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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 무상교복 "하복도 문제 여전"

인천시교육청 전수조사 결과공개재고 37곳·납기지연 19개교 집계바느질 마감불량 등 불만 더 늘어올해 인천에서 처음으로 중·고교 신입생 대상 무상교복 지원제도가 시행됐지만, 동복(5월 2일자 8면 보도)에 이어 하복 납품과정에서도 납기지연·재고처리 등의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22일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0~17일 인천지역 253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복납품 관련 전수조사를 벌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결과 업체로부터 하복 재고품을 납품받았다고 응답한 학교는 37개 학교에 달했다. 교복업체가 하복납품 기한을 지키지 않았다고 답한 학교도 동·하복을 포함해 총 19개 학교로 집계됐다.동복 납품과정에서는 재고품 납품 문제가 빚어진 학교가 58개교, 납기 지연이 16개 학교였다. 교육청은 하복 제작 시간은 신학기와 달리 여유가 있어 납기 지연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봤지만, 오히려 늘었다. 샘플과 달리 실제 납품된 옷감이 감촉이 다르거나 옷감 성분이 달랐다는 불만(117개교)이나, 바느질 마감이 불량했다(129개교)는 의견 등 다양한 불만사항도 이번 전수조사에서 확인됐다.시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학교별로 재고를 납품한 업체에 신상품 교환과 가격 할인을 요청하도록 하고 납품 기한을 지키지 않은 업체에는 지연 배상금을 청구하도록 했다. 학교별로 교복선정위원회를 열어 사안을 조사해 대책을 마련하도록 주문했다. 또 이달 안으로 교육전문직·교사·변호사 등으로 꾸려진 '교복 학교주관구매 전담팀'(TF)을 꾸려 계약서와 입찰 평가서 등의 표준안을 만들기로 했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무상교복 시행 첫 해라서 문제가 발생한 부분이 있다"며 "올해와 같은 교복업체의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도 점검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문학초 등 5개교 '주차장·강당' 주민 개방

인천 미추홀구는 인천 남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진행한 학교시설개방사업 공모에서 문학초, 백학초, 선인고, 석암초, 인하부중 등 5개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문학초는 학교 부설주차장을, 백학초와 선인고는 다목적강당을, 석암초는 학교 숲을, 인하부중은 학교 도서관을 각각 주민에게 개방하게 된다. 미추홀구는 이들 시설 개방에 따른 재원 등을 학교 측에 지원하게 된다. 미추홀구는 최근 지역 50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학교시설개방사업 공모 관련 설명회를 열고 공모를 진행했다. 학교시설을 활용해 주차장과 체육시설 등 주민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가 컸다. 미추홀구는 공모에 참여한 7개 학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 등 평가를 진행했다.미추홀구는 6월 중 인천시교육청과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선정 학교 등과 협약을 맺고 학교시설개방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올해 학교시설개방사업에 적극 협력해 주신 인천시교육청,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학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면서 학교와 좋은 모델을 만들어 공존과 연대의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시의회·인하대 공동콘퍼런스]인천 미래산업 전망·市-대학 발전 `논의의 장`

[시의회·인하대 공동콘퍼런스]인천 미래산업 전망·市-대학 발전 '논의의 장'

ICT 활용 의정 전문성 강화 협력지역현안 공조 '싱크탱크' 역할도인하대와 인천시의회가 21일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공동 콘퍼런스 '인천시 의정을 위한 ICT의 이해'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미래 산업 전망에 대해 논의하고, 대학과 인천시의 발전을 위한 양 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모색하고자 열린 자리였다.인하대와 인천시의회가 지난 3월 우호·협력하는 '파트너십'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한 이후 첫 공식 만남이다.콘퍼런스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시의회 의원 28명이 참석했다.먼저 강상길 인하대 정보통신처장이 '인공지능 진화와 적용분야'를 주제로 시의원들을 만났고, 이어 박헌진 인하대 통계학과 교수가 '데이터의 활용-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김진규 인천시의회 부의장은 "인하대 교수들의 수준 높은 강의는 앞으로 의정 활동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명우 총장은 "이번 행사를 기다리고 있던 시의원들이 많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며 "시의회와의 상생을 약속한 만큼 인하대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인하대는 앞서 지난 3월 '인하대-인천시의회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을 열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인하대의 다양한 분야 연구자들이 자문 협력에 나선다. 또 지역 현안을 주제로 하는 공청회와 토론회, 세미나 등을 공동으로 열어 인천 지역 발전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계획하고 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21일 인하대를 방문한 인천시의회 의원들과 인하대 관계자들이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송도 커낼워크점 구조물 추락 사고

송도 커낼워크점 구조물 추락 사고

매장 외부 장식재 바닥에 떨어져주변 행인들 없어 인명피해 비켜이랜드리테일이 송도국제도시에서 운영하는 'NC큐브 커낼워크점' 매장의 외부 장식재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커낼워크 생활문화지원센터와 상인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6시께 커낼워크 '여름동'의 한 의류매장 앞에서 폭 15㎝, 길이 3~4m의 외부 장식재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당시 주변 상가에서 일하던 한 목격자는 "'쾅' 하는 소리가 나 놀라서 창밖을 보니 외장재가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며 "다행히 사람이 없어 다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사고 이후 추락한 외장재는 치워졌지만, 후속 조치는 미흡한 상황이다. 외장재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리거나 접근을 막는 간단한 표식조차 없었다.커낼워크 시설을 관리하는 생활문화지원센터측은 "떨어진 것은 원래 건축물이 아니라 입점 업체가 설치한 장식물"이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이나 안전 여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NC큐브 커낼워크점 측도 별다른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사고 내용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외장재가 떨어져 나간 NC큐브 커낼워크점 한 의류 매장앞.(사진속 빨간원) /독자 제공

"퀴즈 풀듯 꿈에 도전을" 선후배 함께 쌓은 자긍심

"퀴즈 풀듯 꿈에 도전을" 선후배 함께 쌓은 자긍심

예선통과 112명 학교체육관서 승부우승 이수빈양 '가천길재단회장상'준우승 조수아양… 2명 하와이 연수인천 신명여고 학생들이 개교 46주년을 맞아 20일 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신명 도전 골든벨' 대회에서 평소 갈고 닦아온 교과 지식을 겨뤘다. 이번 골든벨 퀴즈대회는 모교에 대한 애교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선·후배 간의 정을 돈독히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날 본선에는 지난 16~17일 펼쳐진 학년별 예선을 통과한 1학년 학생 36명, 2학년 32명, 3학년 44명 등 11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평소 수업을 충실히 들었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교과목 관련 문제와 신명여고 역사 등 학교 관련 퀴즈를 풀며 최후의 1인을 가렸다.3학년 이수빈 양과 2학년 조수아 양이 마지막 순간까지 골든벨 왕좌를 두고 숨 막히는 퀴즈 대결을 펼쳤다. 마지막 문제는 윤봉길 의사와 관련 없는 보기 5가지 가운데 하나를 고르는 객관식 문제였다. 이수빈 양이 마지막 문제의 정답을 맞혀 골든벨을 울렸다. 이수빈 양은 가천길재단회장상을 받았고 아깝게 마지막 문제에서 탈락한 조수아 양이 준우승인 가천학원이사장상을 받았다.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친 이들 두 학생에게는 부상으로 5박 7일 동안의 하와이 연수기회가 주어졌다. 우승자인 이수빈 양은 "졸업하는 해에 좋은 추억을 만들고 멋진 선물을 받아 감사하다"며 "모든 재학생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라 더욱 좋았다"고 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조수아 양은 "기대를 안 했는데, 너무 기쁘다"며 "응원해준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했다.김광하 신명여고 교장은 "오늘 모든 학생이 씩씩하게 퀴즈를 푸는 것처럼 졸업 후에도 각자 자기 분야에서 항상 도전적인 자세로 꿈을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김신복 학교법인 가천학원 이사장은 "수업에서 배운 것을 가벼운 퀴즈 형식으로 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맡은 일을 즐겁게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20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신명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회 신명 도전 골든벨'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퀴즈를 풀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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