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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안철책선' 70% 사라진다

국방부가 인천 도심 해안가를 둘러싸고 있는 해안철책선 44㎞를 철거하기로 확정했다.인천지역 전체 해안 철책 길이의 70%가 사라지게 되는 것으로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해안친수공간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국방부는 2021년까지 인천지역 해안 철책선 44㎞를 포함해 전국 해안가를 가로막고 있는 철책 284㎞를 철거한다고 20일 밝혔다.국방부는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철책 철거를 주요 내용으로 한 '유휴 국방·군사시설 개선방안'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에서 국방부는 철책선뿐만 아니라 도심 곳곳에 있는 군부대 유휴시설 8천299곳도 철거하기로 했다.인천지역에서도 군부대 내·외에 있는 479개의 폐막사와 초소 등이 철거될 예정이다.국방부는 2021년까지 철책선과 군부대 유휴시설 철거에 따른 예산 3천552억원을 확보할 방침이며 해안 철책선 철거에 따른 감시 대체장비 예산도 모두 국비로 충당할 계획이다.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 도심지역의 해안선 길이는 212㎞로 이 중 63.6㎞가 군(軍) 철책으로 막혀 있다.인천시는 국방부가 63.6㎞의 인천 해안철책선 중 70%에 해당하는 44㎞를 제거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박남춘 인천시장 취임 이후 태스크포스(TF)까지 구성해 추진하고 있는 해안친수공간 조성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그동안 철책 철거와 이에 따른 감시 장비 구축 예산 문제 협의 등으로 지지부진했던 친수공간 조성 사업이 이번 국방부의 발표로 전환점을 맞게 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인천시는 박 시장 취임 이후 철책으로 가로막히고 끊긴 해안선을 이어 관광 자원화 하는 '해안선 관광벨트 구축' 프로젝트를 2025년까지 진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시는 중장기적으로 인천 도심 해안을 가로막고 있는 철책이 제거되고 인천 내항 1·8부두 개방(개항창조도시 프로젝트)과 인천신항 크루즈터미널 건설사업 등이 속속 완료되면 현재 단절돼 있는 해안선을 상당 부분 이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시는 우선 내년까지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송도 해안도로(송도바이오산업교~고잔TG) 2.4㎞ 구간에 걸쳐있는 철책을 제거하고 친환경 보행로와 철새 관찰대 등을 설치하기로 군(軍)과 합의했다.국방부 관계자는 "서해안과 동해안 등 적 침투를 막기 위해 설치됐던 경계 철책의 68%가 제거되고 첨단과학 장비로 대체된다"며 "내년부터는 군부대가 무단 점유하고 있는 사유지 매입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GTX B노선 예타 면제' 힘싣는 정치권

윤관석 의원, 기초단체장 만남민경욱 의원도 국감장서 촉구한국당 인천시당, 정부에 목청인천지역 여야 정치권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다음 총선을 앞두고 벌써부터 인천 여야 정치권이 GTX B노선 등 지역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분위기다.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20일 GTX B 노선의 예비타당성 면제를 정부에 촉구했다. 앞서 19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 국회의원과 같은 당 고남석 연수구청장 등 수도권 12개 기초자치단체장들이 GTX B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면제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GTX B노선이 경유하는 지역의 민주당 소속 구청장들이 예비타당성 면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것을 환영한다"며 "자유한국당은 이미 10월 29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민경욱 인천시당 위원장이 GTX B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면제를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고 밝혔다.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민주당 인사들이 부랴부랴 기자회견까지 한 것을 두고 뭔가 될 것 같다는 걸 감지하고는 뒤늦게나마 숟가락이라도 얹겠다는 행태로 보는 시선도 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를 가르지 말아야 하고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뒤늦게 동참한 것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 등은 지난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교통의 젖줄이 될 GTX B 노선은 국민의 교통 접근성 개선과 함께 수도권 전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선결 과제"라며 "2천500만 수도권 주민의 뜻을 모아 예비타당성 면제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GTX B노선은 송도국제도시를 시작으로 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80㎞를 잇는 철도망 구축 사업으로 인천시는 이 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줄 것을 최근 정부에 건의했다. 정부는 지난 10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광역 도로·철도 등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면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국방부 부평 기무부대 부지 처분`… 구도심 정책 포함 활용방안 모색

'국방부 부평 기무부대 부지 처분'… 구도심 정책 포함 활용방안 모색

매각·지자체와 토지교환 방식 추진市, 3보급단 이전과 연계 용역 계획국방부가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 있는 옛 기무부대(송학사) 부지를 인천시에 매각하거나 토지 교환 방식으로 넘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국방부의 기무부대 부지 매각 방침에 따라 타당성조사용역을 통해 기무부대 토지 활용방안을 찾는 등 산곡동 일대에 대한 대규모 구도심 활성화 밑그림을 그리기로 했다.국방부는 기무부대 해체 이후 활용도가 없어진 부평구 산곡동 601부대(옛 기무부대·송학사) 토지를 매각하거나 해당 자치단체와 부지 교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방부는 기무부대 해체 이후 전국 11곳 기무부대 가운데 부평 601부대 등 4곳을 자치단체에 매각 또는 토지교환 방식으로 처분할 계획이다. 2006년 산곡동에 조성된 601부대는 부지 면적이 1만6천㎡ 규모로 현재 부대 내에 5개 동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단독 청사로 운영됐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 기무부대 해체와 함께 현재는 부대 자체가 비어있는 상태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인천시는 박남춘 시장의 공약인 3보급단 이전과 연계해 부평 기무부대 터 활용 방안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국방부가 매각 추진하는 기무부대가 3보급단 영내에 위치해 있는 만큼 보급단 이전과 맞물려 추진되고 있는 산곡동 일대 구도심 활성화 계획에 기무부대 이전 부지도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 위치도 참조박 시장은 공약으로 부평구 도심에 자리 잡고 있는 3보급단(85만6천㎡)을 도시 외곽으로 이전시키고 이 부대와 연결돼 있는 군용철로(3보급단~부평역·3㎞)도 폐선해 산곡동 일대에 대한 구도심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현재 부대이전 관련 협의를 국방부와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중으로 3보급단 이전부지 확보와 기무부대 토지 활용방안 등을 알아보기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인천시 관계자는 "부평 도심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3보급단을 비롯해 기무부대, 군용철로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부평 구도심 일대를 활성화시킬 수 없다"며 "국방부와도 부대 이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속도감 있게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대북사업 '물밑작업'

市, 26일 간부 통일워크숍남북교류담당관 공개모집인천시가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통일 분야 정책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조직개편에 따라 확대된 남북 협력 분야 업무를 총괄 지휘하게 될 '남북교류협력담당관(4급 상당)' 공개모집에 나서는 등 인천시가 실질적인 남북협력사업 이행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인천시는 오는 26일 배기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고문을 초청해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통일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워크숍에서는 배기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고문이 연사로 나와 현 한반도 정세와 평화도시로서 인천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참석 직원들이 경제·사회·문화·체육·농림·수산 등 각 분야별 남북 협력 사업 마련을 위한 토의도 진행할 계획이다.박남춘 인천시장의 '1호 공약'이기도 한 남북 협력 사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워크숍을 기획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장이 독단적으로 남북 협력 사업을 주도하는 것이 아닌, 직원들과 평화도시 인천의 중요성과 남북 협력사업의 필요성 등 그 가치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시장이 직접 워크숍 개최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인천시는 남북협력사업을 총괄 지휘하게 될 남북교류협력담당관도 외부 전문가로 채용할 방침으로 오는 30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는다. 새로 임용되는 남북교류협력담당관은 서해평화 관련 업무를 비롯해 남북교류 협력사업, (가칭)서해평화청 설립, 서해평화포럼 구성, 접경지역 종합발전계획 등 남북 분야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인천시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남북 협력 분야 부서를 기존 1개 팀에서 3개 팀으로 확대 개편했다.인천시 관계자는 "다음 달 공개 모집을 통해 남북교류협력담당관이 임용되면 대북 협력 사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이행 계획 등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정부 때문에… '제동 걸린' 문화·체육시설

생활형SOC 예산 지방 소도시 치중논현도서관·동구 복합문화센터 등인천시 4개 사업 국비 줄줄이 삭감내년 인천에서 착공될 예정이거나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도서관, 복합문화센터 등 시민 밀착 문화 인프라 시설 건립 예산(국비)이 줄줄이 삭감되면서 사업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정부가 이런 사업에 대거 지원하겠다고 내놓은 '생활형 SOC 사업' 예산이 주로 지방 중소도시 중심으로 배분되면서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자치단체들의 문화 인프라 확충 예산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15일 인천시에 따르면 논현도서관을 비롯해 동구 복합문화센터, 함박마을 문화·복지센터, 계양동 실내체육관 등 4개 주요 거점 문화·체육시설 건립 사업 국비가 삭감됐다.논현도서관은 79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2천100㎡)로 내년 착공이 예정돼 있다. 내년 2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야 착공이 가능하지만 정부는 5억원만 도서관 건립 사업에 반영, 공사가 늦춰지게 됐다.남동구 소래·논현지구에는 10만명의 인구가 밀집돼 있어 도서관 추가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현재 이곳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은 1곳(소래도서관·연면적 2천92㎡)에 불과하다.인천의 대표적 구도심인 동구 송림동에 지어질 동구복합문화센터 건립 지원 예산도 삭감됐다. 총 사업비 370억원 중 100억원을 정부가 부담해야 하지만 현재 지원된 국비는 22억원뿐이다. 내년 예산에 66억원의 국비를 신청했지만 20억원만 반영됐다. 이곳 역시 내년 착공을 앞둔 상황에서 국비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동구복합문화센터는 지하 2층, 지상 3층(연면적 8천㎡) 규모로 구도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연장과 수영장, 전시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이밖에 시는 내년 착공 예정인 계양동 실내체육관 건립 예산(총사업비 76억원)과 현재 20% 정도 공사가 진행된 함박마을 문화·복지센터(총사업비 113억원) 등에 대한 국비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9년 착공을 계획한 계양동 실내체육관의 경우 43억원의 국비가 필요하지만 반영되지 않았고 함박마을 문화·복지센터 건립에 따른 국비 11억7천500만원도 확보하지 못했다.인천시 관계자는 "현재 국회에서 문화·체육 인프라 시설 국비가 증액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생활형 SOC 사업 예산 배분이 지방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어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인천시, 자치분권위·행안부와 간담]"지역상생기금 개편·준설토투기장 소유권을"

자치경찰 시범도시·입법권 강화옹진군 등 접경지 규제 완화 건의인천시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인천 지역 현안으로 지역상생발전기금의 합리적 개편, 준설토투기장 소유권 제도 개선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15일 인천시청 장미홀에서 지난 9월 발표된 '자치분권 종합계획'의 세부 이행 정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인천시는 ▲지역상생발전기금의 합리적 개편 ▲준설토투기장 소유권 제도 개선 ▲자치경찰제 시범도시 선정 ▲옹진·강화 등 접경지역 규제 완화 ▲자치입법권 강화 등을 주요 건의사항으로 보고했다.지역상생발전기금은 인천을 포함한 경기, 서울 등 수도권 자치단체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방소비세액의 35%를 출연하는 제도다. 출연된 예산은 수도권 외 지역에 골고루 배분된다.인천시는 경제 규모가 서울과 경기도에 비에 크게 떨어지는 인천이 이들 지역과 동등한 비율(35%)로 상생발전기금을 출연하는 것은 불합리한 제도로, 정책을 개선해 달라는 입장이다. 인천시는 매년 380억원 규모의 상생발전기금을 출연하고 있다.준설토 투기장은 인천항 등의 항로 수심 확보를 위해 퍼낸 흙으로 바다를 메워 만들어진 땅이다. 영종도 앞바다를 비롯한 인천 해역에는 이런 과정을 거쳐 조성된 준설토투기장이 많지만 소유권 자체가 해양수산부에 있어 인천시가 활용할 수 없다. 인천시는 준설토투기장 소유권을 자치단체가 공유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자치분권위원회에 요청했다.이와 함께 강화도와 옹진군 등 접경지역을 수도권 규제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을 요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김중석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제도분과위원장은 "자치분권 제도는 국가 경영의 틀을 바꾸는 정책을 설계하는 것으로 각계 의견을 잘 수렴해 정부가 내놓은 여러 계획들이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9월 6대 전략, 33개 과제로 구성된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정부가 지방분권 확대를 위해 제시한 6대 전략은 ▲주민주권 구현 ▲중앙 권한의 획기적인 지방 이양 ▲재정분권의 강력한 추진 ▲중앙-지방 간 협력 강화 ▲자치단체의 자율성과 책임성 확대 ▲지방행정체제 개편과 지방선거제도 개선 등이다.자치분권위원회는 인천시를 포함해 전국 자치단체의 의견을 종합한 후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따른 세부 이행 정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SK 'KS 우승기쁨'… '인천시민과 함께'

오늘 신세계백화점서 사인회힐만감독 명예시민증 전달도2018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SK 와이번스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천시민들과 기쁨을 나눈다.인천시는 15일 오후 6시부터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북측 광장에서 SK 트레이 힐만 감독의 명예 시민증 전달식과 선수단 사인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힐만 감독은 2010년 이후 8년 만에 인천시민에게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안겨 준 공로를 인정받아 33번째 인천 명예시민으로 위촉됐다. 명예시민은 시정 주요행사 초청, 시정관련 위원회 위촉, 강사 초빙, 주요 간행물 송부 등의 예우를 받게 된다.힐만 감독은 인천시로부터 명예시민증 수여 소식을 전달받은 뒤 관계자들에게 "지난 2년 동안 한국과 인천에서의 경험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이었다"며 "언젠가 SK 식구들과 인천시민을 만나러 한국에 다시 오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SK 우승 주역인 한동민, 박정권, 김광현 등 선수단과 코치 등 스태프가 모두 나와 시민 사인회도 펼친다. 선수들은 단상에 올라와 응원해준 인천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사인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8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SK는 2010년 이후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SK는 김성근 감독 재임 시절인 2007년 시즌과 2008년, 2010년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박남춘 인천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시리즈를 우승으로 이끈 힐만 감독과 선수단에 박수를 보낸다"며 "SK 선수들 뿐만 아니라 인천시민도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누는 기회가 마련돼 뜻 깊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장애인·여성기업 제품 찾아쓰는 `착한 지자체`

장애인·여성기업 제품 찾아쓰는 '착한 지자체'

구매율 2014년 45.7%→2017년 78.4%부서·산하기관등에 실적 반영·독려판로확대 돕는 홍보관 '국내 첫 오픈'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는 '2018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인천시가 대통령상을 받았다.인천시는 중소기업제품을 비롯한 장애인 자활기업 판로지원 등 공공구매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올해로 18회째를 맞는 공공구매 촉진대회는 중소기업 판로 지원에 앞장선 공공기관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행사다.인천시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율은 2014년 45.7%에서 2015년 48.7%, 2017년에는 78.4%를 기록하는 등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여성 기업 제품 구매율의 경우 전년대비 160%나 증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난해 인천시가 중소기업이나 장애인 시설에서 생산한 제품을 구입한 금액은 총 3천420억2천700만원에 달한다.시는 중소기업 제품 구매 촉진을 위해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각 부서와 산하기관의 5급(사무관) 이상 직원 직무성과 평가에 구매율 실적을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 지역 10개 군·구 관련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구매율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분기별 실적을 공개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장애인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이들이 생산한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전용 홍보관도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미추홀구 관교동 인천종합터미널 1층에 문을 연 '꿈이든'에서는 장애인이 생산한 각종 생활공예품과 친환경 먹거리 등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시가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선도해 민간 부문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2018년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인천시를 대표해 구영모 일자리기획관(오른쪽에서 두번째)등 인천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SK 한국시리즈 우승 뒷이야기]13회 연장혈투에 동참… 팬들과 하나된 박남춘 인천시장

[SK 한국시리즈 우승 뒷이야기]13회 연장혈투에 동참… 팬들과 하나된 박남춘 인천시장

자정 넘도록 3루쪽서 응원·격려"구성원 힘 모으는 리더십 빛나힐만 감독에게 명예시민증 전달"박남춘(얼굴) 인천시장은 왜 밤 12시가 넘어서까지 서울 잠실에 있었을까.박남춘 시장이 자정이 다 되어서 결판이 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끝까지 현장에서 응원했다. SK 와이번스의 8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서울 잠실야구장 원정 응원석에서 인천팬들과 만끽했다.박 시장은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가 3대3으로 팽팽히 맞서던 7회 서울 잠실구장에 도착했다. 인천에서의 만찬 일정이 있었지만 끝까지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식사 도중에 나와 부랴부랴 서울 잠실구장으로 향했다. 박 시장이 향한 곳은 VIP 관객들이 주로 찾는 잠실구장 지정석이나 '프리미엄' 좌석이 아닌 3루 쪽에 마련된 원정팀 인천팬들의 응원석이었다.박남춘 시장은 인천팬들과 어울려 '인천 SK'를 연호하며 SK가 우승을 확정 지은 연장전 13회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박 시장이 관람을 시작했을 때부터 밤 11시 40분이 다 되어 끝날 때까지 경기는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도중에 도저히 자리를 뜰 수가 없었다. 지루한 공방 끝에 한동민이 홈런 타구를 때리는 순간, 박 시장은 자신도 모르게 두 손을 번쩍 들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3루 쪽에 있던 인천팬 누구나 마찬가지였다. 경기 종료 후에는 그라운드로 내려가 SK 힐만 감독과 선수들을 격려하며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박 시장은 자정이 넘어서야 운동장을 떠났다.박 시장은 "8년 만의 인천 와이번스 우승 현장에서 인천시민들과 함께 환호할 수 있어 기뻤다"며 "SK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선수단의 노력과 인천시민들의 응원, 힐만 감독의 따뜻한 리더십이 보태졌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힐만 감독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할 계획"이라며 "인천시민들의 감사한 마음을 명예시민증으로 대신해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인천시의 '명예시민증 수여 조례'에는 시민이 아닌 사람이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인천의 위상을 높였을 경우 줄 수 있도록 돼 있다. 현재까지 소프라노 조수미를 비롯해 31명이 명예시민증을 받았다.박남춘 시장은 "힐만 감독처럼 따뜻하면서도 구성원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리더십이 필요한 시대"라며 "이번 시즌을 끝으로 미국으로 돌아가는 힐만 감독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연말연시 해외 관광객 유치 집중… 인천시, 루지체험장등 할인·홍보

인천시는 해외관광객 방문 비수기인 연말연시를 맞아 학생과 노인 단체 관광객 등을 타깃으로 한 해외 단체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연말부터 내년 2월까지 2천100여 명의 중국 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중국 산둥성 노인단체 관광객 1천400명이 다음 달 20일 인천으로 들어오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1월에는 중국 후베이성 노인 관광객 500명과 청소년 수학여행단 200명이 각각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다.인천시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관광 코스와 공연 등을 준비하는 한편 인천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강화도 루지 체험장을 해외 여행사와 함께 상품화해 내년 2만명의 신규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강화도 루지 체험장은 특수 제작된 무동력 카트를 타고 해발 200m 높이에서 총 연장 1.8㎞의 트랙을 내려오는 놀이 시설로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에 지난 8월 조성됐다. 이곳에는 관광 곤돌라와 회전전망대, 산책로 등의 시설도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인천시는 최근 강화도 루지체험장을 운영하는 민간 사업자와 외국 관광객에 대한 입장료 할인, 공동 상품홍보 등을 함께 진행하기로 협의했다.이와 함께 시는 해외 여행사와 인천의 석양·야경 투어, 체험·어드벤처 투어, 한류축제 투어 상품 등을 개발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연말연시에 집중되는 각종 케이팝 공연을 인천에 유치해 관광상품화 할 계획"이라며 "해외 관광객들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적극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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