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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선수]인천 SK 유니폼 입는 남태혁

[화제의 선수]인천 SK 유니폼 입는 남태혁

미국 무대 거쳐 KT서 트레이드3시즌 홈런·타율등 가능성 보여염 감독엔 몸무게감량 미션 받아"지금까지와 다른 모습 보일 것""제 야구를 꽃 필수 있도록 모든 걸 걸고 뛰겠다."트레이드를 통해 고향팀인 프로야구 인천 SK의 유니폼을 입게 된 거포 유망주 남태혁이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남태혁은 지난 2010년 LA다저스와 계약을 맺고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5년간 마이너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남태혁은 지난 2016년 2차 1라운드로 KT 유니폼을 입었다.하지만 남태혁은 KT가 1군에 데뷔한 2016년부터 올해까지 3시즌 동안 1군에서 통산 5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6에 그쳤다. 기대했던 홈런은 단 4개에 그쳤다.SK가 불펜 투수 전유수를 내주면서까지 남태혁을 잡은 건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다.남태혁은 올해 1군에서는 7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2에 그쳤지만 2군에서는 타율 0.350, 홈런 8개, 2루타 22개와 3루타 1개 등을 기록했다.남태혁은 "결과는 내가 만드는 거다.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군에서 뛰는 시간이 많았다고 생각한다"고 2018시즌을 돌아봤다.그는 "홈런이 적다는 우려를 하시는데, 홈런을 치기 위해서 타석에 들어서지 않았다. 올해 2군에서는 타격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고, 담장을 넘지는 못했지만 외야 깊게 날라가는 타구가 많았다"고 설명했다.이어 남태혁은 "솔직히 이번시즌을 앞두고 나름 준비를 많이 했다. 성적을 못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올해 보다 더 열심히 훈련해서 올해 같은 실수가 안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KT에서의 3년간 시간을 묻자 남태혁은 "한국야구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고마운 팀"이라고 밝혔다.남태혁은 "미국에 있는 동안 한국 야구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몰랐다. KT 유니폼을 입고 한국 야구가 어떤 야구인지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어디서 야구를 하든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팀이 KT다"고 말했다.그는 "트레이드가 발표되기 전날 이숭용 단장님이 저녁을 먹자고 부르셔서 트레이드로 SK에 가게 된 것을 직접 알려주셨다. 선수단 구성상 어쩔수 없이 트레이드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해 주시면서 SK에서 성공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해주셨다. 주전도 아닌 유망주인 제가 트레이드를 통해 다른 팀으로 가더라도 웃으며 갈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트레이드 후 염경엽 SK감독님과 만났는지 묻자 미션을 받았다고 귀띔했다.남태혁은 "지금 선수단이 휴식기라서 뵙지는 못했지만 트레이드 발표 후 전화를 드렸다. 염 감독님이 체중을 줄이라고 말씀하셨다. 최대 15kg 감량이 목표다"고 밝혔다. 이어 남태혁은 "체중을 줄이라고 말씀하신 건 아마 마음가짐을 다시 가지라는 뜻인거 같다. 감독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몸무게와의 전쟁을 하고 있다. 한단계 성장한 타자가 되기 위해 기술적인 것 외에도 신경 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남태혁은 "돌고돌아 고향팀으로 왔다. 고향팀에서 지금까지 보여 드리지 못한 남태혁의 야구를 꼭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김종화·임승재기자 jhkim@kyeongin.com남태혁 /KT 제공

박정환·김지석·박영훈 바둑3인방… 中춘란배 세계선수권 첫정상 도전

박정환·김지석·박영훈 9단이 한국 바둑의 자존심을 걸고 중국이 주최하는 세계대회 춘란배에서 개인 첫 우승에 도전한다.제12회 춘란(春蘭)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는 17일 중국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시에서 8강전을 치른 후 2일 뒤 4강전을 갖는다.춘란배 8강 대진은 박정환 9단대 셰커 6단, 김지석 9단대 커제 9단, 박영훈 9단대 구쯔하오 9단의 한·중전으로 짜여졌다. 나머지 1경기는 중국기사인 천야오예 9단과 당이페이 9단의 대국이다. 한국 바둑의 간판스타인 박정환은 춘란배 9회와 10회 대회에서 8강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다. 두 번 모두 8강에서 천적인 천야오예 9단에게 패했다.박정환은 그러나 이번 대회 8강에서 맞붙는 셰커 6단에게는 통산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서 첫 4강 진출이 기대된다.김지석 9단은 커제를 상대로 최근 2연승 하는 등 통산 6승 3패로 앞서 있고 박영훈 9단은 8강 상대인 구쯔하오 9단에게 1승 2패로 뒤처져 있다.중국 주최 첫 세계대회인 춘란배는 1999년 제1회부터 4회 대회까지 매년 열리다가 5회 대회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그동안 한국과 중국이 5회씩 우승했고 일본은 1차례 우승컵을 가져갔다.우승상금은 15만 달러(약 1억7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5만 달러(약 5천700만원)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연맹까지 나선 '15경기 전패' 한국전력 구하기

오늘 단장 간담회, 구제안 논의외국인 선수 없이 팀운영 한계일부서 '한시적 특별규정' 동의한국배구연맹(KOVO)이 단장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선수 교체카드를 사용한 수원 한국전력 구제 방안을 논의한다.한국전력은 개막 이후 15경기 모두 패했다. 한국전력이 전패를 당한 건 외국인선수 없이 국내 선수만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는 게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한국전력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사이먼 히르슈를 영입했지만 개막을 앞두고 아르템 수쉬코(등록명 아텀)로 교체했다. 아텀은 부상으로 지난달 말 짐을 쌌다. 외국인선수 교체는 1차례만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전력은 추가 영입을 포기한 채 국내 선수로만 경기를 치르고 있다. 연패에 빠지자 관중도 한국전력의 경기를 외면하고 있다.이번 시즌 한국전력의 첫 홈경기(KB손해보험전)가 열린 10월 28일 수원체육관에는 관중 2천653명이 찾았다. 그러나 가장 최근에 열린 수원 경기인 12월 7일 OK저축은행전에는 1천75명 만이 입장했다. 이렇다 보니 배구계에서는 한국전력의 참담한 성적이 리그 흥행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일부 단장들은 정규리그 활성화를 위해 한국전력의 외국인 선수 교체를 허용하는 데 동의하고 있다. 한국전력이 외국인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한시적으로 외국인 선수 교체를 한 번 더 허용하는 '특별규정'을 만들거나 기존 규정을 바꿔야 한다.하지만 두 방법 모두 논란의 여지가 있다. 특별 규정은 특혜 논란을 불러오고, 시즌 중 규정 변경은 추후에 악용될 수 있다. KOVO 관계자는 "13일 단장 간담회에서 어떤 개선 방안이 있을지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삼성생명, OK저축은행 잡고 연패탈출

삼성생명, OK저축은행 잡고 연패탈출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상위권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삼성생명은 1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72-48로 완파했다.2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생명은 6승5패로 정규리그 3위를 유지했다. 삼성생명은 공동 1위에 올라 있는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스타즈(이상 9승2패)와의 승차를 3경기로 줄였다.반면 4위 OK저축은행(4승7패)은 2연승에 실패, 5위 부천 KEB하나은행(3승8패)과의 승차가 1경기로 좁혀졌다.삼성생명의 김한별(15득점 10리바운드)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윤예빈(16득점 5리바운드)은 개인 1경기 최다득점을 다시 썼다. 배혜윤은 9점(6리바운드 4가로채기)을 뽑아 역대 27호 통산 3천 득점을 돌파했다.삼성생명은 1쿼터에 OK저축은행의 수비에 막혀 9-13으로 뒤진채 마쳤다.하지만 삼성생명은 2쿼터에만 11점 7리바운드로 활약한 김한별의 활약을 앞세워 28-24로 역전했다.승기를 잡은 삼성생명은 3쿼터에는 배혜윤의 활약을 앞세워 OK저축은행의 추격권에서 벗어났고 윤예빈이 속공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두자릿수까지 벌렸다. 여기에 박하나의 돌파, 윤예빈의 3점 슛이 림에 꽂히며 3쿼터를 48-35로 앞선채 마쳤다.삼성생명은 4쿼터 시작 후 5분간 OK저축은행을 2점으로 묶었고 그 사이 점수를 22점차까지 벌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이태양·문우람 "승부조작, 왜 이들은 조사 안하나"

2016년 연루된 사건 '결백' 주장브로커 동영상·선수 실명 공개SK 등 유감표명·법적조치 검토전 NC 다이노스 투수 이태양과 전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문우람이 승부 조작을 한 프로야구 선수 명단을 공개해 파문이 예상된다.이태양과 문우람은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0쪽 분량의 변호인 의견서, 녹취록, 브로커 최모씨의 증인신문조서 등의 자료를 제공하며 문우람의 결백을 주장했다.둘은 2016년 프로야구를 강타한 승부 조작 사건에 연루되어 영구 퇴출됐다.기자회견에서 문우람은 "설령 야구를 못 한다 하더라도 저의 진실만큼은 꼭 밝히고 싶다"며 "저에게 씌워진 승부 조작 브로커라는 누명을 벗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두 사람이 이날 공개한 자료에는 브로커 최모씨가 이태양에게 승부 조작을 제의한 정황이 구체적으로 기록돼 있다.이태양은 최모씨가 다른 현역 선수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도와 줄 것을 요구했고 A의 동영상을 보여주며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했다고 주장했다.이태양은 그러면서 "왜 이런 선수들은 조사하지 않느냐"고 항변했다.이태양이 밝힌 선수들은 2017년 상무 소속으로 군인 신분이었던 문우람의 군사법원 1심 증인 신문에서도 이름이 등장한다.증인으로 출석한 최모씨가 밝힌 선수들의 이름은 기자회견에서 이태양이 공개한 선수와 일치한다.두 선수가 지명한 선수의 소속 구단인 SK와 NC, 한화 등의 구단들은 '공식 입장' 보도자료를 내고 "사실과 다른 주장에 심한 유감을 표한다"며 반박했다.이들 구단들은 승부조작과 관련되어 언급된 선수에 대해서 자체 조사가 진행 중이고, KBO에도 신속하고 명확한 사실 조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특히 SK는 "두 선수의 진술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질 경우 선수 생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발언을 한 이태양 선수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한 강력한 조치도 검토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의지 양양`… 두산 양의지, 2018 골든글러브 최다득표

'의지 양양'… 두산 양의지, 2018 골든글러브 최다득표

포수부문 94.8% 압도적 1위 올라이대호, 지명 타자서 6번째 수상KS 우승 SK '무관의 제왕' 수모자유계약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양의지(두산)가 2018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의 영예를 누렸다. 반면, SK는 한국시리즈 우승팀 최초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1명도 배출하지 못하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겼다.양의지는 10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됐다.이날 발표된 골든글러브 수상자 중 가장 많은 득표수를 기록한 건 양의지였다.양의지는 유효표 349표 중 94.8%인 331표를 받았다. 포수 부문 득표 2위 이재원(SK , 11표)과의 격차는 무려 320표였다. 역대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는 2007년 외야수 부문 수상자인 이종욱(당시 두산)이 달성한 350표(유효표 397표)다. 이대호(롯데)는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가 돼 KBO리그 역대 3번째로 3개 포지션에서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은 선수가 됐다. 1루수로 4차례(2006, 2007, 2011, 2017년), 3루수로 1차례(2010년) 골든글러브를 받았던 이대호는 생애 6번째 황금장갑을 지명타자로 수상했다. 이대호에 앞서 3개 부문에서 골든글러브를 받은 선수는 장종훈(당시 한화, 1루수·유격수·지명타자), 양준혁(당시 삼성, 1루수·외야수·지명타자) 등 두 명뿐이다.25명의 선수가 경쟁을 벌인 외야수 부문에서는 김재환(두산), 전준우(롯데), 이정후(넥센)가 상을 받았다. 박병호(넥센)는 2014년 이후 4년(2016, 2017년은 미국프로야구 진출) 만에 황금장갑을 되찾았고 안치홍(KIA)은 2년 연속 2루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3루수 허경민(두산), 유격수 김하성(넥센), 투수 조쉬 린드블럼(두산)은 생애 최초로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손아섭(롯데)은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김광현(SK)은 페어플레이상, 오현택(롯데)과 이영하(두산)는 클린베이스볼상, 한동민(SK)은 골든포토상을 각각 수상했다.수상자를 구단별로 보면 정규리그 1위에 오른 두산이 4명을, 넥센도 3명을 각각 배출했다.그러나 2018시즌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SK는 골든글러브 시상식 경쟁 부문에 단 한 명의 수상자도 배출하지 못했다.한국시리즈 우승팀이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것은 KBO 역사상 처음이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10일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린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외야수 두산 김재환, 롯데 전준우, 지명타자 롯데 이대호, 1루수 넥센 박병호, 포수 두산 양의지, 골든포토 SK 한동민, 클린베이스볼 두산 이영하, 외야수 넥센 이정후 대리수상 강병식 코치, 넥센 김하성 대리수상 코치 홍원기, 3루수 두산 허경민, 2루수 기아 안치홍. /연합뉴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여자농구 순위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여자농구 순위

절대 강자 우리銀, KB와 공동1위3위~6위 승차 고작 3.5경기 '박빙'최하위 신한銀, 김단비 복귀 호재여자프로농구(WKBL) 2018~2019시즌 정규리그 순위 싸움이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절대 강자로 평가 받던 아산 우리은행이 11경기를 치른 10일 현재 2패를 당하며 청주 KB스타즈와 함께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 3위 용인 삼성생명부터 6위 인천 신한은행과의 승차가 3.5경기에 불과해 중위권 싸움도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WKBL 순위 싸움이 치열한 양상으로 치닫는 건 6개 구단 전력이 평준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우선 1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우리은행과 KB는 매 라운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우리은행이 1, 2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했지만 3라운드에서는 KB가 승리를 거뒀다. 우리은행의 3라운드 KB 맞대결 패배는 뼈아팠다. 우리은행이 지난 7일 삼성생명에 시즌 첫 패배를 당한 후 가진 첫번째 경기가 바로 KB와의 시즌 세번째 맞대결이었다. KB에게 패해 우리은행은 시즌 첫 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리바운드(36-40)와 도움(9-11)에서 삼성생명에 뒤졌고 실책(16-12)은 앞서는 등 조직력이 무너진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두번째 패배였던 KB전에서도 우리은행은 필드골 성공률이 38%에 그쳤고 리바운드에서 36-42로 열세를 보였다. 2경기만을 놓고 봤을때 우리은행은 높이와 조직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반면, KB는 박지수를 이용한 높이를 살리는 농구를 제대로 구사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을 꺾은 7일 경기에서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5명에 이르는 등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농구를 보여주고 있다.중위권 순위 싸움에 불을 지피고 있는 팀은 최하위로 내려 앉은 신한은행과 지난시즌을 최하위로 마친 OK저축은행이다.신한은행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중위권 이상을 해 줄 팀으로 분류됐다. 지난시진을 통해 유승희, 김아름, 양지영, 김연희 등이 성장했고 FA시장에서 국가대표 출신 가드 이경은을 2억1천만 원에 영입하는 등 6개 팀 중 전력 향상이 가장 도드라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선발한 빅맨 나탈리 어천와가 개인 사정으로 팀 합류를 거부했고 대체 선수로 뽑은 쉐키나 스트릭렌은 단 2경기 만에 힘스트링 부상으로 퇴출됐다. 여기에 간판 슈터인 김단비가 전력에서 이탈하며 2라운드 전패를 당하는 등 7연패에 빠졌었다. 그나마 김단비의 복귀전인 지난 8일 KEB하나은행을 76-67로 꺾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모기업 없이 시즌을 치르는 OK저축은행은 간판 선수 이경은의 이적에도 불구하고 시즌 전 목표였던 라운드당 2승씩을 차곡차곡 쌓으며 중위권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OK저축은행의 4승은 지난시즌 전체 거둔 승수와 같다. 특별한 전력 보강 없이, 훈련장이 없어서 수원보훈체육센터와 서수원칠보체육관을 오고가며 거둔 성적이기에 눈부시다는 말로밖에 표현이 안된다.OK저축은행은 지난시즌까지 팀내에 팽배했던 패배 의식이 정상일 감독의 부임 이후 사라지며 WKBL에서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팀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에이스의 귀환-여자프로농구2018~2019시즌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의 경기에서 신한은행의 김단비가 득점에 성공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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