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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구보건소 '4배 확장' 신축

연면적 1만2024㎡·지하2·지상4층시설 추가 쾌적한 의료서비스 제공성남시가 현재보다 4배 이상 커진 분당구보건소를 신축해 쾌적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선다.21일 성남시에 따르면 야탑동 349의 분당구보건소를 621번지 일원으로 이전·신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의 분당구보건소는 지은 지 26년이나 돼 노후화 되고 공간이 협소한 탓에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를 지녀왔다. 새 분당구보건소는 3만4천718㎡ 부지에 연면적 1만2천24㎡,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총 사업비 452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13년 말에 문을 열 예정이다. 새 분당구보건소는 연면적을 기준으로 현재 보건소의 2천753㎡보다 4.4배나 큰 규모다. 주차장 규모도 현재 27면에서 235면으로 8.7배가 늘어난다.새 분당구보건소에는 예방·치료·재활·감염병 관리, 병·의원 시설이 넓고 쾌적하게 들어서고 치매안심센터·자살예방센터 등의 시설은 추가로 이전 설치된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25일 오후 시청 3층 한누리에서 관계자·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구보건소 이전·신축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연다. 시는 이날 주민 의견 수렴 절차와 오는 8월 행정안전부의 투자 심사 등 행정절차를 밟은 뒤 오는 2021년 말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스스로 배우고 상상한다`…가천대학교 신입생 대상 `창의 Ntree캠프` 눈길

'스스로 배우고 상상한다'…가천대학교 신입생 대상 '창의 Ntree캠프' 눈길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스스로 '배우는 법', '상상하는 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신입생 대상으로 '창의Ntree캠프'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창의 Ntree캠프'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디스쿨(d-school)과 같이 창의 사고능력을 키워주는 가천대만의 창의 융합 프로그램이다.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은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가천창의팩토리에서 무박 2일간 주어진 문제를 풀며 창의성을 키운다. 하나의 공동주제로 각 차수별, 매 학기별 창의성을 이어가는 집단지성 방식으로 상상을 이어 가는 상상나무란 의미를 반영해 이름도 '창의 Ntree 캠프'로 지었다. 지난 15일과 19일 글로벌경영학과와 유아교육학과 학생 약 220명이 캠프에 참가했으며 올해 11월까지 총 33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는 '창의와 인성' 교양필수에 포함된 정규교과목의 일환으로 학점이 인정된다.참가학생들은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디자인적 사고), IT/SW 활용 특강을 먼저 듣고 창의 도전 주제에 관해 밤새 자신들만의 해결책을 찾는다. 인문계·예체능계 학생들은 1학기에, 이공계 학생들은 2학기에 참여한다. 인문계·예체능계 학생들은 MIT 앱인벤터(Appinvertor)를 활용해 앱을 개발하고 이공계 학생들은 기초 회로 이론을 배우고 직접 모델을 제작한다. 올해 상반기 참가 학생들은 '미래기후 변화의 문제점과 대책'을 주제로 자신들만의 아이디어를 내고 해결책을 앱으로 제시하며 하반기 참가 학생들은 아두이노 등을 활용해 프로그래밍을 통한 자신만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이다.캠프에 참가한 최교웅 학생(19·가천대 글로벌경영학과 1학년)은 "밤새 미래 기후 변화의 문제점과 대책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조원끼리 밤새 토론해 우리만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컴퓨터를 제대로 다룰 줄 모르는 조원이 캠프 기간 동안 스스로 앱을 만들고 저도 태어나 처음 써보는 사업계획서를 직접 완성해보니 앞으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가천대는 창의 Ntree캠프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 가천리더십센터를 가천창의팩토리 시설로 리모델링해 최고의 시설을 갖췄으며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노트북, 프로젝터 등 최신식 설비를 갖춰 학생들은 상상한 자신만의 해결책을 마음껏 구현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가천대는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주제와 개발 현황을 실시간 Youtube 방송 'TV쇼 우리의 창의 NTree 캠프', 야식을 놓고 겨루는 '방탈출게임' 등 재미요소도 추가했다. 이길여 총장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갖춰야만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인재가 될 수 있다. 창의 NTree 캠프는 학생들이 직접 도전을 해보고, 도전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운영 결과를 분석·평가해 가천대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가천대 창의 Ntree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가천창의팩토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가천대학교 제공

성남시, 지하관로 파열·지진 등 신속 대응 `도시기반 시설물 공간정보` 갱신 작업

성남시, 지하관로 파열·지진 등 신속 대응 '도시기반 시설물 공간정보' 갱신 작업

성남시는 올해 4억5천만원을 투입해 지하관로 파열 사고·지진 등의 재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공간정보 행정 시스템 자료의 정확도를 높이는 '도시기반 시설물 공간정보(GIS) 갱신' 작업을 한다고 21일 밝혔다.갱신 대상은 신설 또는 변동 설치된 땅속 상수도 관로 20㎞, 하수도 관로 13㎞, 통신 관로 11㎞ 구간과 도로 위에 있는 가로등·도로경계·가로수 등의 시설물 5㎞ 등 모두 49㎞ 구간이다.지역별로는 상수도관을 새로 설치한 중원구 상대원동 일부, 하수도관을 신설한 금토동 일원, 통신 관로가 새로 생긴 수정구 수진동, 신설 도로인 중원구 여수대로 등이 해당한다. 땅속 시설물은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각 현장에 전자유도탐사기, 토털스테이션 등의 장비가 동원된다. 측량 정보는 시설물 정위치 편집, 구조화 편집 과정을 거쳐 최신 공간정보로 구축된다. 다른 기관이 관리하는 2천696㎞ 구간의 전기·난방·가스 관로 등의 시설물은 해당 기관에서 분기별로 최신 정보를 넘겨받아 성남시 공간정보 시스템에 등록·관리한다. 허인선 토지정보과장은 "도시 기반 시설물의 정확한 정보 체계 구축은 재난 발생 때 피해를 최소화하고 2차 사고 예방, 신속한 복구에 필수 요소로 작용한다"면서 "업그레이드하는 공간정보는 모든 행정 업무에 활용돼 GPS 시스템 내부 접속량은 연평균 8만 건"이라고 말했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성남 원도시·신도시 '재건축' 밑그림 나왔다

市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계획안주민공람 실시… 판교 제외 26.9㎢분당 포함 새 주거지 관리방안 제시도시가 건설된 지 각각 50년, 30년이 돼가는 성남 원도시와 신도시인 분당 일부 지역에 대한 재건축 청사진이 공개됐다.성남시는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에 대해 4월 3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10년마다 수립되는 정비계획으로, 토지이용계획과 사업유형, 건폐율·용적률 등의 개발밀도, 정비계획 수립시기, 교통·환경·주민시설 등의 기반시설 계획 등이 포함된다.이번 '정비기본계획'은 판교를 제외한 성남시 시가화 용지 26.9㎢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정비예정구역과 정비계획 수립시기, 주거지관리계획과 건축물 밀도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등이 담겼고 목표연도는 2030년이다. 원도시의 경우 '2020 정비기본계획'상 미추진 예정구역 10개 구역(신흥1·신흥3· 태평1·태평3·수진1·중2·중4·금광2·은행1·상대원3)을 대상으로 하며, 이전보다 정교한 법적 지표를 포함한 정량·정성적 12가지의 사회·경제·주민의견 지표를 반영한 단계별 계획의 수립기준을 제시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또한 신도시의 경우 분당지역이 포함돼 새로운 주거지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야탑·서현·구미 3개 생활권을 중심으로 생활권 내 기반시설 설치확충(도서관, 유치원, 국공립어린이 등)과 리모델링, 가로주택, 자율주택 등 재생사업을 통해 쾌적한 자족 도시가 구현될 전망이다.시는 이와 함께 '2030 정비기본계획'에는 기존 '2020 정비기본계획'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와 LH가 시행사로 참여하는 공영개발방식을 채택했다. '2030 성남시 도정기본계획'은 4월 3일까지 공람 공고 이후 시의회 의견을 듣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 교수팀 `위장에 서식하는 헬리코박터균, 대사증후군 위험까지 높여`

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 교수팀 '위장에 서식하는 헬리코박터균, 대사증후군 위험까지 높여'

위장 점막에 사는 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대사증후군의 위험까지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은 20일 김나영·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임선희 교수팀이 이같은 내용이 담긴 '헬리코박터균의 감염과 대사증후군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Digestive Diseases and Sciences' 최신호에 실었다고 밝혔다.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 공복혈당장애라는 5가지 요소 중 3가지 이상을 지닌 상태를 말한다. 국내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1998년 19.6-24.9% 정도였지만, 2013년 조사에서는 28.9-30.5%로 급격히 증가한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대사증후군은 심혈관질환 및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며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평소부터의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또한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해 발생하는 만큼 유발 원인 역시 다양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김나영 교수팀은 위에서 서식하고 있지만 위 이외의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이 대사증후군과는 어떤 연관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연구팀이 전국 10개 대학병원 및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16세 이상 2만1천106명을 대상으로 헬리코박터균 감염 및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을 확인한 결과, 제균 치료 경험이 없는 1만5천195명 중 43.2%(6천569명)가 헬리코박터균 항체 양성 소견, 즉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1만5천195명 중 23.7%(3천598)가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다.헬리코박터균 감염 그룹에서 대사증후군 소견이 나타난 경우는 27.2%(1천789명/6천569명)로 감염되지 않은 그룹의 21.0%(1천809명/8천626명)보다 유의하게 높은 수준을 보였다. 성별, 연령, 체질량지수, 거주지, 가계소득, 교육 정도 등의 인자들을 보정한 후에도 65세 미만에서는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이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1.2배 높일 수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이 같은 결과가 나온 기전에 대해 김나영 교수는 "헬리코박터균 감염과 같은 만성적인 감염 상태에서는 이 균이 염증성 사이토카인(염증성 물질)의 생산과 분비를 촉진해 결국 지질대사에 영향을 미치고 대사증후군이 유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이 세균에 대항하기 위한 염증세포로부터 혈관 작용물질이나 산화질소가 분비돼 혈압에 영향을 끼친다는 가설 및 인슐린 수용체에 변화를 일으켜 세포들이 혈당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게 돼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가설이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65세 미만에서는 헬리코박터균의 감염과 대사증후군 간에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65세 이상의 연령에서는 둘 사이에 연관성이 없어졌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헬리코박터균 이외의 다른 요소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 자체가 대사증후군에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선희 교수는 "헬리코박터균을 제균 치료한다면 실제로 대사증후군의 위험성이 감소하는지에 대한 연구라든가 인슐린 저항성,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환자군을 대상으로 제균 이후 생존율의 증가 경향을 확인해 본다면 헬리코박터균이 대사증후권에 미치는 확실한 인과관계를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왼쪽)·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임선희 교수.

[인터뷰]성남시에 도서 2천권 기증 `코끼리 서적` 문선미 대표

[인터뷰]성남시에 도서 2천권 기증 '코끼리 서적' 문선미 대표

동네서점은 꿈과 희망이 있는 사랑방문 닫을때 가슴아파… 많은 홍보 바라지역 동네 서점들이 어렵다는 말이 나온 게 한두해가 아니지만, 성남시 분당구 수내 2동 코끼리 서적은 16년째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코끼리 서적은 지난해 10월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한 '우수' 동네 책방에 이름을 올렸고, '경기도 동네서점展 김신회 작가 북콘서트', '서점의 날' 이벤트를 여는 등 지역사회 문화 활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8일에는 성남시에 2천만원 상당의 도서 2천권을 전달했다. 은수미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성남시청에서 열린 '지역 주민을 위한 도서 전달식' 직후 만난 문선미 코끼리 서적 대표는 "지역 주민의 독서 문화생활에 도움이 되고 싶어 책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학원을 운영하다 책읽는 시간을 좀 더 갖고 싶어 2003년 8월 코끼리 서적의 문을 열었다. 문 대표는 "막상 서점을 운영하다 보니 오히려 책읽는 시간이 줄었다"면서 "특히 근처의 동네서점들이 문을 닫을 때마다 가슴이 아프고 서점을 계속 운영해야 하나 회의가 들 때도 있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그럼에도 몸이 허락하는 순간까지 서점과 함께 할 것이라고 힘을 줬다. 문 대표는 "고등학교 때 이용했던 분들이 학부모가 돼 아이들 손을 잡고 찾아올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문 대표는 서점 운영을 위해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문을 열고, 한두 권이라도 주문이 들어오면 배달해주는 등 발품을 판다고 한다. 또 성남시가 최초로 도입한 '도서관 도서 동네서점 구입제도'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문 대표는 "동네 서점은 꿈과 희망이 있는 지역 사랑방"이라면서 "동네 서점들이 더이상 문을 닫지 않도록 관공서나 도서관에서 좀더 책을 구입해 주고 동네 서점들을 묶어 홍보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16년째 동네서점을 지키고 있는 코끼리 서적 문선미 대표(사진 오른쪽)가 은수미 성남시장에게 지역주민을 위해 도서 2천권을 전달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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