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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 폭행·협박' 피소된 성남시의원 탈당·사직서

내연 관계였던 여성을 수년간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된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A 의원이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했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는 5일 "A 의원의 개인 일탈과 관련된 보도에 성남시민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이런 일에 연루된 것만으로도 의원으로서 지켜야 할 품위와 의무를 상실했다고 판단한다"며 "우리 의원협의회는 오늘 긴급의원총회를 통해 해당 의원에 대해 즉시 협의회 탈퇴를 의결했고, 해당 의원은 이미 탈당을 했으며 성남시 의원직에 대한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앞서 법무법인 가우는 이날 오전 "내연녀를 폭행, 협박, 감금한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A 시의원은 즉각 사퇴하고, 시의회는 A 의원을 제명하라"고 요구하면서, "A 의원을 폭행·감금 등의 혐의로 4일 수정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변호인 측은 "A 시의원이 2015년경부터 알게 된 여성 B씨와 2016년 5월경부터 부적절한 만남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 시의원은 데이트 폭력의 정도를 넘어선 폭행과 협박으로 한 여성의 삶을 무참히 짓밟았다"며 "만남을 거부하자 남편과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하면서 성폭행·폭력 등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변호인 측은 이와 함께 "A 시의원이 쌍방폭행, 합의에 의한 성관계 등을 운운하고 있다"며 A의원이 B씨에게 보냈다는 심한 욕설과 협박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변호인 측은 "A 시의원의 입장에 따라 추가적으로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했다. 시의회는 이날 오후 긴급 본회의를 열어 A 의원의 사퇴 안건을 처리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내년 3월 개원 성남시의료원 원도심권 `의료 접근성` 강화

내년 3월 개원 성남시의료원 원도심권 '의료 접근성' 강화

가정 간호 사업·장례식장 운영 등319억 들여 공공의료 양질서비스성남시 원도심(수정·중원구) 유일의 종합병원으로 내년 3월 정식 개원 예정인 성남시의료원에 내년 한 해에만 300억여원이 투입된다.시는 성공적인 개원 및 조기 안정화,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시민의 신뢰도·만족도 제고 등을 위해 이 같은 예산 투입을 결정하고 시의회 동의도 얻었다. 5일 시에 따르면 개원초기 인력 인건비·간호사를 위한 기숙사 임차·장례식장 운영·공공보건의료사업·의료환경개선·가정간호사업 차량 구입 등을 위해 모두 319억8천771만여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올 한해 개원을 준비하면서 투입한 4천억원(부지비 포함)을 포함해 시 의료원이 지역민들에게 웬만한 대학병원 못지않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확보됐다는 평가다.시 의료원은 연면적 8만5천233㎡ 규모로 최상급 인력에다 응급의료센터, 재활치료센터, 건강검진센터, 입원전담진료센터, 진료협력센터 등 5개 센터 24개 진료과를 갖췄다. 여기에다 대사증후군과 심·뇌혈관 질환 등 한국인의 다빈도 질환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위한 첨단 장비를 보유했다. 최신의 3.0T MRI, 256채널 CT 등 최신 장비를 도입해 대학병원 수준의 진단과 검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시 의료원은 또 비급여는 줄이고 적정 의료 수가는 그대로 유지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료수요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체병상 대비 다인 병상 비율을 84%(총 428병상)로 해 시민들의 입원 의료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기준병실을 4인실로 마련해 쾌적한 입원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례식장의 경우도 직영체제로 운영해 거품 없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공공장례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시의료원은 내년 3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오는 16일 부분 개원해 11개 과목의 진료를 시작한다.이중의 시 의료원장은 "대한민국 공공병원을 선도하는 병원으로 의료접근성을 강화해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준 높은 의료의 질을 확보해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건강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며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소극적인 응급의료 분야에 집중해 응급환자들이 이 병원, 저 병원 전전하며 골든타임을 놓쳐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현실을 확실히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내년 3월 정식 개원 예정인 성남시의료원. /성남시의료원 제공

가천대 `인공지능교육 리드` 배움에 서열이 없다

가천대 '인공지능교육 리드' 배움에 서열이 없다

이승철 포항공대 교수 교육혁신 특강 국내 첫 관련학과 신설·IT인증 도입 이총장 "전문지식 갖춰야 인재 육성"대학교 총장·부총장·대학원장 등이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격언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 최미리 부총장 및 각 대학원장, 각 단과대학장, 처장단 등 교무위원 40여명은 지난 4일 오후 가천관 대회의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인공지능에 대한 세미나를 열고 AI를 '열공'하기 위해서다. 이날 참석자들은 포항공대 이승철 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교육혁신'에 대해 공부했다. 이 교수는 특강에서 "인공지능은 아직 모든 데이터를 볼 수 없고 다양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활용이 많지 않은 초기 단계에 있다"며 "인공지능에 전문적인 지식이 더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의 기술적 문제는 곧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보지만 의사결정을 맡길 것인가,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에 관한 근원적인 고민은 계속될 것이다. 인공지능은 현실 세계의 다양한 변수 앞에서 잘못 적용될 수 있기에 인간 사고능력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우리 대학이 이날 세미나를 연 것은 올해 국내 대학 학부 최초로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고 인공지능교육을 리드하고 있는 대학으로서, 교무위원들이 전공 불문하고 먼저 인공지능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춰야 미래를 이끌 인재를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캠퍼스 곳곳으로 확산돼 대학정책 수립과 교육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가천대 관계자는 "가천대는 2002년 국내 대학 최초로 소프트웨어 단과대학을 설립하고 2010년 일찌감치 소프트웨어학과를 개설하는 등 IT교육에 앞장서왔으며 올해부터는 계열별로 4학점에서 8학점까지 IT 또는 SW 교과목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는 'IT인증제'를 도입했다. 또 올해 국내 대학 학부 최초로 인공지능학과(정원50명)를 신설해 첫 신입생을 뽑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 최미리 부총장 및 교무위원들이 인공지능 세미나를 듣고 있다. /가천대 제공

박은희·윤혜선씨, 경기마을미디어축제 `대상`

박은희·윤혜선씨, 경기마을미디어축제 '대상'

도시재생사업 태평동 상인 다큐 제작박씨 "10년전엔 컴퓨터 켜는 법 몰라""10년 전엔 컴퓨터 켜는 법도 몰랐는데, 열심히 배워서 촬영하고 편집하며 활동을 하다 보니 이렇게 큰 상도 받게 돼 기뻐요."'경기마을미디어축제'에서 윤혜선씨와 함께 제작한 '태평동 사람들'로 대상을 수상한 박은희(64)씨의 소감이다. '태평동 사람들'은 도시 재생사업으로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태평동에서 살아가는 상인들에 대한 인터뷰를 중심으로 태평동의 역사와 주민들의 삶 등을 다큐 형식으로 담아냈다.박은희씨는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성남미디어센터 시민영상제작단'에서 활동하며 작품을 제작해 이번에 상을 수상했다. 박씨는 "컴퓨터만 쳐다보느라 잘 챙겨주지도 못했는데 늘 묵묵히 응원해준 가족들에게 고맙다"고 했다.'경기마을미디어축제'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1월 3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최한 행사로 마을미디어발전 방안 포럼과 시상식, 공개방송 등을 통해 다양한 마을 이야기를 담아냈다.'성남미디어센터 시민영상제작단'은 이날 대상 외에 '중원노인종합복지관 JWBC'가 시니어와 대학생이 함께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성남동 문화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는 내용을 담은 '신모란여지도 프로젝트'로 공동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받았다. 이와 함께 성남시민라디오제작단과 위례어린이기자단은 고양, 부천, 수원, 의정부, 화성 등 다양한 지역의 마을 라디오 단체들이 참여한 공개방송에서 성남의 다양한 마을미디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 성남미디어센터가 다채로운 시민 미디어 활동을 선보이고, 우수한 성과를 얻은 만큼 앞으로도 더욱 많은 시민이 미디어로 소통하고 마을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경기마을미디어축제'에서 '태평동 사람들'로 대상을 수상한 박은희(왼쪽 두번째)·윤혜선(오른쪽 두번째)씨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문화제단 제공

내연녀 폭행·협박 혐의 성남시의회 의원, 의원직 사직서 제출

내연녀 폭행·협박 혐의 성남시의회 의원, 의원직 사직서 제출

내연 관계였던 여성을 수년간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된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A 의원이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했다.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는 5일 "A모 의원의 개인 일탈 관련된 보도에 성남시민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이런 일에 연류된 것만으로도 의원으로써 지켜야 할 품위와 의무를 상실했다고 판단한다"며 "우리 의원협의회는 오늘 긴급의원총회를 통해 해당 의원에 대해 즉시 협의회 탈퇴를 의결했고, 해당 의원은 이미 탈당을 했으며 성남시 의원직에 대한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앞서 법무법인 가우는 이날 오전 "내연녀를 폭행, 협박, 감금한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A모 시의원은 즉각 사퇴하고, 시의회는 A 의원을 제명하라"고 요구하면서, "A 의원을 폭행·감금 등의 혐의로 4일 수정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변호인 측은 "A모 시의원이 2015년경부터 알게 된 여성 B씨와 2016년 5월경부터 부적절한 만남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모 시의원은 데이트 폭력의 정도를 넘어선 폭행과 협박으로 한 여성의 삶을 무참히 짓밟았다"며 "만남을 거부하자 남편과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하면서 성폭행·폭력 등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변호인 측은 이와 함께 "A모 시의원이 쌍방폭행, 합의에 의한 성관계 등을 운운하고 있다"며 A 의원이 B씨에게 보냈다는 심한 욕설이 담긴 문자 매시지를 공개했다. 변호인 측은 "A모 시의원의 입장에 따라 추가적으로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의회 전경

성남시의회 A의원 내연녀 폭행·협박 혐의로 고소당해… 변호인 측, 사퇴·제명 요구

성남시의회 A의원 내연녀 폭행·협박 혐의로 고소당해… 변호인 측, 사퇴·제명 요구

한 여성이 불륜관계에 있던 성남시의회 A의원에게 수년간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경찰에 고소하는 일이 발생했다.법무법인 가우는 5일 "내연녀를 폭행, 협박, 감금한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A모 시의원은 즉각 사퇴하고, 시의회는 A의원을 제명하라"고 요구하면서, "A의원을 폭행·감금 등의 혐의로 4일 수정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변호인 측은 "A모 시의원이 2015년경부터 알게 된 여성 B씨와 2016년 5월경부터 부적절한 만남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모 시의원은 데이트 폭력의 정도를 넘어선 폭행과 협박으로 한 여성의 삶을 무참히 짓밟았다"며 "만남을 거부하자 남편과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하면서 성폭행·폭력 등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변호인 측은 이와 함께 "A모 시의원이 쌍방폭행, 합의에 의한 성관계 등을 운운하고 있다"며 A의원이 B씨에게 보냈다는 심한 욕설과 협박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변호인 측은 "A모 시의원의 입장에 따라 추가적으로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했다. 변호인 측은 경인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직 시의원이 죄질이 극히 불량한 범죄행위를 저질렀는데도 아니라고 해 입장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A의원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전화 등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연합뉴스

어린이집 성폭력 의혹·김일성 배지… 성남시, 또 곤혹스런 `실검 장악`

어린이집 성폭력 의혹·김일성 배지… 성남시, 또 곤혹스런 '실검 장악'

한달새 잇단 악재 '전국 이슈화'공무원 '소극적 대처' 사안 키워'위기관리 시스템 미흡' 목소리성남시가 한 달이 채 안 되는 기간에 '어린이집 성폭력 의혹', '김일성 배지 논란'이라는 대형 악재에 잇달아 노출돼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두 가지 사안은 전국적인 이슈로 부각되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특히 현재 진행형인 '어린이집 성폭력 의혹'은 네이버·다음 실시간 검색어 동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성남시가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는 이유는 두 사안 모두 긍정보다는 부정 쪽에 가까운 대형 악재이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시 공무원들의 소극적인 대응이 사안을 키운 측면도 적지 않아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어린이집 성폭력 의혹'은 피해자 부모라고 밝힌 청원자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렸던 글에서 나타났듯이 국·공립 어린이집 관리를 맡은 시의 안일한 대처가 문제가 됐다. 청원자는 "저희도 시청에 담당 공무원을 통해서 신고도 해봤지만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대답 뿐"이라고 했다. 시는 '어린이집 성폭력 의혹'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지난 2일 오전 긴급회의를 갖고 부랴부랴 대책을 내놨다. 성남시의회 자유한국당협의회가 지난 11월 4일 기자회견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본격화된 '김일성 배지 논란'은 성남시 평화통일 시민공모사업으로 성남민예총이 같은 달 3일 개최한 '남누리 북누리' 콘서트에서 참가자 중 한 명이 북한 김일성 배지 모양을 크게 확대해 자수를 놓은 마크를 가슴에 달고 나와 시낭송을 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콘서트에는 한국당 소속 시의원 외에 시 직원들도 다수 있었지만, 누구도 논란이 될 것으로 판단하지 못한 채 그냥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두 사안을 두고 공직자들의 적극적·선제적 대응은 물론 위기관리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한 관계자는 "다음에 또 무슨 대형 사건이 터질지 조마조마하다"며 "푸닥거리라도 해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국토부 실질적 대책 마련해야`… 성남시의회 서현지구 관련 결의안 표결끝 채택, 야당은 `지구 철회` 주장

'국토부 실질적 대책 마련해야'… 성남시의회 서현지구 관련 결의안 표결끝 채택, 야당은 '지구 철회' 주장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반대로 논란이 되고 있는 '서현공공주택지구(서현동 110 일대 24만7천631㎡ )'와 관련, 성남시의회가 4일 밤 진통 끝에 국토교통부·LH 등에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성남시의회는 이날 '제249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표결을 통해 '서현동 110번지 공공주택 건설과 주변 지역 주민 요구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 과정에서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당 의원들은 찬성표를 던졌지만, 대책 마련이 아니라 '지구 철회'를 요구하는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소속 야당 의원들은 반대하면서 진통이 일었다.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 확정 고시한 '서현공공주택지구'에는 오는 2023년까지 신혼희망타운·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일반 분양 등 모두 2천5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이에 대해 교통·교육·환경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지구 철회를 지속적으로 요구(8월12일자 9면 보도)하는 상태다. 결의안은 "신혼과 청년을 위한 공공주택 정책은 청년 일자리 부족,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심화되고 있는 사회문제를 맞춤형 주거지원의 공공성 확보를 통해 세대 간, 계층 간 사회 통합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서현동 110번지 일원은 젊은 세대들이 정착할 수 있는 정주환경이 기대되는 곳이다. 고령화되어가는 성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근 지역주민들은 서현동 110번지 개발에 따른 교통, 교육 및 환경 문제 등을 이유로 지구지정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며 "일부 주민들과 야당 의원들의 주장대로 철회될 경우 토지주 중심의 민간개발, 난개발로 인해 오히려 서현동 주변의 주거 환경을 해칠 우려가 큰 관계로 신중히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토부와 LH, 성남시를 향해 ▲교통·학교·환경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계획안 ▲서현동 주민들을 위한 생활SOC 등 주민편의시설 등을 반드시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바른미래당 소속 이기인 의원은 이에 대해 "결의안에는 사실 관계가 다른 내용이 있고, 서현동 주민들의 반대는 님비나 이기주의가 아니라 교통·교육 등에 대한 당연한 걱정이기에 결의안에는 개발에 대한 찬성보다는 개발에 대한 부당성이 담겨야 한다"며 반대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의회 전경

`펭수high팀` 해커톤·`DeepSelf팀` 아이디어톤 최우수… 성남시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대회`

'펭수high팀' 해커톤·'DeepSelf팀' 아이디어톤 최우수… 성남시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대회'

성남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진행한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대회'에서 '인하대·네이버·프리랜서·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연합팀'인 '펭수high팀'이 해커톤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또 우수상은 충북대학교에서 개인으로 참가한 윤도훈씨가, 장려상은 성균관대학교에서 참가한 EZ-AI팀이 각각 받았다. 이들 수상팀(자)들에게는 600만원, 400만원, 2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졌다.아이디어톤 부문에서는 '모두의 연구소'에서 참가한 'DeepSelf팀'(사진)이 최우수상, 강남대학교에서 참가한 DMASC팀이 우수상, 수원대학교에서 참가한 '원하다팀'이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대회'는 성남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무박 2일간 열렸다. 대회는 지난달 15일 개소한 '성남시 교통·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를 기념해 공공 빅데이터에 대한 획기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고, 전국 각지의 대학, 연구소, 기업 등에서 모인 21개 팀, 총 52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대회는 ▲ 제공된 도로주행 영상 데이터에서 물체를 검출하는 해커톤과 ▲ 공공 서비스 정책을 기획·제안하는 아이디어톤으로 진행됐다.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주어진 시간 동안 휴식이나 중단 없이 교통 관련 영상 데이터로 어플, 웹서비스, 모델 등을 개발하기 위한 물체를 검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이디어톤은 해커톤과 같은 방식의 합성어로, 주어진 시간 동안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치매, 실종 아동 찾기 등과 같은 공공서비스 정책 사업이나 모델에 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고안해 발표하는 방식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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