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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수원·부천… 개최지 안산도 도전장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23일 안산 올림픽기념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화려하게 펼쳐진다.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산시와 안산시장애인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 총 3천6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게이트볼·농구·당구·댄스스포츠·론볼·배드민턴·보치아·볼링·수영·역도·육상·조정·축구·탁구·테니스·파크골프·e스포츠 등 17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우선 4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수원시는 올해도 왕좌 수성을 위해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수원시장애인체육회 측은 "한 달 전부터 팀과 선수 분석을 통해 필승전략을 세우고 마지막까지 자체 점검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외부 영입 없이 17개 전 종목에 출전해 5연패를 달성할 것이다. 교실과 협회, 체육회 등 시스템화된 장애인체육으로 수원이 최고인 것을 대회를 통해 입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부천시 역시 3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저력이 있어 이번 대회를 통해 종합우승을 노리고 있다. 안산시 역시 개최지 이점으로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수원시 선수단은 317명(선수 173명, 임원 및 보호자 144명), 안산시는 250명(선수 144명·임원 및 보호자 106명)이 대회에 나선다.개회식에 앞서 23일 오후 3시 20분부터 식전행사로 안산시 홍보영상 상영과 문화단체 공연이 진행되며, 오후 4시50분부터는 식후행사로 박상철, 장윤정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이어 시·군 기수단 입장과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선수 및 심판 대표자 선언에 이어 '다시손잡고'를 주제로 한 공연이 진행된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경기도교육청 무관심에 소외된 '장애인 체육'

장애학생체전, 지원인력 2명 파견25일 열릴 '소년…' 15명과 대조적일각 "불쾌할만큼 편차 크다" 비판"1명 업무전담해 발생… 한계 해명"최근 막을 내린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공동 관리 주체인 경기도교육청이 '장애인체육'에 지나치게 무관심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비 장애학생대회 대비 장애학생대회의 업무 지원 편차가 현격히 차이 나기 때문이다.20일 경기도 및 도 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전북 익산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단 2명의 업무지원 인력을 파견했다.그나마 인력 지원이 가장 절실한 개막 당일인 14일에는 특수교육과(정원 13명) 소속 장학사 1명만 파견 나와 대회를 지원·관리했으며, 나머지 1명(장학관)은 지난 15일 오후 늦게 상당수 경기가 마무리 됐을 때 지원 업무에 나섰다.장학관은 대회 기간과 겹친 '제335회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임시회'의 대기 때문에 뒤늦게 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들은 폐막일인 17일까지 대회장을 지키며 선수 관리 및 격려 업무를 진행했다.공동 주관인 도장애인체육회는 경기 운영 및 관리, 종목단체 지원업무, 언론 홍보 등 주요업무를 전담하기 위해 최소 인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원이 참석했다.총 감독직의 경우에도 공동주관인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만 총감독을 맡았다.더욱이 도교육청은 오는 25일 열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는 15명의 인원을 파견한다. 도교육청 학생건강과 소속 직원 9명 전원과 일선 학교 교감 4명, 교사 2명 등 총 15명이 소년체전 파견 업무에 나서는 등 특수교육과의 인력 지원 상황과는 대조적이다.이를 두고 장애인체육계 일각에서는 "도 교육청 실·국장이 도의원의 질의에 대응하는데, 장학관이 불참 사유서를 제출했다면 이를 수용했을 것"이라며 "장애학생들이 운동을 통해 성취감과 사회성 등을 고루 발달시킬 수 있게 하자는 것인데 비장애인과 장애인 관련 대회 지원 편차가 불쾌할 만큼 크다"고 비판했다.도 교육청 관계자는 "장애인체육 지원 업무 전담이 단 1명이기에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 한계가 있다"며 "학생스포츠진흥담당과 장애인체육지원을 통합해 운영하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변화는 없다"고 답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화제의 팀]탁구선수권 개인·단체 석권 `파주 문산수억고`

[화제의 팀]탁구선수권 개인·단체 석권 '파주 문산수억고'

전관왕 김예린 "감독님 믿음에 힘"개성강한 선수들 경기땐 똘똘뭉쳐신민성 감독 "국제무대 경험" 목표 "완벽하게 경기를 뛰어준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전국 최강' 파주 문산수억고가 최근 마무리된 제65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고부에서 개인전·단체전을 모두 석권, 3관왕을 차지해 화제다.신민성 문산수억고 탁구감독은 20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 대회에서 3관왕이라는 타이틀은 훌륭한 성적이다. 좋은 우리 학생들과 함께 성과를 올리고 있는 부분은 신뢰와 노력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때문에 책임감 또한 많이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선수권대회 3관왕을 달성한 주인공인 김예린은 개인전 결승에서 라이벌인 탁구 명문 대전 호수돈여고 소속 이다은을 3-0(11-7, 12-10, 11-6)으로 완전히 누르고 우승했다. 김예린은 유한나와 조를 이룬 복식 결승에서도 근화여고 선수들을 3-0으로 가볍게 따돌렸으며, 단체전에서도 단·복식 승리를 보태 팀 우승에 기여했다. 단체전은 김지민이 수원 청명고 최지인에게 0-3으로 패한 뒤 김예림이 권아현을 3-0, 김예린·유한나 조가 권아현·최지인 조를 3-0, 유한나가 정다나를 3-1로 눌렀다. 이에 마지막 안소연과 최유나의 경기는 치르지 않고도 단체전 왕좌에 오를 수 있었다.김예린은 "결과적으로 3-0으로 승리를 해 기분이 너무 좋았다. 믿기지 않았다"며 "경기 전날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 지난달 치른 아시아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이다은에게 3-2로 패한 경기를 보면서 그 당시의 심정과 기술적인 내용을 다시 생각하고 가다듬었다"고 회상했다.그는 "현재 고3인 제가 이다은을 고1때까지만 이겨보고 그 이후론 이겨본 적이 없었는데, 분석을 통해 준비하고 동기부여를 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시합 중 신 감독님께서 '우승 한번 해보자. 할 수 있어'라며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셔서 더욱 힘이 났고, 믿어주시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활짝 웃었다.단체전에서 선수들이 컨디션 난조를 보일 경우 신 감독은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내용과 과정에 충실할 수 있도록 기본기와 섬세한 기술부터 회복될 수 있도록 유도해 준다고 설명했다. 신 감독은 "컨디션이 안 좋은 선수에게 당일 경기내용의 분석은 의미가 없다. 선수 개개인이 캠코더를 소지하고 있는데, 잘했을 때의 경기 및 훈련내용을 갖고 모니터를 하고 있어 컨디션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고 부연했다.무한경쟁 체제이기에 때로는 선수들 간 심리경쟁으로 치닫기도 하지만, 여자 선수들에겐 흔한 일들이기에 지켜보며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중이다. 서로 다른 전형과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고, 이 같은 특징들이 훈련을 통해 적응력을 키워주고 긴장도를 높여 발전할 수 있다고 여기고 그 결과가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신 감독은 판단했다.사람이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유한나·안소연·이승미·강은지·김지민·김예린 선수 등이 매번 좋은 성적과 컨디션을 낼 수는 없어도 경기에 들어가면 서로를 믿고 의지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든든하다.탁구팀은 지난 2009년에 창단했다. 지난해 전국 4관왕(최대가 6관왕)으로 최강자 반열에 올라 전국 최강이란 말은 당연하다. 창단 10년 만에 전국 최강에 오르는 것은 탁구 외 어떤 영역에서도 쉽지 않다.신 감독은 '전국 최강'·'전통 강호' 등 유명세를 이어가는 것에 대해 "큰 부담을 적잖이 받고 있지만, 우승 자리를 지키려고만 하진 않는다. 지난해 첫 대회를 우승하고 난 뒤 코치진과 선수들 간 미팅에서 '전관왕은 하지 말자'고 했는데, 지키려 하면 발전이 없더라. 새로운 시도를 미루게 돼 지키려고 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문산수억고의 올해 목표는 최우선 국제대회 금메달 획득이다. 신 감독은 "우선 국제대회 경험을 쌓아주고 싶고, 아시아주니어·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시켜 금메달을 따게 하고 싶다"며 "쉽지 않지만 제2외국어 공부를 유도하고 있는데, 세상에는 쉬운 게 없다는 걸 가르쳐 주고 싶다. 그리고 코치진과 선수들이 건강하게 서로 상처 받지 않고 한해를 보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제65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여고부 단체전 부문에 우승한 파주 문산수억고 탁구팀. /더핑퐁 제공개인전과 단체전 등에서 3관왕을 차지한 김예린.

[스포츠 로그아웃]염기훈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상

■염기훈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상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주장 염기훈이 4월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를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공식 SNS 채널에서 진행된 팬 투표에서 4천252표(61.7%)를 받은 염기훈이 경남 FC의 배기종(2천638표)을 따돌리고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신설된 이 상은 팬들의 투표를 통해 지난 한 달간 가장 개성 있는 플레이를 펼친 선수로 뽑힌 한 명에게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상품권과 트로피도 준다. 염기훈은 지난 4월 7일 강원 FC와의 경기에서 프리킥 골을 기록해 이동국(전북 현대)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K리그 70(득점)-70(도움)클럽에 가입했다.■대한체육회 정규직 공채 원서접수대한체육회가 2019년 정규직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20일 체육회에 따르면 채용 분야는 ▲행정(일반) ▲행정(건축) ▲토목 ▲전기 ▲기록물관리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간호사 ▲방사선사다. 행정(일반) 분야는 9명, 나머지 분야는 1명씩 뽑는다. 응시 자격 등은 체육회 홈페이지(www.sports.or.kr)에서 볼 수 있다. 원서는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대한체육회 채용 홈페이지(https://sports.saramin.co.kr)를 통해 낼 수 있다. 지원서 제출 이후 필기시험과 면접(1·2차)이 진행된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죽음의 조 대비 많은 준비"… 여자월드컵대표팀 출정식

한국 여자 대표팀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2회 연속 16강 진출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윤덕여 감독은 20일 서울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열린 대표팀 미디어데이를 통해 "우리가 강호라고는 할 수 없지만, 4년 전 경험으로 선수들이 많이 성장했다"며 "응원해주시는 게 헛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것을 끝까지 하겠다"고 다짐했다.지난 2015년 사상 처음 승리와 16강 진출을 이뤄낸 바 있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내달 8일 시작되는 프랑스 대회에서 2회 연속 조별리그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은 개최국인 프랑스와 노르웨이, 나이지리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됐으며, 내달 8일 프랑스와 대회 공식 개막전을 치르게 돼 큰 부담을 안고 있다.이에 윤 감독은 "우리가 가장 힘든 조라고 생각한다. 통과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1승 1무 1패, 승점 4 이상을 올려 승점을 가져와야 한다.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A매치 120경기 출전 경력의 주장 조소현(웨스트햄)은 "23명 최종 엔트리에 들게 돼 영광스럽고, 행복하다"며 "4년 전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희망했다.대표팀은 라이브플라자로 자리를 옮겨 출정식을 갖고 팬들 앞에서 16강 진출을 위해 파이팅 했다. 대표팀은 22일 스웨덴으로 떠나 다음 달 1일 예테보리에서 스웨덴 대표팀과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경기평균 44점 '닥공' 배준서(강화군청), 세계선수권 '첫 금빛 발차기'

성인 대표로 첫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배준서(강화군청)가 맹활약을 펼쳐 정상에 올랐다.배준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나흘째 남자 54㎏급 결승전에서 게오르기 포포프(러시아)에게 53-24로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배준서는 이번 대회 64강 첫 경기부터 결승까지 6경기 동안 총 265득점, 경기 평균 약 44점을 올리는 화끈한 공격력으로 세계 정상에 올랐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우리 선수단은 금 4개를 따냈다.준결승·결승을 제외하고 2라운드 종료 이후부터 두 선수의 점수가 20점 차 이상 벌어지면 리드한 선수에게 그대로 점수 차 승리가 선언되고 경기는 종료된다.성인 대표로 첫 출전한 메이저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것에 대해 그는 "태권도를 시작하면서 국가대표를 한 번 하는 게 목표였다. 그 기회를 잡아 세계대회에서 우승해 너무 기쁘다"며 "더 열심히 해서 오랫동안 국가대표를 유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아름은 세계선수권대회 나흘째인 18일 여자 57㎏급 결승에서 영국의 강호 제이드 존스에게 7-14로 석패했다. 지난 2017년 무주대회 챔피언인 이아름은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하려 했으나,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리스트인 존스의 오른발 밀어차기로 실점하며 주도권을 내준 뒤 만회를 하지 못했다. 남자 80㎏급에선 박우혁(한국체대)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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