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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위기 섬마을 학교 '통학버스 선물'

도시 인접에도 전교생 20명 용유中 작은학교 장점 특색·체험교육 홍보타지서 9명 지원 성과에 "살려보자"시교육청 "먼거리 문제 해결" 나서폐교위기의 섬마을 작은 학교인 용유중학교를 선택한 학생들이 통학버스라는 선물을 받게 됐다.1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인천 중구에 있는 용유중학교에 통학버스를 지원하기로 하고 지원 근거 마련, 법률 검토 등 관련 준비를 진행 중이다.용유중학교는 올해 2월 졸업예정인 학생을 포함해 전교생이 20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다. 곧 2학년에 진학할 1학년은 1명뿐이다. 용유중학교로 진학하는 용유초등학교 학생 수도 많지 않아 늘 학교는 존폐 여부를 걱정해야 했다.하지만 지난해 남부교육지원청이 용유초뿐 아니라 영종지역 초등학교 졸업생은 모두 용유중학교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준을 변경해 폐교 위기에서 벗어날 기회를 얻게 됐다.용유중은 학교의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강조하며 영종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알리기에 나섰다.용유중에는 학교 오케스트라가 있는데 원하는 학생은 모두가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한 학생이 여러 가지 악기를 배우고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데 이 같은 점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강사비나 악기 구입 비용도 학교가 부담한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또 전교생이 20명 남짓이다 보니 체험학습도 학생이 원하는 대로 실질적인 교육 목표를 달성하도록 내실 있게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점도 학생·학부모들에게 강조했다. 용유중에서는 독서체험활동이 수시로 진행되는데, 책을 읽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의 소재나 배경이 되는 곳을 찾아가는 체험학습을 하는 점도 용유중의 자랑거리로 소개했다.용유중은 작은 학교에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용유초 재학생 3명 말고도 다른 학교에서 9명이나 지원하는 성과를 얻어냈다.폐교 위기의 용유중에 마지막 남은 숙제는 '먼 통학 거리'였다. 공영버스 배차 간격은 2시간에 달하고, 좌석버스는 비용이 만만치 않았는데 시교육청이 통학버스를 지원하기로 하며 이 문제까지 해결된 것이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섬마을이나 다름 없지만 도시에 인접해 있어 혜택의 사각에 있었다"며 "통학버스 지원에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위기, 기회로 바꾸는 슬기로운 황금돼지해 되길"

"위기, 기회로 바꾸는 슬기로운 황금돼지해 되길"

이길여 가천대 총장·수료생 동문 150여명 등 한자리내달 15일까지 11기 수강생 모집… 3월 6일 첫 수업가천CEO아카데미 동문들이 새해를 맞아 한 자리에 모여 희망찬 도약을 다짐했다.가천대학교는 16일 낮 12시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에서 '가천CEO아카데미 2019년 신년 하례회'를 개최했다.행사에는 가천CEO아카데미 1~10기 수료생 150여명과 이길여 가천대 총장,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이길여 총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도 경제가 어려운 한 해가 예상되지만, 가천CEO아카데미 여러분들이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가는 슬기를 발휘해 도약하는 황금돼지해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가천CEO아카데미는 변화와 혁신을 꿈꾸는 CEO여러분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에너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우양환 가천CEO아카데미 총동문회장은 "국내외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아도 미래를 읽는 자가 세상을 얻는다는 자세로 항상 배움을 이어가야 한다"며 "가천CEO아카데미 동문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다"고 했다.가천CEO아카데미는 지난 2010년부터 경인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경영인과 전문직 종사자, 정치인, 고위 공직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인문학, 리더십, 자산관리, 노후생활 설계 등 다양한 강좌를 진행하며 2018년까지 59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한편 다음 달 15일까지 가천CEO아카데미 11기 신입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업은 오는 3월 6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전용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일반 강좌는 물론 해외문화탐방, 부부동반 특강, 골프·등산 등 특별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서류전형을 거쳐야 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16일 오후 가천대 메디컬캠퍼스에서 열린 가천CEO아카데미 2019년 신년 하례회에 참석한 이길여 가천대 총장과 가천CEO아카데미 동문들이 떡 커팅을 하며 기념 촬영을 했다. /가천대 제공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지원 질환 확대

미추홀구 올해부터 5 → 11개로분만후 6개월이내 보건소 신청난임 시술비 지원 대상도 늘려인천 미추홀구는 올해부터 의료비 지원 대상 고위험 임산부 질환을 11개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그동안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5개 질환에 대해서만 의료비 지원 혜택이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분만전 출혈 ▲자궁경부무력증 6개 질환을 추가해 모두 11개 질환으로 확대됐다.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의 가구 임산부 가운데 이들 11개 고위험 질환으로 입원 치료한 경우 300만원 범위 내에서 비급여 본인부담금(상급병실료 차액, 특식 등 제외)의 90%가 지원된다.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의사진단서, 입·퇴원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등의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보건소를 찾아가 신청하면 된다.지난해 7~8월에 분만한 임산부가 올해 추가된 6개 질환에 해당 될 경우 올해 2월말까지 신청하면 된다.또 난임부부의 시술비 지원도 기존 중위소득 130%에서 180% 이하로 확대한다. 비급여 항목 뿐 아니라 일부 본인부담금도 1회당 최대 50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문의:(032)880-5455~7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연수·서구 `행복한 마을 공동체교육` 출발

연수·서구 '행복한 마을 공동체교육' 출발

교육혁신지구 신규 지정 5년 사업시교육청과 협약맺고 추진본격화인천시교육청이 올해 교육혁신지구로 신규 지정된 서구·연수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다.인천시교육청은 15일 영상회의실에서 서구·연수구와 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서구·연수구를 포함 기존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된 중구·미추홀구·부평구·계양구 등과는 또 1년 단위 사업에 대해 합의하는 부속 합의를 맺었다.연수구와 서구는 업무협약 체결일로부터 앞으로 5년간 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수구 지역 초·중학교 46개교와 서구 지역 초·중학교 66개교를 대상으로 마을 교육 자산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사업과 학생 동아리 지원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시교육청은 6개 기초단체와 함께 올해 6개 교육혁신지구 운영을 위해 총 75억7천800만원을 확보해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교육적 배움과 돌봄이 이루어지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교육혁신지구 사업은 학교 교육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다양한 교육 수요를 교육청과 기초자치단체, 학교, 지역주민이 함께 협력해 풀어내자는 목적에서 진행되는 사업. 각 지역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교 밖 마을에서도 학생들에게 배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 지원하는 것이 취지다.도성훈 시교육감은 "마을은 우리 아이들의 삶의 공간인 동시에 배움의 공간"이라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 학교가 마을의 교육·문화 공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인천시교육청과 서구·연수구·중구·미추홀구·부평구·계양구 등 6개 자치단체가 15일 오후 4시 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과 부속합의를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김흥규 북부·배경자 서부·연제곤 동부·공덕환 남부교육장, 장후순 교육국장, 도성훈 시교육감, 이재현 서구청장, 박상신 계양구 부구청장, 김상길 부평구 부구청장, 성용원 중구 부구청장, 김순호 미추홀구 부구청장, 홍명의 연수구 자치행정국장. /인천시교육청 제공

NASA `나노셀룰로오스` 우주환경 실험

NASA '나노셀룰로오스' 우주환경 실험

인하대 김재환 연구단 개발 미래소재, 우주정거장 보내 적합성 평가현장서 제조 활용가능성 무한… '태양돛 탐사선' 연구에도 쓰일예정미국 항공우주국(NASA·이하 나사)이 인하대 연구진이 개발 중인 소재 '나노셀룰로오스'의 미래 우주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주목, 실제 우주정거장에서 적합성을 평가한다.인하대는 김재환 기계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미래복합재 창의연구단(이하 연구단)이 개발한 미래 우주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가 나사 우주환경실험(MISSE·Materials International Space Station Experiment) 대상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우주환경실험은 나사가 우주정거장에 여러 가지 우주 소재를 우주왕복선으로 실어 보내 우주 환경에 적합한 지 여부를 실험하는 것으로 올해 초와 하반기에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단이 개발한 나노셀룰로오스 샘플은 이 두 번의 실험에 모두 탑재된다.연구단이 핵심 연구 과제로 개발하고 있는 나노셀룰로오스는 나무 등 자연에서 추출한 친환경 소재로 무게는 가볍지만 강도가 높아 미래소재로 주목받는 재료다. 특히 화성에 존재하는 물과 그곳의 물질로 셀룰로오스 소재 합성이 가능하다면 우주에서 직접 제조해 사용할 수 있는 소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 가능성이 무한하다.김 교수는 지난해 나사 랭글리 연구소와의 공동연구 협약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헬리오스(HELIOS) 태양돛 탐사선 연구도 진행 중인데 이 나노셀룰로오스 소재는 탐사선에도 활용될 예정이다.그는 빛을 이용해 물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하고 주변 모습을 그려내는 장치인 라이다(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의 렌즈인 'photon sieve'를 나노셀룰로오스 필름으로 만드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김재환 교수는 "인하대와 나사와의 공동 연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나노셀룰로오스가 우주 환경실험에 채택됐다는 점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나노셀룰로오스가 우주소재로 활용될 가능성이 확인되고 나면 실용화 연구도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나노셀룰로오스 필름으로 만든 렌즈 'Photon Sieve'. /인하대 제공

폭행·성범죄… 檢·警 새해부터 '기강해이'

인천경찰청 A경위 몰카촬영 검거검찰직원 관사서 음주후 여성때려성추행 진정에 C경정 감찰조사도인천의 경찰, 검찰 직원들이 성범죄, 폭행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13일 남동경찰서는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인천경찰청 소속 A경위를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 12일 오전 2시40분께 남동구 구월로데오거리의 한 상가 1층 여자 화장실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A경위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고, 경찰은 스마트폰 분석, 피해자·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다.미추홀경찰서는 인천지검 청사 안에 있는 직원 관사에서 술에 취해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 6급 직원 B씨를 조사하고 있다.B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50분께 "남자가 나를 때리고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이 도착할 당시 현장에는 112에 신고한 여성과 B씨가 관사 안에 있었다. 경찰은 이들이 모두 술에 취해 조사가 어렵다고 판단, 귀가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 폭행인지 아니면 성폭행을 하려고 때린 것인지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경찰청은 "인천 경찰서 간부가 부하 여직원들을 상대로 성추행, 폭언했다"는 진정을 받고 C경정에 대한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선 경찰서 과장으로 근무하던 C경정은 조사가 시작되면서 지난 11일 대기발령 조치됐고, 현재 병가 휴가 중이다. /김성호·공승배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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