비스 규제 샌드박스(유예) 사례 확산 등을 통해 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또 바이오·의약 산업 관련 기자재를 생산·공급하는 중소·중견기업 90개, 벤처·스타트업 150여 개를 유치한다.산업부 관계자는 "인천시, 인천경제청, 기업들로 구성된 TF(태스크포스)팀에 참여해 셀트리온 등의 투자계획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국내외에 홍보해 국내 기업은 물론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도 촉진할 계획"이라고 했다.인천시는 5월30일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조성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인천경제청, 인천테크노파크,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유병윤 인천경제청장 직무대리는 "이번 의결로 송도에 바이오 기업과 연구개발시설을 추가로 유치하는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송도가 세계 바이오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입주한 송도는 단일도시 기준으로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 용량을 갖추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zoom in 송도]인천관광공사 연구용역 `물 축제` 개발 제안

[zoom in 송도]인천관광공사 연구용역 '물 축제' 개발 제안

센트럴파크內 인공 수로 '행사 최적지'축제 기간 국제보트전 등 산업·교역전관광객 유치 명소화·새 산업창출 효과경제청 "전문가·여론 수렴 예산 확보"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을 상징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를 만들고자 연구용역을 했다. '세계 대표 축제 발굴 및 개발' 사업이다. 인천관광공사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용역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은 지난해 4월이다. 인천관광공사는 국내외 유명 축제의 특징을 분석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잠재 방문객 조사(2회), 중간 보고회(2회), 국내 전문가 자문회의(3회), 해외 전문가 초청 간담회(2회) 등을 거쳐 결과물을 완성했다.인천경제청이 '세계 대표 축제' 발굴·개발에 나선 것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도시 인프라는 어느 정도 구축됐기 때문에 '국제도시'라는 명칭에 걸맞은 소프트웨어 개발이 필요하다는 게 인천경제청의 판단이다. 세계 대표 축제를 만들어 도시 이미지를 탈바꿈시키고 도시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다.인천에서는 매년 부평풍물대축제, 인천소래포구축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우, 송도에 집중되던 문화 행사가 청라와 영종으로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세계적인 축제로 내세울 만한 행사는 없다. 영국 에든버러, 브라질 리우 카니발, 독일 옥토버페스트, 일본 삿포로 눈 축제, 스페인 토마토 축제 등은 세계인들이 손꼽는 세계 최대 문화 행사들이다. 축제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천문학적이다.인천관광공사가 이번 연구용역에서 제시한 인천의 세계 대표 축제는 '송도 워터 카니발(Songdo Water Carnival)'이다.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이 '해양도시'라는 점에 주목했다. 인천은 바다와 섬, 갯벌, 항구를 가지고 있다. 송도 센트럴공원과 6공구에는 수로·호수가 있으며, 송도의 기존 수로·호수를 연결해 'ㅁ'자형 물길을 내는 워터프런트 조성사업도 진행 중이다. 인천연구원의 '인천도시가치 발굴 시민 설문'(2016년) 자료를 보면, 응답자의 약 63%는 항구·공항·바다·섬·갯벌을 인천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꼽았다.'송도 워터 카니발' 장소는 센트럴파크 인공수로 일대다. 센트럴파크는 인천시민 등 송도 방문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며, 인공수로 주변으로 G타워·트라이볼·송도컨벤시아·아트센터 등 주요 인프라가 집중돼 있다. 미국 샌안토니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이탈리아 베니스 등은 강이나 운하를 활용해 보트 퍼레이드 등 물(Water)의 축제를 열고 있다. 국내에서는 보트를 활용한 축제 프로그램이 아직 없다. 특히 송도는 인공수로 주변에 고층 빌딩이 밀집해 있어 행사 장소로서 차별성이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G타워, 트라이볼, 인천도시역사관 외벽에 특수 효과를 연출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축제 기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국제 보트 박람회' 등 해양 관련 산업·교역전을 개최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송도 워터 카니발을 ▲열린 항구(해외 문화 체험 공간) ▲테마 보트 (해상)퍼레이드 ▲선상 파티 ▲인천시민 (육상)퍼레이드 ▲수상 불빛 쇼 ▲산업·교역전 등으로 구성했다.'열린 항구' 프로그램은 인천 등 해외 유명 항구 도시를 테마로 다양한 문화가 섞이는 퓨전형 콘텐츠다. 인천관광공사는 중국 톈진, 일본 요코하마 등 인천과 연관이 있는 국가의 항구 11개를 선정해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테마 보트 퍼레이드'는 각 보트 상단부에 국가별 랜드마크 장식물을 설치하고, 하단부에서는 공연을 벌이는 방식이다. '인천시민 퍼레이드'는 시민들이 직접 만든 테마 차량이 센트럴파크 주변 도로를 천천히 운행하면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상 불빛 쇼'는 레이저 쇼, 워터 쇼, 크레인(Crane) 쇼, 아트 쇼 등으로 세분된다.인천관광공사는 용역 보고서에서 "(축제를 통해) 송도 센트럴파크와 주변 인프라 자원을 국내외에 홍보할 수 있다"며 "방문객 유치로 지역 명소화 및 긍정적 시너지 유발이 기대된다"고 했다. 또 "연관 산업 발굴·유치로 새로운 산업군을 창출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망했다. '송도 워터 카니발' 개최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는 인천관광공사가 연구용역에서 제안한 것으로,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워터 카니발'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축제 개최를 위해선 전담 조직(추진·조직위원회) 구성과 예산 확보 및 마케팅 활동이 필요하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의견 수렴을 이어 나가면서 내년도 예산에서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관광공사는 단기(1~3년), 중기(4~6년), 장기(7년~) 등 단계별로 축제 규모를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축제 예산은 단기 55억원 등 55억~100억원(협찬 등 수입 포함)으로 추산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관광공사가 '송도 워터 카니발' 장소로 제안한 송도 센트럴파크 전경.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송도 워터 카니발' 행사장 구성 이미지. /'세계 대표 축제 발굴 및 개발' 용역보고서에서 발췌/아이클릭아트

[zoom in 송도]인천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zoom in 송도]인천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인천대 송도캠서 5공구까지 녹지·수변지대로 연결풍차전망대·골프연습장·캠핑장 등 편의시설 다양카페·전시장 갖춘 '케이슨 24'… 지역 명소 '입소문'출렁이는 바다와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는 공원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다. 송도 남측 해안을 따라 조성한 솔찬공원(24호 근린공원)이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송도 4공구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송도 5공구 바이오단지(첨단산업클러스터)까지 녹지·수변 공간이 길게 연결됐다. 전체 넓이는 130만9천408㎡(수로부 포함)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A지구, B지구, C지구, D지구, 복합문화시설지구, 골프연습장지구 등 단계별로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솔찬공원은 송도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유일한 공원"이라며 "케이슨24,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캠핑장,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고 설명했다.내비게이션에 '솔찬공원' 또는 '케이슨24'를 찍으면 솔찬공원을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주차장이 있는데, 넓지 않다. 도로변에 주차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차량 통행이 적은 도로인 점을 고려해 봐주는 것 같다. 이중 주차 등 차량 통행을 방해하는 경우에는 불법 주차 단속에 걸릴 수 있다.솔찬공원에 가면 풍차 모양의 건물이 있다. 정식 명칭은 '풍차 전망대'다. 하지만 건물이 높지 않은 데다, 전망대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바다가 잘 보이기 때문에 공원 관리사무소 기능을 하고 있다.풍차 전망대 앞에 직사각형 모양의 넓은 공간이 있다. 인천대교(송도~영종 연결도로) 건설에 필요한 케이슨(토목건축 기초 공사에 쓰는 철근 콘크리트 상자)을 만들던 곳이다. 길이 400m, 너비 33.7m 규모로 공유수면 위에 조성됐다. 바다 위에 커다란 '철재 데크'가 설치된 형태다.케이슨 제작장은 인천대교 건설 당시 교각 구조물 제작 및 자재 반입을 위해 조성한 접안시설이다. 이곳에선 송도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과 LNG 기지, 팔미도와 무의도, 인천대교 주탑이 보인다. 이곳은 인천대교 준공과 동시에 철거될 예정이었으나, 인천경제청이 벤치와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2015년 시민에게 개방했다.복합문화공간 '케이슨24'는 솔찬공원의 명소다. 송도 개발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이 개발이익 환원 차원에서 복합문화시설을 지어 인천경제청에 기부채납했다.인천경제청은 공모를 통해 복합문화시설 운영자를 선정했고, 이 업체가 내부 시설을 꾸며 운영 중이다.케이슨24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커피 등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 드라페', 공연과 전시회 등의 행사를 열 수 있는 실내문화공간 '컬쳐 뮤지엄'이 있다. 외부에는 야외 공연과 스몰웨딩이 가능한 '사운드 가든', 버스킹 무대, 편의점과 휴게소처럼 여러 물품을 판매하는 '스위트 몬스터'가 있다.컬쳐 뮤지엄은 문재인 대통령이 공연과 토크 콘서트를 관람했던 곳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월2일 인천 송도 경원재(한옥호텔)에서 열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에 참석한 후 케이슨24를 방문했었다.1층 공간은 개방된 느낌이다. 카페 벽면에는 미술 작품이 걸려 있으며, 컬쳐 뮤지엄에서는 주말 오후 재즈·국악·팝·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린다.2층은 2개 공간으로 돼 있다. 레스토랑 '키사스'와 '파티룸'이다. 키사스에서는 파스타, 스테이크, 샐러드, 다양한 나라의 특별한 맥주를 만날 수 있다. 파티룸은 34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동호회 및 기업체 모임에 좋을 듯하다. 파티룸과 공연장 등 각 공간은 대관이 가능하다. 케이슨24 박정언 마케팅 실장은 "컬쳐 뮤지엄에서 연극 공연을 여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며 "포토 스튜디오로 사용했던 지하 1층도 전시 공간으로 쓰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인천시 건축상'을 받은 케이슨24는 내부에서 석양을 잘 볼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건물 옥상에도 전망대와 소규모 야외공연장이 있다.솔찬공원 송도 5공구 구간에는 송도국제캠핑장이 있다. 인천경제청이 2014년 39억원을 들여 조성한 시설이다. 민간사업자에게 운영을 맡겼는데, 사용료를 제때 내지 못해 위탁 계약이 해지됐다. 캠핑장은 운영되지 않지만, 공원 시설은 이용할 수 있다. 일정 구역에 그늘막(4인용 이하)을 설치할 수 있다. 취사, 음주, 음식 주문, 야간 숙박은 금지하고 있다.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캠핑장 새 운영자를 찾고 있다. 입찰이 한 차례 유찰됐는데, 인천경제청은 재입찰에 나설 계획이다. 캠핑장 면적은 3만8천㎡다. 근린시설 및 사무실(연면적 632㎡), 데크 56개, 카라반 6개, 취사장 2개, 바비큐장, 화장실, 바닥분수, 어린이놀이터 등이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송도 '솔찬공원' 전경과 복합문화시설 '케이슨24' 모습. 바다 쪽으로 튀어나온 직사각형 모양의 데크가 인천대교 건설 당시 케이슨을 만들던 곳이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zoom in 송도]인천 최대 반려견 놀이터 `송도 도그파크` 개장

[zoom in 송도]인천 최대 반려견 놀이터 '송도 도그파크' 개장

달빛축제공원내 5500㎡ 규모 '무료' 전염병·유기방지 '동물등록'해야 입장대형견·중소형견 등 3개공간 안전확보견주 쉼터·물놀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반려견 놀이터 '도그 파크'(Dog Park)가 생겼다. 지난달 29일 문을 열었으니, 개장한 지 2주일 정도 됐다. 인천에서 가장 큰 반려견 놀이터라고 한다. 지난 10일 송도 도그 파크를 다녀왔다. 송도 도그 파크는 달빛축제공원(연수구 센트럴로 350)에 있다. 달빛축제공원은 매년 여름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Incheon Pentaport Rock Festival)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지난달 21일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의 내한 콘서트가 열리는 등 인천의 대표적인 야외 공연 장소다. 하지만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좀 불편하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에서 내리면 되는데, 20~30분 걸어야 한다. 공원 정문 옆에 주차장이 있으니 자가용을 이용해도 된다.공원 정문으로 들어가면 왼편에 5천500㎡ 규모의 도그 파크가 있다. 무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조성했으며, 인천시설공단이 운영을 맡고 있다.도그 파크 입구에 뼈다귀 모양의 귀여운 조형물이 있다. 도그 파크에 들어가면 입장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곳은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만 입장할 수 있다. 관리인이 반려견의 내·외장 인식 칩에 리더기를 갖다 대 등록 여부를 확인한다. 이는 전염병과 반려견 유기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인식 칩 또는 인식 표가 없는 반려견의 경우, 보호자는 동물등록증을 소지해야 한다.반려견이 놀이터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반드시 목줄을 채워야 한다. 도그 파크를 이용하는 다른 반려견과 보호자가 놀랄 수 있기 때문이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출입해야 한다.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명시된 맹견류 또는 질병이 있는 반려견은 등록번호가 있어도 입장할 수 없다. 관리인이 위험해 보인다고 판단한 반려견은 입마개를 착용한 후 입장해야 한다. 놀이터에는 음식물을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도그 파크는 ▲대형견 ▲중소형견 ▲대형견+중소형견 등 3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반려견 간 마찰을 예방하고자 몸높이 40㎝를 기준으로 대형견과 중소형견 이용 공간을 나눴다.각 공간에는 다양한 시설이 있다. 뫼비우스슬로프, 터널, 음수대, 오르락내리락 및 물놀이(분수) 시설 등이 있다. 물놀이 시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 정시부터 50분간 가동된다.놀이터별로 격리실이 있다. 격리실은 보호자가 화장실을 갈 때 반려견을 넣어 두는 공간이다. 보호자 화장실은 공원 입구에 있다. 도그 파크에서 멀지 않다. 놀이터 안에는 보호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가 마련돼 있다. 벤치 위에 그늘막이 설치돼 있지만, 햇빛을 막을 만큼은 충분하지 않다. 여름철 햇빛이 강할 때는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을 가지고 오는 것이 좋다. 도그 파크에서 만난 안희연(34·남동구 구월동)씨는 "인천대공원을 이용하다가 처음으로 송도 도그 파크에 왔다"며 "인조단지와 음수대, 물놀이 시설이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반려견끼리 싸우는 사고가 발생하면 퇴장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사고의 책임은 피해를 준 반려견의 보호자에게 있다.도그 파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오후 5시 이후에는 입장할 수 없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보수, 토양 소독을 위해 휴장한다. 명절 연휴 기간과 폭우·폭염·한파·폭설·미세먼지 등 기후 여건이 나쁠 때도 문을 열지 않는다. 도그 파크 개장 후 일주일간 600명 이상의 보호자와 반려견이 방문했다고 한다. 주말에는 이용객이 많기 때문에 줄을 서 대기할 수 있다. 도그 파크가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50명이다. 도그 파크에는 교육 공간이 있다. 인천시설공단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외부 강사를 초청해 반려견 관련 강연을 시행하겠다는 계획이 있다. 도그 파크에 왔다가 달빛축제공원에서 반려견과 놀다 가는 시민이 많은데, 공원 이용객들이 놀라지 않도록 목줄을 채워야 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지난달 29일 개장한 송도 도그 파크 중소형견 놀이터 모습. 달빛축제공원에 있는 송도 도그 파크는 인천에서 가장 큰 반려견 놀이터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조성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반려견 보호자를 위한 벤치.반려견 물놀이(분수) 시설.흙먼지 털이기./아이클릭아트

[zoom in 송도]인천경제청-SLC, 내부수익률 정산·분배방식 합의

[zoom in 송도]인천경제청-SLC, 내부수익률 정산·분배방식 합의

SLC 사업대상지 6곳 단지조성"기투입 860억원 조건없이 포기"A11 올 6월·A13 내년 2월 입주블록별로 이익 초과분 협의키로인천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사업이 정상화될 전망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SLC)는 최근 개발이익(내부수익률) 12% 초과분 정산·분배 방식에 합의했다. 그동안 인천경제청과 SLC는 인천타워 설계비 등 기투입 비용 약 860억원 인정 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여왔다.SLC는 개발이익 초과분을 정산·분배할 때 기투입비 860억원을 인정해 달라고 요구했고, 인천시는 기투입비를 고려해 공동주택 용지를 싸게 공급한 것이라며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했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말 협상에서 SLC로부터 '기투입비 860억원을 조건 없이 포기한다'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인천경제청과 SLC가 합의서를 체결하면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사업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송도랜드마크시티 정상화 전망송도랜드마크시티는 송도 6공구 공동주택 용지(총 34만㎡)에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A11블록, A13블록, A14블록, A16블록, A15블록, A8블록 등 총 6개다. → 위치도·표 참조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사업은 송도 6·8공구에 151층짜리 인천타워를 짓고 그 주변 228만㎡를 개발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였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인천타워 건립이 무산되면서 아파트 단지 조성사업으로 축소됐다.인천시와 SLC가 2015년 1월 체결한 사업계획조정 합의서에는 송도 6공구 아파트 용지 '7개 필지' '34만㎡'를 3.3㎡당 300만원에 공급하고 개발이익 초과분을 절반씩 나누기로 돼 있다. A12블록도 사업 대상지에 포함됐었는데, 이들 면적을 합하면 40만㎡가 된다. 합의서 총면적 34만㎡를 넘기 때문에 A12블록(약 6만㎡)은 SLC 사업 부지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과 연계해 A12블록을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SLC 사업 대상지 6개 블록 중 A11블록(886가구)은 올해 6월 입주가 시작된다. A13블록(889가구)은 내년 2월 입주가 예정돼 있다. A11블록과 A13블록 주변 도로 등 기반시설은 이달 중 준공될 예정이다. 송도랜드마크시티 사업 대상지에는 학교 용지가 있는데, 2021년 3월에야 개교한다. A11블록과 A13블록 입주자 자녀들은 인근에 있는 기존 학교를 다녀야 하는 상황으로, SLC는 2년간 통학용 버스 2대를 운행할 계획이다.A14블록(1천137가구)은 경관 심의를 앞두고 있다. SLC가 2017년 3월 경관 심의를 신청한 '송도 A14블록 공동주택 건립' 안건은 6차례 재검토 또는 반려 결정이 내려졌다. 오는 5월 경관위원회에 재상정될 예정이다. SLC 관계자는 "5월 경관 심의를 통과하면 건축 심의 등을 거쳐 내년 3월에는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분양 시기는 부동산 경기 등을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관 심의 통과 후 건축 심의, 사업계획 승인, 착공까지는 10개월 정도 걸린다고 한다.SLC가 인천경제청으로부터 토지를 매입해야 하는 A16블록은 1천186가구, A15블록은 661가구, A8블록은 436가구다.■ 개발이익 정산·분배는 어떻게개발이익 초과분 정산·분배 작업이 쉬운 일은 아니다. 내부수익률 산정 기준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개발이익 규모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청과 SLC가 각각 회계법인을 선정해 내부수익률 산정 기준을 정한 후 세부 사항을 협의해 나가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인천경제청과 SLC는 블록별로 개발이익 초과분을 정산·분배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오는 6월 입주가 시작하는 A11블록부터 개발이익 초과분 정산 작업이 이뤄질 예정인데, 그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입주자들은 입주와 동시에 잔금을 치르기 때문에 입주가 완료돼야 개발이익을 산정할 수 있다. 입주가 지연되면 정산 시점도 늦어질 수 있다는 게 SLC의 설명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송도랜드마크시티 사업 대상지 전경. 이 사업은 송도 6공구 호수 인근 6개 공동주택 용지(총 34만㎡)에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사진에 보이는 아파트 단지가 송도 A11블록과 A13블록에 짓고 있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2차 아파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Zoom in 송도]1년여만에 불어오는 `분양 봄바람`

[Zoom in 송도]1년여만에 불어오는 '분양 봄바람'

8공구 M2블록 호반건설 '호반써밋 송도'10개동 아파트 1820가구·아파텔 851가구3일 특별공급 시작 4~5일 청약접수 진행견본주택 2만명이상 발걸음 '높은 관심'NSIC도 F20-1·25-1블록등 6월께 분양6공구는 학교문제·사업방식 갈등 '지연''호반써밋 송도'가 최근 견본주택을 열고 4월 초 분양에 나서면서 인천 송도국제도시 주택 분양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 3월29일 홈플러스 송도점 인근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호반써밋 송도'는 송도 8공구 M2블록에 들어선다. 10개동 규모로 ▲아파트 1천820가구(전용면적 84㎡, 101㎡) ▲아파텔 851실(전용면적 74㎡, 84㎡)로 구성됐다. 아파트는 6개 타입, 아파텔은 5개 타입으로 세분화했다.'호반써밋 송도' 견본주택에는 많은 사람이 몰렸다. 견본주택 외부에는 긴 줄이 늘어섰으며, 내부에는 유니트를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상담석도 청약 자격 등을 문의하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써밋 송도'는 호반건설이 송도에서 진행하는 네 번째 사업장"이라며 "호반베르디움 1~3차 때보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 같다"고 했다. 또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호반써밋 송도'의 입지를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라고 했다. 호반건설은 3월29~31일 2만명 이상이 견본주택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다.송도 8공구에 위치한 '호반써밋 송도'는 2023년 2월 입주 예정이다. 송도 8공구는 현재 아파트 입주와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구역으로, 현재는 대중교통과 편의시설이 충분하지 않다. 이 때문에 호반건설은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올해 12월 개장 예정), 인천 1호선 송도랜드마크시티역(2020년 개통 예정), 인천아암초등학교(2020년 3월 개교 예정) 등 교통·교육 인프라가 입주 이전에 완료되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운행하는 GTX-B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다.'호반써밋 송도' 아파트는 4월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아파텔은 4월4~5일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송도에서 아파트 분양이 이뤄지는 것은 오랜만이다. '호반써밋 송도'는 지난해 12월 공동주택 신축 사업계획 승인을 얻었다. 2017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송도에선 1년5개월만에 민간분양이다.올해 '호반써밋 송도'를 시작으로 몇 차례 더 분양이 있을 전망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가 송도 E5블록, F20-1블록, F25-1블록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사업장은 2015년 6~7월 사업계획 승인을 얻었는데, NSIC 주주사 간 갈등으로 사업 추진이 늦어졌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NSIC가 F20-1블록, F25-1블록 건축물의 경관을 향상하는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며 "올해 6월 전후로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하지만 송도 B1블록과 B2블록, 송도랜드마크시티(SLC) A14블록 등 송도 6공구 일대 아파트 사업은 지연되고 있다.송도 B1블록과 B2블록은 학교 문제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이 때문에 사업시행자, 인천경제청, 인천시교육청 등은 학교 부지 확보 문제를 논의 중이다. 이 중 B2블록은 인천경제청이 사업 주체와 방식 등을 문제 삼고 있어 민간사업자와 갈등이 불거진 상태다. 민간사업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NSIC로부터 토지를 매입했다는 입장이다. 6공구 SLC A14블록도 인천경제청과 민간사업자 간 갈등이 해소되지 않았다. 인천경제청은 SLC 전체 사업의 개발이익 초과분 정산·분배 방식이 확정돼야 A14블록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송도 6공구 중심부를 개발하는 대형 프로젝트는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둘러싼 인천경제청과 민간업체 간 다툼으로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한편, 올해 송도에서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 사업장은 송도 8공구 A4블록(송도SK뷰)과 SLC A11블록(힐스테이트 레이크송도1차)이다. A4블록은 7월, A11블록은 6월 준공 예정이다. 이들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아파트 단지 주변 환경 개선, 대중교통 확충, 아이들 통학로 안전 확보 등을 인천경제청에 요구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호반써밋 송도' 견본주택 앞에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줄이 길게 이어졌다. /호반건설 제공방문객들로 북적이는 '호반써밋 송도' 견본주택 내부 모습. /호반건설 제공

[zoom in 송도]삼성바이오에피스, 5공구에 R&D센터 건립사업 본격화

[zoom in 송도]삼성바이오에피스, 5공구에 R&D센터 건립사업 본격화

1800억원 투입 내년말 완공 예정통합 연구시설 구축 경쟁력 강화56만ℓ생산량 단일도시 '세계1위'11공구에 '첨단클러스터' 추진도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경제자유구역) R&D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송도 R&D센터 건립사업 본격화와 관련한 '비유동자산 취득 결정'을 최근 공시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부지 약 4만3천㎡에 12층짜리 R&D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전체 투자 비용은 약 1천800억원이다. R&D센터는 1천300여명의 임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완공 예정일은 2020년 12월31일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통합 연구시설 구축을 통해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송도 R&D센터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초기지 구실을 할 전망이다. → 위치도 참조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업장은 인천 송도와 경기도 수원으로 이원화돼 있다. 송도 R&D센터가 완공되면, 수원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는 400여명의 임직원이 송도지역에서 근무할 예정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송도 R&D센터가 지역 전문 인력 양성,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시설 확충 등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사업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등이 입주한 송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용량은 56만ℓ로, 단일도시 기준 세계 1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들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 있는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와 연계해 송도 11공구 일부(약 100만㎡)를 첨단바이오클러스터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2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미국 바이오젠이 합작해 설립한 바이오제약 전문 기업이다. 창립 이후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 및 상업화에 주력해 왔으며, 2019년 3월 현재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의약품 4종의 판매 허가를 획득해 미국·유럽·한국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약 6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제품별로는 '베네팔리'(성분명 에타너셉트)가 4억8천520만달러(약 5천342억원)로 2017년 대비 31% 증가했고, '플릭사비'(성분명 인플릭시맙)는 2017년보다 380% 증가한 4천320만달러(약 4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임랄디'(성분명 아달리무맙)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지 70여일 만에 1천670만달러(약 18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러한 연구개발 역량을 신약 개발 분야로 확대하고자 아시아 최대 제약회사인 일본 다케다 제약과 급성 췌장염 후보물질에 대한 공동 개발에 착수,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나눔 활동'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창립 7주년을 기념해 임직원 전원이 봉사 활동을 했다. 사업장 인근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생활 형편이 어려운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문구류 선물 키트(kit)를 만들어줬다.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최근 사회공헌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업체의 특성을 살린 미래 세대 교육활동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 송도국제도시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삼성바이오에피스 R&D센터 건설 현장. 본관동, 복지동 등 건축물 4개가 들어선다. 현재 기초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삼성바이오에피스 인천 송도국제도시 R&D센터 조감도.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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