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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관료 인천시장 후보 박남춘 vs 유정복 `맞수` 정책으로 승부 건다

행정 관료 인천시장 후보 박남춘 vs 유정복 '맞수' 정책으로 승부 건다

박, 재정건전화 등 12대 핵심과제유, 일자리 50만개·투자유치 15조 민주·한국당 모두 행시 출신답게예산·법규 따져 구체적 공약 내놔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자유한국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연일 공약 발표를 이어가며 본격적인 정책 대결에 나서고 있다. 2명의 후보 모두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관료 출신으로 예산과 관련 법규 등을 따져 현실성 있고 구체화된 정책 공약으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민주당 박남춘 후보는 최근 1호 공약으로 '서해평화 중심도시 인천' 구상안을 발표한 데 이어 21일에는 재정 건전화와 행정혁신 분야 12대 공약을 발표했다. 자유한국당 유정복 후보도 경인전철 지하화를 비롯한 철도 정책과 복지 분야 공약을 이미 발표했으며 이날은 일자리·경제 정책공약을 내놓았다.민주당 박남춘 후보는 이날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여', '소통', '혁신'을 3대 원칙으로 인천시의 재정건전화와 행정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인천시의 건전한 재정운영과 행정혁신을 위한 공약은 시장의 상당한 권한을 시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겠다"며 "참여, 소통, 혁신을 3대 원칙으로 삼고 12대 핵심 과제를 중점으로 시민이 주인이 될 수 있는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그는 12대 핵심과제로 ▲부채 조기 상환을 통한 과감한 재정개혁 실시 ▲지속가능한 재정건전화 로드맵 추진 ▲권한과 재정을 분산, 현장 중심의 정책 실현 ▲주민참여예산제 대폭 확대 ▲정보공개 대폭 확대 ▲공공투자관리센터 설립 ▲재정사업 평가제 도입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유정복 후보도 이날 시청에서 '경제 활력 도시 인천'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좋은 일자리 50만개, 투자 유치 15조원 달성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그는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인천 경제의 성장동력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좋은 일자리 50만개, 투자유치 15조원 달성을 시민들에게 약속한다"며 "기업하고 싶고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천에 와서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경제활력 도시 인천을 위한 주요 공약으로 ▲지역일자리 공시제 등을 통한 50만개 일자리 창출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으로 국내기업 인천 유치 ▲소상공인 자립환경 지원을 위한 공제조합,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 건립 ▲다양한 청년 취업·창업 프로그램 운영 ▲미래 드론산업 생태계 구축 ▲뿌리산업 지원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공동 R&D센터 건립 등을 발표했다.이와 함께 바른미래당 문병호 인천시장 후보는 협치를 바탕으로 한 '공동경제정부'를 내세웠고 정의당 김응호 인천시장 후보도 청년예산 5천억원 확보, 성평등 도시 인천 공약 등을 발표하며 시민 표심 잡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인천교통공사 노조 기념식서 손잡은 후보들-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자유한국당 유정복, 정의당 김응호 인천시장 후보가 21일 인천교통공사 노동조합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만나 공명선거를 다짐하며 손을 잡고 있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민주, 맹성규 前 차관 공천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6월 13일 치러지는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맹성규 전 국토교통부 2차관을 전략 공천했다고 밝혔다.맹성규 후보는 최근 인천시청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국토부 차관과 청와대 행정관 등을 지내 그 누구보다 국정운영 시스템을 잘 파악하고 있고 강원도 경제부지사로 일하며 지방 정부 행정에 대한 경험도 익혔다"며 "이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동구와 인천을 발전시키는 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인천 신흥초, 상인천중, 부평고를 졸업한 맹 전 차관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와 1988년 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강원도 경제부지사 등을 지냈다.자유한국당 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공천을 받은 윤형모 변호사도 이날 남동구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에서 원칙이 있고 근본이 바로 선 지역 일꾼을 뽑아야 한다"며 "대한민국 애국시민단체의 대표로서 올바른 정치, 행복한 사회, 희망의 미래를 바라는 국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윤 후보는 1981년 사법시험(23회)에 합격해 서울고검 검사, 인천지검 부장검사 등을 지냈고 새누리당 인천시당 법률지원단장 등을 역임했다.이와 함께 바른미래당은 김명수 남동갑 지역위원장, 정의당에서는 이혁재 전 사무총장이 출마 선언을 했으며 이들은 오는 24∼25일 후보 등록을 거쳐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문재인 정부 출범후 '약진하는' 민주당 인천 의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인천에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당내 지도부 자리에 오르는 등 약진하고 있다. 우선, 3선의 홍영표(인천 부평을) 국회의원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친문(친문재인) 핵심 인사로 분류되는 홍영표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78표를 얻어 당내 비주류의 지원을 받은 노웅래 의원(38표)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전북 고창 출신인 홍 의원은 1983년 인천 부평 대우자동차(현 한국지엠) 용접공으로 위장 취업해 파업을 주도하는 등 인천지역 노동운동을 선도했다. 18·19·20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되며 정치권에서도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초선의 신동근(인천 서구을) 국회의원도 최근 원내 부대표로 선임됐다. 경남 하동 출생인 신 의원은 경희대 치의학과와 서울대 치의학과 대학원 등을 졸업했으며 대학 시절에는 삼민투위(민족통일·민주쟁취·민중해방 투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1년 6개월간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신동근 의원은 "여당 지도부에 인천 출신 의원들이 포진해 있으면 예산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인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 인천 출신 여당 의원들이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인천시장을 지낸 4선의 송영길(인천 계양을·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도 오는 8월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권에 도전하기로 하고 지지세 확보에 전력을 쏟고 있다. /김명호·김연태기자 boq79@kyeongin.com

인천 해안가 철책 철거 '탄력'… 남동산단 2.4㎞ 제거 軍 동의

남북 관계가 급진전 되면서 인천 해안가에 설치된 군(軍) 경계철책을 철거하는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인천시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남쪽 해안도로 일대 2.4㎞의 철책 철거 사업을 군(軍)이 동의해 본격적인 철책 제거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군이 동의한 철책 철거 구간은 송도 바이오산업교~제3경인고속도로 고잔 톨게이트 인근으로 시는 오는 7월까지 실시설계를 끝마친 후 연내 철책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 예산은 5억원이다.당초 군은 철책을 철거하는 조건으로 대당 수억 원에 달하는 열 영상 감시 장비와 폐쇄회로(CC)TV 설치 등을 요구했으나 협의 과정에서 이런 감시 장비 설치를 요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연말까지 철책을 완전히 철거한 후 추락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 펜스와 방범용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인천시 관계자는 "군이 철책 철거에 동의했고 별도 대체 감시시설 장비 설치를 요구하지 않았다"며 "군 내부적으로 심의위원회를 열어 철책 철거 절차를 확정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시는 판문점 회담 이후 남북 관계가 급진전 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해안선 철책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하고 인천 내륙에 설치된 해안 철책선은 63.6㎞에 달한다. 인천은 바다를 끼고 있지만 정작 시민들이 나갈만한 바닷가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인천 서구 수도권쓰레기매립지부터 남동구 소래습지생태공원에 이르는 인천 내륙 지역의 해안선 총연장은 133.7㎞에 달하지만 공업지역이 70%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녹지 20%, 주거지역 10%, 상업지역은 2% 정도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친수 공간은 많지 않다.시는 중·장기적으로 인천 해안가 26.88㎞의 철책을 걷어내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친수 공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1단계 사업 구간은 남동산업단지 해안도로 일대와 서구 북인천복합단지 사업 구역, 아암물류2단지 등 17㎞이고, 2단계 철거 계획 지점은 서구 로봇랜드 사업 부지와 중구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인근 등 9.88㎞ 구간이다.시 관계자는 "계속해서 군과 협의해 철책을 제거할 예정"이라며 "남북 관계가 좋아진 만큼 철책 철거에 대한 명분도 다른 때보다 좋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경인일보·인천시선관위 공동기획-선택 6·13]Q&A(5·끝)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경인일보·인천시선관위 공동기획-선택 6·13]Q&A(5·끝)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Q : 사전투표제도란.A : 사전투표란 거주지에 상관없이 선거일 전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돼 있는 곳이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유권자의 편의와 투표율 향상을 위해 2013년 처음 도입됐다. 6·13 지방선거의 사전투표 기간은 6월 8일부터 9일까지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Q : 사전투표소는 어디에 설치되나.A : 사전투표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전국의 읍·면·동별로 각 1개소씩 설치하도록 돼 있고 군부대가 밀집돼 있는 지역의 경우 추가로 설치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설치 장소와 약도 등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Q : 사전투표의 개표는 어떻게 하나.A : 선관위에서 보관 중인 사전투표함은 선거일 오후 6시(투표마감) 후에 개표참관인, 정당추천의원, 경찰공무원이 함께 개표소로 이송해 일반 투표함의 투표지와 별도로 개표한다.Q : 거소투표제도란.A : 장애인 등 몸이 불편해 투표소에 갈 수 없는 선거인을 위해 자택 등에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거소투표를 하려면 사전에 거소투표 신고를 해야 한다. 거소투표 신고 기간은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이다.Q : 거소투표 신고는 어떻게 해야 하나.A : 거소투표 신고서를 작성해 5월 26일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 기준 해당 군청이나 구청에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거소투표신고서는 전국 읍·면·동사무소와 군청, 구청 등에 비치돼 있고 중앙선관위, 행정안전부 홈페이지(www.mois.go.kr) 등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민주당 맹성규 前 국토부 2차관, 남동갑 국회의원 보선 출마

민주당 맹성규 前 국토부 2차관, 남동갑 국회의원 보선 출마

더불어민주당 소속 맹성규 전 국토교통부 2차관이 6월 13일 치러지는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자유한국당 윤형모 변호사가 남동갑 보궐선거 후보자로 공천을 받은데 이어 바른미래당 김명수 남동갑 지역위원장과 정의당 이혁재 전 사무총장도 17일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남동갑 보궐선거전도 본격화됐다.맹 전 차관은 16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토부 2차관을 마지막 보직으로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마치고 고향 인천의 발전과 국민 행복을 키우는 데 일조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토부 차관과 청와대 행정관 등을 지내 그 누구보다 국정운영 시스템을 잘 파악하고 있고 강원도 경제부지사로 일하며 지방 정부 행정에 대한 경험도 익혔다"며 "이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동구와 인천을 발전시키는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인천 신흥초, 상인천중, 부평고를 졸업한 맹 전 차관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와 1988년 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강원도 경제부지사 등을 지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맹성규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16일 오전 인천시청 기자회견실에서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인천 주요 도로 '민자 → 재정사업' 전환

민자로 추진되던 인천지역 주요 도로망 확충 사업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비가 투입되는 재정사업으로 전환 추진되고 있다.정부가 직접 도로를 건설하게 되면 공공성이 강화돼 시민들의 통행료 부담이 줄어들게 되고 통행 차량 과다 수요예측에 따른 여러 논란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국토교통부는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던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19.1㎞)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은 인천 중구 신흥동에서 시작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송도국제도시, 인천신항 등을 거쳐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까지 이어지는 국가기간도로망이다. 길이 19.1㎞의 4차로 도로로 2025년 완공 예정이고 예산은 1조3천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 도로는 2007년 대우건설이 국토부에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제출하며 시작됐지만 정부가 2011년 사업을 반려했고 2016년 다시 포스코 건설로 사업자가 바뀌어 재추진됐다.국토부는 지난 4월 고속도로 공공성 강화 차원에서 인천~안산 구간 도로를 재정사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다.이와 함께 인천 영종도와 강화도를 잇는 '서해평화도로'의 1단계 구간도 재정사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영종~강화도 연도교 건설사업은 영종도에서 신도를 거쳐 강화도까지 다리를 놓고 도로를 개설하는 프로젝트로 문재인 정부의 핵심 대북분야 정책 과제인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과 직결되는 인프라이기도 하다. 영종~신도까지 다리 건설이 1단계(3.5㎞)이고 2단계는 신도~강화도 구간(11.1㎞)으로 기존에는 모든 구간이 민자사업으로 추진됐지만 현재 정부는 1단계 구간을 국비가 투입되는 재정사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가기간 도로망의 경우 공공성 강화 차원에서 재정사업으로 한다는 게 정부의 기조"라며 "인천~안산간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음 달 중 기획재정부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인천 선거판에 '나벤져스' 출동

'인천 선거판에 천만 영화 '어벤져스'를 본딴 '나벤져스'가 떴다.'6·13 지방선거를 대비해 15일 선대위를 구성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기초의원(군·구의원) 선거에서 '나'번 기호를 받은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인천시당 선대위 산하 조직인 '나벤져스위원회'는 영화 어벤져스와 기초의원 선거 기호 '나'번을 의미하는 단어를 조합해 만든 공식 조직이다.기초의원 선거는 시장, 구청장, 시의원 선거와 달리 한 선거구에서 2~3명의 당선자가 나온다. 이에 따라 정당별로 2~3명의 후보를 내보내고 공천 심사 과정을 통해 '가'번과 '나'번 기호 등을 배정한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가'번 기호에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보내는 게 보통이다.민주당 인천시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번 기호를 받은 당내 후보를 배려하고 적극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나벤져스위원회를 신설했다. 당내 '가'번 배정을 받은 후보와 '나'번 후보가 서로 합심해 하나의 팀으로 승리하자는 의미도 담았다.나벤져스위원회 신설을 처음 제안한 김교흥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번 기호를 받은 후보들을 격려하고 힘을 실어 주자는 차원에서 아이디어를 냈다"며 "민주당이 기초의원 선거에서도 선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맞춤형 조직 앞세운 민주 선대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15일 6·1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선거대책위원회(인천시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여는 등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됐다.이번 민주당 선대위는 현역 국회의원과 각 지역위원장을 주축으로 구성됐으며 '남북평화협력위원회'와 '나벤져스위원회(기초의원선거 나번 후보 지원을 위한 위원회)' 등 인천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조직도 신설해 눈길을 끌었다.상임선대위원장은 윤관석 인천시당위원장이 맡았으며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 정세일 인천시민의 힘 대표, 신동근·유동수·박찬대 국회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고문단은 송영길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과 홍영표 원내대표, 최용규 전 국회의원, 원학운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이 맡았다.선대위를 이끌 각 분야별 인사로는 ▲총괄본부장 신동근 국회의원 ▲총괄부본부장 박찬대 국회의원 ▲종합상황실장 유동수 국회의원 ▲정책본부장 이성만 부평갑 지역위원장 ▲시민참여본부장 박인규 2018 인천비전정책네트워크 대표 ▲유세본부장 조택상 중구·동구·강화·옹진지역위원장 ▲홍보본부장 허종식 남구갑 지역위원장 ▲특보단장 김영분 전 인천시의회 부의장 등 30여명이 임명됐다.윤관석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인천지역의 적폐 세력을 몰아내지 못한다면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은 요원해진다"며 "민주당 인천시당은 적폐 세력과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해 인천의 발전과 새로운 인천을 향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김교흥, 홍미영 공동선대위원장도 "겸손한 자세로 시민들의 마음을 담아 이번 지방선거에서 인천의 정권 교체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인천시당 선대위는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선대위로 운영되며 오는 21일 별도의 출범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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