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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00일 `김포 장기도서관`]22만8천명 발길… 지역사회 `지혜의 요람` 자리매김

[개관 100일 '김포 장기도서관']22만8천명 발길… 지역사회 '지혜의 요람' 자리매김

보유 도서 '5만8천권' 불과하지만17만5783권 대출 타 도서관 '압도'청소년분야 특화 프로그램 차별화개관 100일을 맞은 김포시 장기도서관이 지역사회 지혜의 요람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기도서관은 장서보유량이 훨씬 많은 관내 다른 공공도서관들의 대출 권수를 압도하며 도서관정책의 지표가 되고 있다.올해 1월 8일 개관한 장기도서관에는 지난 16일까지 휴관일을 제외하고 22만8천여명이 방문, 총 17만5천783권을 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2천780여명이 2천144권의 책을 빌린 것이다. 아직 도서 확보에 한창인 장기도서관은 책 보유량이 5만8천여권에 불과하지만, 하루 평균 대출 권수는 중봉도서관(이하 보유량·36만6천여권)의 2배, 통진도서관(12만8천여권)의 4배에 달한다.장기도서관은 특히 먼 곳의 도서관을 이용해야 했던 주민불편을 해소한 점이 의미 있는 성과로 받아들여진다.개관 이래 100일 동안 북부 통진도서관의 이용객이 가장 많이 감소하고, 반대방향 중봉도서관이 그다음으로 줄었다. 양쪽 도서관에서 분담하던 수요를 장기도서관이 흡수한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전체면적 5천865㎡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한 장기도서관은 청소년 분야를 특화한 종합문화공간이다. 청소년 의견을 반영한 자료실을 비롯해 청소년운영위원회 구성, 고민상담, 웹툰 등 창작활동 지원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전문 도서시설 외에도 북카페와 리딩라운지, 필사실 등 전체공간을 짜임새 있게 활용했다는 평이 따른다.개관 초기 대출이 급격히 몰리기도 했으나 이제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 문제없이 도서가 순환되고 있다.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도서분야는 문학·사회과학·자연과학 순으로 나타났으며, 종합자료실 기준으로 대출 횟수가 많은 책은 로맨스소설이 주를 이뤘다.소영만 김포시립도서관장은 "시민의 힘을 키우고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 장기도서관 박은숙(45) 사서가 도서 반납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김포 종합병원들 '간호인력 확보' 안간힘

업무부담 줄이기 '채혈 전담' 운영특수파트 특별수당등 기본급 인상복지·처우개선 업무집중 환경 조성최근 전국적으로 중소규모 병원의 간호인력 구인난이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김포지역 종합병원들이 인력 확보를 위한 자구책을 속속 마련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의료·돌봄서비스 확대 추세로 간호인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2월 '간호정책 특별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을 중점 추진하도록 했다.이 같은 정부대책과 별도로 김포시 걸포동 소재 김포우리병원은 간호사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채혈 전담 간호사를 운영하고 특수부서 및 병동 근무수당 지급, 야간수당 대폭 인상,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처우개선비 책정 등 간호인력 근무여건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또 장기동 소재 김포뉴고려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및 특수파트(수술실·중환자실·응급실 등) 근무수당과 특별수당 지급으로 기본급을 인상하는 한편, 간호 고유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간호지원인력을 계속 확충하고 있다.이들 병원의 간호인력 배려대책은 파격적인 수준이다. 김포우리병원은 급여 보장뿐 아니라 신입간호사 100일·1주년 기념행사, 힐링캠페인 등 직원 존중 프로그램, 자녀 보육수당·학자금·체험학습 지원, 별장 및 콘도 제공 등 가용한 복지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김포뉴고려병원은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아 간호사 처우개선과 인재 확보를 최우선 시책으로 설정했다. 본인 업무 외 발생하는 사안은 간호지원인력이 해결하도록 하고, 팀간호체계 확립으로 환자 파악과 인수인계 시간을 줄이는 등 간호인력 업무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며 간호사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아이를 맡기고 업무에 집중하는 환경을 조성했다.한 병원 관계자는 "오는 7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하면 간호인력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리하게 직장생활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간호인력 확보가 의료서비스에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도교육청에 `고교평준화 추진` 김포시민 청원서 접수

도교육청에 '고교평준화 추진' 김포시민 청원서 접수

김포지역의 고교평준화 논의가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경기도의회 이기형(제1교육위·예결특위) 의원은 17일 오전 '김포고교평준화추진단'과 '한강신도시총연합회' 대표단이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를 방문해 고교평준화를 염원하는 김포시민 1만7천241명의 청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기형 의원은 "애초 2018년도에 김포고교평준화 관련 용역비가 확보됐으나 용역 발주를 위한 시민 공감대의 척도인 청원서 작성이 미비했었다"면서 "올해 초 김포한강신도시 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서명운동을 계기로 평준화 추진의 불씨가 되살아났고, 김포시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에 힘입어 청원·서명운동이 이어져 청원서를 접수하기에 이르렀다"고 진행과정을 설명했다.지난해 기준 경기도에서는 수원시와 고양시 등 12개 지역이 고교평준화를 시행 중이며, 화성·평택·시흥시가 추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교평준화를 위해서는 도교육청 타당성 조사용역 및 공청회, 관련 조례(도의회)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고교평준화와 관련해 한강신도시총연합회 측은 부족한 학교 신설과 시설 개선을 통해 김포지역 고교생들이 차별 없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이날 윤창하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은 "해당 용역 추진과정에서 김포시민의 의견이 잘 반영되고 김포시에 최적화된 고교평준화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청원서 전달식에는 추진단 측 박은아 상임대표와 염은정 집행위원장, 총연합회 측 김천기 회장과 이창환 기반국장이 참석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경기도교육청에 제출된 김포 고교평준화 추진을 위한 주민 청원서. /이기형 경기도의원 제공

김포청소년교육의회 학생들 4·27평화선언 주도

김포청소년교육의회 학생들 4·27평화선언 주도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김정덕)에서 운영하는 김포청소년교육의회 학생의원들이 남북 정상회담 1주년을 앞두고 평화선언을 주도해 주목된다.학생의원 83명은 지난 13일 교육지원청사에 모여 4·27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 '김포학생 평화선언문'을 작성했다. 청소년교육의회 상임위인 통일·역사위원회 첫 활동이었다.평화선언문은 김포교육지원청이 중요 가치로 추구하는 평화통일교육에 부응하고 있다. 하나로 통합되지 못한 69년 분단의 역사를 청산하고, 전쟁 위협 없는 한반도 통일을 이룩하자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이 선언문은 오는 27일 김포지역 학생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포시 하성면 시암리 접경지에서 열리는 '경기학생 평화선언 캠페인'에서 공식 선포될 예정이다. 경기학생 평화선언 캠페인은 3천여명의 경기도 학생이 김포 시암리와 전류리포구, 고양시, 연천군에서 평화선언을 하는 행사다.김정덕 교육장은 "김포는 육지가 아닌 강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북한과 가깝게 마주하고 있다"며 "이러한 여건을 통해 학생들이 북한에 대해 잘 이해하고, 평화적인 공존 방법을 스스로 모색할 때 통일한국의 주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김포교육지원청은 올해 김포지역 자원을 활용한 용강리 일대 통일체험학습, 김포학생야영장 통일캠프, DMZ 평화누리길 따라 걷기 등 다양한 통일체험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의회 체험활동 중인 김포청소년교육의회 학생의원들. /김포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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