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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갑 트레일블레이저 국내 SUV 시장 판도 흔들까

가성비갑 트레일블레이저 국내 SUV 시장 판도 흔들까

"차는 좋은데 가격이…."한국지엠이 신차를 출시하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말이 오갔다. 같은 등급 차량이라도 한국지엠의 차 가격이 국내 다른 브랜드보다 비쌌기 때문이다.한국지엠이 올해 첫 신차로 출시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는 이 같은 평가를 뒤집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이다. 트레일블레이저 출시를 계기로 한국지엠이 최근 몇 년 동안 계속된 내수 판매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한국지엠은 과거 신차에 높은 가격을 책정하면서 경쟁력 약화를 자초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2018년 6월 출시한 중형 SUV '이쿼녹스'는 가격대를 2천987만원에서 3천892만원으로 책정하면서 내수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이쿼녹스는 2018년 1천718대, 지난해에는 2천105대 판매되는 데 그쳤다. 같은 등급인 현대차 '싼타페'는 같은 기간 18만여대 팔렸다.이번에 선보인 트레일블레이저는 애초 시장의 예상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앞으로의 실적이 기대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 가격은 1천995만원에서 2천620만원으로 국내 소형 SUV 판매 1위인 기아차 '셀토스'(1천965만원~2천865만원)와 비슷하다. 트레일블레이저 전장은 셀토스보다 높고, 실내 공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축거(휠베이스)도 길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한국지엠 관계자는 "국내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물류비용 등을 아낄 수 있게 됐다"며 "이는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정할 수 있는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레일블레이저 구매층을 넓히기 위해 1천만원 후반부터 가격을 책정했다"고 덧붙였다.한국지엠은 2018년 5월 경영 정상화를 위해 5년간 15개 신차를 출시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경영 정상화 방안 발표 이후 출시한 7번째 모델이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 16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트레일블레이저는 개발부터 생산까지 한국에서 주도한 글로벌 모델이자 한국지엠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핵심 차량"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지엠이 트레일블레이저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이다.한국지엠이 야심 차게 출시한 트레일블레이저가 국내 SUV 시장에서 어떤 영향을 발휘할지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트레일블레이저. /한국지엠 제공트레일블레이저 내부. /한국지엠 제공트레일블레이저 내부. /한국지엠 제공트레일블레이저 내부. /한국지엠 제공트레일블레이저. /한국지엠 제공

설렘반 아쉬움반… 마지막설 맞는 구월시장

설렘반 아쉬움반… 마지막설 맞는 구월시장

시장터 이사 영업부진 우려 해소상인들 목소리 명절 분위기 물씬"남촌동 인천의 명소 될것" 다짐 인천시 "개장 맞춰 3개 노선 투입""한마디로 시원섭섭하네요."설 연휴를 이틀 앞둔 22일 인천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에서 만난 상인 이상재(71)씨는 "1994년 구월도매시장이 처음 생길 때부터 가게를 운영했는데, 다른 곳으로 옮긴다고 하니 아쉬운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구월도매시장이 문을 열 당시에는 주변이 허허벌판이었지만, 지금은 인천의 중심지가 됐다"며 "남촌동에 새로 만든 시장도 인천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상인들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인천 구월도매시장이 개장 26년 만에 남동구 남촌동으로 이전한다.인천시는 새 도매시장 건물이 준공되는 다음 달 15일부터 28일까지 이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월도매시장에서의 마지막 명절 대목을 맞은 상인들은 새 시장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시장 이전에 따른 일시적인 영업 부진을 걱정했다.이날 오후 1시30분께 구월도매시장 인근은 차례용품과 설 명절 동안 먹을 농산물을 사려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주차장에 들어가려는 차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극심한 교통 체증이 빚어졌고, 인근 도로변에 주차한 차량도 눈에 띄었다.구월도매시장 관계자는 "최근 평상시보다 10배 정도 많은 시민이 시장을 찾았다"며 "주차장이 좁아서 주변이 더 혼잡한데, 새 시장은 주차 공간이 훨씬 넓어서 이러한 모습을 보는 것도 마지막인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새 도매시장에는 현재보다 4배가량 많은 2천80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구월도매시장 내부에도 과일 상자를 든 시민들이 가득했다. 대목을 맞아 손님을 모으는 상인들의 목소리와 시민들의 발길로 명절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상인 김용희(54)씨는 "예전 명절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평상시보다는 매출이 꽤 올랐다"며 "새 시장은 더 넓고 쾌적하니 지금보다 장사가 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이날 만난 상인들은 새 도매시장의 소매 시간이 오후 3~5시로 제한되는 것과 대중교통 수단 부족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을 걱정했다.상인 고기정(50)씨는 "구월도매시장은 지하철역이 가까운 데다, 이곳을 지나는 버스 노선도 많아 대중교통을 타고 오는 노인분들이 많다"며 "새로운 장소로 이전하면 당분간은 매출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대중교통도 없고, 소매 시간도 줄어들어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인천시 관계자는 "새 도매시장 개장에 맞춰 일단 3개 노선에 버스를 투입할 예정이다.앞으로 상황을 지켜보면서 버스 노선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소매 시간을 2시간으로 제한한 것은 동네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매시장 이전 작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22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 일대 도로가 시장을 방문하는 차량 행렬로 북적이고 있다. 개장 26년을 맞은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은 다음 달부터 남동구 남촌동으로 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해경 '수사개혁 추진본부' 발족… 수사권 조정 대비 법령·조직 정비

해경이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독자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해양경찰청은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담긴 형사소송법 개정안·검찰청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따라 '수사개혁 추진본부'를 발족한다고 21일 밝혔다.수사개혁 추진본부는 형사소송법 개정에 따른 대통령령 제정 등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조직과 인력 개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해경 수사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개혁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해경청은 수사개혁 추진본부 운영을 통해 대통령령을 비롯한 하위 법령을 세밀히 정비해 인권 보호를 강화하고, 검경 지휘 관계 등 형사소송법과 충돌하는 연계 법령을 바꿔 통일된 법령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특히 불법 조업 외국어선 나포 등 해양에 특화된 수사 절차에도 수사권 조정 취지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형사 사법 체계를 재설계할 방침이다.해경청은 앞서 '영장심사관제'를 도입하고 '자기변호노트 제도'를 시행하는 등 30개 수사 개혁과제를 추진해왔다.조현배 해경청장은 "수사권 조정 이후 해경이 진정한 책임 수사 기관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개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인천항만공사 화물차 주차장 '요금 미수액' 눈덩이

작년말 1640만원… 40% 장기연체차단봉 미설치에 현장수납도 불가계약해지·항만 출입제한 등 추진인천항만공사가 운영하는 화물차 주차장 요금 미수액이 계속 불어나고 있다.21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시설관리센터가 위탁 운영하는 화물차 주차장 미수 요금은 1천640만원(지난해 12월 기준)에 달한다. 지난해 9월까지 미수액은 1천341만원으로, 3개월 만에 300여만원 늘어났다.인천항시설관리센터는 인천 신항·남항·북항, 신흥동 등 4곳에서 화물차 주차장(총 1천606면)을 운영하고 있다. 한 달 요금이 10만~12만원에 불과한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많은 금액을 받지 못한 것이다. 특히, 미수액의 40%가량은 2개월 이상 장기 연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인천항만공사는 주차 요금 미납 차량이 주차장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어 미수액이 줄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화물차 주차장에는 일반 도심 주차장과는 달리 차단봉과 같은 출입을 통제하는 시설이 없다. 현장에서 요금을 수납하는 시설도 없다. 인천항시설관리센터는 등기우편으로 화물차 운전사에게 고지서를 보내는데, 화물차 운전 업무 특성상 이를 제 시기에 받기 어려운 것도 미수액이 늘어나는 이유다. 인천항시설관리센터는 인력 부족으로 미수 요금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미수액이 갈수록 늘어나자 인천항만공사가 제도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인천항만공사는 3개월 이상 연체자에게 화물차 주차장 이용 계약 해지를 통보할 방침이다. 이후에도 밀린 요금을 내지 않으면, 화물차 주차장뿐 아니라 인천항 출입을 제한할 계획이다. 주차 요금 고지서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송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다른 운전사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미수된 주차 요금은 반드시 받아야 한다"며 "화물차 주차장에서 요금 미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해수부 출신부터 교수까지… IPA 사장 공모 8명 응모

임추위 '재취업 심사' 일정 고려내달 3일 면접… 3~5명 기재부 추천인천항만공사 제6대 사장 공모에 해양수산부 출신 2명 등 총 8명이 응모했다.인천항만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20일 마감한 인천항만공사 제6대 사장 공모에 해수부 전직 인사 2명을 포함해 8명이 지원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응모자 중 2명은 해수부 고위공직자 출신이다. A씨는 해수부 산하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을 역임했으며, B씨는 해수부 항만국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고 인천항만공사 설립 이전 해수부 인천항 건설사무소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응모자 중 1명은 인천항만공사 내부 인사이며 인천지역 대학교 모 교수도 원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응모자들은 물류와 항만관련 전문가인 것으로 전해졌다.2005년 인천항만공사가 만들어진 이후 지금까지는 주로 해수부 출신 인사가 사장을 맡았다. 제1대 서정호 사장, 제2대 김종태 사장, 제3대 김춘선 사장, 제5대 남봉현 사장이 해수부 출신이다. 이 때문에 차기 사장도 해수부 출신이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이들은 이달 말 열리는 공직자윤리위원회 재취업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인천항만공사 임원추천위원회도 재취업 심사 일정을 고려해 다음 달 3일 면접을 진행하기로 했다.인천항만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면접을 거쳐 3~5명의 후보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이 위원회에서 2명의 후보를 선정하고, 최종적으로 해수부 장관이 임용자를 결정한다. 인천항만공사 사장 임기는 3년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한중카페리 '새로운 관문' 6월 15일 열린다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협의체개장일 결정… 내달초 접안 테스트3개노선 버스투입 '대중교통 활성'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한중카페리의 새 둥지가 될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오는 6월15일 문을 연다.인천항만공사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CIQ(세관·출입국관리·검역) 기관, 카페리 선사, 부두 운영사 등이 참여하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추진 협의체'를 열어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일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웨이하이(威海)·칭다오(靑島)·톈진(天津)·롄윈강(連雲港) 등 4개 노선 한중카페리는 6월15일부터 신국제여객터미널에서 운항한다. 6월22일에는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의 다롄(大連)·단둥(丹東)·옌타이(烟台)·스다오(石島)·잉커우(營口)·친황다오(秦皇島) 등 6개 노선 한중카페리가 신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할 예정이다.신국제여객터미널은 연면적 6만5천600㎡ 규모로 인천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건립됐다. 기존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을 합친 면적보다 두 배 넓어서 여객 이용과 화물 처리가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인천항만공사는 내달 초 신국제여객터미널 부두에서 카페리 접안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카페리 선사와 부두 운영사 측에서 요구한 도교(渡橋) 개선과 차량 방호시설 설치 등 보완 공사는 4월 중순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면세점과 환전소, 식당, 카페, 편의점, 로밍센터 등 터미널 편의시설 선정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로밍센터 등 일부 시설 운영사업자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기존 터미널에 입점한 업체가 사업을 이어가기를 원하고 있어서 내달 중에는 선정될 전망이다.인천시는 신국제여객터미널 접근성 향상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개장에 맞춰 3개 노선에 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도 신국제여객터미널에서 국제업무지구역(인천 1호선) 또는 신포역(수인선)을 오가는 순환버스를 개장 후 3개월간 운행할 예정이다.인천항과 중국 10개 도시를 잇는 카페리는 지난해 연간 여객수가 2011년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었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CIQ 기관, 카페리 선사, 부두 운영사 등과 긴밀히 협조해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내항 물동량 `중고차 비중` 매년 급증 작년 22.7%

내항 물동량 '중고차 비중' 매년 급증 작년 22.7%

전체화물 감소속 역대 최대 기록수출단지 조기조성 목소리 커져인천 내항 물동량에서 중고차가 차지하는 비율이 매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인천항만공사와 인천내항부두운영(주)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 내항에서 수출된 중고차 물동량은 394만286t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내항 전체 물동량의 22.7%에 달하는 수치다. 내항 전체 물동량에서 중고차의 비중은 2017년 6%에서 2018년 15.6%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내항 전체 화물의 약 5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점유율이 증가했다. → 그래프 참조지난해 중고차 비율이 높아진 이유는 철재와 사료 부원료, 원당 등 다른 수출입 화물 물동량이 줄어든 반면, 중고차 수출은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내항 전체 물동량은 2017년 1천975만7천588t에서 지난해 1천730만1천841t으로 12.4%나 감소했지만, 중고차 수출 물동량은 199만1천225t에서 394만286t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인천항 최대 중고차 수출국인 리비아 디나르화의 평가 절상으로 현지 중고차 바이어들의 구매력이 높아져 수출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인천항만업계는 보고 있다.내항 전체 물동량 중 중고차 비율이 높아지자 중고차 수출단지 조기 조성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옛 송도유원지에 밀집한 중고차 수출업체들은 오는 7월 이후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한다. 이 때문에 인천항 중고차 수출 물량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인천항만공사는 인천 남항 인근에 중고차 물류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인천항 관계기관, 지역 주민, 시민단체, 항만업계 등이 참여하는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추진 협의체'를 만들었지만, 사업계획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아직 참여하지 않고 있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3월부터 중고차 클러스터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중고차는 인천항 핵심 화물 중 하나다. 물량을 지킬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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