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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더 큰 수원기획단` 출범

수원시, '더 큰 수원기획단' 출범

염태영 수원시장의 민선 7기 청사진인 '더 큰 수원'을 만들어 나갈 '더 큰 수원기획단'이 출범했다.수원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획단 출범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더 큰 수원을 만들기 위한 비전과 시정운영 전략을 발굴하게 될 이들은 오는 8월 중 시정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기획단은 ▲지방정부분과 ▲활기찬 경제분과(경제·도시) ▲탄탄한 복지분과(복지·교육) ▲매력도시분과(문화·환경)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분야별 전문가, 시민, 공직자 등 위원 74명이 각 분과에서 활동한다. 김흥식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장을 단장으로 위촉했다.지방정부분과는 수원특례시 도입 방안, 지방분권·시민자치 실현 방안 등을 연구하며 '지방정부 수원 모델(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활기찬 경제·탄탄한 복지·매력도시분과는 염태영 수원시장 공약과 시민사회단체가 제안한 정책을 검토해 약속사업을 선정한다.염 시장은 "수원시가 지방정부의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의 완성'이라는 시정철학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시정 운영 전략을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염태영 수원시장(2번째 줄 가운데)과 이한규 제1부시장(염 시장 왼쪽), 더큰수원기획단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노트북]그녀들의 이유있는 과격함

[노트북]그녀들의 이유있는 과격함

1912년 3월의 어느 날. 영국 런던의 피카딜리 거리는 참정권을 주장하는 수백여 명 여성 운동가들의 과격한 시위 탓에 온통 아수라장이 됐다. '에멀린 팽크허스트'를 필두로 한 이들은 눈에 보이는 건물 유리창을 모조리 깨뜨렸고, 우체국의 편지들을 불태우는 등 방화도 서슴지 않았다. 과격함의 이유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서프러제트' 속 대사 한 줄로 요약된다. "전쟁(폭력)이 남자들이 들어주는 유일한 말이니까요"2018년 5월 19일. 서울 혜화역 일대는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 몰카 범죄 관련 성차별 수사를 규탄하는 1만여 명 여성들의 분노로 가득 찼다. 지난 9일에도 2만여 명에 달하는 여성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이들은 100여 년 전 영국의 여성들이 그랬듯 유리창에 돌을 던지고, 불을 지르진 않았지만 남성을 대상으로 한 혐오와 조롱 섞인 과격한 언어를 내뱉으며 외쳤다. "우리의 일상은 포르노가 아니다."현재까지 여성들의 과격함은 이들이 주장하는 한국사회의 기득권인 남성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남성들은 사건의 본질을 보려 하기 보다, 이들의 과격한 언어와 몸짓 하나하나에 현미경을 겨누는 적대적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말이다. 이렇다 보니 여성들이 가진 분노의 본질은 차츰 잊히고, 그 자리에는 여성과 남성의 갈등이 자리 잡는 모양새다. 그러나 달라지지 않는 분명한 사실은 모든 성범죄의 대다수 피해자는 여성이라는 것. 여성들의 이번 집단행동을 촉발한 몰카범죄 피해자 중 84%도 여성인 현실이다.다음 달 7일 여성들은 3차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한다. 벌써부터 이들이 뱉을 과격한 언어에 가슴 한편에선 불편한 감정이 피어오른다. 하지만 이들이 과격해질 수밖에 없었던, 과격함에 가린 사건의 본질에 주목하려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나 또한 여전히 20대 중반 여동생의 늦은 귀가가 걱정되는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배재흥 사회부 기자 jhb@kyeongin.com배재흥 사회부 기자

[수원시 세계 최초 성공 사업들 전국서 벤치마킹 릴레이]주민 맞춤정책 개발 `지자체 표준모델` 자리매김

[수원시 세계 최초 성공 사업들 전국서 벤치마킹 릴레이]주민 맞춤정책 개발 '지자체 표준모델' 자리매김

시민정책참여 모델 '교과서 수록'만34세 미만 日IT기업 진출 지원사회적 약자 복지 '유니세프 인증'수원시가 전국 혹은 세계 최초로 시행해 성공을 거둔 사업과 정책들이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다른 지자체들이 앞다퉈 벤치마킹 하려는 표준모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거버넌스'의 결실, 도시정책시민계획단·500인 원탁토론시의 모든 정책 수립·시행은 시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한다. 적극적으로 거버넌스 정책을 펼치며 시민을 시정의 주역으로 만들고 있다. 도시정책시민계획단, 500인 원탁토론은 시가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도입해 전국으로 퍼진 제도다. 지난 2012년 구성된 도시정책시민계획단은 시 도시 계획·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역할을 한다. 국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수록되는 등 시민참여 정책의 모델이 됐다. 같은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시작한 '500인 원탁토론'은 각계각층 시민, 수원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등 500명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을 하고, 현장 투표로 정책과제를 도출하는 것이다. 'YES! 생활민원 가사 홈서비스'도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사 홈서비스는 시가 운영하는 'YES! 생활민원처리반'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사회취약계층 가정을 찾아가 각종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것이다. 지난 5월부터 네 자녀 이상 가구에도 가사 홈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청년 해외 취업 지원사업2015년에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청년 해외 취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일본 IT 기업 취업 지원 과정'은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본 유수 정보통신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원상공회의소가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본 현지 기업에 취업을 알선해준다. 제1기 연수생 30명 중 26명이, 제2기 연수생 29명 중 26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3기 연수생들은 현재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직무·언어 교육을 받고 있다. 예산과 시간을 절약하게 해주는 사업도 있다. 지난해 12월 민간사업자 운영 방식으로 '스테이션(대여소) 없는 무인대여자전거'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현재 무인대여자전거 6천여 대가 시 곳곳을 달린다.또 올해부터 온라인상에서 간편하게 자동차 이전등록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이전등록시스템'을 전면 도입해 자동차 이전 관련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였다. 온라인 이전등록시스템은 교통안전공단의 '기업민원시스템'을 활용해 기존 자동차 이전등록시스템을 온라인 등록 형태로 바꾸는 것이다. 중고차매매상사에서 전자매매계약서를 작성하고, 본인 인증을 하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자동차 이전등록을 할 수 있다.이밖에 ▲도심형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운영 ▲어린이 초경바우처 '그로잉 걸 교실' 운영 ▲물순환 선도도시 '레인시티 수원' 조성사업 ▲'수원나눔햇빛발전소' 건립·운영 등도 시가 최초로 시작한 사업이다. ■ 우리나라 최초 '아동·여성·노인' 친화 도시지난해 9월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시가 우리나라 최초로 '3대 사회적 약자'(아동·여성·노인) 복지 친화 도시로 인증받은 지방자치단체가 됐다. 시는 2010년 12월(2015년 재지정)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았고, 지난해 6월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지난해 9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으면서 명실상부한 '휴먼 시티'로 인정받았다. 지난 2016년 10월에는 '축만제'(祝萬堤)가 우리나라 최초로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가 지정하는 세계 관개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됐다. 지난해에는 수원 만석공원 내에 있는 '만석거'(萬石渠)가 또 한 번 세계 관개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됐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염태영 수원시장이 500인 원탁토론에 참석한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채소동 이전할 임시매장 완공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채소동 이전할 임시매장 완공

수원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1단계로 채소동 85개 점포가 입점할 2곳의 임시매장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권선동 1234-1)에 지상 2층 연면적 5천451㎡로 지어진 임시매장에는 포장한 채소를 판매하는 62개 점포가, 기존 시장 동편에 마련된 지상 1층 905㎡ 면적의 임시매장에는 무와 배추를 판매하는 23개 점포가 들어선다. 채소 판매 점포들은 다음 달 2일 첫 경매를 시작으로 시설 현대화사업 전 공정이 마무리 되는 오는 2020년 하반기까지 임시매장에서 영업하게 된다.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은 지난 1993년 개장 이후 노후화한 시장을 첨단 물류시스템과 친환경 설비를 갖춘 현대식 유통매장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국비 318억 원, 도비 95억 원, 시비 224억 원, 국고 융자 424억 원 등 1천061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시는 공사기간에도 시장을 정상 운영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3단계 롤링방식(단계별 순환 재개발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존 건물을 부분적으로 철거·재시공하고, 점포들이 순차적으로 완공된 건물에 입주하는 방식이다. 공사는 ▶임시매장 완공해 채소 점포 이전(1단계) ▶구(舊) 채소동 철거하고 과일·수산동 신축해 과일·수산 점포 이전(2단계) ▶구(舊) 과일·수산동 철거하고 채소동 신축해 채소 점포 이전(3단계) 순으로 진행된다.시 관계자는 "새롭게 태어날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은 하루 665톤의 물동량을 소화하는 경기남부 대표 도매시장이 될 것"이라며 "공사 기간 중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공사 현장을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농수산물도매시장 채소동 임시매장. /수원시 제공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농수산물도매시장 채소동 임시매장. /수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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