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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자발적 조치 앞장` 이종진 백운계곡 상인협동조합장

[인터뷰]'자발적 조치 앞장' 이종진 백운계곡 상인협동조합장

모든 상가 협조… 옛 모습 신속복원매출 90% 하락해도 편의시설 무료로포천시, 이주단지 대책등 '지원 방침'"대부분의 상인들이 경기도와 포천시의 불법 시설물 철거 방침에 동의하고 스스로 철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14일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만난 이종진(55) 백운계곡 상인협동조합장은 "63개의 상가 모두가 불법 시설물 철거에 동의했고 90% 이상은 철거가 완료됐다"고 밝혔다.지난해 9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시로 하천변 불법 시설물 철거 사업이 시작된 백운계곡은 상인들의 협조와 자발적 조치 등으로 빠르게 옛 모습을 되찾아가는 중이다.상인들은 시설물 철거로 매출의 90%가 하락했지만 관광객들을 위해 무료로 상가 샤워장을 개방하고 운영 중인 주차시설까지 내놨다.백운계곡은 지리적 특성상 주차장과 화장실, 샤워실 등이 부족해 상가 편의시설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관광객들은 큰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주민들은 당장 영업에 타격을 입으면서도 계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말자며 자신들의 시설을 모두 무료로 개방하자는데 뜻을 모았다.이 회장은 "샤워실과 주차시설 개방에는 상인들의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우리가 먼저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때 백운계곡이 많이 바뀌었다는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실제 주변 주차시설의 경우 상인들은 연간 300만원부터 최대 1천500만원까지 임대비용을 지불하고 있어 사실상 자비로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셈이다. 샤워실 역시 무료 개방하면서 온수비 등의 비용도 상인들이 부담하고 있다.이 회장은 "상인들은 지금 매출이 거의 없기 때문에 생계가 굉장히 힘들다"면서도 "우리가 비용을 내서라도 백운계곡을 찾는 분들이 편하게 쉬다 가야 한다는데 모두가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자연의 모습을 찾아가는 백운계곡의 모습은 긍정적"이라며 "상인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계곡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포천시도 상인들의 자발적인 동참에 백운계곡에 대한 적극적 지원 방침을 정하고 이주단지 대책 등을 논의 중이다. 박윤국 시장은 "최선을 다해 정책에 협조해 준 상인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이종진 백운계곡 상인협동조합장이 새롭게 변화하는 백운계곡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

"백운계곡 상인들 책임질것" 비장한 포천시

"백운계곡 상인들 책임질것" 비장한 포천시

市-상인협동조합, 간담회서 한뜻상가 샤워장·화장실 무료 개방키로환경·위생·안전 등 신속 지원 약속이재명 지사 하천정비 지지 표현도"여러분, 저희는 마음속에 항상 사표를 쓰고 있습니다. 저희를 믿고 따라 주십시오."포천시와 백운계곡 상인협동조합이 지난 10일 이동면 도리돌문화교류센터에서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주민들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포천시 간부급 공무원들의 비장한 마음가짐이 흘러나왔다.박윤국 포천시장의 지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상인들은 백운계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상가 샤워시설과 화장실 등을 무료로 개방하자는데 뜻을 모았다.이는 하천부지 시설물이 철거돼 당장 수입이 감소했음에도, 성수기 계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상인들의 '마음'이었다.상인들의 이 같은 움직임에 포천시 공무원들 역시 환경·식품위행·안전 등 각자 맡은 업무를 신속히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주단지에 대해서는 "공무원직을 걸겠다"면서 각오를 다짐에 따라 상인들에게 신뢰를 얻었다.이처럼 시와 상인들의 믿음이 두텁게 형성되면서 백운계곡은 성수기를 앞두고 정상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하천정비사업은 상인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지난해 10월 초부터 불법시설물 자진철거를 시작해 약 90% 이상이 이미 철거됐다. 시설물이 철거된 자리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파라솔이 설치됐고, 그늘막을 펼칠 수 있는 공간도 확보됐다.상인들은 관광객을 맞기 위해 지난달에는 시와 함께 백운계곡 자연환경 정화활동을 펼쳐 쓰레기 등을 수거하기도 했다. 특히 언젠가 한 번은 겪어야 했던 철거였기에 경기도와 포천시의 방침에 적극 협조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자는데도 동의했다.백운계곡 상인들은 간담회 이후 '우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님을 간절히 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며 이 지사에 대한 대법원의 선처를 호소하고 정책지지 의사를 표현하기도 했다.박윤국 포천시장은 "깨끗하게 바뀐 계곡이 수준 높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다시 찾고 싶은 포천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클린 포천을 위해 정화활동과 홍보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지난 10일 백운계곡 상인들이 간담회 이후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포천/김태헌 기자 119@kyeongin.com

[기초의회 후반기 일정 이끄는 신임 의장들]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기초의회 후반기 일정 이끄는 신임 의장들]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의장단 구성 '해당행위 논란' 해명"배신자로 몰아가는게 개탄스럽다"변화·혁신 아이콘 '견제·균형' 강조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 손세화(35) 의원이 전국 최연소 여성 의장에 선출됐다. '보수색'이 짙은 포천에서 젊은 여성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된 것만으로도 긍정적 평가가 나오지만 한편에서는 손 의장이 당선 과정에서 당론을 따르지 않았다는 논란도 일고 있다. 포천시의회 손 의장을 만나 이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8일 손 의장은 자신에 대한 '해당행위' 논란에 대해 "'밀실야합'을 벌인 의원들이 내린 '폭력적 당론'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민주당 정신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 의원들이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부의장 자리를 주겠다고 야합하고 동료 의원을 배척해 만든 것은 당론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7월 2일자 5면 보도). 손 의장은 또 "의장단 구성은 5명의 민주당 의원이 함께 논의하고 뜻을 모아 결정했어야 했다"며 "의총 전 이미 3명의 의원은 야당과 담합해 시나리오대로 의총을 이끌었다"고 비판했다. 이는 5명의 민주당 의원 중 3명만 뜻을 맞추면 모든 것을 당론으로 정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했다는 지적이다. 손 의장은 이 같은 사실을 의총 전 도 당직자에게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제대로 된 논의조차 하지 않은 채 당론을 결정했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민주당 의원들의 해당행위를 충분히 설명하고 지적했음에도 도당에서는 '문제가 없다'며 넘겼다"며 "일부 의원이 '짬짜미'한 결과를 나머지 의원들이 왜 그대로 수용해야 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그러면서 그는 "저는 민주당으로 당선됐고 민주당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런데도 통합당에서 공천을 받으려 했거나, 활동했던 분들이 민주당에서 '배신의 정치'를 하고 오히려 정통 민주당 의원을 배신자로 몰아가는 것이 개탄스럽다"며 한숨을 내쉬었다.하지만 손 의장은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후반기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이 되어 포천시의회를 바로 잡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통해 포천시민 여러분께 신뢰받는 포천시의회를 만들겠다"면서 "여당 의원들은 물론 야당 의원들과도 협치와 소통으로 제대로 된 포천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전국 최연소 의장인 손세화 포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이 "민주당으로 당선됐고 민주당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말하고 있다. /포천시의회 제공

포천 `영평사격장 갈등 해결` 맞손… 국방부·市, 주민과 비공개 협의회

포천 '영평사격장 갈등 해결' 맞손… 국방부·市, 주민과 비공개 협의회

국방부와 포천시가 8일 오후 2시 포천시청에서 미군 로드리게스 사격장(영평사격장) 주변 주민들과 '20-1차 갈등관리협의회'를 비공개로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는 박재민 국방부 차관과 김현종 5군단장, 미8군 배틀 민사처장을 비롯해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시의장, 최명숙 영평사격장 대책위원장 등 4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협의회에서는 포천시가 요청한 15개 주민지원사업인 ▲전철 7호선 연장 ▲포천공항 유치 ▲국도 43호선 확·포장 ▲군내∼내촌 도로 건설 ▲영북면 도시계획 도로 건설 ▲선단IC~선단초교 간 도로 확·포장 ▲창수면 인도개설 및 가로수 식재 ▲도시가스 공급 확대 ▲산정리 일원 상수도 보급 ▲승진훈련장 탁류저감시설 설치 등에 대한 협의와 함께 대책위가 주장한 사격장 이전 문제가 논의됐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책위 측 인사는 "정부안 이외에 근본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요구했다"면서 "주민 거주지 이전이나 사격장 사용 중단 등에 대한 주민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고, 국방부 측이 이에 대한 답변을 해 오면 또 다시 사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1953년부터 사용한 영평사격장은 1천322만㎡ 규모로 여의도 면적의 4.5배에 달한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영평사격장 주민대책위와 국방부, 포천시가 8일 시청에서 갈등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1165.61㎢… 여의도 '400배' 크기직탕폭포등 26곳 '지질명소' 지정한탄강이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7일 경기도와 포천시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제209차 집행이사회'에서 한탄강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인증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탄강 지역의 비둘기낭 폭포, 화적연, 포천 아우라지베개용암, 재인폭포, 직탕폭포, 고석정, 철원 용암대지 등 총 26곳이 지질명소로 지정됐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포천시 유역 493.24㎢, 연천군 유역 273.65㎢, 강원도 철원군 유역 398.72㎢로서 총 1천165.61㎢며 이는 여의도 면적(2.9㎢)의 약 400배에 달하는 크기다.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 기념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진행하지 않으며, 다만 향후 이재명 경기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박윤국 포천시장, 김광철 연천군수, 이현종 강원 철원군수가 협약식을 체결할 계획이다.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경기도, 강원도, 연천군, 철원군과 함께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명소가 되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고 아울러 지역민이 참여 운영하는 한탄강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최종 인증된 세계지질공원은 한탄강을 비롯해 캐나다 디스커버리(Discovery), 스페인 그라나다(Granada) 등 15곳의 신규 세계지질공원과 기존 범위를 확장하는 터키 쿨라살리리(Kula-Salihli) 세계지질공원 등 총 16곳이 인증됐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7일 유네스코 제209차 집행이사회에서 포천 한탄강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사진은 포천 한탄강 일대. /포천시 제공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멍우리협곡. /경기도 제공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백의리층. /경기도 제공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아우라지베개용암. /경기도 제공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좌상바위. /경기도 제공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화적연. /경기도 제공

첫 여성·최연소 시의장… `보수텃밭` 포천 새바람

첫 여성·최연소 시의장… '보수텃밭' 포천 새바람

보수적 색채가 강한 포천시에서 최초로 '여성'이자 '최연소' 시의장이 탄생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놓고 야합 논란 등이 일었던 포천시의회는 6일 제151회 2차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제5대 후반기 의장에 손세화 의원(민), 부의장에는 송상국 의원(통), 운영위원장에 임종훈 의원(통)을 각각 선출했다.손 의장은 1차 투표에서 재적의원 7명 중 4표를 얻어 후반기 의정을 이끌게 됐다. 손 의장은 당선 소감에서 "신뢰를 기반으로 저를 선출해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이 되어 포천시의회를 바로 잡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통해 포천시민 여러분께 신뢰받는 포천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어 송 부의장은 "의원님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앞으로 의장님을 잘 보필하면서 모든 현안에 대해서는 많은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내고 의원님들이 의정활동을 수행하는데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또 임 운영위원장은 "소수 의견을 더욱 존중하고 대화와 협의를 지키는 민주주의가 포천시의회로부터 실현될 수 있도록 협치와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손세화 포천시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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