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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구제역 관리범위' 6배 확대

미비점 보완 '긴급행동지침' 개정장관도 '일시이동중지' 발령 가능구제역 발생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될 경우 관리지역을 기존 500m에서 3㎞로 확대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 운영 중 도출된 개선사항과 그간의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해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을 개정했다고 1일 밝혔다.그동안 구제역 감염항체(NSP)가 검출되면 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출농장 인근 500m 농장으로 검사를 확대해 시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NSP 항체가 추가로 확인되는 등 위험성이 클 경우 반경 3㎞ 또는 시군 전체로 방역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아울러 매년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시작되기 전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지역별 가축 이동이나 축산 차량의 이동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방역권역'을 설정하기로 했다. 구제역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방역권역은 전국을 단순 행정구역으로 구분하지 않고 가축의 사육 밀도나 사료 공급, 종축 이동, 도축장 이용 형태 등 역학관련 사항을 고려해 방역관리를 할 수 있도록 몇 개의 광역단위로 나눈 것이다.구제역이 추가 발생했을 때 가축이나 축산 차량의 이동을 일정 기간 제한하는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가축방역심의회를 거쳐 발령하지만, 앞으로는 긴급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농식품부 장관이 바로 발령할 수 있게 개선했다. /연합뉴스

PGA 투어 11일 재개… 34년만에 톱5 모두 출전

3개월여 공백 끝에 재개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격한다.PGA 투어는 1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11일 개막하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 세계랭킹 20위 내 선수 가운데 15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PGA 투어는 3월 중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가 끝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시즌 일정을 중단했다. 3개월 정도 대회를 치르지 않은 PGA 투어는 11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CC에서 개막하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750만달러)로 2019~2020시즌을 재개한다.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해 2위 욘 람(스페인), 3위 브룩스 켑카, 4위 저스틴 토머스, 5위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등 '톱5'가 총출동한다.PGA 투어는 "이 대회에 세계 랭킹 5위 이내 선수들이 모두 나오는 것은 1986년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 랭킹 1위 임성재(22)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페덱스컵 상위 20명 중에서는 17명이 이번 대회에 나온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조던 스피스(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필 미컬슨(미국) 역시 3개월간 중단됐던 PGA 투어 재개 무대를 장식한다. /연합뉴스

김태년 "내일 임시회 소집요구서 제출"…5일 개원 의지

김태년 "내일 임시회 소집요구서 제출"…5일 개원 의지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일 "내일 의원총회를 열고 일하는 국회에 동의하는 제 정당과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임기 개시에도 일하지 않는 국회, 법을 지키지 않는 국회가 재현되는 것을 민주당은 용납하지 않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래통합당이 원 구성 협상을 이유로 개원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민주당은 국회법상 정해진 6월 5일 개원 및 국회의장단 선출 시한을 지키겠다는 의지 표명이다. 그는 "통합당은 견제론을 내세우며 개원에 응하지 않는다"며 "국회가 일하지 않으면서 행정부를 견제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또 "견제를 핑계로 한 발목잡기는 박물관에도 보낼 수 없는 낡은 관행"이라며 "견제는 일하기 경쟁, 대안 경쟁, 정책 경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통합당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출범과 관련, "비대위가 낡은 관행을 깨고 시대정신에 부합한 변화를 끌어내길 기대한다"며 "국민을 위해 일하는 정당을 증명하려면 21대 국회 개원에 조건 없이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비대위 첫 일성 "진취적 정당 만들겠다"

김종인, 비대위 첫 일성 "진취적 정당 만들겠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비대위를 통해 통합당이 진취적인 정당이 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비대위원장으로서 처음 출근한 그는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이같이 말하면서 "정책 측면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통합당 의원들과 함께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면서 방명록에도 '진취적으로 국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김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국민들이 미래에 대해 굉장히 불안한 심정을 갖는 것 같다"며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는 성공했다고 보지만, 이로 인해 파생될 경제·사회 제반의 여러 상황이 아주 엄중하게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오늘은 비대위원들과 여러 가지 협의를 하고 결정할 것"이라며 "다음 회의에서 저희 당이 (코로나 사태의 대응책으로) 무엇을 추진할 것인지 더 구체적으로 말하겠다"고 예고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을 모시고 꼭 성공해서 재집권 기반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과거 비대위의 실패는 일하지 않고 말만 했기 때문인데, 현장 중심으로 법안과 정책을 만드는 비대위가 되도록 원내대표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첫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트럼프, G7 정상회의에 한국도 초청 희망…9월께 개최 추진

트럼프, G7 정상회의에 한국도 초청 희망…9월께 개최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당초 다음달로 예정돼 있던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9월께로 연기하고 이때 한국도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열린 미국의 첫 민간 유인우주선 발사 현장을 방문한 뒤 백악관으로 돌아오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현재의 G7 형식은 매우 구식의 국가 그룹이라면서 비(非) G7인 한국과 호주, 러시아, 인도도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이것(G7 정상회의)을 연기하려고 한다"며 "이는 G7이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적절히 대표하지 않는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개최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새로운 날짜를 확정하지 못했지만 뉴욕에서 유엔 연차총회가 열리는 9월에 개최될 수 있고, 그렇지 못할 경우 오는 11월 미 대선 이후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다른 나라를 추가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올해 G7 의장국인 미국은 당초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사태가 터지면서 화상회의로 대체했다.그러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6월 말 워싱턴에서 오프라인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불참 의사를 밝히는 등 개최 확정을 놓고 진통을 겪었다.현재 최고의 선진국 클럽으로 불리는 G7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7개국을 멤버로 두고 있다.G7 정상회의는 1973년 1차 오일쇼크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미국, 영국, 프랑스, 옛 서독, 일본 등 5개국 재무장관이 모인 것에서 잉태됐다. 또 1975년 2차 오일쇼크를 거치며 G5 정상회의로 승격됐고, 이후 이탈리아와 캐나다가 참여해 1976년 G7이 됐다. 러시아는 1991년 옛 소련으로 준회원처럼 참여하다 1997년 정식 참여하면서 G8으로 확대됐지만 2014년 3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제외돼 다시 G7이 됐다.트럼프 대통령이 G7 이외 국가 초청 의향을 밝힌 것이 G7을 탈피한 새로운 선진국 클럽 'G11'을 만들겠다는 의사인지, 아니면 일시적으로 G7 플러스 확대 정상회의를 개최하겠다는 뜻인지는 현재로선 불분명해 보인다.다만 현재 G7 체제에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드러낸 점에 비춰 다른 회원국의 동의가 있다면 한국을 포함한 새로운 선진국 클럽이 탄생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한국의 참여가 확정된다면 그만큼 우리나라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졌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긍정적 소식이자 외교적 쾌거가 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주요20개국(G20)에 포함돼 있다.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문제를 논의하고 싶다며 확대 G7 정상회의를 언급했다고 알려진 부분은 미중 갈등이 증폭되는 와중에 한국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미국이 '신(新) 냉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국과 거칠게 충돌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 G7으로 구축된 강대국 질서를 중국을 견제하고 압박하기 위해 재편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 아니냐는 것이다.로이터는 "이번 결정은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 이후 미국이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미국에서 주요 선진국의 모임을 주재하려고 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극적인 선회"라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처리 강행 보복 조치로 홍콩에 부여한 특별지위를 철폐하는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히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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