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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넥 안양한라 감독 '4연속 우승' 도전장

4년 연속 우승컵 수성에 도전하는 안양한라가 2018~2019 시즌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선수단은 골리 3명, 디펜스 9명, 포워드 14명으로 최종 확정 됐다. 사령탑 패트릭 마르티넥 감독, 주장 조민호 체제로 새 시즌을 맞이한다.한라는 지난 17일부터 안양빙상장에서 첫 빙상 훈련에 돌입해, 새 역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8월 17일부터는 국내 팀들과 4~5차례의 연습 경기를 치르면서 개막일(9월 8일)에 맞춰 페이스를 끌어 올릴 계획이다.지난 3시즌 챔피언의 대업을 달성한 주역 대부분이 건재하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 빌 토마스(NHL 87경기, KHL 114경기 출전), 국가대표 출신 신형윤, 조형곤, 박진규 그리고 상무에서 전역한 강윤석을 영입해 영건들이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라는 올 시즌 새로운 시도로 리그 최초로 멘탈 코치를 영입한다. 경기 중 일어날 수 있는 심리적 불안과 실수를 범했을 때에도 평정심을 찾고 최상의 수행력을 발휘하기 위함이다. 패트릭 마르티넥 감독은 안양한라의 지휘봉을 잡은 첫 시즌 화끈한 공격 하키를 선보였다. 두 번째 시즌에는 리그 숏핸디드 최소 실점을 기록하는 수비 조직력으로 우승컵을 수성했다. 세 번째 시즌에 접어드는 마르티넥 감독이 올 시즌에는 어떤 팀 컬러를 입히며 리그 4연속 우승에 도전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그린 수놓는 `샛별 버디쇼`

그린 수놓는 '샛별 버디쇼'

'전국 골프 유망주들의 대결' KD운송그룹배 제15회 경인일보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용인 골드CC 챔피언코스(파72)에서 개최된다.올해로 창간 73주년을 맞는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경기도골프협회가 주관, KD운송그룹이 공식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고등부 및 중등부 등 총 4개부로 나눠 우승자를 가린다.대회 첫날인 23일에는 예선 라운드를 벌이고, 24일에는 부별 우승자가 가려지는 본선 라운드가 진행된다. 대회 방식은 36홀(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부별 순위를 정한다.이번 대회는 총장학금 3천만원이 주어지는 등 국내 학생골프대회 가운데 상금이 가장 크다. 남녀 고등부 우승자에겐 각각 300만원의 장학금과 트로피·상장 등이 주어지고, 2~10위도 각각 200만~20만원까지 장학금이 차등 지급된다. 또 남녀 중등부 우승자에게도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과 트로피·상장 등이 주어지고 10위 이내 입상자에게는 고등부와 같이 장학금이 차등 지급된다.한편, 이번 대회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정상급 선수들이 꾸준히 배출됐다. 지난 2004년 제1회 대회 여고부에는 최나연(28·SK텔레콤)과 박희영(29·하나금융그룹), 조영란(29·토니모리 여자골프단), 안선주(28·요넥스코리아) 등이 출전했다. 남자부에서도 지난 2006년 제3회 대회에 출전해 3위를 차지한 김민휘(24)와 2008년 5회 대회에서 우승한 황중곤(24) 등 걸출한 스타 선수들이 배출됐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KD운송그룹배 제15회 경인일보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용인 골드CC 챔피언코스(파72)에서 개최된다.사진은 지난 대회 모습. /경인일보DB

[新팔도유람]사람 손때 묻지않은 포천 한탄강

[新팔도유람]사람 손때 묻지않은 포천 한탄강

국내 유일 주상절리 침식 하천 형성물살 빨라 래프팅 마니아들도 발길길이 200m 하늘다리, 새 명소 인기운악산휴양림 등 지역 명소도 필견최근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사람들로부터 받는 질문 중 하나는 "늦었지만 8월에 가볼만한 곳이 없을까?"다.이미 해외 주요 관광국가들의 항공편 가격은 오를 대로 올랐고, 국내 유명 휴가지 또한 숙박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나마 있다 하더라도 비싼 가격으로 인해 엄두가 나지 않는다.이런 고민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 바로 한탄강이다.경기도를 흐르는 여러 물줄기 중 한탄강은 북쪽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하지만 포천지역 한탄강을 방문해 본 사람은 아직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은 풍광으로 인해 다시 찾게 된다.한탄강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서 발안해 임진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지류다.한탄강의 이름은 민간에서는 궁예가 왕건의 쿠데타로 인해 도망가던 중 이 강을 건너면서 한탄했다는 이야기에서 전해졌다고 하지만 크다는 의미의 순우리말 한(漢)과 여울 탄(灘)이 합쳐져 큰 여울이 있는 강에서 유래 됐다고 한다.한탄강은 이름의 유래에서 나타나듯 빠른 물살로 인해 래프팅 마니아들이 많이 방문하기도 하는 곳이다. 최근 한탄강은 다른 시각으로도 많이 조명 받고 있다.한탄강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현무암 주상절리 침식 하천이 형성되었고, 베개용암과 같이 다양한 현무암 지역의 특징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이런 지질학적 보존 가치와 활용가치를 인정 받아 한탄강은 우리나라 7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다.포천시는 경기-강원 상생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사업을 추진해 한탄강을 세계적인 지질생태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또 하반기에는 한탄강의 형성과정과 지질학적 특성, 역사· 문화 등 한탄강을 총체적으로 전시하고 체험하는 공간인 한탄강지질공원센터도 들어선다.지질공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지금 한탄강을 한 번 쯤 가봐야 하는 여행지로 추천하는 건 아직 이런 계획들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아직은 개발의 회오리에서 벗어나 있는 한탄강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만나볼 마지막 기회가 바로 지금이다.여름이기 때문에 한탄강의 자랑인 래프팅을 즐겨 보는 것도 권한다.그리고 지난 5월13일 개장 이후 꾸준히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고 있는 한탄강 하늘다리도 추천하고 싶다.한탄강 하늘다리는 한탄강 협곡으로 인해 단절된 한탄강 테마파크와 생태경관단지(2019년 준공 예정)를 연결하고, 주상절리길 벼룻길과 멍우리길을 이어 관광과 트레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길이 200m, 폭 2m의 한탄강 하늘다리는 체중 80kg 성인 1천50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고, 폭이 넓어 유모차나 휠체어로 통행이 가능하다. 하늘다리를 통해 아름답고 독특한 한탄강 협곡을 감상할 수 있다.한탄강 하늘다리와 함께 한탄강의 주상절리와 비경을 구경할 수 있는 트레킹코스도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포천시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을 2012년부터 착수해 현재까지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총 53㎞에 달하는 주상절리길 중 현재 20㎞를 완료됐다. 한탄강의 비경인 주상절리를 바라보며 연인과, 자녀와, 그리고 친구들끼리 걸어 본다면 바쁜 일상에 나누지 않았던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다.포천지역 지질명소로는 비둘기낭폭포와 멍우리협곡, 화적연, 대교천 현무암협곡, 교동가마소, 구라이골 등을 꼽을 수 있다.이 중 비둘기낭폭포는 매년 겨울이면 수백마리의 산비둘기가 서식해 비둘기낭이라는 이름이 불여졌다. 비둘기낭은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폭포에서 쏟아져 내리는 장쾌한 물줄기와 그 아래 푸른 빛의 물이 주변의 주상절리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절경을 보여준다.또 교동가마소와 화적연 등의 명소는 주상절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그 곳에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 걸 추천한다.포천은 주상절리 외에도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운악산자연휴양림과 천보산자연휴양림, 국망봉자연휴양림 등도 휴식처로 인기를 끈다.운악산자연휴양림은 운악산의 수려한 산세에 걸맞게 아늑한 목조 건물로 조성한 산림 휴양 쉼터, 산림 문화 휴향관 2동, 숲 속 수련장 1동을 비롯한 숙박 시설과 야영장, 2.2㎞에 달하는 숲 체험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1㎞ 안팎에 궁예 성터, 신선대, 소꼬리 폭포 등 운악산의 명소가 산재해 있어 휴양림을 출발점으로 가벼운 등반을 즐기기에도 좋다. 국망봉자연휴양림은 조용하고 편안히 쉴 수 있는 통나무집과 산 중턱의 산책로를 거닐며 사색을 즐기기에 좋다. 또한 물놀이 가능한 아름다운 계곡과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오토캠핑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밖에 국망봉자연휴양림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감격시대' 등 촬영지로 유명한 장암저수지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천보산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의 경관이 일품이다. 그리고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는 교동장독대마을과 비둘기낭마을, 숯골마을, 지동산촌마을, 영그린하우스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촌체험과 생태체험, 한탄강 탐사 문화·놀이도 이용해 볼만하다. 이외에도 방치된 폐석산을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포천아트밸리, 포천하면 떠오르는 명소인 산정호수, 짙은 녹음이 더위를 잊게 해주는 국립수목원 등도 포천을 방문하면서 들러 보기를 바라는 곳이다. /김종화·정재훈기자 jhkim@kyeongin.com(큰사진)아트밸리는 그림같은 에메랄드빛 호수, 그 위를 병풍처럼 깎아지른 화강암 절벽, 자연속에서 예술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작은사진)비둘기낭폭포에서 쏟아져 내리는 장쾌한 물줄기와 그 아래 푸른 빛의 물이 주변의 주상절리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절경을 보여준다. /포천시 제공철원에서 발원한 한탄강은 포천을 거쳐 임진강에 합류한다. 한탄강은 주상절리라 일품이다. /포천시 제공하늘다리는 한탄강 협곡으로 단절된 생태경관단지와 테마파크 등을 연결하는 이색적인 형태의 보도교로 길이 200m로 성인(80㎏) 1천50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포천시 제공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믿고 보는' 서효원-김송이 南北 환상의 콤비

여자복식 예선, 우즈벡 3-0 완파'기대주' 신유빈, 준결 진출 실패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한 서효원(한국마사회)과 김송이(북측) 콤비가 '신한금융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서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다.서효원-김송이 조는 대회 개막 이틀째인 18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복식 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올가 킴-레지나 킴 조를 3-0(11-4 11-5 11-2)으로 완파했다.전날 혼합복식에서 최일(북측)-유은총(포스코에너지) 조와 장우진(미래에셋대우)-차효심(북측) 조가 16강에 합류한 데 이어 남북 단일팀은 이틀 연속 순항했다.한국 여자 선수 중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이 13위로 가장 높은 서효원과 2016년 리우 올림픽 단식 동메달리스트인 북한의 간판 김송이 듀오에게 '약체' 우즈베키스탄은 적수가 되지 못했다.서효원-김송이 듀오는 손발을 맞춘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첫 세트를 11-4로 가져와 기선을 잡았다.2세트에서도 김송이의 회전량 많은 서브에 이은 서효원의 날카로운 2구 공격을 작렬하며 11-5로 승리해 게임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기세가 오른 서-김 콤비는 3세트에는 단 두 점만 내주는 압도적인 플레이로 16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한편, 한국 여자탁구 기대주 신유빈(수원 청명중)이 준결승 진출 길목에서 일본에 덜미를 잡혔다.신유빈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21세 이하(U-21) 여자단식 8강에서 일본의 나가사키 미유에게 1-3(7-11 8-11 11-9 7-11)으로 패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KT 위즈파크 모여 1·2군 ‘합동 훈련(AG 휴식기)’

KT 위즈파크 모여 1·2군 ‘합동 훈련(AG 휴식기)’

김진욱 감독, 2군 경기 직접 관전유망주 점검·선수단 운영 밑그림"1군 승격 향한 투지 심어주겠다"프로야구 수원 KT가 다음달 16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이용해 1·2군 합동 훈련을 진행한다.김진욱 KT 감독은 "아시안게임 휴식기 동안 1·2군 합동 훈련을 가지며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해 보려 한다"고 18일 밝혔다.김 감독은 그동안 2군이 전북 익산에 있어서 정규리그 기간 동안 선수들을 직접 눈으로 보며 기량을 점검하지 못했다. 2군을 맡고 있는 이상훈 감독과의 전화 통화, 2군을 담당하고 있는 육성팀의 보고서를 통해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수 밖에 없었다.그러나 16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안게임 휴식기에 2군 선수들을 수원으로 불러 올려 1군 홈경기장인 kt위즈파크에서 1군과 함께 합동 훈련을 진행한다.이기간 2군 홈경기를 kt위즈파크에서 진행해 1군 선수들에게는 경기 감각을 익힐 기회를 제공한다.또 2군 선수들은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과 경기에 출전하도록 해 동기 부여를 한다는 구상이다.특히 김 감독은 2군 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유망주들의 기량 점검 및 향후 선수단 운영 구상 등을 하겠다는 생각이다.김 감독은 "2군 선수들을 기량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선수들이 1군 선수들과 훈련하며 1군에 올라오겠다는 투지를 심어 주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2군에서 이상훈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가 잘 동기부여를 하며 육성하고 있지만 아시안게임 휴식기 동안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추신수,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한국선수 첫 안타·득점`]꿈의 무대, 꿈같은 활약

[추신수,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한국선수 첫 안타·득점']꿈의 무대, 꿈같은 활약

8회초 2-2 동점서 대타로 등장좌투수 해더 156㎞ 강속구 공략아메리칸리그, 연장끝에 8-6 승한국인 타자 중 최초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와 득점을 올리며 '꿈의 무대'를 만끽했다. 추천 선수로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에 뽑힌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2-2로 맞선 8회초 대타로 나서서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8회 시작과 동시에 넬슨 크루스(시애틀 매리너스)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좌완 조시 해더(밀워키 브루어스)의 시속 156㎞ 직구를 공략해 좌익수 방면 안타를 만들어냈다.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나온 한국 선수의 첫 안타다. 추신수는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좌전 안타 때 2루에 도달한 후, 진 세구라(시애틀 매리너스)의 좌중월 3점포로 홈을 밟았다. 한국 타자의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첫 득점이었다. 추신수는 9회초에도 타석에 들어섰지만 범타로 물러나 생애 첫 올스타전을 2타수 1안타 1득점으로 마쳤다.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승패는 홈런포로 갈렸다. AL과 NL(내셔널리그) 올스타는 역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한 경기 최다인 홈런 10개(종전 6개, 1951년, 1954년, 1971년)를 쳤다.홈런을 양 팀 모두 5개씩 쳤으나 AL 올스타가 NL 올스타에 10회 연장 접전 끝에 8-6으로 승리했다.결승 홈런을 친 브레그먼(휴스턴 애스트로스)은 생애 처음으로 나선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는 영예를 누렸다. 휴스턴에서 올스타전 MVP가 나온 것도 올해가 처음이다. 추신수는 "세계에서 가장 야구를 잘하는 선수가 모이는 곳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다. 내 생애 꼭 한 번은 서고 싶었던 무대다"라며 올스타전에 출전한 소감을 밝혔다.이어 추신수는 "이제 출루 기록에는 얽매이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건강을 유지하면서 최대한 많은 경기에 뛰고 싶다. 이게 내 후반기 목표"라고 밝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남북단일팀 자부심·일본과 경쟁 자존심 `적도 달군다`

남북단일팀 자부심·일본과 경쟁 자존심 '적도 달군다'

39개 종목 선수·임원 960명 파견6개 대회 연속 종합2위 수성 노려 女농구·조정 등 3종목 '남북 호흡'카누 드래곤보트 '금빛물살' 기대손흥민·조현우 등 병역면제 관심다음달 18일 '적도의 섬나라' 인도네시아에서 막을 올리는 자카르타-팔렘방 하계 아시안게임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45개 나라에서 온 1만 명의 선수단은 폐막일인 9월 2일까지 40개 종목, 465개 세부 경기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경기가 열릴 장소는 자바 섬에 있는 수도 자카르타와 수마트라 섬 남부에 있는 팔렘방으로 나뉜다. 1998년 방콕 대회 이래 6회 대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에 도전하는 한국 선수단은 트럼프로 하는 두뇌 게임인 브릿지를 제외한 39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960명을 파견한다.■ 한국과 일본의 2위 다툼이번 대회에도 1990년 히로시마 대회부터 꼬박꼬박 금메달만 100개 넘게 따내는 아시아 최강 중국의 아성이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에 이어 한국과 2020년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이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은 개최국이던 4년 전 인천 대회(금 79·은 70·동 79), 2010 광저우 대회(금 76·은 65·동 91)에서 금메달 70개 이상 거머쥔 점 등을 고려해 75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잡았었다.하지만 일본이 도쿄하계올림픽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1진급 선수를 대거 출전 시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메달 목표를 당초 보다 10개 정도 낮춰서 잡고 있다. 선수단은 금메달 65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72개 등 총 208개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태권도(9개), 양궁·펜싱(이상 7개), 유도(5개), 사이클(4개) 등 전통의 강세 종목에서 금메달 39개 이상을 따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골프, 핸드볼, 역도 등도 금메달 후보로 꼽고 있다.유도, 탁구, 야구, 축구 등의 종목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자존심을 건 경쟁이 예상된다.■ 남북단일팀 '코리아' 어떤 성과 낼까종합 2위 수성 외에 이번 대회의 또다른 관심거리는 남북단일팀 '코리아'(영어 축약 국가명 COR)의 선전 여부다.남북은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에서 국제 종합대회로는 처음으로 단일팀을 결성해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남북 사이의 훈풍을 타고 아시안게임에선 여자 농구, 카누 드래곤보트, 조정 3개 종목에서 단일팀이 탄생한다. 세 종목 선수 26명과 임원 4명 등 북측 선수단 30명이 방남해 우리나라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인도네시아로 떠난다.단일팀의 '감동'만 선사했던 평창올림픽과 달리 아시안게임 카누 드래곤보트에선 금메달 1∼2개를 따내 실력도 증명해 보일 참이다. 100명씩 추린 남북 선수단 200명은 아시안게임 개회식 때 한반도 기를 들고 아리랑 선율에 맞춰 역대 11번째로 공동입장한다. ■ 손흥민과 월드컵 스타들 병역 혜택 받나병역 문제는 한국 스포츠선수들이 해외무대에 진출할때 번번이 발목을 잡는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 중 일부 선수들은 병역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대표적인 선수가 손흥민과 조현우다. 2018 러시아월드컵을 통해 한국 축구의 간판으로 우뚝 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조현우(대구FC)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24세 선수를 선발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로 합류했다.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학범 감독은 24세 이상을 선발하는 와일드카드 3장으로 손흥민과 조현우, 그리고 황의조(감바 오사카)도 선택했다.또 김학범 호에 이름을 올린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황희찬(잘츠부르크), 김민재(전북현대) 등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 병역 면제를 받을 경우 세계 축구에 한국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에도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24명의 야구대표팀 선수 중 오지환(LG), 박해민(삼성), 김하성(넥센), 최충연(삼성), 함덕주(두산), 박치국(두산), 박민우(NC)가 병역 미필자다. 세계 무대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선수들은 아니지만 금메달을 따 병역 면제를 해결할 경우 한국 야구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선배들 열정 따라서…-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충청북도 진천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장에서 핸드볼 대표 선수들이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KT 투수 유망주 '군입대하는 날이면…'

고영표·심재민 AG발탁 실패주축 선수들 '전력 누수' 우려프로야구 수원 KT의 유망주 육성 시스템에 빨간불이 켜졌다. 타자 유망주들은 군입대 후 복귀라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반해 투수들은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KT는 2018시즌을 앞두고 송민섭과 이창진이 합류했다.송민섭은 지난해 상무에서 타율 0.326(270타수 88안타), 34타점, 50득점, 21도루를 기록하며 빼어난 기량을 선보였다.이창진도 송민섭과 함께 상무 유니폼을 입고 타율 3할5푼5리, 6홈런, 3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99를 기록했다.송민섭은 대주자와 대수비 요원으로 활약하고 있고, 이창진은 KIA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했다.이번 시즌이 끝난 후에도 문상철과 김민혁(이상 상무)이 복귀한다. 문상철은 17일 현재 홈런 18개로 남부리그 홈런 1위에 올라 있고 김민혁은 타율 0.343을 기록하며 호타준족으로서의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반면 투수로는 김민수가 연말 전역할 예정이지만 즉시 전력감으로 보기에는 부족하다.타자들은 매년 3~4명이 군입대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투수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1군에서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젊은 투수들 중 상당수가 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장기적으로 봤을때 전력 누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단적인 예로 아시안게임 대표팀 발탁에 실패한 선발투수 고영표와 불펜 심재민 등은 수년 안에 군입대를 선택할수 밖에 없지만 대체 자원이 없다.KT 관계자는 "타자들은 군입대 후 제대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 있지만 투수들은 그렇지 못한게 사실이다. 향후 주축 투수들이 군입대하더라도 전력이 누수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코리아오픈 국제탁구]첫 남북대결, 북한의 역전드라마

신한금융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첫 남북대결에서 북한이 승리했다.북한 남자탁구의 기대주 함유성은 17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1세 이하 남자 단식 예선에서 한국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박강현(삼성생명)에 4-2(9-11 11-9 7-11 11-6 11-6 11-9) 역전승을 거뒀다. 오른손 셰이크핸드인 함유성은 첫 세트를 박강현에 내줬지만 2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3세트를 내준 함유성은 4세트를 가져와 동점을 만든 후 이후 2세트를 연속으로 따내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북한은 이번 코리아오픈에 2016년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여자 에이스 김송이를 비롯해 남녀 선수 각 8명을 파견했다. 김송이 외에 지난 5월 스웨덴 세계선수권대회 때 여자단체전에서 깜짝 남북 단일팀에 참가했던 차효심, 최현화, 김남해와 리현심, 정은주, 김설송, 편송경(이상 여자), 박신혁, 최일, 로광진, 안지성, 김형진, 함유성, 리광명, 김성건(이상 남자)이 포함됐다.이번 코리아오픈에서는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에서 남북 단일팀을 구성했다.한편, 한국 21세 이하 남자 탁구 대표팀이 코리아오픈 단식에서 전원 8강 진출 실패했다.한국에서는 정찬희, 서홍찬, 이호연, 박규현, 백동훈, 정승원, 김우진, 조대성, 황진하, 김가온 등 10명이 32강에 나섰다. 이 중 조대성만 기권승으로 16강에 올랐을 뿐 7명은 1라운드에서 떨어졌다. 조대성도 16강에서 일본 우다 유키야에게 1-3으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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