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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로 커진 '노총 밥그릇싸움'

경인지역 올해 고용투쟁 1600여건업계·노동자 상생 대책마련 촉구인천시 부평구 소재 '부개인우 주택재개발' 현장에서는 지난 17일부터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타워크레인분과 10여명의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결성된 이 노조는 한국노총 제2노조로 불리고 있다.이 현장에는 모두 4대의 타워크레인이 들어설 예정인데 민주노총이 2대의 크레인타워를 운영하고 한국노총 제1노조와 입찰 공사업체가 각각 1대의 타워를 운영할 계획이다.이 같은 상황에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조는 배분 과정에서 배제됐다며 연일 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시공사와 입찰업체는 크레인 배분 논의 과정에서 우리 노조를 완전히 배제했다"며 "일자리를 위해 집회를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같은 날 한국노총 조합원 수십 여명은 오산시 소재 LG화학 신축공장에서 '노조원 고용촉구' 집회를 개최했다.이곳 현장에는 이미 전국 건설인노동조합 동부지역본부 동부지회 소속 노조원 B씨가 일하고 있는 현장이었다. 하지만 집회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조합원을 고용해달라고 투쟁에 나섰고 급기야 이곳에서 일하던 타 노동조합 조합원을 폭행했다.그러나 경찰은 "집회신고를 내 처벌할 수 없다"고 안내했고 폭행당한 B씨는 현재 자비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건설노동계의 일명 '고용투쟁'이 경인지역 곳곳에서 벌이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과 인천지방경찰청이 집계한 경인지역 고용 투쟁(집회) 건수는 올해 1월부터 8월 말 현재 1천600여건(경기지역 1천364건, 인천지역 307건)에 달한다.더욱이 집회과정에서 물리적 충돌, 경찰력 낭비, 인근 주민들의 생활권 문제 등 사회 문제화 되고 있어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인천의 한 공사현장 관계자는 "노동계의 밥그릇 싸움에 현장만 죽어난다. 이 같은 악습이 빨리 사라져야 한다"고 했다.경기지역 한 건설사 관계자도 "이제 정부가 나서 건설업계와 노동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했다. /김영래·공승배기자 yrk@kyeongin.com

"보이스피싱 당해"…허위신고로 사설주식사이트 등쳐

불법 사설 주식사이트가 운영하는 계좌에 소액을 입금한 뒤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봤다고 허위 신고를 하고, 이를 빌미로 사이트 운영자를 협박해 금품을 뜯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안모(22) 씨를 구속하고, 황모(22) 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안 씨 등은 2016년 2월부터 1년간 선물 옵션을 거래하는 불법 사설주식사이트 45곳의 대표계좌에 5만∼10만원 정도의 소액을 입금한 뒤 경찰서에 보이스피싱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허위 진정서를 제출, 피해 확인서를 발급받았다.이어 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해 해당 계좌의 지급정지를 유도함으로써 사이트운영자의 영업을 동결시켜 버렸다.이런 상태에서 안 씨 등은 지급정지 해제를 조건으로 사이트 운영자를 협박, 수백만원을 뜯어내는 등 총 5천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과거 보이스피싱 범죄 전력이 있는 안 씨 등은 특정 계좌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를 하면, 계좌가 지급정지 된다는 점을 알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지난해 8월 경기도 내에서 보이스피싱 관련 소액 피해 신고가 다수 접수된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에 나서 안 씨 등을 검거했다.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본 사설주식사이트는 현재 모두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선물 옵션을 거래할 때에는 금융당국에서 제도화한 적법한 절차를 따라야 하지만, 피해 사이트들은 무허가로 금융투자 상품 시장을 운영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찾아가는 금연캠페인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찾아가는 금연캠페인

한림대학교 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백유진)는 지난 18일 양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년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통해 금연결심 및 금연실천을 위한 금연캠페인 실시로 장애인들의 자발적 금연을 유도했다.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는 장애인 대상자별 흡연특성과 금연동기 상태를 고려해 금연실천 및 금연성공을 돕기 위해 6개월간 9회차 이상의 금연상담과 함께 호기 일산화탄소 측정을 포함한 다양한 금연행동요법을 안내하고 필요한 경우 니코틴 보조제, 행동 요법에 사용할 수 있는 물품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이번 금연캠페인에서는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와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가 함께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하여 31개 시·군 4천여명의 장애인 대상으로 CO측정, 폐활량 및 폐나이 측정 등 1:1 맞춤형 금연상담을 진행하였고, 금연에 도움이 되는 행동강화물품을 안내하는 등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통해 금연실천 및 금연문화 확산에 앞장섰다.또한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에서는 금연의지가 있으나 높은 니코틴의존도, 장기간의 흡연습관 등으로 인해 성공이 어려웠던 중증·고도흡연자를 대상으로 합숙형(4박 5일), 일반형(1박 2일) 금연캠프를 실시하고 있다./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수원여객 임금 인상안 극적 타결,  용남고속은 파업 강행할 듯

수원여객 임금 인상안 극적 타결, 용남고속은 파업 강행할 듯

수원지역 버스 노동조합이 임금·단체협약 협상 결렬을 이유로 파업을 예고(9월 19일자 7면 보도)한 가운데 수원여객이 극적으로 노사 간 조정에 합의, 파업을 철회했다수원여객 노사는 19일 밤늦게 12% 인금 인상안을 합의했지만, 용남고속은 여전히 교섭을 진행 중이다. 19일 수원시와 2개사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전날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용남고속 사측과 노조의 조정회의가 결렬되면서 20일 첫차부터 21일 막차까지 2개사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됐다.반면 수원여객 사측과 노조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밤 늦게까지 진행된 조정회의 끝에 임금인상안에 합의했다.수원여객 관계자는 "조정회의를 통해 12% 인상안에 대해 최종 합의해 파업을 철회했다"고 말했다.수원시 인가 버스는 142개 노선 1천324대(마을버스 포함)로 당초 파업으로 중단되는 버스는 66개 노선 788대로 버스 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수원여객의 파업 철회로 버스 대란은 피하게 됐다. 한편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직접 버스업체 파업 철회를 요청하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수원여객 사측과 노조의 인상안 합의를 위해 중재에 나섰다. 또 파업 대책으로 광역버스 운행 중단에 대비해 국철 1호선·분당선·신분당선 운영 기관에 출퇴근 시간대 임시열차 추가 투입과 막차 시간 연장을 요청하고 전세버스 10대(수원버스터미널~광교중앙역·광교역)를 투입해 출근 시간대 무료로 운행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8개 노선에 전세버스 50대를 투입하고 버스업체가 보유한 예비 차 43대를 투입하는 한편 택시부제를 일시 해제해 관내 3천137대의 운행을 자유롭게 만들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시민들은 노사가 서로 한발씩 양보해 버스 운행 중단 사태를 피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며 "막대한 시민 세금이 투입되는 버스가 시민 일상생활과 생업의 길을 막아서고 지역사회를 혼란에 빠뜨려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최규원·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19일 임금 인상안에 합의한 수원여객 관계자와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 제공

"수십억 횡령 쉬쉬하면 될 일인가"… 여주대 학생들, 학교측 사과 촉구

회계 담당자 6년간 36억 '슬쩍'"문의 수사중 답변… 축소의심"대학 "확정판결후 알리고 대책""수십억원 대 교비 횡령 사건인데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하면 됩니까?"'수십억원대 대학 교비 횡령 사건(9월 17일자 6면 보도)'과 관련, 여주대학교가 학생들과 교직원 등 학교 소속원들에게 공개 사과나 6년여간의 비위 과정 설명 등을 하지 않고 있어 재학생들이 사건에 대한 전면 공개 및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19일 여주대학교와 재학생 등에 따르면 대학 회계팀 소속 직원 A씨는 지난 16일 수십억원대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구속됐다. A씨는 지난 2005년부터 대학교 회계 담당자로 근무하며 학사운영시스템과 회계시스템이 분리 운영돼 감사 적발이 쉽지 않다는 점을 악용해 2012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6년여간 대학교 공금 26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또 지난 3월께 대학 교직원 일부가 원천징수세액과 환급액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문제를 제기하자, 횡령 사실을 감추기 위해 소속 교원들에게 10억6천800만원의 대학 공금을 지급해 총 36억6천800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대학은 "현재 수사 중"이라며 학교 소속원들에 대한 공개 사과나 재발 방지책, 책임자 처벌 등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어 "사건을 축소해 어물쩍 넘어가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재학생 김모(2학년)씨는 "매년 회계감사 등을 하는 대학에서 수십억 원대 교비 횡령 사건이 터졌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책임자 처벌 등을 통해 피해 회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총학생회 관계자도 "언론 등을 통해 교비 횡령 사고를 알게 돼 학생처에 문의하니 수사 중이라는 답변만 들었다"며 "공개 사과와 책임자 처벌, 대책 마련, 피해액 환수 등에 대한 학교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학 관계자는 "(A씨의)비위 행위가 확인돼 학교에서 직접 수사 의뢰했고, 확정판결이 나면 그 후 학생들에게 알리고 관계자 처벌 등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그러나 "확정 판결이 나야 한다"면서도 구속된 A씨의 가족에게 14억원을 변제받는 등 피해액 환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공개사과 등을 미루는 것과는 상반된 행정을 하고 있다. /김영래·양동민기자 yrk@kyeongin.com

아주대학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기술` 신약개발 전문 기업 ㈜젠센에 기술이전

아주대학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기술' 신약개발 전문 기업 ㈜젠센에 기술이전

아주대학교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기술을 신약개발 전문 기업 ㈜젠센에 기술이전했다. 아주대 산학협력단은 18일 ㈜젠센과 기술이전 및 업무제휴 조인식을 열고 최상돈 교수(생명과학과, 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기술료 40억원에 계약 제품이 출시될 경우 추가로 로열티를 지불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아주대 산학협력단과 ㈜젠센은 지난 7월 제주도에서 열린 <제16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 투자포럼 2018>에서 오프라인 발표와 1대1 협력 미팅을 통해 추가 개발 및 사업화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를 진행, 이번 조인식을 열게 됐다.㈜젠센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전신홍반성루푸스(SLE) 및 루푸스 신염 치료제 시장에 도전하게 된다. 현재 루푸스 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10.6%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총 12억 달러 수준에 그쳤던 주요 7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의 루푸스 치료제 시장이 오는 2025년에 이르면 32억 달러 규모로 3배 가까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올 정도다.하지만 현재 루푸스 치료제는 여전히 완치 보다는 증상 완화 및 개선에 머물러 있어, 루푸스 치료제 개발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높다.기술 발명자인 아주대 최상돈 교수는 "이번에 기술이전된 치료제들은 톨-유사 수용체 신호 제어 기반 치료제"라며 "자가면역질환의 발병기전은 보통 공통적인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일단 한 질환에 효과가 입증되면 다른 여러 자가면역질환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이미 설치류 동물모델에서 루푸스, 류마티스, 건선, 패혈증 등의 질환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이성호 ㈜젠센 대표는 "이번 기술협약 조인식을 통해 아주대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루푸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치료제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아주대학교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기술을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주)젠센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아주대학교 제공

김부선, 이재명 검찰에 고소…``날 허언증 환자로 만들어``

김부선, 이재명 검찰에 고소…"날 허언증 환자로 만들어"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씨가 18일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김씨는 이날 오전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서울남부지검을 방문해 이 지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취재진과 만난 김씨는 이 지사에 대해 "한때는 연인이기도 했던 남자가 권력욕에 사로잡혀 점점 괴물로 변해 갔다"며 "권력에 방해된다 싶으면 정신병자로 만들고 잔인하게 허언증 환자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이어 김씨는 "허언증 환자로 몰려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그(이 지사)의 거짓말에 대해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강 변호사는 "고소장에 담긴 내용은 공직선거법 위반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면서 "세부적으로 어떤 것이 문제 됐는지 하나하나 설명해 드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김부선, 이재명 지사 상대로 검찰에 고소장 제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씨(왼쪽)의 법률대리인 강용석 변호사가 18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제출할 이 지사에 대한 고소장을 꺼내 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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