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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사랑의 베이커리 장비 기증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사랑의 베이커리 장비 기증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진종오)는 19일 인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무료로 건강한 빵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꿈베이커리에 제빵 장비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작년 10월 꿈베이커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직원들의 월급에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빵을 생산하여 인천지역 아동센터와 아동보호시설, 복지시설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12명에게 3개월간 제빵교육을 실시하여 그 중 2명을 고용하였으며, 올해도 12명의 장애인을 추가 교육하여 양질의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단 경인지역본부가 기증한 제빵 장비는 데크오븐, 냉동고, 반죽 분할기 등 5천 2백만원 상당의 6종이며, 확대된 설비를 통해 더 많은 빵이 생산될 수 있도록 공단에서는 꾸준한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단의 따뜻한 나눔을 기증받은 꿈베이커리 이성인 대표(인천시여약사회장)는 "제빵 장비가 부족해 하루 생산할 수 있는 빵이 제한적이었는데, 통 큰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제빵 장비 기증으로 더 많은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제공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빵 제공뿐 아니라 장애인 제빵 교육도 확대 후원하여,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가 19일 인천 지역아동센터에 베이커리 장비를 기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제공

두 얼굴의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1급 모범수, 일반 수용자였다면 가석방"

두 얼굴의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1급 모범수, 일반 수용자였다면 가석방"

우리나라 범죄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A(56) 씨가 20년 넘게 부산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처제 살인 혐의 등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A 씨는 교도소에서는 1급 모범수 생활을 했다.19일 부산교도소에 따르면 A 씨는 1994년 1월께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돼 1995년 10월 23일부터 24년째 부산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고 있다. 부산교도소에서는 무기수들이 많아 A 씨는 다른 수용자들과 함께 혼거실에서 생활하고 있다.A 씨는 수감생활 중 한 번이라도 규율을 어기거나 문제를 일으킨 적 없이 평범하게 수감생활을 해왔다고 교도소 측은 전했다.특히 수용자들은 생활 평가에 따라 1∼4급으로 나뉘는데 A 씨는 평소 모범적인 수용 생활로 1급 모범수가 된 상태라고 교도소 관계자는 말했다.이 관계자는 "1급 모범수인 A 씨가 무기징역이 아닌 일반 수용자였다면 가석방 대상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A 씨에게는 면회가 허용된 후 1년에 한두 번 가족과 지인이 면회를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평소 A 씨는 교도관이나 주변 수용자에게 화성 연쇄살인 사건에 대한 일체의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부산교도소 측은 최근에서야 A 씨가 화성 연쇄살인 용의자라는 사실을 알고 매우 놀랐다고 밝혔다.부산교도소 한 관계자는 "A 씨가 화성 연쇄살인범으로 지목됐다는 뉴스를 보고 교도관들은 물론 다른 수용자들도 깜짝 놀랐다"라며 "평소 말이 없고 조용한 성격이라 그가 흉악한 범죄 용의자로 지목된 것에 더욱 놀랐다"고 말했다.A 씨는 DNA가 화성 연쇄살인 사건 중 3차례 사건의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와 일치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지만, 그는 경찰 1차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사진은 7차 사건 당시 용의자 몽타주 수배전단. /연합뉴스

경찰 "DNA 감정 계속… 화성 연쇄 살인사건과 관련성 철저히 수사할 것"

경찰 "DNA 감정 계속… 화성 연쇄 살인사건과 관련성 철저히 수사할 것"

영화 '살인의 추억'의 모티브가 된 장기 미제 사건인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경찰이 30여년 만에 특정된 가운데 경기남부경찰청이 19일 오전 9시 30분 브리핑을 열고 용의자 A(56) 씨의 DNA가 화성사건 중 3차례 사건의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와 일치한다고 밝혔다.3차례 사건은 5, 7, 9차 사건이다.이 가운데 9차 사건에서는 피해여성의 속옷에서 A 씨 DNA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2006년 4월 2일 공소시효가 완성된 이후에도 진실규명 차원에서 당시 수사기록과 증거물을 보관하면서, 국내외 다양한 제보들에 대하여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진행해 왔다. 금년부터는 지방청 중심 수사체제 구축 계획에 따라, 경찰서 주요 미제사건을 지방청 미제사건수사팀에서 총괄하며 집중 재검토 하고 있다.특히, DNA 분석기술 발달로 사건 발생 당시에는 DNA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오랜 기간이 지난 후에도 재감정해서 DNA가 검출된 사례가 있다는 점에 착안, 지난 7월 15일 현장 증거물 일부를 국과수에 DNA 감정의뢰했다..이를 통해 경찰은 현재까지 3건의 현장증거물에서 검출된 DNA와 일치하는 대상자가 있다는 통보를 받고 수사를 진행중이다.경찰은 경기남부경찰청 2부장을 수사본부장으로 하고, 미제사건수사팀, 광역수사대, 피해자 보호팀, 진술 분석팀, 법률 검토팀, 외부 전문가 자문 등 57명으로 수사본부를 편성했다. 반기수 경기남부경찰청 2부장은 "국과수와 협조해 DNA 감정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수사기록 정밀분석 및 사건 관계자, 당시 수사팀 관계자 등에 대한 조사 등을 통해 대상자와 화성 연쇄살인 사건과의 관련성을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19일 오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반기수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장이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특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30여년만에 `화성 연쇄살인마` 찾았다

30여년만에 '화성 연쇄살인마' 찾았다

영화 '살인의 추억'의 모티브가 된 장기 미제사건인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경찰이 30여년 만에 특정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현재 한 교도소에 수감 중인 50대 남성 A씨를 특정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은 화성 연쇄살인사건 관련 과거 유류품에서 확보한 DNA를 지난 7월 국과수에 재의뢰했다. 경찰은 국과수로부터 해당 DNA와 일치하는 대상자가 있다는 통보를 받고 그동안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지난 2006년 4월 2일 공소시효가 만료된 이후에도 시민들로부터 사건 관련 다양한 제보가 잇따르자 관련 여부 확인을 위한 수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 지방청 미제수사팀을 중심으로 과거 기록 검토 및 증거물 감정의뢰 등 필요한 수사절차를 이어왔다.경찰은 앞으로 잔여 증거물을 국과수에 감정의뢰하고 과거 수사기록 정밀분석, 관련자 조사 등 추가 수사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다만, 공소시효가 이미 만료된 상황이라 A씨에 대한 처벌은 어려울 전망이다.한편 화성 연쇄 살인사건은 지난 1986년부터 1991년 사이에 화성시 일대 부녀자 등 10명을 엽기적인 방법으로 살해한 사건이다. 당시 경찰은 이 사건 용의자로 24~27세 사이 젊은 나이에 갸름하고 보통 체격을 가진 남성을 특정, 연인원 200만명에 달하는 경찰을 투입해 검거에 나섰지만 끝내 실패했다. /김영래·배재흥·손성배기자 jhb@kyeongin.com화성연쇄살인사건 일지. /경인일보 DB사진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의 1차 피해자(3개월 이후 2차 피해자로 분류) 박씨가 발견됐던 태안읍 진안리(현 화성시 진안동) 농수로. /경인일보 DB

수도권매립지 반입 관급토사 `전표환치기`

수도권매립지 반입 관급토사 '전표환치기'

운송업체 서울 물량 경기도에 반출대신 인천 사토 가져가 '전표' 끊고관급공사 발주처에 전달 비용 받아불법행위로 '이중 수익' 올리는 셈수도권매립지로 반입되어야 할 서울지역 관급공사장들의 관급토사(공사현장에서 나오는 흙, 관토) 상당량이 매립지가 아닌 경기도내 농지 등으로 불법 반출되고, 대신 인천지역 민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토(私土)가 관토로 둔갑, 불법 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많게는 1일 평균 4천830㎥ 규모로, 이는 23t 덤프트럭 320여대 분량으로 운송비 예산만 1일 8천여만원 상당이다. 이 과정에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유통경로를 확인하지 않고 관토 반입(출)전표를 발행하고, 서울지역 관급공사 발주처는 그 전표를 통해 세금으로 운송료를 지급해주는 일명 '전표 환치기'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18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매립지공사)와 서울지역 관급공사 발주처, 운송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설공단, 남부수도사업소 등 서울지역 24곳의 공공기관은 500여곳의 관급공사장에서 발생하는 관토에 대해 매립지공사와 '관급토 반입(출)협약'을 맺고 매립지로 반입시키고 있다.그러나 매립지로의 반입을 위탁받은 운송업체 대부분이 고속도로 통행료를 비롯 물류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매립지가 아닌 경기지역 농지 등에 관토를 반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지역에서 13㎥(23t 덤프트럭 분량)의 관토 물량이 발생하면 매립지와 가까운 인천지역 민간아파트개발현장에서 발생한 사토 13㎥를 관토로 둔갑시켜 매립지에 반입시키고 있는 것이다.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매립지공사와 서울지역 관급공사 발주처가 맺은 관토 반입(출)협약 기준에 따른 반입물량은 30만3천92㎥ 규모, 23t 덤프트럭 2만3천대 분량으로 이중 일부가 이와같은 방식으로 매립지에 반입됐다. 운송비만 전체 60억원대에 이른다.결국 전표거래 뒤에는 운송업체가 관토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별도의 처리비용 없이 사토까지 처리하면서 이중으로 운송비 수익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운송업체 한 관계자는 "매립지 공사가 매립지 운영에 필요한 흙의 규격만 맞으면 전표를 발행해주고, 서울지역 관급공사발주처도 이를 근거로 운송료를 지불해 일명 '전표 환치기'가 이뤄진다"고 했다. 이에 대해 매립지 공사 관계자는 "운송업체가 발주처와 공사장 명을 적은 표식을 붙이고 반입해 사실상 유통경로는 알 수 없다"고 해명했다. 관급공사 발주처 관계자도 "관토 반입(출)에 대해 전표로 운송료를 지급하고 있다. 유통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구조"라고 했다. → 그래픽 참조 /김영래·이원근·공승배기자 yrk@kyeongin.com

`관토` 둔갑한 `사토`… 반입구조 빈틈 이용 `수십억 부당이익`

'관토' 둔갑한 '사토'… 반입구조 빈틈 이용 '수십억 부당이익'

발주처가 거리따라 운송비 지급통행과정 역추적하면 확인 가능"매립지公등 묵인 않고서 어려워"관토를 이용한 일명 '전표 환치기' 반입구조 상 운송업체가 수년간 최소 수십억~수백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겨온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수도권매립지공사가 관토 반입 전표를 발행하면 서울지역 관급공사발주처가 운송비를 지급하는데 거리에 따라 1㎥당 2만1천~2만3천원을 책정(27만3천여원)해 운송업체에 지급한다.그러나 운송업체는 가까운 경기지역 등 수도권지역 농지 등에 관토를 불법 반출해 절반 이상의 운송비를 절감한다. 이 같은 행위가 이뤄진 뒤 인천지역 운송업체는 민간아파트 개발 현장에서 6만~8만원 가량의 운송료를 지급받고 반출한 사토를 관토로 둔갑시켜 매립지로 불법 반입시킨다. 서울 운송업체는 서울지역 관급공사발주처로부터 운송비를 지급받아 인천지역 운송업체와 이익금을 배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사토가 관토로 둔갑해 매립지로 불법 반입되는 과정에서 운송업자들은 운송비를 챙기고, 1일 평균 300여대가 이 같은 방식으로 전표가 발행된다면 연간 수십억원대의 부당이득이 생기는 '전표 환치기' 구조다.특히 인천지역 일부 운송업체들은 매립지공사의 묵인 없이는 불가능한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사토를 관토로 둔갑시켜 매립지에 반입하는 인천지역 운송업체의 차량번호로 전표가 발행돼 이들 차량의 통행과정을 역추적하면 반출처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경인일보는 이들 운송업체의 주장을 근거로 서울 지역은 관토 반출 경로를 역추적했고, 인천지역 민간아파트개발현장에서 나온 사토가 관토로 둔갑해 유입되는 과정을 확인했다. 과거 폐기물을 일반 쓰레기로 둔갑시켜 매립지에 반입돼 불법 수익을 챙기던 수법이 '전표 환치기' 방식으로 진화한 것이다.인천지역 운송업체 관계자는 "도로에 폐쇄회로(CC)TV만 확인해도 관토 반입(출)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며 "수년간 이뤄진 행위로 매립지 공사와 관급공사 발주처가 묵인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고 주장했다. /김영래·김동필기자 yrk@kyeongin.com수도권매립지로 반입돼야 할 서울지역 관토 상당량이 경기도내 농지로 불법 반출되고 인천지역 민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토가 관토로 불법 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18일 인천 수도권 매립지3-1공구 모습.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경찰 `살인의 추억` 모티브 화성 연쇄살인 사건 유력 용의자 특정

경찰 '살인의 추억' 모티브 화성 연쇄살인 사건 유력 용의자 특정

영화 '살인의 추억'의 모티브가 된 장기 미제 사건인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경찰이 30여년 만에 특정했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 사건 유력한 용의자로 현재 한 교도소에 수감 중인 50대 남성 A씨를 특정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 관련 과거 유류품에서 확보한 DNA를 지난 7월 국과수에 재의뢰했다. 경찰은 국과수로부터 해당 DNA와 일치하는 대상자가 있다는 통보를 받고 그동안 수사를 벌여왔다.경찰은 지난 2006년 4월 2일 공소시효가 만료된 이후에도 시민들로부터 사건 관련 다양한 제보가 잇따르자 관련 여부 확인을 위한 수사를 진행해 왔다.특히, 올해부터 지방청 미제수사팀을 중심으로 과거 기록 검토 및 증거물 감정의뢰 등 필요한 수사절차를 이어왔다. 경찰은 앞으로 잔여 증거물을 국과수에 감정의뢰 하고 과거 수사기록 정밀분석, 관련자 조사 등 추가 수사 절차를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공소시효가 이미 만료된 상황이라 A씨에 대한 처벌은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화성 연쇄 살인사건은 지난 1986년부터 1991년 사이에 화성시 일대 부녀자 등 10명을 엽기적인 방법으로 살해한 사건이다. 당시 경찰은 이 사건 용의자로 24~27세 사이 젊은 나이에 갸름하고 보통 체격을 가진 남성을 특정, 연인원 200만명에 달하는 경찰을 투입해 검거에 나섰지만 끝내 실패했다. /김영래·배재흥·손성배기자 jhb@kyeongin.com사진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의 1차 피해자(3개월 이후 2차 피해자로 분류) 박씨가 발견됐던 태안읍 진안리(현 화성시 진안동)농수로.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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