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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 영입]이민욱 '한전'·손현종 '대한항공' 유니폼 입는다

남자 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이 2019~2020시즌 최하위 탈출을 위해 자유계약선수(FA) 세터 이민욱을 영입했다.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삼성화재의 지명을 받은 이민욱은 올 시즌 삼성화재의 주전 세터 황동일(33)의 백업으로 활약했다.OK저축은행의 세터 이민규(27)의 동생인 이민욱은 키 182㎝의 좋은 신체 조건에 대담한 볼 배급이 강점이다.인천 대한항공도 레프트 공격수 손현종을 영입했다. 손현종은 지난 시즌 1억 원에 못 미치는 연봉을 받아 C그룹으로 분류되어 있어 대한항공은 보상 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에 150%만 원소속팀에 지급하면 된다. 인하대를 졸업한 손현종은 지난 시즌에는 KB손해보험 소속으로 35경기에 나서 319득점, 공격성공률 50.57%를 기록했다.여자부에서는 인천 흥국생명이 내부 FA 레프트 신연경과 1억원에 계약했다. 지난 201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에 흥국생명에 입단한 신연경은 올 시즌 백업 레프트로 주로 뛰며 29경기에서 22점을 올렸다.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에서 활약한 레프트 고예림을 연봉 1억5천만원에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고예림을 영입해 리시브 안정과 공격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이슈&스토리]첨단기술 접목하는 프로구단

[이슈&스토리]첨단기술 접목하는 프로구단

프로야구 시즌이 개막했다. 한국 4대 프로스포츠 중 프로야구는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스포츠다. 10개 구단이 팀당 144경기를 치르지만 경기장마다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짧으면 2시간, 길면 5시간이라는 긴 경기시간에도 불구하고 스포츠팬들은 경기장을 찾아 자기가 응원하는 팀을 열정적으로 응원한다.보통 스포츠팬들은 재미 있는 경기와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하지만 프로야구는 다르다. 각 프로야구단은 긴 경기시간 또 공격과 수비가 바뀌는 시간에 출출한 배를 채울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가 팬들의 발길을 끈다. 한국 야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치킨과 피자, 또 일부 프로야구단들이 특석 형태로 제공하는 바비큐존 등이 대표적이다. 수원 KT 팬들이 kt위즈파크를 찾으면 꼭 먹는다는 지역 명물 통닭도 대표적인 야구장 명물 중 하나다.2019시즌 프로야구는 팬들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5세대 이동통신 즉 5G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5G에 대해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20Gbps, 최저 다운로드 속도는 100Mbps인 이동통신 기술이라고 소개한다. 또 5G는 1㎢ 반경 안 100만개 기기에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시속 500㎞ 고속열차에서도 자유로운 통신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이런 최첨단 통신 기술이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 도입돼 미래시대를 체험할 수 있게 해 준다.응원버튼 누르면 전광판 '비룡' 포효AR 영상 TV·스마트폰 실시간 방송인천 SK와 SK텔레콤은 지난달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AR을 활용한 깜짝 이벤트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SK텔레콤은 개막전 시구에 앞서 AR(증강현실)로 형상화한 대형 비룡을 세계 최대 규모 전광판인 SK행복드림구장 '빅보드'에 띄우는 이벤트를 열었다. → 사진SK텔레콤은 SK야구단의 상징이자 상상 속 동물인 비룡이 판타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경기장 지붕과 관중석 위를 날아다니는가 하면 그라운드 위에서 포효하는 등 마치 살아있는 비룡이 구장 내를 누비는 것과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SK텔레콤은 관중들이 '5GX AR' 앱을 통해 응원 버튼을 누르면 비룡이 다시 힘을 내어 날아오르는 인터랙티브 AR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실제 현장에서의 참여자 반응에 따라 비룡이 실시간으로 움직임을 달리하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AR 비룡 영상은 야구 중계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방영돼 TV나 스마트폰으로 중계를 보는 야구팬들에게도 생생하게 전달했다. 7개의 UHD캠 구장 다양한 시점 제공270도 '매트릭스 뷰' 슬라이드 영상도한국에서 처음으로 야구장에 사물인터넷(IoT)을 도입했던 수원 KT는 홈경기장인 kt위즈파크를 최첨단 기술을 시연하는 스마트스타디움으로 운영하고 있다. KT는 홈 경기장에 7개의 초고화질(UHD)급 카메라를 장착했다. 이 카메라를 활용해 다양한 시점의 영상을 제공하는 '포지션 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40개의 고화질(HD)급 카메라를 활용해 최대 270도 타임 슬라이스 영상을 제공하는 '매트릭스 뷰' 서비스도 선보였다. 3대의 투구 추적용 카메라로 구현한 피칭 분석 서비스를 통해 투구의 궤적과 구속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런 최첨단 서비스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올레tv 모바일' 내 '프로야구 라이브'에서 이용할 수 있다.이와함께 KT는 지난해부터 야구장에 설치된 8개의 미세먼지 측정기를 통해 분석된 결과를 토대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인공 강우로 경기장 미세먼지 수치를 떨어뜨리고 있다.5G 체험존, 경기장 줌인·홈밀착 영상불펜상황·주루 플레이 자유롭게 감상LG야구단도 모기업 계열사인 LG유플러스와 함께 잠실야구장 중앙매표소 인근과 1루측 출입구에 각 U+프로야구 5G 체험존을 마련하고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5G로 업그레이드된 U+프로야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체험존에서는 생중계 중 '경기장 줌인'과 '홈밀착 영상' 등 새 기능이 시연돼 방문객들이 TV 중계로는 볼 수 없는 불펜 상황과 주루 플레이 등 원하는 부분을 자유롭게 확대해 초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경기장 내 홈 플레이트 중심으로 설치된 카메라 60대가 홈에서 일어나는 모든 순간을 생동감 있게 포착한 장면이 체험존의 대형 스크린에 생중계된다. 체험 부스에서도 경기장과 유사한 환경의 홈밀착 영상 체험존을 마련해 고객들이 야구 배트를 스윙하는 장면을 20여대의 초고화질 카메라가 촬영해 다양한 각도로 타석 영상을 돌려볼 수 있도록 했다. 다시점중계·실시간 경기기록 서비스좌석안내·사진찍기 지능형 안내로봇NC도 신축 야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경기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C의 스마트 경기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관중에게 다시점 중계와 실시간 경기 기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 NC는 야구장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메인·보조·리본전광판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보조전광판에서는 관람객이 중계방송을 보는 것처럼 투수의 구종과 회전수, 타자의 체감속도, 비거리 등 데이터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NC는 세계 최초로 지능형 안내로봇 '애디 2019'을 도입해 시설 및 좌석 안내, 경기 선발 라인업, 사진찍기 등을 제공한다. /김종화·임승재기자 jhkim@kyeongin.com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수원 KT는 올 시즌부터 홈구장인 kt위즈파크를 최첨단 기술을 시연하는 스마트스타디움으로 운영하고 있다. /KT위즈 제공

김연아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 6월 올림픽공원

'피겨퀸' 김연아(29)가 유명 피겨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과 함께 오는 6월 세계적인 명품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 2019'를 진행한다.'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의 주최·주관사인 (주)올댓스포츠는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김연아가 출연하는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 2019'의 테마가 'MOVE ME(무브미)'라고 10일 밝혔다.이번 '올댓스케이트 2019'는 김연아의 안무가로 유명한 데이비드 윌슨(캐나다), 그리고 지난해 김연아가 출연했던 스페인 아이스쇼인 '레볼루션 온 아이스'에서 데이비드 윌슨과 함께 연출을 맡았던 산드라 베직(캐나다)이 공동 안무 및 연출을 맡아 더욱 풍성하고 볼거리 많은 아이스쇼를 꾸밀 예정이다. 산드라 베직은 올댓스포츠를 통해 "예전에도 김연아, 데이비드 윌슨과 함께 작업한 적이 있어 매우 기뻤는데, 윌슨과 올댓스케이트 2019 공연의 공동연출 및 안무가로서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고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올댓스포츠는 이번 테마를 공개하며 '나를 움직이는 것은 OOO'라는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총 5명의 당첨자를 선정하여, 1인당 2매씩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의 R석 공연티켓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올댓스케이트 2019, 테마는 'MOVE ME'

팬들이 기다려 온 세계적인 명품 아이스쇼인 '올댓스케이트 2019'의 테마가 공개됐다.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의 주최·주관사인 ㈜올댓스포츠는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올댓스케이트 2019'의 테마가 'MOVE ME(무브미)'라고 10일 밝혔다. 'MOVE ME'는 '나를 움직이게 하는'이라는 뜻으로, 출연 선수와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더욱 흥겹고, 감동적인 아이스쇼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이번 '올댓스케이트 2019'는 우리나라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의 안무가로 유명한 데이비드 윌슨(캐나다), 그리고 지난해 김연아가 출연했던 스페인 아이스쇼인 '레볼루션 온 아이스'에서 데이비드 윌슨과 함께 연출을 맡았던 산드라 베직(캐나다)이 공동 안무 및 연출을 맡아 더욱 풍성하고 볼거리 많은 아이스쇼를 꾸밀 예정이다. 산드라 베직은 올댓스포츠를 통해 "예전에도 김연아, 데이비드 윌슨과 함께 작업한 적이 있어 매우 기뻤는데, 윌슨과 올댓스케이트 2019 공연의 공동연출 및 안무가로서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고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올댓스포츠는 이번 테마를 공개하며 '나를 움직이는 것은 OOO'라는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총 5명의 당첨자를 선정하여, 1인당 2매씩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의 R석 공연티켓을 증정할 계획이다./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인터뷰]수원 한국전력 '새 사령탑' 장병철 감독… 장기적 플랜으로 선수단 리빌딩할 것

내부성장 통한 전력강화 중점트레이드로 선수 영입 추진도"자율적이지만 책임감 있는 배구 문화를 심겠다."남자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의 새로운 사령탑에 부임한 장병철 신임 감독의 선수단 운영 방향이다.장 감독은 인하사대부고와 성균관대를 거쳐 1999년 삼성화재에 입단해 라이트 공격수로 활약했다.삼성화재 입단 당시에는 주전 라이트였던 김세진 전 OK저축은행의 백업 역할을 맡았지만 2000년 초반부터 국가대표 라이트로 발탁되는 등 삼성화재 전성기를 이끌었다.2008~2009시즌 삼성화재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장 감독은 발목 부상 후유증으로 2009년 은퇴했다.은퇴 후 실업팀 현대제철 배구단을 거쳐 부산시체육회 소속으로 뛰었고, 2015년 9월부터 한국전력의 코치로 활동해 왔다.장 감독은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선수단의 리빌딩을 이끌어 가려고 한다. 한국전력이라는 모기업 색깔에 맞는 배구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서재덕의 군입대로 인한 공백 등 전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밝혔다.그는 "내부 경쟁을 통해 선수들이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장기적으로 봤을때 선수단이 탄탄해 진다. 내부 성장을 통한 전력 강화에 중점을 두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장 감독은 "대형 자유계약선수(FA)들은 소속팀과 계약이 끝나가고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접촉해 좋은 선수를 영입하겠다. FA외에도 트레이드를 통한 방법도 추진해 보려 한다"고 설명했다.장 감독은 "화합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선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려고 한다. 그리고 전임 김철수 감독님께도 많은 조언을 받으려고 한다. 한전다운 배구로 다음시즌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겨 주겠다"고 약속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최초 개막 3연승 도전 류현진 2회만에 통증으로 `자진강판`

최초 개막 3연승 도전 류현진 2회만에 통증으로 '자진강판'

세인트루이스 원정경기 선발출전2회말 2사 후 더그아웃에 '사인'로버츠 감독 "부상자 명단에 포함"메이저리거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가슴을 쓸어 내렸다.류현진은 9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1과 3분의2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2-2로 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딜런 플로러에게 넘겨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08에서 3.07로 올랐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에게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100번째(선발 99경기, 구원 등판 1경기) 등판 경기였다.또 류현진은 이날 경기를 통해 코리안 메이저리거 최초로 개막 3연승과 정규리그 개인 최다인 6연승에 도전했다.그러나 류현진은 예기치 않은 통증 탓에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왔다.류현진은 2회말 2사 후 마일스 미콜라스에게 초구를 던진 후 더그아웃을 향해 '사인'을 보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마운드로 달려와 류현진의 몸 상태를 확인했다.류현진은 굳은 표정으로 허리를 돌려본 뒤 '투구가 더는 어렵다'는 의사를 표했다.경기 후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부상 재발 방지를 위해 부상자 명단(Injured List·IL)에 포함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IL에 올릴 계획이다. 빈 자리는 구원투수 중 한 명을 선발로 올려서 메우려 한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9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 2회에 마운드 뒤에서 잠시 멈춰 있다. /AP=연합뉴스

꽃가루에 반응하면 `과일` 함부로 먹으면 안된다?

꽃가루에 반응하면 '과일' 함부로 먹으면 안된다?

자작나무 영향·아토피피부염 환자 44%가 '구강알레르기증후군' 겪어 사과·키위·복숭아·파인애플 '유발'입 안팎이 붓고 심하면 쇼크 위험도 '봄철' 비염·결막염·천식도 심해져 마스크 착용 필수 양치질 자주해야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이 오고 있지만 봄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이들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들이다.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가 되면 가뜩이나 예민한 코와 기관지를 가진 사람들은 자극을 많이 받아 알레르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봄철 꽃가루는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꽃가루알레르기가 있다면 꽃가루와 유사한 단백질구조를 갖고 있는 과일을 먹을 때도 구강알레르기증후군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전유훈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순천향대학교병원 공동연구팀은 자작나무 알레르기와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186명을 조사한 결과 44%가 구강알레르기증후군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품은 사과, 키위, 복숭아, 파인애플 순으로 가장 많았고, 견과류와 채소도 있었다. '아토피피부염과 자작나무 감작이 있는 소아의 구강알레르기증후군 특징(Clinical Characteristics of Oral Allergy Syndrome in Children with Atopic Dermatitis and Birch Sensitization)'이라는 제목의 이번 연구는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대한의과학저널(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올해 1월호에 게재됐다. 전 교수는 "구강알레르기증후군은 보통은 입 주변과 입안이 간지럽고 붓는 증상이 대부분이지만 기침과 호흡곤란과 같은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고 심하면 과민반응성 쇼크인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킬 수 있다"며 "아이가 아토피피부염과 꽃가루알레르기가 있다면 혈액이나 피부반응 검사로 어떤 식품에 민감한지 확인하고, 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후 원인식품을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우리나라에서 봄에 주로 문제를 일으키는 꽃가루는 4, 5월에 꽃을 피우는 자작나무, 참나무, 소나무 같은 수목류다. 꽃가루는 오전 6~10시 사이에 가장 강하게 날린다. 때문에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다면 이 시간에는 되도록 창문을 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하는 경우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며, 외출 후에는 세수나 샤워를 해서 얼굴과 몸에 붙은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등을 잘 제거해야 한다. 옷도 다른 옷으로 갈아입는 것이 좋다. 봄만 되면 아침마다 재채기를 자주 하며 코를 비비고 콧물 또는 코막힘으로 자꾸 훌쩍거리거나 킁킁거리는 경우 알레르기비염을 의심할 수 있다. 알레르기비염 환자들은 알레르기결막염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눈이 가렵고 눈물이 자꾸 나면서 눈 안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눈이 붉어진다.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통년성 알레르기결막염 보다는 봄·가을로 심해지는 계절성 알레르기결막염이 증상이 더 심하다. 봄철 각결막염은 눈부심과 통증까지 나타나며 시력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빨리 병원을 내원해서 치료받아야 한다.환절기가 되면 천식환자도 상태가 악화되기 쉽다. 갑자기 숨쉬기가 어렵고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들리거나 발작적인 기침을 하면 천식의 급성악화를 의심해야 한다. 전유훈 교수는 "천식 증상이 심해지면 바로 증상완화제를 처방받아 사용해야 하며 증상이 좋아진 후에도 다시 증상악화가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며 "아침·저녁으로 온도가 갑자기 떨어질 때는 장시간 외출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피부에 보습제를 자주 바르고 양치질을 자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티 안나게 연봉 보장… '유명무실 샐러리캡'

대한항공등 FA대어들 잔류 결정배구계, 연봉상한선 지켰는지 의문구단들 다양한 방법으로 선수 잡아폐지·특단의 조치 필요성 제기돼국내 프로배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유계약선수(FA)제도와 샐러리캡에 대한 실효성 문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이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FA 대상자 37명(남자 25명, 여자 12명)을 공시하면서 2주간 협상에 들어간 상태다. 올해부터는 원소속 구단과 우선협상 없이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여자부에는 FA 선수들이 타팀 이적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남자부에서는 타팀과 계약한 선수가 1명도 없다.배구계에서는 인천 대한항공과 천안 현대캐피탈, 대전 삼성화재 등의 구단들은 소속 FA 선수와 재계약에 발표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배구계와 팬들은 이들 구단들이 구단별 연봉 총액 상한선인 샐러리캡을 지키며 소속 대형 FA선수와 재계약을 했다는 점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2019~2020시즌 남자부 샐러리캡은 26억원이다.배구계에서는 FA 최대어로 꼽히는 대한항공의 정지석이 지난해 FA 최대 금액을 받고 현대캐피탈로 이적한 전광인 보다 많은 금액에 사인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세터 한선수를 비롯해 억대 연봉자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대한항공이 정지석을 비롯해 소속 FA선수들을 잡기 위해서는 샐러리캡이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대한항공의 경우 챔피언결정전에서는 패했지만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소속 선수들의 연봉을 삭감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이로인해 배구계에서는 유명무실한 샐러리캡을 폐지하거나 재정난을 겪고 있는 구단들이 샐러리캡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배구계 관계자는 "소속 FA선수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는 건 샐러리캡 때문이다. 샐러리캡을 지키며 연봉을 보전해 주기 위해 각 구단들은 공개하고 있지는 않지만 선수들에게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고 귀띔했다.이 관계자는 "각 구단들이 FA선수를 영입하고 발표하는 계약 조건을 믿지 않는 건 다른 방법으로 연봉을 보전해 줬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며 "샐러리캡은 특정 구단이 대형 FA선수들을 싹쓸이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인데 그 역할을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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