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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와 함께 다시 불붙은 `광주 도깨비 소각`

강추위와 함께 다시 불붙은 '광주 도깨비 소각'

"신고를 받고 출동하면 금세 사라지고, 단속을 위해 지키고 있어도 적발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이른바 '도깨비 소각'으로 매년 홍역을 치르고 있는 광주시가 또 다시 불법소각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공장들이 본격 난방을 가동하면서 불법 소각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이다.지난 10~11월 불법소각 관련 민원은 137건이 접수됐다. 하루평균 2~3건이 접수되는 것인데, 이는 지난 7~8월 71건이던 것에 비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초월읍의 한 주민은 "아침 해뜨기 전과 저녁 해질녘에 발생하는 쓰레기 태우는 냄새로 단 하루도 머리가 아프지 않은 날이 없다"며 "오죽하면 알바생들이 머리가 아프다고 툭하면 집에 간다고 해 사업장이 문 닫게 생겼다"고 호소했다.가구 관련 목재 및 제조공장 등 중소업체 300여개가 밀집해 있는 초월읍 일대의 상황이 심각한데 최근에는 영세공장이 밀집한 오포읍 매산리, 양벌리 주변에서도 심심찮게 신고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아침, 저녁으로 단속반이 활동하고, 전담직원이 기업들을 방문해 불법소각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시 관계자는 "단속을 하며 논란을 많이 빚는 부분은 난방을 위한 화목 보일러다. 화목 보일러의 경우, 참나무 등 순수원목을 사용해야 하는데 초기 점화 과정에서 화력을 높인다고 폐자재나 MDF(중밀도섬유판)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이럴 경우 순식간에 상황이 종료돼 단속이 쉽지 않다"고 토로한다. 워낙 광범위하게 이런 방법이 통용되고 있어 단속도 단속이지만, 공장이나 가정에서 불법소각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주장한다.이런 가운데 한강유역환경청은 올해 초 초월읍 일대 단속을 벌여 24곳을 적발, 12곳을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하고 나머지 업체에 대해선 광주시에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의뢰한 바 있다. 불법소각 관련 대기질 측정에 나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주까지 열흘간 이 일대를 중심으로 실태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날씨가 추워지면서 광주의 공장밀집지역에서 난방 등을 이유로 한 불법 소각이 활개를 치고 있다. 광주시가 적발한 불법 소각현장. /광주시 제공

[광주]프로야구 심판에 보고배우는 `게임의 규칙`

[광주]프로야구 심판에 보고배우는 '게임의 규칙'

광주 팀업캠퍼스, 28일 아카데미전직 선수 레슨·사인회 등 진행광주시에 위치한 스포츠 테마파크 팀업캠퍼스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주니어 야구심판 아카데미'를 오는 28일 개최한다.주니어 야구심판 아카데미는 어린이들에게 야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TV에서만 보던 야구 심판의 역할 및 공정한 판결의 중요성에 대해 경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전직 프로선수에게 듣는 야구게임 속 숨은 이야기, 원포인트 레슨, 사인회 등도 진행된다.올해 2월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아카데미는 야구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선착순 모집한다. 아카데미는 오는 28일 오후 1~5시 4시간 동안 열린다. 수료생에게는 주니어 야구심판아카데미 수료증, 팀업캠퍼스 야구모자, 프로야구 선수와 기념촬영 기회 등을 제공한다. 참가비용은 3만원이다.강사는 전 OB베어스 투수 출신으로 현재 팀업캠퍼스 S리그의 심판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진구씨를 비롯한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가 참여한다. 문의: 경기도 팀업캠퍼스(031-763-4114)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올해 2월 진행된 테마파크 팀업캠퍼스의 '주니어 야구심판 아카데미' 교육 현장. /팀업캠퍼스 제공

광주시 1호 치매안심마을의 송년회

광주시 1호 치매안심마을의 송년회

"치매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즐거웠다."광주시 1호 치매안심마을인 퇴촌면 관음1리에서 지난 3일 주민, 치매파트너,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춘을 그리는 치매파트너 송년회'가 열렸다.이날 행사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치매파트너 활동을 격려하고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들은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소망카드 달기, 활동동영상 감상 등을 하며 참여노인과 치매파트너가 산타 옷을 입고 인증사진을 찍는 등 추억을 만들었다. 퇴촌면 관음1리에서는 지난 10월 치매안심마을 1호로 지정된 후 환경조성을 위한 주민 요구도 조사, 안심리더 양성, 물리적 환경개선을 위한 마을회관 텃밭조성, 실종예방 스티커부착, 119안심콜서비스, 지문등록, 경로당 미끄럼방지 테이프부착, 재활용 배출 박스 개선, 어르신 합창 공연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됐다.신동헌 시장은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금껏 살아온 지역사회에서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치매안심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시 관음1리 치매안심마을 '치매파트너 송년회' 개최 /광주시청 제공

[인터뷰]정선화 제10대 자유총연맹 광주시지회장

[인터뷰]정선화 제10대 자유총연맹 광주시지회장

소외이웃 보듬는 오피니언 리더될것초심 잃지 않고 시민 행복 위해 헌신"한국자유총연맹 광주시지회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는 '배려, 관용, 봉사'다. 그동안 남성이 중심이 돼 이끌어온 단체를 여성이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맡은 바 소임을 최선을 다해 해내겠다."제10대 한국자유총연맹 광주시지회의 수장을 맡게 된 정선화 지회장은 광주에선 이미 여성기업 CEO로 명성이 높다. 광주시여성기업인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여성기업인들을 대표해 활발한 활동을 벌인 바 있으며, 이번엔 광주지역을 대표하는 관변단체의 지회장직을 수락, 또 한번 여성 리더로서 역량을 선보이게 됐다. 정 지회장은 "부족하지만 많은 분들의 고견과 격려 덕분에 용기를 내어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국민행복과 광주시 발전에 헌신하는 광주시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를 처음 본 이들은 소위 '센언니', '맏언니' 이미지에 거리감을 두기도 한다. 그러나 그와 몇 마디 섞다 보면 금세 그의 사려깊은 배려심에 빗장을 풀게 된다. "배려와 관용이 있는 건전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오피니언 리더가 되겠다"는 그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 지켜봐 주시고,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한편 정 지회장은 당초 10월 7일 취임식을 준비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으로 사정이 여의치 않아 3일 오후 진행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신동헌 광주시장을 비롯해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지회 부회장, 운영이사, 각 읍면동 분회장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제10대 한국자유총연맹 광주시지회 지회장으로 취임한 정선화 지회장. /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광주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 차량단속 `원스톱` 처리

광주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 차량단속 '원스톱' 처리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 차량의 단속과 동시에 차적 조회, 과태료 용지 우편발송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광주시가 구축·운영에 들어갔다.광주시는 3일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 차량이 신고·단속되면 자동차 정보관리, 세외수입정보시스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우편발송시스템 등 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차적 조회부터 과태료 부과, 우편발송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새로운 업무 프로세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그동안 시는 해당 업무를 수행하고자 전담공무원 1명이 사실관계 확인 및 과태료 부과 등 매달 평균 300여건에 이르는 업무를 일일이 수기로 입력해야했다. 하지만 이 시스템 도입으로 시는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 관련 업무처리 시간이 기존보다 33%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진 만큼 업무단축 시간을 현장단속 시간으로 활용해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시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 차량의 단속과 동시에 차적조회, 과태료 용지 우편발송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 운영에 들어갔다.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광주시 제공

시의회 '부동의'… 제동걸린 '광주 푸드플랜'

'안전 먹거리·농가 안정 소득' 취지장소 문제·사업 내용 부실등 이유센터건립안 격론 끝 '다음 회기로'2022년 2월 준공계획 차질 불가피광주시가 시민의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공급과 중·소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 확보를 돕겠다며 야심차게 추진한 푸드플랜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광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11월 29일 '2020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하며, 이중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해 '부동의' 결정을 내렸다. 행정복지위는 로컬푸드 복합센터의 위치, 전체적인 사업 내용 등을 놓고 격론을 벌였으며, '부동의'로 의견을 모은 뒤 다음 회기로 안건을 넘겼다.이에 따라 내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 8월 착공, 2022년 2월 준공하려던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계획이 속도 조절을 하게 됐다. 시가 추진하는 푸드플랜 사업을 위해서는 하드웨어 격인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이 필수적인데 이번에 통과되지 못함에 따라 일정 차질도 불가피하게 됐다.시가 추진한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광주시민체육관 인근 오포읍 양벌리 일원에 건립하려던 것으로,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에 농산물판매장, 농가레스토랑, 체험교실,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이곳에서 지역민들에게 신선하고 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고, 가격 면에서도 직거래를 통해 중간유통 마진을 없앤다는 계획이었다. 특히 경작규모가 작은 중·소농들에게 고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영농 실현 및 먹거리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1월 '광주시 푸드플랜(먹거리전략) 구축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진 바 있으며, '먹거리 자치를 통한 행복도시를 실현하겠다'며 지난 7월엔 해당 정책 관련 시민설명회도 개최했다.행정복지위 소속 한 의원은 "이번 부동의가 푸드플랜 사업 자체를 문제 삼는 건 아니다"라면서 "다만 로컬푸드 복합센터가 들어서는 장소 문제와 수십억원의 예산이 드는 사업인데 비해 내용적인 면이 부실해 부동의됐다. 시민의 세금이 쓰이는 사업인 만큼 신중을 기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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