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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을교육 공동체' 계양 아람학당 가동

생태·문화·역사 프로그램 등 마련계양구 교육혁신지구 사업 본격화19일 계양구는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혁신지구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구는 올해 약 7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을교육 공동체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청소년 교육 기관과 관련 기업,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계양아람학당' 공동체를 만들어 지역의 생태, 문화, 역사 등을 교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지역 청소년들이 타 지역이 아닌 계양구에서 놀 수 있는 공간 마련에 나선다. 구청사나 주민자치센터 등 공공기관 일부를 주 1회 이상 청소년들에게 전용 공간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계양구는 현재 연수구의 선학중학교를 '롤 모델'로 삼고 있다. 선학중학교는 학생들에게 마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마을교사'를 양성, 운영하는 등 마을 연계 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학교 중 한 곳이다.구 관계자는 "타 지역에서 본받을 만한 사례를 참고해 우리 구가 성공적인 교육 혁신 지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계양구 교육혁신지구는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추진하는 지역교육공동체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2015년 인천 미추홀구를 첫 교육혁신지구로 지정했고, 지난해 계양구·부평구·중구를 추가했다.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시교육청으로부터 총 사업 예산의 최대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인천 남동산단의 한 가상화폐 채굴장에서 채굴기 모두 사라져

인천 남동산단의 한 가상화폐 채굴장에서 채굴기 모두 사라져

인천 남동공단의 한 가상화폐 채굴장에서 채굴기가 모두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국내 가상화폐 커뮤니티 사이트인 '땡글'에는 최근 '인천채굴장 위탁 맡기신 분이나 관리인 관련 정보 아시는 분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현재 공장 상태'라는 문구와 함께 채굴기가 없는 내부 사진이 게시돼 있다.19일 인근 공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곳은 약 300대의 가상화폐 채굴기가 있던 채굴장으로, 투자자들에게 기계를 위탁 받아 운영해오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 공장이었던 이 곳에서 사용하던 한달 전기료만 2천만원이 넘었다. 채굴장 운영자는 공장 내부에 있던 채굴기를 모두 챙겨 잠적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근 공장 관계자는 "지난 겨울부터 이 공장에서 채굴장이 운영됐다"며 "운영자는 전기료를 두 달째 내지 않고 있다가 결국 연락이 끊겼다. 최근에는 용달차로 채굴기를 옮기기도 했다"고 전했다.해당 커뮤니티에는 현재 '2주 전까지만 해도 채굴기를 위임하고 사업을 접을 생각을 하셨던 것 같은데, 채굴기를 다 들고 잠적하신 것 같네요', '피해자분들 많지 않나요'라는 내용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한 누리꾼이 지난 18일 가상화폐 커뮤니티 사이트 '땡글'에 올린 텅 빈 가상화폐 채굴장 사진. 남동공단에 위치한 채굴장으로 추정된다. /온라인 커뮤니티한 누리꾼이 지난 18일 가상화폐 커뮤니티 사이트 '땡글'에 올린 텅 빈 가상화폐 채굴장 사진. 남동공단에 위치한 채굴장으로 추정된다. /온라인 커뮤니티한 누리꾼이 지난 18일 가상화폐 커뮤니티 사이트 '땡글'에 올린 텅 빈 가상화폐 채굴장 사진. 남동공단에 위치한 채굴장으로 추정된다. /온라인 커뮤니티

신축아파트 인근 주민 ``차량출입로 중첩 안돼``

신축아파트 인근 주민 "차량출입로 중첩 안돼"

부개인우 주택 재개발 900여가구바로 맞은편 공사위치 체증 우려인천 부평구 부개동에서 주택 재개발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차량 출입로가 겹친다'고 반발하며 위치 변경을 요구하고 나섰다.현재 부개동 88의2 일대에서는 '부개인우 주택 재개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주)코오롱글로벌이 시공을 맡아 지난 2월 착공한 이 사업은 모두 7개 동, 900여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1년 8월,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다.사업부지 인근에 위치한 부개주공 7단지 주민들은 신축 아파트의 출입로 위치를 문제 삼고 있다. 신축 아파트의 주차량 출입로가 자신들의 아파트 차량 출입로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다는 이유에서다. 이 아파트 단지에는 현재 약 900여 세대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아파트의 차량 출입로는 이곳 뿐이다.부개주공 주민들은 차량 출입로가 겹칠 경우, 심각한 교통 체증이 우려된다며 신축 아파트의 출입로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두 아파트 단지 사이 도로가 편도 1차로, 폭 15m에 불과해 출·퇴근길 차량 정체가 우려된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주민 정모(63·여)씨는 "두 단지를 합하면 1천800세대가 넘는다"며 "두 단지가 편도 1차로 하나를 출입로로 쓰는 것은 무리가 있다. 새로 짓는 아파트가 출입로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하지만 재개발조합 측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위치가 결정된 만큼 이를 변경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 이 아파트는 지난 2011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쳐 교통영향평가를 받았고, 그 결과에 따라 주 출입로가 부개주공아파트 방면으로 향하도록 설계됐다. 조합 관계자는 "공사 시작 전 주민열람공고에서는 아무런 반대 의견이 없었다"며 "출입로 위치는 객관적으로 이곳이 가장 최적이라고 평가된 것이다. 이를 바꾸는 것은 사업 전체를 다시 계획해야 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18일 아파트 단지들의 출입로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부개 휴먼시아 7단지의 출입로의 모습. 길건 너 900여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 공사현장이 가림막으로 둘러싸여 있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인천 삼산동 특고압선 매설, 깊어지는 갈등의 골

대책위, 시청앞에서 반대 집회"시가 나서서 문제 해결" 주장협의체에 한전 배제 여부 쟁점인천 부평지역 특고압선 매설 문제를 둘러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주민들의 갈등(7월 3일자 9면 보도)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17일 오전 11시, 삼산동 특고압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50여명은 인천시청 앞에서 특고압 매설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인천시가 현재 삼산동을 지나는 15만4천V의 고압선 매설을 허가한 탓에 지금의 문제가 불거진 만큼 시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전은 현재 고압선이 설치된 지하 8m 깊이의 수직구 터널에 특고압선 추가 매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은옥 대책위원장은 "인천시가 과거 고압선 매설을 허가하지 않았다면 지금 문제도 없었을 것"이라며 "인천시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대책위는 지난달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한전 인천지역본부 등 삼산동 일대에서 특고압선 매설을 반대하는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목요일 열리는 촛불집회는 매주 5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이처럼 갈등이 지속하고 있는 원인 중 하나는 협의체 구성에 있다. 주민들은 협의체에서 한전을 배제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한전은 '당사자가 대화에서 빠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협의체 참여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삼산동 주민들과 박남춘 인천시장의 면담이 예정돼 있었지만, 한전이 이 자리에 참석한다는 이유로 주민들이 면담을 취소한 적도 있다.같은 문제로 한전과 마찰을 빚고 있는 부천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한전 특고압선 매설에 반대하는 부천지역 주민들은 최근 협의체에 한전을 포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와 한전, 그리고 주민들이 대화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것이다.한전 관계자는 "주민들이 한전 배제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대화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협의체 구성을 위해 계속해서 주민들을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계양구 '내고장 인재 장학사업' 첫걸음

발기인총회 9월까지 재단설립 착수100억 기금운용 年100명에 장학금인천 계양구가 장학재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계양구는 17일 오후 '계양구 인재양성 장학재단'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재단 설립 준비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구는 지역 내 청소년들의 재능과 꿈을 실현시키겠다는 취지로 장학 사업을 준비 중이다. 올해 재단 설립을 목적으로 예산 15억원을 투입하는 등 향후 5년 간 모두 70억원의 예산을 들여 장학 사업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장학 사업의 대상은 지역 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소년들과 체육, 문화 등 예체능 계열의 우수 학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재단은 사업 대상이 되는 중·고등학생들을 발굴해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구는 오는 9월까지 재단 설립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구비와 민간 기탁금을 통해 총 100억원 규모의 장학 재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6천만원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1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총회에 참석한 이노경 계양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계양구 인재양성 장학재단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지역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되는 데 계양구 장학 재단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계양 교육 혁신지구 사업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교육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경찰청 '지나친' 연가 사용 권장

공무원보다 많은 15일 기준 마련일선 직원 "현실 고려안해" 불만정부가 공무원의 연가 사용일을 최소 10일로 정한 가운데, 경찰청이 이보다 높은 기준을 마련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선 경찰들은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지나친 조치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인사혁신처는 지난 2일부터 공무원의 연가 사용 기준을 최소 10일로 정하는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준이 없던 연가 사용일을 법으로 정해 연가 사용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경찰청은 정부 기준보다 높은 15일의 연가 사용 기준을 마련했다. 지난해 경찰 공무원의 평균 연가 사용일이 11일이었던 점을 고려해 정부 방침보다 높은 기준을 정했다는 게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일선 경찰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인력 부족으로 연가 사용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기준치가 너무 높다는 것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6월까지 경찰 공무원의 평균 연가 사용일은 4.8일이었다. 산술적으로는 올해 경찰의 평균 연가 사용일은 기준일에 한참 못 미치는 9.6일이 된다.인천의 한 경찰은 "새로운 업무는 계속해서 늘어나는데, 휴가를 강제하면 쌓이는 일은 누가 감당하느냐"며 "현실은 고려하지도 않고 연가 보상비만 아끼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연가를 뜻대로 쓰지 못하는 내부 문화를 바꾸기 위해 높은 기준을 세웠다"며 "올해 시행 이후 문제점을 분석해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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