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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만 7세~12세 1인당 40만원 `아동양육 긴급돌봄 지원` 시행

성남시, 만 7세~12세 1인당 40만원 '아동양육 긴급돌봄 지원' 시행

성남시는 만 7세부터 12세까지 성남시에 거주하는 아동에게 1인당 40만원씩 지급하는 '아동양육 긴급돌봄 지원' 신청을 9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아동양육 긴급돌봄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보건 물품 구매증가·긴급돌봄 필요 등 아동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려는 조치로, 기존 아동수당 지급대상자 이외의 만 7세 이상 12세이하 아동이 대상이다. 1인당 40만원이 성남사랑상품권(선불식 충전카드)나 아동수당 체크카드(신한카드)로 일괄 지급된다. 카드 사용기한은 5년이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추경을 통해 20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온라인 신청은 9일부터 19일까지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공적마스크 판매와 동일한 방식의 5부제로 실시된다. 신청자 출생년도 끝자리가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는 금요일이며 토요일은 홀수, 일요일은 짝수가 신청할 수 있다.오프라인 방문 신청의 경우는 오늘 2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역시 5부제로 진행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가 기존 아동수당 지급대상자 이외의 만 7세 이상 12세 이하 아동들에 대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사진은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제공

성남시, `재난연대 안전자금 신청·지급`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일원화

성남시, '재난연대 안전자금 신청·지급'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일원화

성남시는 시민에게 10만원씩 지급하는 '재난연대 안전자금'을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 화폐와 신용카드(차감 방식) 방식으로 지급하기로 했다.성남시는 8일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재난연대 안전자금' 신청 방식을 경기도와 동일한 방식으로 변경해 함께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재난연대 안전자금' 온라인 신청은 9일 오후 3시부터 4월 30일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https://basicincome.gg.go.kr)를 통해 진행된다. 한 번의 신청으로 '성남시 재난연대 안전자금'과'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온라인 신청은 신용카드(차감방식)로 이뤄진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카드 정보를 입력하고 신청자 정보 및 신청금액 등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치면 된다. 미성년자에 한해서는 대리 신청도 허용된다.사용 가능한 신용카드는 농협, 신한, 국민, 삼성, 우리, 하나, 롯데, 현대, 비씨카드와 기업, SC제일, 수협, 한국씨티은행 등 13개다. 신용카드를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지급액만큼 차감된다. 체크카드와 직불카드는 신청이 불가능하며, 사용 기간은 안내 문자 수신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다. 선불카드는 오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주소지 농협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불카드 잔액은 ARS 전화 또는 농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1회성으로 추가 충전은 불가능하다. 특히 분실 시 재발급이 안되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성남시 관계자는 지급 방식 변경과 관련해 "시민의 혼선과 불편을 최소화해 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면서 "선불카드의 경우 행정복지센터나 농협을 통한 방문 수령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는 5월 중순부터 '찾아가는 현장 방문 발급 서비스'를 제공해 한 분의 시민도 소외되거나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진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가 재난연대 안전자금을 '겅기도 재난기본소득'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진은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제공

분당서울대병원 등 연구팀, 중증환자 치료 `에크모 시스템` 개발 `주목`

분당서울대병원 등 연구팀, 중증환자 치료 '에크모 시스템' 개발 '주목'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공동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국산 에크모(ECMO) 시스템을 이용해 폐 이식 환자를 치료하는 파일럿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확인돼 주목받고 있다.생명유지에 가장 중요한 심장과 폐의 기능을 대신하는 첨단 의료기기인 에크모(ECMO) 시스템은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해왔다. 현재 국산화율 70% 단계로 조만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4등급 의료기기 국산화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는 몸 밖에서 인공 폐와 혈액 펌프를 통해 혈액에 산소를 공급한 후 그 혈액을 다시 환자의 체내에 넣어주는 첨단 의료기기로 중증의 심부전증, 폐부전증 환자의 치료에 사용된다.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도 활용되고 있는 ECMO는 중증 심폐부전 환자의 치료와 이식수술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 기준으로는 약 350여대가 환자 치료에 쓰이고 있지만, 장비·재료를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환자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큰 비용 부담이 돼 왔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강대학교·서울아산병원 공동연구팀은 이같은 ECMO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해 지난 10월 최종적으로 시제품을 완성했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행하는 의료기기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가이드라인에 따라 '임상시험계획승인'을 획득해 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공동연구팀은 지난해 12월 급성 호흡부전으로 폐 이식이 필요한 환자에 대한 파일럿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환자는 중환자실에서 약 3주간의 교량치료를 받았으며, 지난 1월에는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전상훈 교수팀의 집도로 폐 이식 수술을 받았다.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고 의료진은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그동안 국내에서는 한 번도 시도된 적 없는 원심성혈액펌프의 기초 설계에서부터 제작에 이르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혈액산화기 제작기술 노하우 확립, 심폐순환보조장치의 구동과 제어, 모니터링을 위한 전자제어장치의 제작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의 기술적 성과도 달성했다. 장비 개발과정에서 다양한 심폐부전 동물모델의 개발과 같은 전임상연구 분야에서의 발전도 중요한 성과로 발표됐다. 지난 2018년 7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의료기기 산업분야 규제혁신 방안' 발표 행사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해당 ECMO 장비의 시연을 직접 관람하고 격려한 바 있다.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인허가 과정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고, 차세대 유망 의료기기에 대해 개발부터 수출까지 전주기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시행)의 '맞춤형 멘토링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이번 개발은 전체 ECMO 시스템을 구성하는 혈액펌프, 산화기, 혈액회로, 구동 및 제어장치 중에서 산화기와 캐뉼라를 제외한 기기가 국내 개발품으로 구성됨에 따라 약 70% 정도의 국산화율을 달성했다. 향후 산화기의 국산화 개발에 대한 후속연구가 완료되면 전체 시스템의 국산화율 95% 정도가 달성될 것으로 기대된다.연구책임자인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교수는 "중환자 치료의 필수장비인 ECMO 국산화를 통해 우리나라도 복합고부가가치 의료기기를 개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며, "향후 정부 연구비 지원도 성공 여부를 떠나서 좀 더 도적적인 프로젝트에 힘을 실어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실무총괄을 맡았던 분당서울대병원 조영재 교수 역시 "신종인플루엔자, 메르스가 유행했을 때 ECMO가 중증호흡부전 환자에서 중요한 치료수단이 되었던 만큼,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및 앞으로 다가올 보건의료위기상황에서도 ECMO의 국산화는 그 가치를 더욱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공동연구자인 서울의대 김희찬 교수는 "ECMO 시스템의 제조생산 및 판매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을 통해 보다 개선된 양산용 제품을 개발하고 품목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거친 후 본격적인 의료기기 제품으로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국내 병원에서 임상 치료에 적용하는 사례를 늘려가는 한편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통해 본격적인 4등급 의료기기 국산화 시대를 열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분당서울대병원 주도하에 지난 2014년 6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5년간 50여억 원의 정부출연금 지원으로 진행됐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공동연구팀이 개발한 에크모(ECMO) 장비.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성남시, `지방세 환급 좀 더 편리하고 손쉽게`…모바일 서비스 시행

성남시, '지방세 환급 좀 더 편리하고 손쉽게'…모바일 서비스 시행

성남시가 지방세 환급금 안내문을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는 '모바일 통지 서비스'를 시행한다.시는 이를 통해 주소불명, 수취인 부재 등 우편 안내문 미수신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액 환급금 미신청자 감소 및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는 8일 "국내 통신 3사 가입자 전화번호를 활용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납세자에게 직접 문자로 안내해주는 공공알림문자 서비스로, 납세자에게 신속·정확하게 송달과 동시에 스마트폰에서 직접 환급 신청이 가능토록 개발된 지방세 환급안내문 모바일 통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납세자는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성남시 지방세 환급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확인 후 본인 계좌로 환급 신청을 하면 2∼3일 이내 환급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다만, 시는 모바일 수신에 동의하지 않은 납세자에게는 기존 방식 그대로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한다는 방침이다.시는 모바일 서비스가 우편물 미수신 등에 따른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소액 환급금 미신청자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0년 1월 미지급된 과오납금은 2천263건, 3천500만원에 달한다.이와 함께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우편 발송에는 제작비를 포함해 440원이 필요하지만 모바일은 건당 182원이 소요돼 연간 약 3천만원 정도가 절약될 것으로 예상된다시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지방세 환급 문자알림 서비스와 같은 편리하고 효과적인 민원 편의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 편리한 납세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는 지방세 환급금 안내문을 스마트폰으로 받아보고 환급 신청도 가능한 '모바일 통지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은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제공

위례~신사선, 역 추가 `난항`… 성남위례~광주삼동선마저 연착되나

위례~신사선, 역 추가 '난항'… 성남위례~광주삼동선마저 연착되나

강남구, 2개역 신설 서울시에 요청요구 수용땐 계획변경 지연 불가피연장 사업 일환 함께 맞물려 '촉각'국토부, 사전타당성조사 11월 발표'위례~신사선' 사업이 역 추가 신설 요구로 난항에 부딪히면서 한 몸처럼 추진되는 '위례~삼동(광주시)선'도 영향을 받아 사업이 지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계획도 참조7일 성남시·서울시 등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위례~신사선'은 서울시와 성남시의 경계선에 설치되는 위례중앙역(가칭)에서 강남구 신사역까지 총 14.8㎞ 구간(총 11개 역)을 연결하는 전철사업이다.서울시는 민자유치사업(BTO)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월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지난 2008년 위례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대책에 반영된 이후 10년 넘게 지나서야 본격 추진되는 셈이다.하지만 최근 강남구청이 2개 역을 추가로 신설해 달라고 서울시에 공식 요청한 데다 송파구 주민들도 추가 역 신설 요구 움직임을 보이면서 또다시 난항에 직면했다. 역 신설 요구가 수용되면 계획 변경 등으로 사업 지연이 불가피해진다.'위례~신사선' 연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위례~삼동선'은 위례중앙역(가칭)에서 성남시 수정구 을지대~중원구 신구대·하이테크밸리를 거쳐 광주시 삼동까지 총 10.4㎞ 구간을 연결한다. 8.7㎞가 성남시 구간이고, 1.7㎞는 광주시 구간이다. 이에 맞춰 성남시와 광주시는 필요한 공사비와 운영비를 공동 부담하기로 협의를 마친 상태다. 총 사업비는 8천100억원이며 이 중 70%는 국비로 충당된다.국토교통부는 '위례~신사선'이 가시화되자 '사전타당성 조사'에 나섰고 오는 11월께 그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처럼 '위례~신사선'과 '위례~삼동선'은 한 몸처럼 맞물려 있어 해당 지역 주민들은 '위례~신사선' 추진 상황에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상태다.추가 역 신설 요구와 맞물려 '위례~신사선'이 또다시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지역 정치권이 먼저 반응하고 나섰다. 21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수정구·중원구 여야 후보들은 일제히 '위례~신사선'·'위례~삼동선' 조기 착공·확장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성남시 관계자는 "'위례~삼동선' 건설에 대한 준비를 마쳤고 타당성 조사에서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위례~신사선이 늦어질 경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성남시 `코로나 사태` 발빠른 대처… 소상공인·취약계층 `희망` 밝힌다

성남시 '코로나 사태' 발빠른 대처… 소상공인·취약계층 '희망' 밝힌다

'동선' 피해업소 위로금 100만원휴원 장기화 어린이집 300만원씩4만여명 대상 경영안정자금 확보성남시가 코로나19 사태로 특히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성남시는 시민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재난연대 안전자금' 외에 '확진자 방문 업소 특별위로금'· '소상공인 경영안정비'·'어린이집 긴급 지원'·'어르신 생활 안정 지원' 등을 잇따라 시행하고 나섰다.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코로나19 조기 극복의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성남시는 7일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피해를 본 업소들에 대해 특별 위로금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 홈페이지 '확진자 동선' 공개에 포함돼 휴·폐업하는 등의 영업손실을 본 업소 102곳이 대상이며, 기업·단체·개인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시에 지정·기탁한 성금 1억1천28만원이 투입된다.시는 앞서 지난 6일에는 휴원 장기화로 운영난에 시달리는 어린이집 576곳에 각 300만원씩의 운영비를 긴급 지원했다. 국공립 등 정부지원 77곳, 민간 154곳, 가정 288곳, 직장 51곳, 협동 6곳 등의 어린이집이 대상이다.시는 또 소상공인 전체에 대해 연 매출과 관계없이 100만원씩 '경영 안정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9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지원은 신청 접수일로부터 20일 안에 이뤄진다. 시는 소상공인 4만6천60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추경을 통해 466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시는 더불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3월 한 달분의 활동비를 희망자에 한해 오는 10일 선지급하기로 했다.1인당 10만원을 지원하는 '재난연대 안전자금'은 오는 20일 지급되며, 신청은 9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앞서 성남시는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1천800억원 규모의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을 추경 예산으로 편성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은수미 성남시장 /성남시 제공

차의과대 연구팀 "유도만능줄기세포, 뇌졸중 치료효과"

오승헌·송지환 교수팀 동물모델서 확인국제학회지 게재… 약품 개발 토대 마련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신경과 오승헌 교수와 차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송지환 교수팀이 유도만능줄기세포(iPSC)에서 유래한 신경전구세포(NPC)가 뇌졸중 전임상 동물모델에서 치료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국제 줄기세포학회지(Stem Cells International) 3월호 온라인판에 게재된 이런 연구 결과는 향후 유도만능줄기세포를 활용한 뇌졸중 치료제 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오승헌·송지환 교수팀은 실험용 쥐로 뇌졸중 동물모델을 만들고, 유도만능줄기세포로부터 분화시킨 신경전구세포를 뇌에 직접 이식했다. 이후 12주 동안 5종류의 행동분석을 시행한 결과 신경전구세포 이식 3~4주 후부터 각각의 행동분석에서 15~55% 정도 운동기능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또 세포를 이식한 그룹의 경우 뇌경색의 부피가 대조군에 비하여 약 30% 정도 감소했다. 특히 뇌경색으로 손상된 뇌 조직이 유의적으로 회복됐고 이식된 세포가 다양한 신경세포들로 분화되는 것을 관찰했다. 특히 이식된 신경세포 내 함유된 성장인자(growth factor)들의 분비로 신경세포가 재생되고 신경염증과 조직의 흉터가 감소하는 등 다양한 치료기전에 따른 기능 호전이 나타났음을 확인했다. 송지환 교수는 "연구를 좀 더 발전시켜 앞으로 수년 내로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한국지역난방공사, 저소득층 부담 완화 `복지요금` 신청 받아

한국지역난방공사, 저소득층 부담 완화 '복지요금' 신청 받아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황창화)는 7일 "저소득층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공급지역 내 복지요금 대상자에게 에너지 복지요금 신청을 오는 2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에너지 복지요금은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해온 제도로 기초생활 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인·국가유공자 등에게 자격 기준에 따라 정액 지원한다. 한난은 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과 장기 공공 임대아파트 등의 난방 기본 요금도 전액 감면하는 제도를 시행 중인데, 두 가지 지원 제도를 통해 올해 약 21만 세대가 76억원의 에너지 복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에너지 복지요금 신청은 한난 홈페이지(www.kdhc.co.kr), 전화접수, 일반접수(우편, FAX) 등으로 가능하며, 신청 방법과 문의사항은 아파트 단지에 배포하는 안내 포스터와 따소미 고객센터(1688-2488)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지역의 에너지 복지요금 대상자에게 조기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에너지 취약 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연구팀, 한국인 유전성 망막질환 원인유전자 확인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연구팀, 한국인 유전성 망막질환 원인유전자 확인

분당서울대병원 안과(우세준·주광식·박규형 교수)와 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성문우·박성섭 교수) 공동 연구팀이 한국인 유전성 망막질환의 원인유전자를 확인해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게재됐다.유전성 망막질환은 하나의 단일 질환이 아니라 여러 가지 희귀질환이 합쳐진 질병군으로 대개 어린 나이에 발병해 평생에 걸쳐 서서히 진행된다. 망막 시세포의 변성으로 시력이 점점 감소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결국은 실명하게 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현재는 항산화제치료, 인공망막이식, 줄기세포치료 등이 돌연변이의 차이와 관계없이 치료 방법으로 적용되고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유전자치료밖에 없다. 그나마 유전자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전체 유전성 망막질환의 1% 미만이다. 이러한 유전성 망막질환의 유전자 이상은 서양인에서는 많이 연구돼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게 현실이다.연구팀은 국내 환자 86명을 대상으로 유전성 망막질환에 대한 원인유전자를 찾고자 했다. 현재까지 보고된 연구 중 가장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최신 유전자 분석기법을 사용해 질환을 야기한 원인유전자를 규명했다. 분석 결과 전체 유전성 망막질환 환자 86명 중 38명(44%)에 대해서만 원인유전자를 찾을 수 있었다. 유전성 망막질환 중 가장 흔한 망막색소변성에서도 원인유전자 발견 확률이 약 41%로 비교적 낮은 편이었다. 연구진은 "같은 유전성 망막질환이라 하더라도 원인유전자가 매우 다양한 경우가 많아 유전자 검사를 적극적으로 진행해봐야 원인유전자를 찾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유전 상담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는 "이전까지는 유전성 망막질환에 대한 연구 및 진단 환경이 매우 열악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 연구는 한국인 유전성 망막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의 기초자료로서 의의가 있다"며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원인유전자 검사를 시행해야 이에 대한 데이터 및 치료 가능 환자 리스트를 확보할 수 있고 향후 유전자치료 임상시험 및 신약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우세준 교수는 이어 "현재로서는 유전성 망막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뚜렷한 방법이 없긴 하지만 가족력과 원인유전자 발굴을 통해 위험성 예측과 조기 발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조기에 발견하게 되면 유전자 치료와 시력교정을 통해 시력 악화를 막을 수 있고 적절한 직업 선택은 물론 사회 활동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왼쪽부터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주광식·박규형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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