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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전… 졌지만 '잘 먹었다'

"그래도 대~한~민~국!"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국민들의 응원 열기는 꺾이지 않았다.한국과 스웨던 경기가 있었던 지난 18일 치킨과 피자 매출은 2배 이상 늘었고, 편의점 맥주 및 간편식 판매량은 전주 대비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신한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과 스웨덴 경기가 있었던 18일 오후 6시~밤 12시 치킨 업종에서 개인 신용·체크카드 이용금액은 전주 대비 133.7% 급증했다. 피자업종은 127.6%, 배달 애플리케이션도 48.1% 늘었다.매장보다는 배달 물량이 많은 치킨, 피자 업종과 배달 앱에서 이용금액 증가율이 편의점이나 주점보다 더 컸으며 이는 주로 집에서 응원한 것으로 풀이된다.일부 치킨 프랜차이즈에는 당일 '없어서 못 파는' 치킨 품절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치킨프랜차이즈 BBQ는 18일 전주 대비 매출이 110%를 기록했으며 bhc 치킨의 경우 전주 월요일 대비 매출이 80% 치솟았고, 교촌치킨도 전국 매장 매출이 평균 60%가량 올랐다.간편식을 판매하는 편의점 업계도 월드컵 반짝 특수를 누렸다. 세븐일레븐의 18일 매출은 전년 동요일(6월 19일)보다 18.1% 신장했다. 특히 맥주는 3천294.1% 증가하며 응원 필수 아이템임을 증명했고, 스낵 과자도 1천855.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GS25에서도 전국 점포의 매출은 전주 대비 맥주 274.6%, 안주류 153.3%, 간편 먹거리는 98.2% 판매가 증가했다.CU도 18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주요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주요 상품들의 매출이 전주 대비 최대 2배 이상 증가했다.배달대행업체의 콜수도 전주 월요일(6만3천여건)보다 40%가량 늘어난 8만9천여건을 기록했다. 가장 주문이 많은 주말 평균 배달건수 7만~8만건을 웃도는 수치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한은 창립기념 지역경제세미나… 하준경 교수 연구결과 발표]``고학력자 많이 사는 지역, 통근시간 더 길어``

[한은 창립기념 지역경제세미나… 하준경 교수 연구결과 발표]"고학력자 많이 사는 지역, 통근시간 더 길어"

생산 효율성·혁신클러스터 악영향광역교통망 확충 등 해결방안 제시"학력이 높을수록 부동산 가격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하준경 한양대 교수는 21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한국은행 창립기념 지역경제세미나'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하 교수는 '경기도 인적자본 분포의 변화 추이와 시사점'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성남시 분당구, 용인시 수지구, 과천시, 수원시 영통구, 용인시 기흥구 등은 고학력자들의 비중이 커지고 있어 다른 지역과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며 "인적자본 수준이 높은 시·군·구에 있는 사람의 통근시간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나 거주지와 근무지의 '미스 매치'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그는 이 같은 현상은 생산 전반의 효율성을 저해하고 혁신클러스터 생성을 어렵게 한다고 지적하면서 해결 방안으로 ▲과천, 성남, 용인, 수원 등 인적자본 수준이 높은 곳에 혁신 일자리를 만드는 방법 ▲화성, 평택, 안산, 파주, 이천 등 일자리가 있는 곳에 고학력자들이 원하는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방법 ▲고학력자 거주지와 혁신 중심지 사이에 수도권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는 방법 등을 제안했다.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실장은 '크라우드 펀딩자금조달의 유효성 분석'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자금 조달 방식은 기업의 영업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정책적으로 지원된 자금이 사업화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성상경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을 비롯해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관계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21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한국은행 창립기념 지역경제세미나에서 토론자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유통업계, 中企 판로확대 돕고 '상생의 길'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유통업계 협력 사업이 확산되고 있다.2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은 지난 1월부터 'S파트너스 플러스 상생관'을 선보였다. 중소기업중앙회 주관으로 가전, 생활, 패션잡화 등 우수 중소기업 통합 품평회를 거친 20여개 브랜드가 상생관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개됐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다음 달부터 고객들이 선호하는 인기 브랜드를 엄선해 중소기업 우수 상품들이 고정적으로 입점하는 'S파트너스 상생관'을 선보일 예정이다.현대백화점 판교점도 지난 2016년부터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중소기업제품 전용 매장인 '아임 쇼핑'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54개 벤처 및 중소기업 업체들의 가전제품, 생활용품, 전통 공예품 등 400여개 상품들이 판매된다. 현대백화점은 중소기업의 매출 증진을 위해 식당가와 영화관 인접 지역에 아임 쇼핑 매장을 배치했고 인테리어 비용을 전액 부담했다. 마진율도 최저수준인 20%로 책정했다.롯데쇼핑(주)은 지난 9일부터 5일간 이천 롯데아울렛 광장에서 전국 소상공인 협동조합 협업단의 농·축·수산물 등 400개 우수상품 판매를 도왔다. 파주 롯데아울렛에선 지난 7∼13일까지 중소기업 특산물전이 열려 100여개의 각 지역 특산물들이 소비자들에게 소개됐다.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우수한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것은 유통업계 입장에서도 매출과 이미지 상승 등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원근·조윤영기자 lwg33@kyeongin.com

경기중기청, 中企 불공정거래 분쟁 해결 '앞장'

경기도 소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A사는 지난 4월 위탁기업 B사와 통합메신저를 구축하는 3천만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하고 납품을 마쳤다. 하지만 B사는 A사의 독촉에도 불구하고 납품 대금 지급을 차일피일 미뤘고 이에 A사는 고민 끝에 경기중소벤처기업청 불공정거래신고센터에 피해 신고했다. 접수 받은 경기중기청은 현장조사 기간을 거쳐 B사에 미지급 대금을 지급하도록 했다.경기중기청의 불공정거래 신고 센터가 중소기업의 불공정거래 피해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20일 경기중기청에 따르면 불공정거래신고센터는 전국적으로는 29개소를 운영 중이며 도내에선 경기중기청을 비롯해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등 3곳에서 운영 중이다.이곳에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업을 통해 수·위탁거래 기업 간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상담·신고·안내, 분쟁 조절 해결을 위한 중소기업 법률자문 지원, 징벌적 손해배상 관련 법률 상담, 피해구제 안내와 처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경기 지역 불공정거래신고센터는 올해 상반기 납품대금 미지급, 지연이자 미지급, 부당대금 결정 등 14건의 사건을 접수해 이날까지 12건을 처리했다.중소업계에선 중기부가 불공정거래신고센터 활성화에 나서고 있지만 불공정신고가 더 활성화되려면 신고에 따른 보복 등 중소기업들의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도내 영세 업체들이 불공정거래신고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대학생 관공서 알바 '하늘의 별따기'

'여름방학 대학생 관공서 아르바이트는 하늘의 별 따기'.대학생들의 여름방학 대표 아르바이트로 알려진 관공서 아르바이트가 수십 대 일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경기 불황과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 등으로 아르바이트도 경력을 선호하는 상황에서, 특정 경력이 없이도 지원할 수 있는 관공서 아르바이트에 지원자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19일 경기도 내 일선 시·군에 따르면 수원시는 다음 달 2~27일까지 근무하는 2018년 하반기 대학생 인턴 모집 공고에 총 2천174명이 지원했다. 모집 정원은 130명으로 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안산시도 내달 2∼31일까지 진행하는 '2018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 모집에 일반직 정원 122명에 2천2명이 지원해 1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양시는 '여름방학 대학생 공공기관 직장체험' 모집 정원을 지난해보다 170여명 늘렸지만 여전히 올해 모집 정원 196명에 1천801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9.2대 1로 신청 인원은 지난해보다 400여명 늘었다. 모집 기한이 20일까지인 김포시도 19일 기준 10대 1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며 성남시도 3.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잡코리아 관계자는 "관공서 아르바이트는 근무 기간이 짧고 사무 경험을 미리 익힐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며 "아르바이트 경험이 적은 학생들이 진입하기가 쉬워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아르바이트 시장이 경력을 선호하는 상황에서 무경험으로도 지원이 가능한 관공서 아르바이트조차 경쟁률이 높아 생활비나 학자금을 벌어야 하는 대학생들의 여름나기가 점점 버거워지고 있다.대학생 권모(20)씨는 "사무직이나 관공서 아르바이트는 채용공고가 나가는 순간 마감되는 경우가 많고 일부 업종은 면접에서 경력을 묻기도 한다"면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찾고 있는데 마땅히 일할 곳이 없어 걱정"이라며 한숨을 쉬었다.세대별 노동조합인 청년유니온 관계자는 "경기 불황의 여파로 단기성 일자리가 줄고 아르바이트 기간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방학에 아르바이트 경쟁률이 몰리는 만큼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트럼프 "中, 또 관세 올리면 4배로 맞대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관세를 보복하면 4배로 추가 보복을 하겠다며 으름장을 놨다.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중국이 다시 관세를 늘린다면 미국은 2천억달러(220조6천억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로 대응할 것"이라며 "미 무역대표부(USTR)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중국산 제품들을 알아보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조치가 미국산 제품에 대한 중국의 보복관세 결정에 대응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중국은 부당한 관행을 바꿔 나갈 의지를 전혀 갖고 있지 않다"며 "그런 관행을 바꾸는 대신 아무 잘못을 하지 않은 미국 기업, 노동자들, 농부들이 위협받고 있다"고 비판했다.미국과 중국 정부가 최근 500억달러 규모의 상대국 제품에 관세 부과 방침을 결정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의 4배에 달하는 중국산 제품에 추가 보복 조치 카드까지 꺼내들자 미중 양국 간 무역 분쟁의 파고가 한층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중국 정부 역시 미국이 추가 조치를 내놓으면 이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반드시 맞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황이어서 추가 보복을 부르는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한편 미 정부는 지난 15일 발표한 성명에서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 항공우주·자동차 등 분야에 걸쳐 총 1천102개 품목에 대해 25%의 관세를 매기겠다는 방침을 강행한다고 발표했다. 새 관세는 다음달 6일부터 단계적으로 부과되기 시작한다. 이에 중국 정부는 곧바로 대응해 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 659개 품목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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