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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학생들, MS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 못 받아

경기지역 학생들, MS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 못 받아

경기 지역 학생들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제공하는 '윈도10' 무료 업그레이드 지원 서비스를 받지 못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MS가 지난 14일 자로 '윈도7'에 대한 기술 지원을 종료하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윈도10 무료 업드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경기 지역 학생들은 지원 대상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서울, 인천, 강원 등 대다수 지역 학생들은 업그레이드 지원이 가능하다.21일 경기도 교육청과 MS 등에 따르면 윈도7은 지금처럼 계속 사용할 수는 있지만 기술 지원 중단으로 신규 보안 취약점이나 오류 개선 등 서비스는 받을 수 없게 된다. 이에 MS는 지난 14일부터 시도교육청과 제휴해 학생 계정 당 1대씩 윈도10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서울, 인천, 강원 등 15개 시도교육청과는 달리 경기도교육청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지원 없이 윈도 10으로 바꾸려면 20만원 상당의 비용을 들여 개인이 직접 해당 운영체계(OS)를 구입해야 한다. 안양의 한 학부모는 "타 시도 학생들은 업그레이드 지원을 받는데 학생 수가 제일 많은 경기도만 빠져 있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도교육청은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MS는 서비스 계약이 돼 있는 교육청에 대해 업그레이드 지원을 하고 있는데, 도교육청은 올해 입찰을 통해 한컴오피스와 표준오피스 계약을 맺었다. MS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라이센스' 계약도 2015년 감사원의 '이중 계약' 지적에 따라 2016년부터 구매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예산은 기존 100억여원에서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효과를 봤지만, 이번 무료 업그레이드 지원은 받지 못하게 됐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당시 감사원으로부터 PC본체를 살 때 OS가 깔려있는데 라이센스를 구매하는 것은 이중 지원이라는 지적을 받았다"며 "MS의 이벤트 성 행사로 지원 방법을 찾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경기도교육청 전경/경기도교육청 제공

교육자치 법 개정·자율성 확대 `해법찾기`

교육자치 법 개정·자율성 확대 '해법찾기'

시도교육감협의회, 수원서 포럼이재정, 학교 민주주의 실현 강조도성훈, 교원평가제 등 폐지 주장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교육자치, 현장에 묻고 정책으로 답하다'라는 주제로 '2차 교육 자치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는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김승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전라북도 교육감),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김병우 충청북도 교육감 등을 비롯해 전국 800여명의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6일 세종시에서 열린 1차 포럼에 이어 열린 이날 2차포럼에서는 교육 자치와 학교 자치 실현을 위한 법률 제·개정 논의는 물론 교육 과정 운영에 있어서 자율성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재정지원 사업 개편, 학교장 인사 발령 시기 조정, 권한 배분 관련 법령 제정 등 지방 교육 자치 강화를 위해 노력한 '교육자치정책협의회' 성과에 대해 평가했다.이어 그는 교육 자치의 궁극적 목표는 '학교 민주주의의 실현'이라며 교육 자치 실현을 위해 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정책들을 소개했다. 이 교육감은 "경기도는 지난해 학교 자치를 원년으로 삼고 학부모와 학생들도 교장 공모에 참여하고 있다"며 "학교들이 스스로 감사하는 학교주도형 종합감사제도를 통해 학교 자치권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학교 자치를 위해 학교 구성원의 자발성과 열정을 끌어내기 위한 방법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교원성과급과 교원평가를 폐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도 교육감은 "교사의 가장 중요한 본분은 학생과의 수업, 교육이라고 생각하는데 교원성과급제도는 이러한 본분에 역행하는 제도"라며 "교사의 사기를 떨어트리며 교육과 학교 현장에 맞지 않는 교원 성과급제를 폐지하고, 교원평가는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22일 오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교육자치, 현장에 묻고 정책으로 답하다' 2차 교육자치포럼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등 참석자들이 토크 콘서트를 하고 있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설 연휴 강추 `전국 먹거리·볼거리`]구미 당기면 여기로, 발길 당기면 저기로!

[설 연휴 강추 '전국 먹거리·볼거리']구미 당기면 여기로, 발길 당기면 저기로!

2020년 경자년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어느새 코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올해 설 연휴는 예년에 비해 기간이 짧아 아쉽기도 하지만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도 감출 수 없다. '민족 대이동'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올해 설에도 3천279만명이 고향을 찾아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짧은 연휴와 장거리 이동에 피곤이 몰려오기는 하지만 포근한 날씨는 물론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 각종 혜택이 있는 만큼 가족들과 인사를 나눈 후 고향 주변 가까운 여행지에서 잠시 지친 마음을 달래는 것은 어떨까?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등에 더해 설 연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전국 여행지와 먹거리들을 소개한다.피부질환·관절염 효과… 토속 국산콩 순두부도 '유명'#김포 약암홍염천 온천홍염천은 지하 암반 400m에서 숙성 후 용출되는 광염천수다. 국내 유일의 홍염천을 보유한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는 도심과 대명항과 가까워 설 연휴 가족들과 방문하기 제격이다. 온천수에 함유된 각종 무기질이 피부에 흡수돼 체질 개선 및 혈액순환을 촉진하는데, 아토피와 각종 피부질환에 좋고 신경통과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약암리에는 국산콩을 사용해 직접 만드는 두부 식당이 인기다. 담백하고 고소한 토속 순두부는 아무런 기교도 없는 순수 그 자체의 맛을 자랑한다.공갈빵·홍두병·대왕카스테라·짜장면 '먹거리천국'#인천 차이나타운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 차이나타운. 설 연휴에도 가족과 친구·연인들이 볼거리·먹을거리·즐길 거리를 찾는데 부족하지 않은 장소다. 차이나타운은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공갈빵'부터 붉은 팥이 들어가 있는 '홍두병', '대왕카스테라'등 먹을거리 천국이다. 짜장면의 원조라고 알려져 있는 '공화춘'도 있다. 과거 공화춘이 있었던 곳에는 현재 짜장면 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다. 짜장면의 역사가 녹아있는 짜장면 박물관은 국내외 20만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는 또 다른 차이나타운의 명소다.시식회·껍데기 리폼체험부터 공연·노래자랑 '흥겨움'#홍성 남당항 새조개축제남당항과 천수만 지역에서 12월부터 2월까지 잡히는 새조개는 살이 통통하고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새조개는 속살이 새의 부리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단백질, 철분, 타우린 등 풍부한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겨울철 보양식으로도 불린다. 올해로 17회째를 맞고 있는 남당항 새조개축제는 지난 18일 시작돼 다음 달 29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새조개 시식회, 새조개 까기 체험, 새조개 껍데기 리폼, 남당항 연날리기, 축하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아늑한 분위기에 취하는 와인 한잔… 족욕 '힐링타임'#무주 머루와인동굴무주 머루와인동굴은 1988년 4월부터 1995년 5월까지 진행됐던 무주 수양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굴착 작업용 터널로 사용하던 곳이다. 무주군은 머루재배 농가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곳을 리모델링 해 와인동굴을 만들었다. 머루 와인은 포도 보다 항암효과가 10배 높고 심장병과 뇌졸중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곳은 와인 숙성, 판매 시설은 물론 무료 시음이 가능하다. 30분간 즐길 수 있는 족욕 시설도 갖추고 있다. 내부는 조명 효과를 더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와인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한번 쯤 들러봄 직하다.탁 트인 성산 일출봉 '드라마 주인공'처럼 경치 감상#제주 오조포구오조포구는 성산 일출봉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전망이 좋기로 유명한 곳이다. 옛 포구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고 제주 올레 2코스와 성산-오조 지질 트레일에 속해 있기도 하다. 오조포구에서 다리를 건너면 갈 수 있는 식산봉은 해발 66m로 오르기도 수월하다. 또 이곳은 드라마 '공항가는 길'의 남자 주인공의 작업 공간이 있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오조포구에서 주변 경치를 감상하는 것도 제주도 여행에서의 또 다른 즐거움을 남길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구봉산 전망대 야경·국내 최장 이순신 대교 '장관'#여수&광양 광양만광양만은 전남 여수시와 광양시 남부에 있는 만이다. 광양만에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이순신 대교, 광양항, 여수국가산업단지 등이 소재해 있어 구봉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감탄이 절로 나온다. 이곳은 광양과 여수를 잇는 이순신 대교도 볼 수 있다. 이순신 장군이 최후를 맞은 노량해전이 벌어진 곳에 세워진 이 대교는 주탑 두 개의 거리가 1천545m로 국내 최장, 세계 네번째 길이를 자랑한다. 광양에는 신선한 회는 물론 국물이 없는 '광양식 불고기' 등이 유명하다.일제강점기 아픔의 역사 '한눈에'… '낙곱새'는 덤#부산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부산시 남구 대연동은 부산에서도 최근 떠오르고 있는 '핫플레이스'다.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지난 2015년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의 진상을 알리고 피해자를 추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일제강제동원 과정과 탄광이나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선에서의 징용, 일본군 위안소 등 민족적 아픔을 담고 있다. 또 대연동은 일본 유명 드라마 '미식한 고독가'에 등장하는 '낙곱새' 맛집이 있는 곳이기도 해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새하얗게 하늘 찌르는 '겨울낭만' 31일까지 개방#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북유럽 등에서 볼 수 있는 경관을 만들어 낸다. 새 하얗게 하늘로 뻗은 자작나무 숲은 겨울낭만 코스다.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하절기와 동절기에만 개방된다. 지난 1974년 처음 심어진 뒤 2012년 일반인들에 개방됐다. 동절기는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데, 설 연휴 기간과 맞물려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주차장에서 자작나무 숲까지 가는 길은 3.2㎞ 정도로 주변 경치를 느끼면서 천천히 올라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인제군은 향후 이곳에 체험 및 편의 시설을 추가 조성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 /아이클릭아트사진/경기관광공사·홍성군·제주관광공사·무주군·광양시·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독자 제공약암홍염천공갈빵새조개머루와인동굴오조포구에서 본 성산일출봉광양만 야경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태극기 특별전자작나무숲.

[아주대 요양병원 보는 2개 시선]"상급종합병원 재단의 신뢰감"-"대기업이 골목상권 넘보는 꼴"

[아주대 요양병원 보는 2개 시선]"상급종합병원 재단의 신뢰감"-"대기업이 골목상권 넘보는 꼴"

내달 개원 '재활 전문' 473개 병상일부 시민 질높은 서비스 기대감지역의료계 인력·환자 쏠림 우려"병상 확대 꼼수 가능성" 지적도대형 요양병원인 아주대학교 요양병원이 오는 2월 개원을 앞두고 시민들과 지역 의료계의 분위기가 엇갈리고 있다.상급종합병원(3차 병원)을 운영하는 의료재단이 대형 요양병원도 함께 운영하게 되자 일부 시민들은 병원의 서비스에 기대감을 보이는 반면, 지역 중소 요양병원들은 "대형 유통업체의 골목상권 진출과 같이 대형 병원의 중소병원에 대한 갑질"이라며 환자와 인력의 쏠림 현상 등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21일 아주대병원 재단 등에 따르면 오는 2월 개원하는 아주대 요양병원은 지하 5층∼지상 9층, 연면적 3만4천244.47㎡ 규모다. 총 473개 병상 규모로 상급병상은 101개, 집중 관찰병상은 42개를 마련했다. 아주대학교 요양병원 측은 과학적이고 집중적인 재활치료로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재활병원을 설립하기로 했다며 재활환자를 위한 맞춤형 전문 재활치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이에 일부 시민들은 아주대 요양병원의 서비스에 기대감을 갖고 있다. 수원에 살고 있는 김모(35)씨는 "대학병원에서 요양병원을 운영하면 안심하고 부모님을 모실 수 있을 것 같다"며 "비용의 문제를 떠나 여건만 되면 부모님께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받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주대 요양병원 개원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의료계와 중소 요양병원들은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환자는 물론 의료진들이 아주대 요양병원으로 빠져나갈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는 동아대학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지난해 요양병원(330병상)을 개원했지만 규모는 아주대 요양병원이 더 크다.대한요양병원협회 관계자는 "아직 병원이 개원하기 전이지만 이런 여파로 최근 수원에서 요양병원 2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학교 재단이자 3차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재단이 정부 지원을 받으면서 요양병원도 운영한다는 것은 대기업이 골목상권을 침해하는 것과 같다"고 토로했다.최성철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이사는 "대학병원이 요양병원을 운영한다고 해서 의료 서비스의 질이 높아진다고 볼 수 없다"며 "요양병원을 만들고 환자를 그쪽으로 이송한다면 병상을 늘리려는 대학병원의 꼼수로 보여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원근·김동필기자 lwg33@kyeongin.com아주대학교 요양병원 개원을 앞두고 일부 시민들은 서비스에 기대감을 갖는 반면, 지역 중소 요양병원들은 경영난을 우려하고 있다. 사진은 오는 2월에 총 473개 병상 규모로 개원하는 아주대학교 요양병원.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아주대학교 요양병원 개원을 앞두고 일부 시민들은 서비스에 기대감을 갖는 반면, 지역 중소 요양병원들은 경영난을 우려하고 있다. 사진은 오는 2월에 총 473개 병상 규모로 개원하는 아주대학교 요양병원.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환자 오지도 않았는데 의료비 거짓 청구… 11개 병원 공개

실제 환자가 오지 않았는데도 건강보험 요양 급여를 청구한 11개 요양기관이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등에 20일 공개됐다.이번에 명단이 공표된 요양기관은 거짓 청구 금액이 1천500만원 이상이거나 거짓청구 금액 비율이 요양급여 비용 총액의 20% 이상인 곳이다.이날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전국 11개 요양기관 중 경기, 인천 지역 요양기관은 각각 3개, 1개 기관이다. 적발된 전체 기관의 거짓청구금액은 총 4억1천500만원에 달한다.명단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지방자치단체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오는 7월 19일까지 6개월 간 공개된다.실제 인천 A의료기관은 입·내원 일수를 사실과 다르게 꾸미고 비급여 대상을 진료해 요양급여비용을 이중 청구했다. 또 실제 치료하지 않은 의료 행위를 요양급여 비용으로 청구하는 등 부정 행위로 업무정지 117일 처분을 받았다.남양주 B기관도 미실시 행위를 요양급여 비용으로 청구한 사실이 적발돼 영업정지 63일을 처분받았다.이수연 보건복지부 보험평가과장은 "거짓·부당청구 의심 기관에 대한 현지 조사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적발된 기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엄격히 집행하겠다"며 "특히 거짓청구기관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등 처분 외에 형사고발 및 별도의 공표처분을 엄중하게 시행하겠다"고 말했다./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5만명 무상교복 '품질검사 지원' 50개교 뿐

올해 '1인당 30만원' 고교까지 확대도교육청, 의뢰지원 학교수 그대로학부모 우려에… "자체 진행 가능"경기지역의 중학생에 이어 고등학교 신입생들도 올해부터 무상 교복 지원 혜택을 받게 됐지만 교복 품질 관리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지난해 발생했던 교복 품질 저하(2019년 1월 28일자 9면 보도)나 지원 품목이 학교마다 다른 문제(2019년 2월 21일자 1면 보도)들은 개선이 됐지만,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하는 교복 품질 검사 대상 학교는 지난해와 같은 50개교에 그쳐 검사 대상이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중·고등학교 도내 무상교복 지원 대상 학생은 25만9천명으로 총 777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지원 단가는 지난해와 같은 학생 1인당 30만원으로 대상 학교(지난해 10월 조사 기준)는 중학교 646개교, 고등학교 489개교다.올해 도교육청은 지난해 무상교복 지원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을 개선했다. 학교가 교복 선정업체와 계약할 경우 재고품 판매 불가원칙과 AS범위, 기간 등을 명확히 하도록 하고 지원 품목 차별 해소를 위해 30만원 범위 내에서 학교가 예산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하지만 교복 납품 신뢰성 향상과 품질 확보를 위해 공인인증기관(한국의류시험연구원, FIFI시험연구원)에 의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수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해 도교육청의 공인인증기관에 품질 검사 의뢰 지원 학교 수는 50개교(7.37%)에 불과했다. 더구나 올해에는 고등학교까지 지원 대상이 늘었지만 지원 가능 학교 수는 지난해와 동일해 검사 대상 지원 학교는 중학교 25개교(3.8%), 고등학교 25개교(5.1%)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도내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공인인증 기관에서 검사 의뢰를 받는 다면 교복 지원에 대한 신뢰도는 더 높아질 수 있다"며 "지난해 교복 품질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던 만큼 학부모 입장에서 지원 대상이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복 품질 검사 지원은 업체들에 좋은 품질의 교복을 제공하라는 선언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라며 "조례에 학교장이 품질 검사를 할 수 있도록 돼 있고 검사 의뢰 비용도 크지 않아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검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경기꿈의대학' 방송 직업교육·체험 기회 제공

수원교육지원청은 20일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에서 KBS인재개발원과 경기꿈의대학 신규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경기도교육청은 강좌 다양성을 확보하여 학생들의 강좌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참여기관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해 국제사이버대학교, 삼성전자, 수원화성박물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BS인재개발원은 수원 시내에 위치한 KBS드라마센터 및 방송 관련 협약 기관 거점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강좌를 개설했다. 프로듀서와 방송인, 방송기자 양성 등의 다양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진로 관련 체험교육을 제공해 왔던 KBS인재개발원은 이번 경기꿈의대학에 참여해 해당 분야에 관심있는 고등학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진로와 직업관련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KBS인재개발원 조성용 원장은 "한국의 대표 공영방송국으로서 방송에 관한 노하우를 활용하여 방송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수원교육지원청 이형우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요즘 학생들의 주요 관심사인 방송에 관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게 되어 의미가 크고, 변화된 환경에 맞는 교육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경험을 통해 적성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 "라고 강조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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