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뉴스홈

김태양 기자의 기사 보기

인천 유아 문예교육지원사업 공모, 영종역사관 선정… 6월부터 진행

인천 중구는 최근 영종역사관이 인천문화재단의 '2020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인천문화재단의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인천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미적 감성, 창의성 등 문화적 가치와 공감, 사회성 등 사회적 가치를 지닌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한다. 영종역사관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3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영유아 예술교육단체인 '좋은음악소리랑'과 함께 유아 대상의 놀이 중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종역사관은 '좋은음악소리랑'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협력하고 키즈룸, 전시실 등 교육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중구지역 영유아 교육기관의 만 4~5세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평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접수는 '좋은음악소리랑'이 맡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종역사관 등에 문의하면 된다.영종역사관 관계자는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유아들의 문화감성을 높이는 교육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인터뷰]교육 재능기부 나선 강명자 `카페리버&리버커피` 바리스타 학원장

[인터뷰]교육 재능기부 나선 강명자 '카페리버&리버커피' 바리스타 학원장

'보라매' 자립준비 고교생 무료강의함께 기술 배우며 아이들 진로상담"사회 진출시 조금이나마 도움되길""누군가에게 재능 기부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은 큰 행복인 것 같습니다."강명자(63) 카페리버&리버커피 바리스타학원 원장은 2년 전부터 인천 동구 보라매보육원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강 원장에게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보육원생은 지금까지 3명이다.아직 배운 학생이 많지는 않지만,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싶어하는 고등학생 보육원생들은 언제든지 무료로 가르쳐준다는 게 강 원장의 생각이다.강 원장은 "예전부터 여유가 생기면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성인이 되면 자립을 해야 하는 보육원생들이 사회에 나갔을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재능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강 원장은 재능 기부를 하면서 자신도 얻는 게 많다고 했다. 가장 많이 얻는 것은 '보람'이다.그는 "커피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기 위해 만났지만, 점점 친해지면서 진로 고민 등 아이들의 속마음을 듣게 된다"며 "진로 상담을 함께하면서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아이들을 보면 대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강 원장이 카페를 운영한 지는 올해로 6년째다. 25년 동안 피아노학원을 운영하던 강 원장은 커피를 좋아해 취미로 바리스타 자격증, 로스팅 자격증을 취득했다.취미 삼아 배운 실력으로 지인들에게 커피를 만들어주곤 한 게 전부였다.그러다가 지인들이 "커피가 맛있다. 카페를 운영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한 것이 지금에 이르렀다.커피 만드는 법을 가르쳐달라는 손님들도 늘면서 지난해에는 학원도 열었다.그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그 일로 남들을 도와줄 수 있다는 점은 가치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젊은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도 재능 기부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들을 키우며 홀로 가정을 이끄는 부모들이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바리스타 기술을 가르친다는 생각이다.강 원장은 "힘든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찾아와 도움을 요청한다면 내가 가진 기술을 아낌없이 가르쳐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내 능력이 닿는 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강명자 원장은 "그동안 재능 기부를 하면서 내가 남들에게 주는 것 만큼 얻는 것도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줄어든 대면 상담 `코로나19가 바꾼 일상`

줄어든 대면 상담 '코로나19가 바꾼 일상'

감염증 확산 '세무·노무사무소'사회적거리두기 직접방문 자제전화·온라인 접수등 대체 유도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세무회계사무소, 노무사무소 등의 일상도 바뀌고 있다. 대면상담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전화·온라인 상담 비중을 높이고 있다.31일 오전에 찾은 남동구 구월동 남인천세무서 맞은편. 20여개의 세무회계사무소 중 일부 세무회계사무소 입구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당분간 방문 상담을 중단합니다' 등의 안내문을 붙여 놓고 있었다. 미추홀구 도화동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근에 있는 한 노무법인의 상황도 마찬가지다.이 노무법인은 지난 2월 말부터 '코로나19의 감염예방으로 인해 대면상담이 어려우니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유선상담을 이용해 달라'고 안내하고 있다. 원래 한 달 동안만 대면상담을 중단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기간을 연장하는 것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하면서 불특정 다수와 대면하는 세무회계사무소, 노무사무소 등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하나로 대면상담을 자제하는 모습이다. 코로나19 확산이 만들어낸 풍경이지만 세무회계사무소, 노무사무소 등은 대면상담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겪는 어려움이 많다. 인천의 한 노무법인 관계자는 "대면상담을 하기 위해 찾은 고객들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전화상담을 부탁하고 있는데, 그렇게 해서 전화가 오는 경우는 절반도 되지 않는다"며 "근로계약서 등 직접 보고 이야기해야 하는 부분도 있는데 제약이 있어 애로사항이 많다"고 말했다.인천지방세무사회는 지난 2월부터 소속 세무사들이 대면상담을 최대한 줄이고, 전화·온라인 상담으로 대체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인천지방세무사회 관계자는 "대면상담은 전화·온라인 상담보다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매출과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며 "코로나19가 진정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고, 모두가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코로나19 여파로 일상의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31일 인천시 남동구 남인천세무서를 찾은 시민들이 사회적거리두기를 하며 세무서 출입을 기다리고 있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