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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먹거리 `전국 농특산물` 소비자에 저렴하게 제공

건강한 먹거리 '전국 농특산물' 소비자에 저렴하게 제공

새마을지도자경기도협의회(회장·함옥생)는 22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2018 농촌사랑박람회 in 경기'를 개최했다.24일까지 이어지는 박람회는 전국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전시·판매해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동시에 농·어민은 판로 확대를 통한 소득증대 기회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의 주제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 웃는 행복장터'로 직거래 장터와 노래자랑 및 각종 문화공연, 이벤트를 통한 선물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함옥생 새마을지도자경기도협의회장은 "우리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건강한 먹거리를 통한 생명밥상 만들기에 앞장서 도농간 활력과 희망의 장을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홍기서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장, 경기도 31개 시·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전국 시·도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등 2천여 명이 참여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22일 수원 화성행궁광장에서 열린 '2018 농촌사랑박람회 in 경기' 개막식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함옥생 새마을지도자경기도협의회장 등 내빈들이 손을 흔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김삿갓 동상 '일본식 갓' 교체 요구… 목아박물관 불지른 70대 징역 2년

조선 후기의 방랑시인 김병연(김삿갓) 동상의 갓이 일본식이라며 교체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데 불만을 품고 여주 목아박물관에 불을 낸 70대(6월 1일자 8면 보도)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다.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이준철)는 공익건조물방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73) 피고인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김씨는 이 박물관 초대관장 A씨가 제작해 강원 영월군에 설치한 조선 후기의 방랑시인 김병연(김삿갓)의 동상에 조선 삿갓이 아닌 일본 갓이 씌워져 있다며 A씨에게 동상의 갓을 바꿀 것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범행으로 박물관 운영자가 적지 않은 재산상 피해를 보았고 그런데도 피고인은 피해 복구를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아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김씨는 지난 5월 31일 오후 5시께 여주의 목아박물관 내 목조건물 '사후재판소'에 불을 내 이 건물과 내부에 전시된 단군상 등 목조 작품 40여 점 등을 태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목아박물관은 대방광불화엄경 등 보물 3점과 2천800여 점의 유물을 보관·전시하고 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왜식 김삿갓 갓바꿔라"…여주 박물관에 불낸 70대 징역 2년

조선 후기의 방랑시인 김병연(김삿갓) 동상의 갓이 일본식이라며 교체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데 불만을 품고 여주 목아박물관에 불을 낸 70대(6월 1일자 8면 보도)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됐다.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이준철)는 공익건조물방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73) 피고인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김씨는 이 박물관 초대관장 A씨가 제작해 강원 영월군에 설치한 조선 후기의 방랑시인 김병연(김삿갓)의 동상에 조선 삿갓이 아닌 일본 갓이 씌워져 있다며 A 씨에게 동상의 갓을 바꿀 것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범행으로 박물관 운영자가 적지 않은 재산상 피해를 보았고 그런데도 피고인은 피해 복구를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아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김씨는 지난 5월 31일 오후 5시께 여주의 목아박물관 내 목조건물 '사후재판소'에 불을 내 이 건물과 내부에 전시된 단군상 등 목조 작품 40여 점 등을 태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목아박물관은 1993년 6월 개관한 사립 불교 박물관으로, 대방광불화엄경 등 보물 3점과 2천800여 점의 유물을 보관·전시하고 있다. 이 중 사후재판소는 저승에 가면 죄를 심판하는 곳을 연출해 놓은 공간이다./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친딸 2명 수년간 성폭행… '인면수심' 30대 남성 징역 12년

친딸 2명을 수년간 성폭행한 30대 아버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부(부장판사·김유성)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39)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0년, 성폭력 치료강의 8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5년 제한을 명령했다고 18일 밝혔다.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9년부터 7년간 자신의 첫째 딸(19)을 수차례 성폭행하고, 둘째 딸(14)에게도 2016년 여름 2차례에 걸쳐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김씨는 법정에서 딸들이 자신을 모함한다고 주장했고, 김씨의 아내이자 두 딸의 계모도 증인으로 나와 김씨의 주장에 동조했다. 검찰은 계모를 위증죄로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법원은 김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가 어린 딸들을 상대로 반인륜적 범죄를 저질렀고, 첫째 딸의 경우 장기간 고통을 받았다"며 "딸들은 평생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었고, 1명은 수차례 자해 행위를 하는 등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고 판시했다.이어 "그런데도 피고인이 끝까지 반성하지 않는 태도로 딸들에게 계속해서 상처를 주고 있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초기 불씨 못 잡은 사고 증권사, 금감원 보고도 안해

증권시장 교란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국내 유명 증권사 M사가 법령을 위반하면서까지 사태 덮기에만 급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7일 금융감독원과 M사 등에 따르면 M사의 증권거래 시스템 오류는 지난 8일 발생 후 열흘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미수금지 계좌에서의 미수금 발생, 타 증권사 주식 이관 불가, 로그인 오류 등 피해(10월 17일자 9면 보도)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지만, 사건이 수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피해자들은 호소하고 있다.하지만 M사는 사태가 발생한 지 1주일 째인 지난 15일 오전까지도 정보기술 부문 및 전자금융 사고와 관련 금융감독원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제정된 전자금융감독규정 제73조에는 정보처리시스템에 사고가 발생하거나 이로인해 이용자가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금융회사 또는 전자금융업자에게 통지한 경우 지체 없이 금융감독원장에게 보고해야 한다고 적시하고 있다.M사가 오류 발생에 따른 민원 발생 당시 사태수습을 위한 초기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김득의 금융정의연대 공동대표는 "고객은 시스템을 믿고 이용을 하는 것인데, 원천적으로 시스템 오류로 소비자가 원치 않는 거래가 됐는데도 누가 잘못했고 누가 잘했는지를 따지느라 시간을 허비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오류로 인해 손해를 본 고객은 물론 이익을 본 고객까지 잘 따져 복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M사는 차세대시스템 도입 전후 금융감독원장에게 보고한 뒤 피드백을 받는 등 관련 법령을 준수했다며 신고가 없었다는 금감원의 입장을 일축하고 있다.M사 관계자는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지난해 5월부터 200여명 인력을 투입해 차세대시스템을 오픈했는데, 초기 오류가 발생해 업계 질서(룰) 대로 배상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금융감독원과는 차세대시스템과 관련 계속해서 의사소통하며 보고하고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금감원은 M사의 의무사항 준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는 한편, 이번 사태 관련 시스템 오류 등을 중점적으로 감독한 뒤 피해 확산을 막고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금감원 관계자는 "M사 차세대시스템에 여러 기능이 추가돼 일부 기능이 아닌 통신장애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지에 중점을 뒀다"며 "고객 개개인이 증권사로 넣는 민원은 그쪽에서 처리해야 하는 부분이고, 시스템이 잘못돼 오류가 발생한 부분이라면 보고를 받아 금감원이 살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최대 수천만원 손해' 오류 발생 증권사, 주식이관도 불가

전산문제로 이동 안돼 '피해 확산'금감원, 감사항목 시스템오류 추가"사과문 공지, 고객에 용서구할것"국내 유명 증권사인 M사의 시스템 오류(10월 16일자 8면 보도)에서 시작된 증권시장 혼란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수천만원에 이르는 개별 피해가 속출하고 있지만, 다른 증권사로의 주식 이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현재 진행 중인 금융감독원의 종합감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16일 M사와 한국거래소 분쟁조정센터 등에 따르면 최근 접수된 미수금지계좌의 미수금 발생 피해사례 외에도 다른 증권사로의 주식 이관(타사 대체 출고 등) 불가, 중복 아이디 접속 등에 대한 피해사례도 접수되고 있다.특히 관련 교육을 필수 이수해야 가능한 ELW(주식워런트증권) 종목에서 수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A씨는 "ELW 거래를 수개월간 하면서 단 한번도 미수금이 발생한 적이 없었지만, (M사 시스템 도입 이후) 원금 600만원으로 2천400만원까지 매수가 돼 실 자산 총액이 마이너스 1천660만원이 됐다"며 "미수 거래를 한 사실이 없으며, 미수금 잔액도 계산과 맞지 않다"고 토로했다.고객들은 타사로의 주식 이관이 되지 않는 것도 피해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전산 오류로 인해 이관 불능 상태에 빠졌고 증권사 직원이 일일이 수기로 옮겨야 가능하다는 것이 이들 주장의 골자다.시스템 오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게시됐다. 청원 게시자는 "삼성증권사 배당 오류 사건과 더불어 국내 증권사들이 고객을 우롱하고 도덕적 해이가 극에 달해 본인 업무를 태만한 대표적 사건"이라고 주장했다.M사는 차세대시스템 도입 초기의 일시적 오류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M사 관계자는 "도입 초기 불거진 일부 오류들은 현재 다 안정화된 상태"라며 "시스템과 홈페이지에 사과문 팝업을 띄우고 고객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한편 아직 남은 오류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상황이 이렇자 금융감독원은 종합감사 항목에 해당 증권사의 시스템 오류를 추가했다.금감원 관계자는 "연이은 증권사 금융사고와 관련, 진행하는 감사로 미수금 발생 부분 등 해당 증권사의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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