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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숲속의 대한민국 만들기` 플랜 수립… `삶의 질`, `일자리` 두마리 토끼 잡는다

산림청, '숲속의 대한민국 만들기' 플랜 수립… '삶의 질', '일자리' 두마리 토끼 잡는다

산림청(청장·김재현)은 17일 청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새로운 산림정책 마스터플랜인 '숲 속의 대한민국 만들기 추진계획'을 수립·발표했다. 마스터플랜은 그동안 자원 조성·관리 중심이던 산림정책의 패러다임을 '사람과 공간' 중심으로 전환, 문재인 정부 최우선 목표인 '국민 삶의 질 개선'에 이바지하기 위한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내 삶을 바꾸는 숲, 숲 속의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국토·산촌·도시로 이어지는 활력있는 숲 공간 구축 ▲국민 모두를 생태적 감수성을 지닌 생태시민으로 양성하는 내용이 골자다. 산림청은 이를 위해 국토·산촌·도시 등 3대 핵심 공간전략과 11대 주요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국토'에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숲의 가치를 높이고 남북을 잇는 건강한 숲을 조성키로 했다. 보전가치가 높은 산림은 보호구역 지정을 확대하되,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 제한적 탐방제 적용을 늘려 산림의 보전과 이용의 조화를 도모한다.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은 선도산림경영단지로 지정·운영하고, 경영전문관 제도를 도입해 산림경영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인다. '산촌'은 미래세대가 지속가능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선진공간으로 만드는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산촌을 이끌 혁신 리더를 양성하고, 주민 주도의 상향식 발전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청년들에게 산림분야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해 공유주택으로 보급하는 등 청년층의 산촌 유입 방안도 마련했다. 산림자원을 활용해 숲태교, 산촌유학, 산림레포츠단지, 숲속야영장 등 국민 수요에 맞는 산림서비스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도시'는 국민의 92%가 거주하는 공간인 만큼, 숲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생활권 가까이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미세먼지에 민감한 영유아 시설 주변 등을 중심으로 각종 도시 숲을 확대하고, 산업단지 인근의 숲 관리를 강화한다. 건물 인테리어 등에 국산 목재 사용을 높이고, 실내외 정원 조성 지원, 기술개발을 통한 다층 목조건축물 조성 등으로 친환경적 도시 환경을 구축한다. 또 생활권 주변에 지역 공동체가 참여하는 '찾아가는 정원'을 조성하고, 국유림 내에 주민이 직접 임산물을 재배하는 '산림 텃밭'도 만들 계획이다. 산림청은 이번 계획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산촌 활성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 도시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 다양한 국정 현안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현 청장은 "국민 모두가 전국 어디서나 숲을 만나고, 숲이 주는 혜택을 누리며 살아가는 숲 속의 대한민국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지방자치·분권시대를 맞아 숲을 통해 지역이 발전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17일 김재현 산림청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새로운 산림정책 마스터플랜인 '숲 속의 대한민국 만들기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혜담스님 `고려개국 1100주년` 고려불화 주제 학술강연

혜담스님 '고려개국 1100주년' 고려불화 주제 학술강연

고려 불화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짚어보고 보존과 계승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 강연회가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고려 개국 1100주년'을 기념해 국회정각회·국회법우회·조승래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문화유산회복재단이 주관한 이 날 행사에는 월제 혜담 스님이 초청 강연자로 나서 고려 시대 대표 문화유산인 '고려 불화'를 주제로 강연했다.이 자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 김종진 문화재청장, 더불어 민주당 김영진·백혜련 국회의원, 자유 한국당 이주영·김선동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와 신도,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계태사 고려화불학술연구소 이사장 혜담 스님은 "고려 불화에는 국태민안을 염원하고 백성의 평온한 삶,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상징적 의미가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고려 불화를 단순히 종교적 예술작품으로 바라볼 게 아니라 한민족의 혼이 담긴 우리의 고유한 전통 문화로 인식하고, 모두가 힘을 모아 그 맥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고려 불화의 전승·보급에 앞장서 온 혜담 스님은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예술살롱전에 2014년부터 해마다 초청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프랑스 국립예술살롱전 명예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려불화 전시회를 34회 개최했고, 그 역사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국제학술대회를 30여 회 이상 진행하는 등 예술창작을 넘어 전승과 가치창달에 힘쓰고 있다.설정 스님은 "혜담 스님은 평생을 강한 의지와 불굴의 노력으로 고려불화를 전승, 발전시키는데 혼신을 다했다"면서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살리고 전승시켜 나가는 일에 모두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문화유산회복재단에 따르면 현재 고려의 유산은 왜구의 침범,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세계 각국으로 반출 당했고, 고려불화는 현존하는 160여 점 중 일본에 130여 점이 소재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20여 점에 불과한 실정이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고려개국 1100주년' 기념 초청 학술강연. /문화유산회복재단 제공

문희상 국회의장 ``하나로 뭉쳐 할 일 많다``

문희상 국회의장 "하나로 뭉쳐 할 일 많다"

여야 원내대표 상견례서 '협치' 재 강조"시대적 소명갖고 앞장… 국민 원하는것"문희상 신임 국회의장은 16일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과 상견례를 겸한 주례 회동 자리에서 "20대 하반기 국회는 통합의 국회라고 할까, 힘을 합쳐서 하나로 뭉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며 협치를 재차 강조했다.문 의장은 이날 "현재 우리가 맡은 큰 두 가지 시대정신 가운데 하나는 촛불혁명에 의한 완벽하고 새롭고 든든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한반도 평화라는 격랑에 여야, 진보·보수도 없이 전부 끝까지 우리가 힘을 합쳐서 전 세계에 우뚝 서는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것"이라고 했다.이어 "1년 차는 청와대가 전력투구해 이 만큼 해 놓았으니 이를 제도적으로 완벽히 완성하는 것은 온전히 국회 몫"이라며 "여기 계신 대표 한분 한분이 시대적 소명감에 차서 국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한다. 그게 국민이 원하는 국회상일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13일 선출된 문 의장이 여야의 원내대표와 회동을 가진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장병완 원내대표가 참석했다.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비대위 선임 등을 논의하기 위한 한국당 의원총회에 참석하며 인사만 하고 자리를 떠났다. 오찬회동 후 장 원내대표는 "협치의 국회,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는 데 모두 의견을 함께 했다. 상임위별 소위를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잠깐 이뤄졌다"고 회동 내용을 설명했다.또 문 의장이 18일 진행되는 여야 원내대표의 미국 방문과 관련해 "여야가 외교 문제로 같이 가서 이야기하고 듣고 하는 것 만으로도 협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장 원내대표는 전했다.문 의장은 제헌절인 17일 교섭단체 원내대표단과 국회 상임위원장들과 함께 현충원을 참배할 계획이다. 제헌절 행사 이후에는 각당 지도부 등과 오찬 모임을 가지며 본격적인 의장 활동에 나선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새로운 출발 다짐 문희상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들이 16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의장-원내대표 회동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장병완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연합뉴스

[박광온 이어 두번째 출사표]박정(파주을) ``8·25전대 최고위원 도전``

[박광온 이어 두번째 출사표]박정(파주을) "8·25전대 최고위원 도전"

박정(파주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25전국대의원 대회에서 최고위원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경기·인천지역 최고위원 주자로는 박광온(수원정)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박 의원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초심', '열심', '뒷심'으로 100년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박 의원은 출마선언에서 "민주당 스스로가 한 단계 더 변화하고, 변화를 통해 개혁하고, 개혁을 통해 혁신하지 않으면 국민이 회초리를 들 것"이라며 "이제야 말로 민주당이 국민에게 응답하고, 능력을 보여드리고, 국민을 위해 행동할 때"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이 직면한 변화의 격랑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평화와 민생이라는 두 바퀴를 굴리는 '최고급 윤활유'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민주당의 변화와 개혁의 디딤돌', '혁신을 위한 견인차', '한반도 평화·경제를 이끄는 선봉장' 등을 자청했다.실행방안으로는 당의 정책과 이념·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정치학교를 만드는 데 이어 ▲최고위원 분야별 책임제 추진 ▲당청 회의와 시도당 연석회의 등 활성화 ▲생활정치위원회와 뉴미디어위원회 운영 ▲당 차원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추진위원회의 상설기구화 등을 공약했다.박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중앙선대위 총괄부본부장을 맡았으며,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특별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초대 원외 지역위원장협의회장을 지내는 등 동료의원은 물론 당원·대의원들과 폭넓은 교류를 통해 자신만의 지지기반을 확고히 다져왔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전략을 추진한 '뚝심 있는 정치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60여년만에 처음으로 안보의 최북단이자 민주당의 불모지였던 파주을 선거구에 민주당의 깃발을 꽂은데 이어 통일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제1호 법안을 대표 발의하고 법안의 국회 통과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한편, 이날 출마선언에는 김철민(안산상록을)·소병훈(광주갑)·정재호(고양을)·김병욱(성남분당을)의원, 김민철 의정부갑 지역위원장 등 초선의원과 원외지역위원장 20여명이 함께해 박 의원의 출마를 지지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16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최고의원 경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경기북부 발전 '청와대·국회·경기도 합작품' 나오나

남북 평화 무드가 조성되면서 '변방'에서 '중심'으로의 변화가 예고된 경기 북부에 잇따라 청신호가 켜졌다.경기북부 정치권의 '맹주'인 문희상(의정부갑) 의원이 입법부의 수장이 된 데다 청와대도 공식적으로 남북, 특히 경제협력의 중심지로 경기도를 언급하고 나선 것이다. 여기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역시 경기북부를 연일 강조하고 있어 청와대-국회-경기도가 합작하는 경기북부 발전의 새 국면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다.지난 13일 선출된 문희상 국회의장은 의원 시절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경기북부와 관련된 법안 3개를 발의한 상태다. 문 의장은 최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의장이 되면, 법안들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 의장이 이처럼 북부 발전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만큼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뒤따를 전망이다.청와대도 '남북협력의 중심지'이자 '한반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의 경기도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고 나섰다. 지난 13일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경기도청을 찾아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회동한 자리에서 "현장 방문을 통해 사전에 조정할 부분을 미리 논의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오늘 방문하게 됐다"며 "특히 경기도는 남북 협력, 특히 경제 협력 등 여러 현안의 중심이 된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이처럼 경기도의 역할을 공식 언급하며 협조를 약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재명 지사는 이날 한 수석에게 통일경제특구 조성 지원, 미군 반환공여지 국가 주도 개발 등을 건의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재명 지사의 경우 평화부지사를 도입하는 등 북부발전·남북협력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이미 밝힌 상태여서 향후 '청와대-국회-경기도'가 만들어낼 '실질적인 합작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연태·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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