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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의 천국 화성시 '환경재단' 설립 추진

의회 승인거쳐 9월 정식출범 목표생태자원 발굴·기후변화 등 교육"생명의 보고에 군공항 이전 안돼"화성시가 철새들의 천국 서해안 보호 등 지역 내 자연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전하기 위해 '화성시환경재단'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서철모 화성시장의 환경재단 설립을 통한 환경보전 의지는 향후 수원 군공항 이전과 관련한 논리 싸움에서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7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출자·출연기관으로 화성시환경재단 설립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환경재단 설립이 필요하다는 게 화성시의 입장이다.재단 설립은 의회 승인을 거쳐 이르면 오는 9월 3개 팀 규모로 정식 출범할 것으로 전망된다.화성시 서해안은 환경전문가들로부터 생명의 숨 터이자, 해양생태계의 보고로 불리고 있다.이같은 서해안의 가치를 지키고, 수도권 2천500만명의 안전한 휴식처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환경전문가들의 지적이기도 하다.재단은 생태자원의 발굴 및 보전 등 생물 다양성에 관한 사업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개선, 환경·생태·기후변화 등에 대한 교육 등을 맡게 된다. 또 민간단체 환경사업을 지원하고 교류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재단의 기본재산은 화성시의 출연금, 기부금, 사업수익금 등으로 충당하게 되며, 설립 목적의 범위 안에서 시장의 사전승인을 얻어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해 시정연설에서 "생명의 보고, 철새들의 천국에 군공항이 이전돼선 안 된다. 환경재단을 설립해 자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존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환경재단 설립이 수원시와 일부 정치권이 주장하는 화옹지구 군 공항 이전의 무모함을 알리고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진짜 환경도시로의 화성시 가치를 높여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화성시 관계자는 "화성은 생태습지 에코투어가 가능할 정도로 우수한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이고, 전국 지자체중 수소차 보급에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할 정도로 환경 사랑에 나서고 있는 곳"이라며 "환경재단 설립을 통해 미래세대에 물려줄, 자연환경의 가치를 더욱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콩 균핵마름병` 국내 처음 화성서 발병 확인…대응책 필요

'콩 균핵마름병' 국내 처음 화성서 발병 확인…대응책 필요

콩 균핵마름병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화성시에서 확인돼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7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7월부터 콩 재배 지역 105곳을 대상으로 시들음 증상을 보이는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콩 균핵마름병이 국내 처음으로 확인됐다.시는 이를 '매크로포미나 페이스올리나(Macrophomina phaseolina)' 병원균에 의한 콩 균핵마름병으로 명명하고, 한국식물병리학회지 식물병연구 제26권1호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이 병원균은 토양과 종자를 통해 전염되며, 병든 식물체의 조직 및 토양 내에서 균핵 형태로 월동하고 기주식물 없이도 15년 이상 생존 가능하다.다른 병원균과 구별되는 병징은 지제부와 뿌리가 썩고, 표피가 갈라지며 유관속세포 내에 다량의 균핵 형성으로 물관이 폐쇄돼 급속히 시들게 된다.감염된 콩은 유묘기에 모잘록 증상을 보이며, 개화기에는 급속한 시들음 증상과 조기성숙 후 고사돼 수확량이 급감된다. 특히 30~37℃의 토양에서 자라는 고온성으로, 최근 강수량 부족과 여름철 이상고온의 지속으로 이 병원균이 발생 된 것으로 분석된다.국내에서는 처음 발견됐지만 콩 주요 생산지인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생산량이 12.5% 감소할 정도로 피해가 큰 병원체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명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살균제 선발과 약제 처리 방법 개발이 시급하며, 친환경 방제의 접근 방식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콩 균핵마름병으로 시들음 증상을 보이고 있는 화성시 농가의 작물./화성시 제공

화성시, 동탄트램·무상교통 `추진단` 만든다

화성시, 동탄트램·무상교통 '추진단' 만든다

서철모 시장 핵심공약 행정 집중이달말 조직 개편 한시기구 신설도시철도·버스정책 '컨트롤타워'화성시가 서철모 시장의 핵심 공약인 무상교통과 동탄트램 도입을 위해 국(局) 단위의 '대중교통혁신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행정역량을 집중한다.6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달 말 조직개편을 통해 서기관급을 단장으로 하는 대중교통혁신추진단을 만들 예정이다.한시적 기구로 운영되는 추진단은 버스혁신과, 철도트램과, 첨단교통과 등으로 운영된다.동탄트램과 무상교통 등의 정책을 실질적으로 준비할 조직이다.업무의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 및 철도트램과장은 개방형 직위로도 운영할 수 있게 하는 가능성도 열어놨다.먼저 버스혁신과는 무상교통 등 버스 혁신정책을 시행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화성시가 추진하는 무상교통은 관내 초중고교생 14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료를 전액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삼고 있다.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정기권을 발급해주고, 후불제로 버스 이용료를 충전해 주는 방식이다.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서도 금융기관과 연계해 정기권을 발급해 무상교통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철도트램과는 트램으로 대표되는 도시철도에 대한 행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동탄 도시철도는 총 길이 32.35㎞로 반월~오산 간 노선(14.82㎞)과 병점~동탄2신도시 간 노선(17.53㎞)이 동탄역(SRT·GTX)을 중심으로 연계되는 도시 철도망이다.지난 2009년 신교통수단 사업으로 계획이 세워졌고,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가 동탄도시철도가 포함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승인·고시하면서 사업이 가시화됐다. 지난 2월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이밖에 첨단교통과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 수립 및 공유 퍼스널모빌리티(PM) 실증사업 추진 등을 담당하게 된다.화성시 관계자는 "전문적인 추진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동탄2신도시 트램 건설예정 구간인 동탄순환대로. /경인일보 DB

재난기본소득 지급 예산 마련… 화성시의회, 원포인트 임시회

화성시가 추진한 재난기본소득의 지급 근거와 예산 마련을 위한 화성시의회 원포인트 임시회가 7일 열린다.당초 지급 근거와 정부 지원에 대한 중복 문제 등으로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한 회의적인 여론이 나왔지만(4월 1일자 8면 보도), 우선 회의를 열어 집행부 의견을 듣고 의회 내부에서 논의를 거치기로 한 것이다.6일 화성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여·야는 7일 재난기본소득 심의를 위한 임시회 개회에 합의했다.지난달 말 화성시는 기본소득 지급을 발표하고 1천660억원 규모의 기본소득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지만 시의회 내 이견으로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당초 민주당 시의원들은 "정부가 주는 기본소득에 지자체 매칭부분이 계획돼 있어 화성시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예산을 부담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피력하고, 통합당 의원들도 "총선 전에 이에 대한 졸속 행정을 해서는 안된다"며 4월 기본소득을 위한 임시회 개회를 반대한 바 있다. 하지만 기본소득 지급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된 데다 미래통합당까지 기본소득 지급을 공론화 하면서, 임시회를 여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시의회 관계자는 "아직 통과 여부를 확정 지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임시회가 열리는 것 자체가 기본소득 통과의 긍정적인 신호가 아니겠냐"고 말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보증5년… 교육청 공공기관이 인정 `열화상 카메라`

보증5년… 교육청 공공기관이 인정 '열화상 카메라`

공공기관, 예방차원 설치 앞다퉈수입·저가품 일부 '부적합' 논란COX, 시장서 주목… 보상매입도매년 반복되는 독감은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스(SARS)·지카바이러스·메르스 등 전염성이 매우 높은 호흡기 질환이 주기적으로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면서 발열자를 찾아내는 시스템 설치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감염자가 대규모 쇼핑센터나 병원 등에 다녀간 사실이 알려지면 질환 확산 방지차원에서 일정 기간 영업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잦아지면서 공공장소나 대규모시설에서 열감지카메라(열화상카메라) 설치가 앞다퉈 진행되고 있다.일반기업의 경우 확진자 출현 시 수일간 직장폐쇄로 인한 영업적 손실과 생산라인 중단 등 막대한 손해를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사전 예방차원에서 설치에 나서기도 한다. 또 어린이와 학생의 안전을 고려해야 하는 유치원과 학교, 학원 등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일부 수입 및 산업용 저가 제품 등에서는 온도 측정오차가 2도 이상 나거나 인체감지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제품들이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체온을 정확히 측정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실제 최근 경찰서 등에 설치된 일부 열화상 카메라는 해상도가 떨어져 발열 의심 환자를 걸러내기에 부적합하다는 지적을 받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열화상 카메라는 해상도가 320×240픽셀 이상이면 정확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인데, 저가 및 수입산 제품에 의존하면서 설치 안 한 것보다 못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것.이에 국내에서 생산된 인체전용 열화상 카메라가 시장에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인체감지를 전용으로 하고 최대 30명까지 동시에 발열자 감지가 가능한 다(多)군중 대상 제품인 전문제조사 (주)COX의 열화상카메라가 대표적이다. 병원·학원·유치원 등 판매 위촉을 (주)소노파인더(031-602-1772~3/sonofinder@naver.com)가 담당하고 있다.소노파인더 관계자는 "서울시교육청을 포함해 전국 교육청, 국방부 외 주요기관으로 납품되는 등 국내 납품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인체용 감지에 적합한 기능과 사양을 탑재했고, 보증기간은 5년이며 국산제품이어서 긴급설치 및 AS 48시간 이내 조치가 가능하므로 신용도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산업용을 잘못 구입해 무용지물이 돼버린 제품은 물론 새로 요구되는 신기능과 사양에 구제품에 대한 불만 사례도 많아, 보상 매입 상담도 함께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신종 코로나 여파로 발열자를 찾아내는 시스템 설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노파인더가 유통중인 국내 생산 COX 열화상 카메라(https://blog.naver.com/sonofinder) /소노파인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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