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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로 변신한 도립무용단원 `저마다의 몸짓`

안무가로 변신한 도립무용단원 '저마다의 몸짓'

30~31일 道문화전당서 '턴 어라운드'김용범·김혜연·이주애 3색 창작무대경기도립무용단은 오는 30~31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단원창작 프로젝트 '턴 어라운드(TURN AROUND)' 공연을 진행한다. 도립무용단원이 직접 안무가로 나서는 이번 무대는 단원들에게 안무가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활동의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공연에는 김용범 상임단원, 김혜연 상임단원, 이주애 상임단원이 참여, 이들은 추상적인 주제를 자신만의 색깔과 몸짓으로 표현하며 무대를 꾸민다. 우선 김용범 단원의 '구반문촉(毆槃燭)-선녀와...'는 설화 '선녀와 나무꾼'을 동시대 시점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남의 말만 듣고 지레짐작으로 판단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달한다. 이어 김혜연 단원의 '상태가 형태'는 마음 한 켠에 꿈과 이상을 품고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상태'에 관한 이야기다. 작품은 '한(恨)'이라는 마음 상태가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는데, 무용수들의 움직임 변화가 관전 포인트다. 마지막 이주애 단원의 '원숭이 잡는 덫'은 인도의 원숭이 잡는 덫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덫 안의 바나나를 움켜쥐고, 이를 놓지 못해 덫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원숭이에 빗대어 어리석은 인간을 표현했다. 공연은 전석 2만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 문의: 경기도립무용단 (031)230-3313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포스터 /도립무용단 제공

세계무대서 한 뼘 더 자란 피아니스트 `전세윤 독주회`

세계무대서 한 뼘 더 자란 피아니스트 '전세윤 독주회'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가 다음 달 5일 '티엘아이 영 비르투오조 시리즈Ⅱ-전세윤 피아노 독주회'를 개최한다. 전세윤(사진)은 지난 2018년 세계적 권위의 콩쿠르인 더블린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총 22개국 55명의 피아니스트가 본선에 진출해 11일간의 경쟁을 펼친 끝에 이뤄낸 쾌거다. 또한 리스트 작품을 가장 잘 연주한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특별상도 함께 수상했고, 런던 심포니와의 협연무대, 뉴욕 카네기홀 및 런던 위그모어홀 데뷔무대 등 유럽과 미국의 주요 공연장과 클래식 페스티벌에서의 연주 기회를 부상으로 얻었다. 전세윤은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무대를 통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두각을 나타냈다.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 당시 하노이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이시도르 바직 국제피아노콩쿠르 2위 등 많은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지난 3년간 YCA국제오디션 2위, LA 국제피아노콩쿠르 3위 등 주요 국제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날 연주회에서 그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F장조 6번 작품 10, 2번', 브람스 '소나타 3번 f단조 작품5',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2번 작품 36번' 등을 관객에게 들려준다. 2017년 서울국제콩쿠르 결선무대 이후 2년 만에 국내 무대를 갖는 전세윤은 "그동안 많은 경험들이 새로운 시야로 음악을 바라볼 수 있게 해준 것 같다. 이번 독주회에서 각 작품마다 본래의 의미와 의도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연주를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연주회 티켓은 전석 3만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예스24, 티켓11번가 등을 통해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779-1500)로 문의하면 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브이로그, 내달 20일까지 홍보영상 공모전

한국도자재단은 다음 달 20일까지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브이로그(VLOG) 영상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여행스토리'로, 도자비엔날레 행사 개막전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행사 기간 중 제작된 실물 영상 URL 주소를 최종 접수 받는다. 참가자격은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675@kocef.org)로 접수하면 된다.참가신청자는 다음 달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도자비엔날레 행사장 방문 촬영을 통해 직접 제작한 브이로그(VLOG) 홍보 영상을 개인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 한 후 해당 영상의 URL주소가 기재된 영상작품 접수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접수한 영상의 조회수, 댓글, 좋아요 등 1차 호응도 심사를 거쳐 주제적합성, 창의성, 공익성, 완성도, 활용성 등을 평가하는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입상자 6팀이 선정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도자비엔날레 통합입장권 10매씩이 제공되며,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등 총 1천만원 상당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 문화진흥팀 (031)645-0625/0628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행복한 인생 후반전`을 달리기 위해 필요한 주문… "내 나이가 어때서"

'행복한 인생 후반전'을 달리기 위해 필요한 주문… "내 나이가 어때서"

'문화치료사' 명성 메리 파이퍼칠순 저자의 개인적 경험 담아노인혐오·고독등 어려움 딛고풍요로운 노년 삶 노하우 전달■ 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메리 파이퍼 지음. 티라미수 더북 펴냄. 376쪽. 1만6천500원"어떤 사람은 나이를 먹을수록 변하고, 어떤 사람은 그대로 굳어버린다"오스트리아 소설가 마리 폰 에브너 에셴바흐가 남긴 말이다. 그의 말처럼 누군가는 나이 들수록 멋지고 근사해지는 반면, 누군가는 날이 갈수록 불평이 늘고 노상 자기 이야기만 하고, 쉴 틈 없이 남을 욕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대부분의 사람이 지혜롭고 성숙하게 늙기를 바라지만, 모두가 이런 행운을 누리는 건 아니다.행복한 인생 후반을 어떻게 만들어갈지는 늘 중요한 주제였지만, 수명이 길어진 현재 이 주제는 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 그럼에도 길어진 인생, 인생 후반의 기나긴 여정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매우 부족한 상태고, 청년이나 중년에게는 아직 가보지 않은 미지의 영역이기에 무관심이나 두려움의 대상으로 남기 쉽다.'문화치료사'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임상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메리 파이퍼는 이 주제에 주목하고, 우아하고 지혜롭게 세월의 강을 항해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를 출간했다. 책은 이제 70세가 된 저자가 자신의 개인적 경험과 네브래스카대학교에서 여성심리학, 성 역할, 젠더에 관해 가르치고 여성에 관한 글을 쓴 이력을 살려 특히 여성의 노년을 집중적으로 다뤘다.노년기에 접어들면 여성은 연령차별주의(노인혐오)와 외모지상주의라는 두 가지 극복해야 할 과제와 맞닥뜨린다. 아픈 가족에 대한 부양의무나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상실, 고독도 함께 찾아온다. 그러나 책은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불가피하게 찾아오는 이런 불청객 같은 상황과 감정도 지금껏 쌓아온 성숙함과 단단함을 발휘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며 나이 들어서야 비로소 만날 수 있는 기쁨과 행복도 있다고 말한다. 또한 어떠한 마음가짐과 태도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노년의 풍경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노년의 삶을 의미 있고 풍요롭게 만들어갈 수 있는지를 섬세한 언어로 독자에게 전달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눈길끄는 책]슬기로운 직장 생활 `대화의 기술`

[눈길끄는 책]슬기로운 직장 생활 '대화의 기술'

■ 직장인의 말연습┃앨리슨 그린 지음. 빌리버튼 펴냄. 296쪽. 1만4천원회사에서 생긴 문제를 대화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조언해주는 책이 출간됐다.많은 직장인은 회사생활을 하며 곤란한 상황을 겪는다. 마감기한을 못 맞추었거나, 보고를 잘못했거나, 부하직원이 지각을 자주 하거나 하는 상황 등 위기의 상황이 생길 때면, 대처를 해야하지만 늘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말 실수로 혹시 타인이 상처를 받지 않을까, 너무 강하게 이야기하는 건 아닐까, 버릇없어 보이지는 않을까 등을 고민하다 말할 타이밍을 놓치곤 한다.13년째 직장인 Q&A 블로그 '매니저에게 물어봐 Ask a manager'를 운영 중인 저자 앨리슨 그린은 회사에서 일어날 수 있는 곤란한 상황 150가지를 책에 담아냈다.상사와의 대화, 동료와의 대화, 부하직원과의 대화 등 총 세 파트로 나눠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실전대화법을 소개한다. 저자가 소개하는 곤란한 상황을 머릿속으로 그려보고, 실전 대화를 연습하면 회사에서도 문제없이 매끄러운 소통을 이어갈 수 있다. 저자는 "패턴 영어를 외우듯, 직장인의 실전대화를 연습하다보면 당혹스러운 상황을 맞이했을 때, 허둥대지 않고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한일관계 통념 부정 `반일 종족주의` 2주째 정상

한일관계 통념 부정 '반일 종족주의' 2주째 정상

'반일 종족주의'가 2주 연속 베스트셀러 정상을 차지했다. 온라인 서점 예스24 8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한일 관계에 대한 기성 통념을 부정한 '반일 종족주의'가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이어 유튜브 구독자 수가 113만 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에피소드와 함께 '다른 그림 찾기', '시크릿 레시피' 등 놀이 페이지가 수록된 '흔한남매 2'가 예약판매 중임에도 2위를 올랐다.고구려인의 생활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1' 고구려편이 전주와 동일한 3위를 기록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들에게 선물하며 화제를 모은 '90년생이 온다'와 소설가 김영하의 산문 '여행의 이유'가 각각 한 계단씩 상승해 4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인문 교양서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한 주였다. 유시민 작가의 유럽 탐사 이야기 '유럽 도시 기행 1'은 6위, 방대한 중국 '삼국지연의'의 핵심적인 주요 사건들만 뽑아 쉽게 풀어낸 '설민석의 삼국지 2'가 8위에 자리했다. 어린이 도서와 교육법에 대해 담은 책들도 여전히 인기다. 2019 상반기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이 세 계단 상승한 7위에 안착했고, 어린이를 위한 추리 동화 시리즈 최신간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8'은 11위에 머물렀다. → 표 참조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新팔도유람]경기도 `달빛 산책` 코스

[新팔도유람]경기도 '달빛 산책' 코스

가을로 들어선다는 입추가 지나고, 23일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處暑)'가 찾아온다. 늦여름, 뜨거운 햇살과 함께 여전히 더위가 지속되고 있지만, 늘 그렇듯 가을은 소리없이 다가오고 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이 무렵, 낮과 밤의 기온차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한낮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더위에 시달린다면, 저녁에는 솔솔 부는 바람이 지친 몸을 달래준다. 뜨거운 열기의 여름과 작별하고,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는 계절의 경계에서 밤바람을 맞으며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잊지 못할 기억을 만드는 건 어떨까.오래된 염전터·갯벌생물의 천국 '시흥 갯골생태공원'백련·홍련·수련 등 100여종의 연꽃 반겨주는 '관곡지'# 해 질 녘의 산책┃시흥 '갯골생태공원', '연꽃테마파크'갯골은 갯고랑의 준말로 바닷물이 들고 나는 갯벌의 물길이다. 시흥 갯골생태공원은 내륙으로 길게 이어진 내만갯골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밀물 때면 갯골을 따라 깊숙하게 바닷물이 들어와 염전을 만들어 천일염을 생산하기 최적의 조건이다. 지금은 곳곳에 남아있는 오래된 소금창고들이 한 때 이곳이 거대한 염전이었음을 말해준다. 최근 TV, SNS 등에 소개되며 이제는 온 가족의 나들이 장소로,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으려는 사진 애호가들의 촬영지로 사랑받는 공원이다.갯골생태공원은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여행지다.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붉은발농게, 방게 등 갯벌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을 만날 수 있다. 산책로가 끝나는 지점에 있는 6층 높이의 '흔들전망대'에 오르면 갯골생태공원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갯골생태공원 산책을 마친 후에는 인근의 시흥 관곡지 방문을 추천한다. 시흥 관곡지는 조선 전기 관료이자 학자인 강희맹이 중국 난징에서 전당연의 씨앗을 들여와, 최초로 시험 재배에 성공한 곳이다. 시흥시는 관곡지가 갖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바탕으로 연꽃테마파크를 조성해 연과 수생식물을 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백련, 홍련, 수련을 포함해 100여 종의 연꽃이 가득하다. 8월 하순까지 절정을 이루지만, 일부 연꽃은 10월 초순까지도 만날 수 있다. 이른 시간일수록 연꽃의 색이 더 짙고 풍성하며, 햇살이 뜨거운 정오 무렵에는 연꽃도 꽃잎을 오므리고 휴식에 들어간다. 연꽃테마파크의 연꽃 재배단지 주위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돼 있다. 5가지 색테마·먹거리 특화 금·토 운영 '오산 오색시장'청년 점포 반짝이는 아이디어 SNS 화제 '평택 청년숲'# 夜시장┃빨강 길의 푸짐한 먹거리 '오산 오색시장 야시장', 젊은 시장 '평택 통복시장 청년숲'오색시장은 기존 '오산장'에서 이름을 바꾸고 운영하는 상설시장이다. 참기름 집과 떡집이 모여있는 노란색 미소거리, 다양한 식자재가 가득한 파란색 아름거리 등 5가지 색깔로 테마를 나눠 운영한다. 이 중 열정과 젊음을 상징하는 빨강 길에는 매주 금, 토요일 저녁에 야시장이 열린다.오색시장 야시장은 다양한 먹거리에 특화돼 있다. 기존 시장의 음식점과 야시장의 빨간 포장마차들이 더해져 식욕을 자극한다. 떡볶이와 핫도그 등 분식부터 안주로도 좋은 곱창볶음과 장어구이까지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케밥과 양꼬치 등 익숙한 해외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최근에는 넓게 편 옥수수 반죽에 달걀을 풀고, 여러 가지 채소와 구운 고기를 올린 중국식 전병 '젠빙궈즈'가 관광객에게 인기가 좋다. 오색시장은 수도권 전철 오산역과도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리하게 방문 가능하다.평택에는 늘 사람으로 북적이는 통복시장이 있다. 이곳 옆에는 시장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청년 숲이 자리하고 있는데, 음식점, 공방, 청년체험점포 등 20개의 점포가 들어서 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개성 넘치는 공간들이 SNS에 화제가 돼 주말과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손님이 찾는다. 음식값도 저렴하고 생맥주와 하우스 와인도 즐길 수 있다. 청년 숲은 오후 8시에 가장 분위기가 좋다. 길 곳곳에 장식된 전구와 가로등 아래에서 맥주 한 잔을 마시면 하루의 피로가 풀린다.숙박하며 천체관측 가능한 가평 '자연과 별 천문대'우주 표현 LED 미디어 아트 '이천 덕평자연휴게소'# 야경여행·야간개장┃가평 '자연과 별 천문대', 연인들의 시크릿 가든 '이천 별빛정원 우주' 가평은 별을 관찰하기 좋은 장소다. 읍내에서도 한참을 들어간 깊숙한 곳, 산세 좋기로 유명한 명지산 자락에 '자연과 별 천문대'가 위치한다. 가평에서 유일하게 별을 정밀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별을 관측하고 싶다면 1박 2일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천문대에 도착하면 우선 천체망원경의 구조와 원리에 대해 알아보는 교육이 시작된다. 이어 뷔페로 저녁을 즐긴 후 영상을 통해 천체와 밤하늘 별자리에 대해 공부하는 '천문 영상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을 마치면 별을 관찰한다. 날씨만 좋다면 거대한 목성과 아름다운 토성의 꼬리까지 관측 가능하다. 천문대에서 특별한 밤을 보낸 후, 다음 날 아침에는 태양의 흑점을 관찰하게 된다. 가족 및 단체 등을 위한 당일, 1박 2일, 2박 3일, 방학 캠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본인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고속도로에 자리 잡은 휴게소는 장거리 여행을 떠날 때, 많은 사람이 밤낮으로 찾아와 잠깐 쉬어 가는 곳이다. 최근 밤이 되면 더욱 발걸음을 하게 되는 휴게소가 있다. 바로 이천의 '덕평자연휴게소'가 그곳이다. 휴게소 안에 있는 화려한 불빛 정원 '우주'를 관람하기 위해서인데, 이곳은 형형색색 LED와 미디어 아트를 통해 신비로운 우주를 표현한 아름다운 정원이다. 별빛 데이트를 즐기며 아름다운 인생 사진도 남길 수 있지만, 무엇보다 몽환적인 풍경이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시흥 갯골생태공원.관곡지.평택 통복시장 인근 '청년숲'이천 덕평자연휴게소 불빛정원 '우주'.

[영화|광대들: 풍문조작단]팔도 민심 뒤흔든 `조선판 가짜뉴스`

[영화|광대들: 풍문조작단]팔도 민심 뒤흔든 '조선판 가짜뉴스'

권력실세 한명회가 뽑은 풍문조작단세조 위한 미담 만든다는 '팩션 사극'5명 각기 다른 재주·B급 유머 큰재미'거짓은 진실 못이겨' 묵직한 메시지조진웅·손현주등 '감칠맛 연기' 볼만■감독 : 김주호■출연 : 조진웅, 손현주, 박희순■개봉일 : 8월 21일■드라마/ 12세 이상 관람가/ 108분조진웅, 손현주 주연의 '광대들: 풍문조작단'이 베일을 벗었다. '세조실록'을 바탕으로 기발한 상상력을 더한 영화는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21일 개봉한 영화는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돼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그린다.'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김주호 감독이 7년 만에 내놓은 차기작이다. 감독은 세조실록에 기록된 기이한 이적 현상들 뒤에 '풍문조작단'이 있었다는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팩션 사극으로 탄생시켰다.이번 영화는 학계로부터 다른 실록들에 비해 사실대로 기록됐다고 평가받고 있는 '세조실록'에 나와 있는 내용을 차용했다. 세조실록은 세조가 집권한 지 8년 되는 해부터 전국 방방곡곡에서 발생한 40여 건의 기이한 이적 현상들이 기록돼 있다.스크린에 구현된 '세조 10년, 회암사 원각 법회 중 부처님이 현신하셨다' '세조 12년, 임금께서 금강산 순행 중 땅이 진동하고 황금빛 하늘에서 꽃비가 쏟아졌다', '세조 13년, 상원사 고양이가 임금의 목숨을 구했다' 등 야사로 전해지고 있는 기이한 현상들은 관객들의 흥미를 이끈다. 김 감독은 "세조실록에 있는 에피소드들을 찾았다. 40여건 중에 시간적 순서에 따라 넣었고, 볼륨감이 있고 시각적 효과를 줄 수 있는 것들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풍문조작단 리더이자 연출가인 덕호, 뭐든지 만들어내는 홍칠, 온갖 소리를 만드는 근덕, 실제 살아있는 것처럼 그림을 그리는 진상, 빠른 몸놀림의 팔풍까지 풍문조작단 5인은 자신이 가진 재주를 이용해 풍문을 조작하고 여론을 흔드는 모습은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 또, 곳곳에 배치된 B급 유머는 관객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코믹한 분위기를 이어가지만, 결코 가볍지 만은 않다. 옳지 못한 여론 조작이 결국 화살이 돼 돌아오는 모습을 통해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교훈을 관객에게 전달한다. 이는 가짜뉴스와 여론몰이로 진실을 감추는 현 시대에 어울리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도 눈여겨 볼만하다. 조진웅, 고창석, 김슬기, 윤박, 김민석이 광대패 5인방으로 활약하고, 손현주가 한명회를 맡아 첫 사극영화에 도전했다. 또 박희순은 정권 말기 쇠약해진 정조를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사진/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제공

[DMZ국제다큐영화제 상영작 발표]칸 최우수다큐 `사마를 위하여` 亞 최초 공개

[DMZ국제다큐영화제 상영작 발표]칸 최우수다큐 '사마를 위하여' 亞 최초 공개

한국 대표작 '그림자 꽃' 등 라인업 풍성고양·파주 일대서 내달 20일부터 8일간올해 11회를 맞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21일 국내외 주요 상영작을 발표했다.다음 달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서 진행되는 영화제는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화제작부터 기대를 모으는 한국다큐멘터리까지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찾는다.먼저 2019년 칸 영화제 최우수다큐멘터리 수상작 '사마를 위하여(For Sama)'가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영화는 시리아 내전 중 딸을 출산한 저널리스트가 혼돈과 불안의 한복판에서 딸에게 들려주는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지난 5월 열린 칸 영화제에서 큰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켰다.또한 세계최대 규모의 암스테르담국제다큐영화제에서 특별전과 회고전을 가진 헬레나 트레슈티코바가 영화제를 찾아 '포만 VS 포만'을 비롯해 자신의 대표작 2편을 상영한다. 이밖에도 세계적 명성의 축구선수 마라도나의 업적과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디에고 마라도나(Diego Maradona)', 2018년 세상을 떠난 소울의 여왕 아레사 프랭클린의 라이브 콘서트 다큐멘터리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도 만날 수 있다.주목할 만한 한국다큐멘터리도 다양하다. 2011년 암스테르담국제다큐영화제에서 아시아 감독 최초로 그랑프리를 수상한 이승준 감독의 신작 '그림자 꽃', 재일교포와 조선학교의 역사와 현재를 생생하게 담은 박영이 감독의 '하늘색 심포니', 임지호 셰프의 음식세계와 가치관을 담아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박혜령 감독의 음식 다큐멘터리 '원더링 쉐프', 한국근현대사의 도시개발 역사를 유머러스하고도 흥미롭게 풀어낸 서현석 감독의 '환상도시'가 상영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2011년 암스테르담국제다큐영화제에서 아시아 감독 최초로 그랑프리를 수상한 이승준 감독의 신작 '그림자 꽃'.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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