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존폐위기

한국GM, 서울서 중형 SUV '이쿼녹스' 시승 행사 열어

한국GM이 중형 SUV '이쿼녹스'를 공개했다.18일 한국GM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이쿼녹스'의 시승 행사를 열었다.국내에서 처음 판매되는 이쿼녹스는 미국 '가족용 SUV' 시장의 인기 제품으로, 지난해 29만 대가 판매돼 쉐보레의 모든 차종 중 두 번째로 많이 팔렸다.한국GM 측은 "이쿼녹스는 고강성 경량 차체가 제공하는 탁월한 퍼포먼스와 최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 뛰어난 연비 효율을 가진 제품"이라고 설명했다.이쿼녹스는 인장강도 1천㎫(1㎫은 단위면적 1㎠당 10㎏의 하중을 견디는 강도) 이상의 기가스틸 20%를 포함해 차체의 82% 이상에 고장력·초고장력 강판을 사용, 미국 신차평가프로그램의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 개를 받았다.또 요소수 방식의 첨단 배출가스 제어시스템을 탑재한 1.6ℓ CDTi 친환경 디젤 엔진은 136마력의 최대 출력과 32.6㎏·m의 최대토크를 보여준다.또한 동급 최초로 탑재된 에어로셔터는 고속주행 시 그릴을 닫아 전면부 공기저항을 저감하며, 기본사양으로 탑재된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과 함께 뛰어난 연비(고속연비 14.9㎞/ℓ, 복합연비 13.3㎞/ℓ)를 실현했다.이 외에도 제너럴 모터스(GM)의 특허기술인 햅틱 시트(무소음 진동 경고시스템), 시티 브레이킹 시스템, 전방충돌 경고시스템, 전방 거리감지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차선이탈 경고·차선유지 보조시스템,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후측방 경고시스템 등 최첨단 능동안전 시스템을 기본사양으로 장착했다.이쿼녹스의 가격은 트림(등급)에 따라 LS 2천987만 원, LT 3천451만 원, 프리미어 3천892만 원, 전자식 사륜구동(AWD) 시스템은 여기에 200만 원씩이 추가된다.한국GM 관계자는 "옵션으로 돈을 더 주고 편의사양을 추가하도록 하는 대신, 사륜구동(AWD)을 제외한 모든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하면서 가격이 올라가게 된 것"이라며 "실제 동급 사양을 갖춘 모델과 비교하면 가격이 거의 비슷하다"고 밝혔다./이상훈 기자 sh2018@kyeongin.com/한국 GM 제공

한국지엠 비정규직 불법파견… 고용부, 부평공장서 현장조사

고용노동부가 한국지엠 부평공장 비정규직 불법파견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최근 노동부가 창원공장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 명령을 내린 데 이어 다음 달 중에는 부평공장 불법파견 여부에 대한 판단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은 지난 14~15일 한국지엠 부평공장에 파견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북부지청은 최근까지 진행한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이날 12명이 투입돼 현장 공정을 파악하고, 비정규직 근로자와 한국지엠 측 직원에 대한 면담도 진행했다. 북부지청은 원청업체인 한국지엠이 파견업체에 대한 지휘·감독을 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고 설명했다.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금속노조 한국지엠비정규직지회가 한국지엠을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검찰에 고소하고, 한국지엠에 대한 근로감독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북부지청은 이번 조사에서 불법 파견이 확인되면 파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하고, 한국지엠에 대해서는 정규직 전환 등의 행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국지엠 비정규직지회는 이번 조사에서 부평공장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근로자 1천여명 전원에 '정규직 전환'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지엠 비정규직지회 황호인 지회장은 "이미 지난 5월 창원 공장의 근로자들에 대한 근로 감독 결과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정부가 판단을 내렸다"며 "부평공장도 창원공장과 크게 다르지 않은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정규직 전환 결정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한국GM, 스파크 효과로 내수판매 끌어올리기 주력

한국지엠(GM)이 신형 스파크 효과로 내수 판매 회복 등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의 지난 5월 내수 판매는 약 7천 대를 기록하며 군산공장 폐쇄 발표 이후 4천∼5천 대 수준에 머물던 부진의 늪에서 벗어났다.이달 들어선 지난 열흘 동안 약 3천 대의 내수 실적을 올리는 등 6월 한 달간 판매량이 1만 대를 넘길 것이란 전망이다.이런 가운데 한국GM의 내수 판매 회복은 신형 스파크가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3일 출시된 더 뉴 스파크는 하루평균 200여 대의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이에 따라 월평균 판매량은 기존 2천 대선에서 이달에 4천 대선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이달 초 선보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이쿼녹스도 첫날 200대가 넘는 계약이 이뤄지는 등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이쿼녹스(1.6 디젤)의 가격은 세부 트림에 따라 2천987만∼3천892만 원부터 시작, 싼타페 2.0 디젤 모델(2천895만∼3천945만, 스페셜 모델 제외)과 비교하면 최하위 트림은 92만 원 비싸고 최상위 트림은 53만 원 저렴하다.싼타페의 차체 크기와 엔진 배기량 및 출력이 더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쿼녹스의 가격 경쟁력이 높은 편은 아니다.한국GM 관계자는 "수입해서 들여오는 차이기 때문에 가격대를 책정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쿼녹스가 기본적으로 갖춘 안전 및 고급사양을 비교해보면 경쟁 모델 대비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점을 이해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쉐보레의 경차 '더 뉴 스파크' 광고 모델인 구혜선이 신형 스파크를 구매했다고 한국GM이 5일 밝혔다.스스로 경차 마니아라고 밝혀온 구혜선은 더 뉴 스파크 광고 촬영 당시 광고에 등장한 것과 동일한 미스틱 와인 색상의 신차를 계약했고, 차량 고객인도 개시일인 이날 차를 인도받았다. /연합뉴스

부산모터쇼 '한국지엠 SUV' 존재감

한국지엠이 6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모터쇼' 전야제에서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 주요 SUV 출시 모델을 공개했다.이날 선보인 이쿼녹스는 제너럴모터스(GM) SUV 라인업의 간판 모델이다. 2004년 GM의 유니바디 플랫폼(Unibody Platform)을 기반으로 탄생한 이쿼녹스는 2008년 2세대 모델이 출시됐으며, 북미 최대 판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우리나라에 출시되는 이쿼녹스는 지난해 미국에 먼저 나온 3세대 모델로, 첨단 편의 사양을 비롯해 지능형 능동 안전 시스템 등 다양한 신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한국지엠은 7일 이쿼녹스의 상세 재원과 가격을 발표하고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최근 한국지엠이 진행한 온라인 고객 설문에서 국내 출시를 가장 원하는 차량으로 선정된 대형 SUV 트래버스는 넓은 실내 공간이 가장 큰 강점이다. 트래버스 3열 레그룸(차량 탑승자가 의자에 앉았을 때 다리가 놓이는 공간)은 85㎝에 달하며, 트렁크 적재 용량도 2천781ℓ로 최대 8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한국지엠은 이번 모터쇼에 최근 미국 시장에 새로 출시한 하이 컨트리(High Country) 모델을 출품했다.픽업트럭인 콜로라도는 동급 최고 출력과 적재하중, 트레일러 견인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콜로라도는 픽업트럭 모델로서는 드물게 전방위 능동 안전시스템을 탑재했다.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앞으로 한국지엠은 5년 동안 15종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고객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면서 "미국에서 성능과 가치가 확인된 글로벌 SUV의 국내 시장 출시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한국지엠이 6일 열린 부산국제모터쇼 전야제에서 새 SUV 라인업을 공개했다. 왼쪽부터 트랙스,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한국지엠 제공

[사설]한국지엠, 신뢰 회복만이 살 길

한국지엠이 경영 정상화를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지난달 23일 경차 '스파크'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스파크'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2일엔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쉐보레와 함께하는 인천경제 살리기 워킹 페스티벌'을 열었다. GM 본사 임원, 한국지엠 노사, 협력업체 가족, 일반 시민 등 2만여명이 모인 이날 행사는 '다시, 힘차게 달린다'라는 구호처럼 새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경영 정상화를 이뤄내겠다는 의지의 표출인 거다. 특히 '한국지엠 사태'로 어려움을 겪었던 협력업체 모임(한국지엠 협신회)이 행사를 주최·주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한국지엠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은 환영사에서 "상당히 힘든 기간이었다. 이제 회생 계획을 실행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지엠이 경영 정상화의 길로 나선다. 앞으로 강력하게 여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경영 정상화 방안 일환으로) 15개 신규 또는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것이다. 내수시장 판매 증진을 위해 노력했고, 지난달(5월) 성과를 냈다"고도 했다.한국지엠이 경영 정상화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흔들림 없는 사업구조를 구축하려면 내수시장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 국내 소비자에게 차를 많이 팔아야 한다는 얘기인데, 이는 신뢰 회복이 우선돼야 가능하다. 언제 공장 문을 닫을지 모르는 기업의 제품을, 그것도 한두 푼이 아닌 차량을 산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AS와 소모품 교체에도 불편이 따를 수밖에 없다. 인천에 공장을 둔 한 협력업체 사장은 "한국지엠이 경영 정상화의 길에 올라 천만다행"이라면서 "내수시장이 살아야 한다. 그래야 떠나지 않는다"고 말했다.다행히 내수시장 회복 신호가 보인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국내에서 7천670대를 팔았다. 전달(4월)보다 42.6% 증가한 수치다. 쉐보레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주력 모델의 판매가 늘면서 올 1월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냈다고 한다. 반가운 소식이지만, 갈 길이 멀다. 올 5월 내수시장 실적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5.3% 감소했고, 올 1~5월 판매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6.2%나 줄었다. 경영 정상화 여부는 한국지엠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 좋은 제품을 내놓고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줘야 한다. 한국지엠에 대한 지역의 관심과 사랑이 차량 구매로 이어질 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쉐보레 이쿼녹스, 무너진 한국GM 내수시장 살릴까?…7일부터 본격판매 돌입

한국GM이 무너진 내수를 회복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도입하는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쉐보레 '이쿼녹스'를 이달 7일부터 판매한다.이쿼녹스는 미국에서 지난해 29만대의 판매실적을 올린 쉐보레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여서 한국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킬지 여부가 주목된다.한국GM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오는 7일 개막하는 '2018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이쿼녹스를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한국GM은 앞서 지난달 23일 내수시장 회복을 위한 전략의 하나로 글로벌 경차 스파크의 새로운 모델인 '더 뉴 스파크'(The New Spark)를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한 바 있다.이어 이달 1일부터는 이쿼녹스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쉐보레 이쿼녹스 퀴즈&설문 이벤트'에 돌입하는 등 마케팅 작업을 진행해 왔다. 한국GM이 이번에 한국시장에 출시하는 이쿼녹스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 첫선을 보인 3세대 모델이다. 이쿼녹스는 2세대 모델이 2011년부터 6년 연속으로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선정 '가장 안전한 차'에 뽑히기도 할 만큼 견고함을 자랑하는데, 이번 3세대 모델은 인장 강도 1천㎫ 이상의 기가스틸이 약 20% 적용된 것을 포함해 차체의 82% 이상에 고장력·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해 더욱 견고한 차체 강성을 확보했다고 한국GM은 설명했다.또 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거리감지 시스템, 전방 충돌경고 시스템, 후방주차 보조시스템,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차선이탈 경고시스템 등을 탑재했다.GM의 특허기술인 '햅틱 시트'(무소음 진동 경고시스템)가 국내에서 동급 최초로 장착된 것도 눈길을 끈다. 햅틱 시트는 경고음을 울리는 대신 시트 쿠션의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는 좌석이다.한국GM은 한국시장에 우선 1.6 CDTi 디젤엔진과 젠3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모델을 출시하고, 판매 추이에 따라 가솔린모델 등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쿼녹스 1.6 디젤은 3천500rpm에서 최고출력 136마력, 2천~2천250rpm에서 최대토크 32.6㎏m를 발휘한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한국GM이 쉐보레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이쿼녹스'를 7일부터 한국시장에서 본격 판매한다. /쉐보레 홈페이지

['쉐보레… 워킹 페스티벌' 열려] 한국지엠·협력사·시민 "함께 뜁니다"

협력업체·시민등 2만여명 한마음'우리 이웃기업' 자동차 판매 홍보전월比 실적 42.6%↑ 정상화 노력한국지엠과 협력업체들이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걷기 대회를 열고 인천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경영 정상화 길에 오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지난 2일 '쉐보레와 함께하는 인천경제 살리기 워킹 페스티벌'이 열린 송도 달빛축제공원은 한국지엠 협력업체 가족, 인천시민 등 2만여 명으로 가득 찼다. 이들은 '다시, 힘차게 달린다'라는 문구가 적힌 흰색 티셔츠를 입고 송도 센트럴파크 주변 약 5㎞를 걸은 뒤 공식 행사와 축하 공연을 관람했다.이날 행사는 한국지엠 협력업체 모임 '한국지엠 협신회'(회장·문승)가 주최·주관했다. 한국지엠,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역 62개 경제·시민단체로 구성한 '한국지엠조기정상화 및 인천경제살리기 범시민협의회' 등이 후원했다. 협신회 문승 회장은 환영사에서 "협신회가 한마음으로 뭉쳤다. (오늘 행사는) 쉐보레를 다시 뛰게 하는 축제의 장"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지엠이 비록 외국계 기업일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지엠과 협신회는 우리 모두의 이웃"이라며 "인천과 함께하는 인천의 토종기업이다. 쉐보레 판매를 적극 도와달라"고 했다. 한국지엠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은 "상당히 힘든 기간이었다. 이제 회생 계획을 실행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지엠이 경영 정상화의 길로 나선다. 앞으로 강력하게 여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한국지엠은 5월 내수 시장에서 7천670대를 판매해 전달보다 42.6% 증가한 실적을 냈다. 올 1월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내며 가파른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카젬 사장은 "내수 시장 판매 증진을 위해 노력했고, 지난달(5월) 성과를 냈다"며 "계속해서 (GM 본사의) 지원이 있을 것이다. 쉐보레를 위해, 인천경제를 위해 함께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임한택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장, 조니 살다나(Johnny Saldanha) GM 해외사업부문 구매 부사장, 인천상의 이강신 회장, 전성수 인천시장 권한대행, 김상길 부평구청장 권한대행, 박남춘·유정복·문병호 인천시장 후보, 지역국회의원 등도 참석해 경영 정상화의 길에 오른 한국지엠을 응원했다. 더불어민주당 한국지엠 대책특별위원장을 맡았던 홍영표 원내대표는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국지엠이 위기를 잘 넘겨 희망으로 나가고 있다"며 "미래를 내다보고 세계적인 회사로 다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한국지엠은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협신회를 통해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쉐보레 스파크 1대를 기증했다. 이 차량은 장애인 학대 예방 활동 등 인천지역 장애인 인권 보호를 위해 활용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지난 2일 송도 달빛축제공원과 센트럴파크 주변에서 열린 '쉐보레와 함께하는 인천경제 살리기 워킹 페스티벌'에서 GM, 한국지엠, 한국지엠 협력업체 모임 '협신회' 임원들과 내빈이 걷기 대회 출발 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지엠 제공

4월 물동량 신기록, 인천항 컨 상승 반전

주춤했던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동남아 지역 화물 증가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30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 4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6만 5천847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역대 4월 물동량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월 25만 9천951TEU보다 2.3% 증가한 것이다. → 표 참조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세로 전환한 것은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 지역 물동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인천항의 대(對)베트남 물동량은 2만 6천533TEU로 전년 동월 대비 22.8% 증가했다. 태국 물동량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2% 늘어난 1만 1천229TEU를 기록했다. 특히, 태국과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올 들어 4개월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 결정으로 수도권 화주들의 수입 물량이 늘어난 것도 물동량 증가의 또 다른 원인으로 꼽힌다.인천항 전체 물동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대중국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5년 6월 송도국제도시에 신항이 개장한 이후 3년여 동안 신기록 행진을 이어오다가 올 3월 전년 동월 대비 5% 이상 감소해 인천항 관련 업계가 대책 마련에 부심 했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올 3월 물동량 증가세가 꺾인 이후 한 달 만에 곧바로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며 "인천항 물류서비스 개선을 통해 수출입 화주가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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