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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교통 파업 철회 중재자 곽상욱 오산시장, "버스 정상운영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오산교통 파업 철회 중재자 곽상욱 오산시장, "버스 정상운영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오산교통 버스 파업 철회를 위해 노사 간 갈등을 적극 중재한 곽상욱 오산시장이, 22일 오산시민들에게 버스 파업 종료를 알리는 안내문을 발표했다.곽 시장은 안내문에서 "그간 지속됐던 오산교통의 임금 및 단체협상이, 노·사가 한발씩 양보해 극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지난 7일부터 시작된 버스파업은 종료 됐다"며 "이로써 오산교통 버스는 3월 23일부터 정상적으로 운행하게 된다"고 밝혔다.이어 "버스 파업으로 인해 그동안 시민 여러분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불편을 감수하고 묵묵히 인내해 주신 오산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곽 시장은 "오산시는 시민들의 발이라고 할 수 있는 버스가 멈춰서는 일은 막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노·사를 지속적으로 설득하는 한편 단계별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 시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스 이용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다시 한 번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이번 일을 계기로 오산교통 노·사가 더욱더 화합해 시민의 안전과 교통서비스 향상을 위해 힘써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도 했다.그러면서 "오산시는 파업이 종료됨에 따라 버스안전 점검 등 제반 운행준비를 철저히 해 안전한 버스운행으로 시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오산시는 시민여러분이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으며 아울러, 대중교통의 혁신적인 변화를 위해 지혜를 모아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오산시 최대 운수업체인 오산교통이 파업 16일 만인 22일 파업을 철회하고 23일부터 정상운행 한다고 발표했다.앞서 오산교통 노사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 협의가 결렬되자 7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오산교통은 수원, 용인, 화성 등으로 가는 시내버스 14개 노선과 마을버스 4개 노선 등 18개 노선을 운행한다.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곽상욱 오산시장./경인일보 DB

[신임 조합장에게 듣는다]이기택 오산농협 조합장, `공약실천위원회` 만들어 조합원과 함께 투명경영

[신임 조합장에게 듣는다]이기택 오산농협 조합장, '공약실천위원회' 만들어 조합원과 함께 투명경영

임기내 자산 규모 '1조원' 목표신청사 내년준공 차질없이 추진요양병원 복지용 시설로 만들것"투명경영을 통해 조합원들과 함께하는 오산농협을 만들겠습니다."이기택(61) 오산농협 조합장은 지난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65.36%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4선에 성공했다.2006년 12대 조합장 당선 이후 내리 3선을 무투표로 당선됐던 그는, 경쟁자가 나섰던 이번 선거에서도 낙승을 거뒀다.지역에서는 "오산농협을 이끌 적임자는, 이기택 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그는 "조합원들의 믿음과 신뢰의 결과"라며 겸손해 했다.오산농협의 미래를 이야기할 때 만큼은 겸손했던 그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임기 안에 현재 8천300억원 규모인 오산농협의 자산을 1조원까지 끌어올리고, 신청사 준공도 깔끔하게 완료하겠다는 목표다.이 조합장은 "5천934㎡ 부지에 지어지는 수청동 오산농협 신청사는 조합원들의 피땀이 섞인 오산농협의 미래"라며 "오는 8월 말 착공과 함께 내년 말 준공까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청사에 들어설 하나로마트는 농민과 오산시민 간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이곳에는 오산지역 소규모 농가들이 재배한 농작물을 선보이는, 로컬직매장도 마련된다. 현재 오산농협 본점 부지는 조합원을 위한 요양병원 등 복지센터로 꾸민다는 계획이다.그는 "무엇보다 조합원 복지가 우선이다. 현재 연간 40만원인 제례비 지원도, 50만원으로 늘릴 예정"이라며 "요양병원은 몸이 불편한 노인 가족을 둔 조합원들이 가까운 곳에서 가족을 케어할 수 있는 복지용 시설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조합장은 무엇보다 조합원 우선주의를 목표로 삼았다. 이에 '공약실천위원회'를 설치하고, 조합원들과 함께 투명한 경영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오산 출신 토박이이자 한평생을 농협에 바친 '농협맨'인 이 조합장은 "오산시민과 조합원들께서 농협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오산농협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조합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이기택 오산농협 조합장은 조합원들과 함께 투명한 경영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9년째 이어온 미군 선생님의 `특별한 영어수업`

9년째 이어온 미군 선생님의 '특별한 영어수업'

그간 교사 200명·학생 400명 달해토의·발야구 등 다양한 주제 학습올해엔 매홀中등 5개 중학교 참여"우리에겐 특별한 원어민 영어선생님이 있습니다."군 복무를 위해 한국에 거주하는 미군 장병들이 오산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영어회화 교사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매주 한 번 있는 특별한 영어수업을 기다리는 학생들도 이들을 '선생님'이라 부르며 따른다.오산시는 지난 2011년부터 미군장병 영어회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송탄에 있는 미 공군 기지가 '오산기지'로 이름이 붙여진 것을 인연으로 9년째 꾸준히 진행 중이다.지난 8년간 미군장병 영어회화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회화 수업을 들은 학생만 400여명, 이곳에서 선생님 역할을 한 미군도 200여명에 달한다. 교육봉사를 희망하는 미군장병이 오산지역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시간에 영어회화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으로,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원어민들의 생생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정주리 오산시 교육지원팀 주무관은 "일반 회화 수업 외에도 주제토의, 발야구,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와 성취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미군장병 자원봉사자는 일주일에 하루, 전용버스를 타고 학교로 이동하며 각 학교당 4~5명의 미군장병 자원봉사자가 일정을 나눠 수업을 진행한다.올해도 매홀중, 문시중, 성호중, 원일중, 운천중 등 5개 학교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지난 14일에는 이 수업을 이끌어갈 미군 장병들과 곽상욱 오산시장 등 오산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이 열리기도 했다. 올해 첫 수업은 오는 28일로 예정돼 있다.곽상욱 오산시장은 "학생들이 미군장병과 함께 체험하고 대화하며 외국어를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미7공군 부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외국어 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오산 성호중학교 학생들이 미군 영어회화 선생님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업은 딱딱한 책상에서 벗어나 요리와 발야구 등 다양한 소재로 진행된다. 오산시는 9년째 미군 선생님을 모셔와 지역학생들의 학습욕구를 채워주고 있다. /오산시 제공

'혁신 교육도시' NO.1 코디네이터 오산시

교육 콘텐츠로 19년새 인구 2배↑타지역 벤치마킹·특강 요청 쇄도곽상욱 시장 세계포럼서 성과공유'…지방정부協 콘퍼런스' 개최도교육을 통해 도시를 바꾼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 '오산'의 성공사례를 배우려는 전국 자치단체들의 오산시 방문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자체들 사이에서 맞춤형 해법을 제시하는 '인기 강사'가 됐다.20일 오산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3월 현재까지 교육도시 오산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한 지자체는 개인을 제외한 팀 단위만 모두 24곳에 달한다. 한 달에 두 번 이상은 교육도시 오산을 배우기 위해 다른 지역 단체장과 공무원들이 방문하고 있는 셈이다.지난 8일에는 김진규 울산광역시 남구청장과 18명의 남구청 관계자들이 오산시를 찾아 시민참여학교·미리내일학교·얼리버드 등 오산시의 혁신교육과 평생교육 우수 사례를 배우고 돌아갔다. 앞서 6일에도 허필홍 홍천군수 등 홍천군 관계자 20여명이 오산시를 방문해 생존 수영, 1인 1악기 등 오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도한 다양한 혁신교육 사례를 체험했다.곽 시장이 직접 특강을 해달라는 요청도 밀려든다. 지난해 8월 세계평생학습포럼에서 '사람이 학교다'로 모든 시민이 가르치고 배우는 평생학습 시스템을 주제 발표한 곽 시장은 최근 1년 사이에만 수원시, 전남 나주시, 울산광역시, 여주시 등을 돌며 성과를 공유했다.이 같은 오산 배우기 열풍이 일고 있는 것은 오산시가 교육을 통해 정주 인구를 늘리고 도시 생존의 해법을 찾았기 때문이다.지난 2000년 인구 10만명에 불과했던 소도시 오산은 19년 만에 인구를 두 배 이상 늘려 22만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성장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밝힌 우리나라에서 소멸 가능성이 가장 낮은 강소도시로도 꼽히기도 했다. 여느 베드타운 도시처럼 산업 등을 통한 자족기능이 부족한 약점 속에서도, 교육으로 도시를 디자인해 교육도시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탄생시켰다.지난 19일 전국 48곳의 지자체가 참여하는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콘퍼런스가 오산시에서 열리고(3월 20일자 4면 보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오산 성공사례를 배우기 위해 방문해 한나절을 보낸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장현주 오산시 교육정책 팀장은 "오산 교육을 찾고 배우려는 타 지자체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산 혁신교육, 평생교육이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전국 혁신교육 도시들, 오산서 미래 논의 …지방정부協, 총회·콘퍼런스 진행

전국 혁신교육 도시들, 오산서 미래 논의 …지방정부協, 총회·콘퍼런스 진행

혁신 교육을 추구하는 대한민국 대표 기초단체장들이 '교육도시' 오산시에 모여 교육의 미래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도 참석해 혁신교육 지속, 방과 후 학교의 지자체 운영 등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회원도시 48곳 중 43곳의 단체장은 19일 오산시청에서 협의회 정기총회와 콘퍼런스를 열었다. 협의회는 지자체의 교육 관련 역할을 구체화하고 협력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출범했다. 오산시는 물론 수원시·고양시 등 도내 지자체와 서울 종로 등이 참여중이다. 이날 주최자 역할을 한 오산시는 '사람이 도시를 만들고, 교육이 도시를 바꾸다'란 주제를 통해 시민참여학교, 미리내일학교, 얼리버드 등 오산 혁신교육 성공사례를 전파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는 대한민국 혁신교육의 선두주자로 시청과 교육당국,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이 일체가 돼 한 아이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철학과 가치로 혁신교육도시를 건설해왔다"고 소개했다우수사례를 소개받은 유 부총리는 "삶의 중심은 '지역'이다"며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마을을 떠나지 않고 질 좋은 삶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해 지자체장이 (마을에서) 기본적인 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한편 유 부총리는 콘퍼런스가 끝난 뒤 곽상욱 시장과 함께 오산시 온종일돌봄 시설인 '함께자람센터 1호점'을 방문, 지자체와 학교 간의 협력을 통한 돌봄 시스템 성공 사례를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대화 나누는 유은혜 부총리와 곽상욱 시장-유은혜(오른쪽)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회원도시 48곳 중 43곳의 지자체장 등은 19일 오산시청에서 교육청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정기총회와 콘퍼런스를 열었다. 곽상욱 오산시장이 유 부총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산시 제공

`모범 청렴 선후배가 한마음으로`… 오산시, 청렴 멘토-멘티 결연식

'모범 청렴 선후배가 한마음으로'… 오산시, 청렴 멘토-멘티 결연식

"공무원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인 청렴, 선배들에게 배웁니다."오산시가 모범 청렴 선배들과 새내기 공무원들을 멘토와 멘티로 묶어, 청렴 공직사회의 기반 만들기에 나섰다.청렴 멘토·멘티제 도입은, 경기도 기초단체 중 오산시가 처음이다.오산시는 19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청렴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이날 결연식에는 김문환 부시장도 직접 참석해 멘토링 운영 설명과 멘토-멘티 선서문 낭독 등의 과정을 지켜봤다.청렴 멘토·멘티는 30명의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30명의 선배 공무원이 청렴 공직자 선배가 돼, 청렴문화를 전달·공유해 주는 프로그램이다.금민섭 시 청렴팀장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프로그램"이라며 "신규 공무원의 조직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소통·공감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청렴오산 이미지 제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참가자들도 첫 시도인 만큼 기대와 자부심이 크다. 멘토로 참여한 한 공무원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는 속담이 공직사회에도 적용된다"며 "후배들에게 당당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청렴한 공직생활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멘토와 멘티는 자율적으로 월 1회 이상 만남의 날을 통해 지식 및 경험공유, 애로사항 상담시간을 갖게 된다.공무원이 왜 청렴해야 하는지, 또 실제 업무에서의 청렴의 중요성 등을 선배 공무원들이 직접 후배공무원들에게 교육하는 셈이다.시 감사담당관실은 참여공무원들이 멘토·멘티 활동은 물론, 각 부서별 청렴 활동 메신저 역할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청렴멘토링 결연식에 참석한 김문환 오산부시장(사진 가운데)과 오산시 선후배 공무원들이 청렴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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