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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취임 한달 맞은 박성준 성민병원 병원장

[인터뷰]취임 한달 맞은 박성준 성민병원 병원장

유방·갑상선 질환 오랜 노하우 바탕센터 설치… 특성화 분야 늘려나가올 조직 재정비·중장기 발전계획도 "지역 최고의 병원, 신뢰받는 병원, 직원이 신명나게 일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박성준(66·사진) 의료법인 성세의료재단 성민병원 병원장의 포부다. 지난달 취임한 박성준 신임 병원장은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는 성민병원을 대학병원 수준의 제대로 된 종합병원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외과 전문의인 박성준 병원장은 중앙대 의대를 졸업하고 중앙대병원에서 30여년간 근무해왔다. 그동안 중앙대병원 암센터 소장을 비롯해 갑상선유방암센터 소장, 중앙대병원장, 중앙대의대 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박성준 병원장이 성민병원에 오게 된 건 자신의 삶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앙대와 관련이 깊다. 박 병원장은 "대학에서 저를 가르친 스승의 아들이면서, 동시에 대학원 동문인 성민병원 전임 병원장의 적극적인 권유가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고 했다.박성준 병원장은 취임 직후 유방·갑상선 센터를 설치했다. 유방과 갑상선 질환 관련 오랜 진료 경험이 바탕이 됐다. 박성준 병원장은 "재활의학센터와 비뇨기과 특성화센터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진료분야도 호흡기 내과, 심장 내과 등으로 세분화해 환자들이 더욱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지역과 환자들의 특성을 반영하겠다는 의지다. 박 병원장은 "최근 중앙대병원, 아산병원 등과 협력병원 협약을 맺고 협진체계를 갖췄다"며 "성민병원의 진료서비스 수준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박 병원장은 직원 복지 수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신명나게 일하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박성준 병원장은 최근 성민병원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했다. 올해 조직재정비를 통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의료, 연구, 융합, 복지분야에서 질적인 성장을 이뤄, 2023년엔 '특성화 중심 종합병원'으로서 내·외부 고객이 행복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박성준 병원장은 "의료선진화와 내·외부 고객만족도 제고, 인재양성, 경영효율화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성민병원이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된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경기·인천 22개 의료기관, 유방암·위암 적정성 평가 1등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유방암 6차·위암 4차 적정성 평가에서 전국 86개 의료기관이 두 질환 모두 1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심평원은 2017년 입원 진료분을 대상으로 유방암 수술을 한 185개 기관과 위암 수술을 한 204개 기관에 대한 적정성을 평가했다.인천·경기지역에선 총 22개 의료기관이 유방암과 위암 모두 1등급을 받았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아주대병원, 가천대 길병원, 인하대병원, 한림대 성심병원 등 상급 종합병원과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 동국대 일산불교병원, 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등 종합병원이 유방암·위암 1등급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유방암 부문만 1등급을 기록한 인천·경기지역 의료기관은 22개, 위암 1등급은 27개였다.심평원은 이번 평가에서 유방암의 경우 권고된 보조항암화학요법 시행률, 방사선치료 시작 시기 등 11개 지표를 평가했다. 위암은 위절제술 후 수술기록 충실률, 근치적 수술 비율 등 13개 지표를 평가했다. 암 질환은 2017년 국내 사망률 1위 질병이다. 전체 사망자의 27.6%가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2016년 새로 발생한 암 환자 수는 22만9천180명으로 전년도 21만6천542명보다 5.8% 증가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도내 사립유치원 15곳, 내년 3월까지 공립전환 추진

교육부 '유아교육… 추진단' 회의전국 40곳 매입… 공영형 30곳 확충교육 당국이 내년 3월까지 사립유치원 40곳을 매입해 공립유치원으로 전환하고, 국고로 재정을 지원하는 공영형 사립유치원은 30곳 더 늘린다.교육부는 최근 서울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개최한 제10차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공립유치원으로 전환을 추진하는 시·도 교육청은 서울·경기·부산·경남·울산 등 5개 교육청이다. 서울과 경기가 각각 15곳의 매입형 유치원 설립을 추진한다. 이 외에 부산 5곳, 경남 3곳, 울산 2곳을 공립유치원으로 전환·설립한다. 이를 통해 약 240개 공립유치원 학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교육부는 타 교육청에서도 지역 여건을 고려해 매입형 유치원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교육부는 매입형 유치원 선정 기준이 시도별로 크게 차이 나지 않도록 매뉴얼을 보완하고, 담당자 워크숍 등을 통해 시도별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국고로 재정을 지원하는 '공영형 사립유치원'은 올해 하반기 안에 약 30곳을 확충하기로 했다. 공영형 사립유치원은 정부가 운영비 50% 안팎을 지원하는 대신 법인 전환 및 개방이사 선임 등 국공립에 준하는 공공성을 갖추도록 관리하는 사립유치원이다.한편 교육부는 각 시·도 교육청과 함께 '유아교육협의회'를 구성해 유치원 관련 법령과 제도 개선 방안, 지역별 과제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유아교육협의회를 통해 공·사립 유치원 운영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소통하겠다"며 "공·사립 유치원이 상생할 수 있는 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인천 서구 '쓰레기 수송도로(수도권매립지~김포) 비산먼지' 잡는다

연중나쁨 종알고개 인근 1㎞ 구간클린로드 조성 물분사 시스템 계획IoT기반 농도 자동측정 물뿌리기내달중 설치공사 늦어도 9월 가동인천 서구가 수도권매립지와 김포를 잇는 쓰레기 수송도로 일부 구간에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첨단 물 분사 시스템을 설치한다. 도로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조금이라도 줄이겠다는 의지다.서구는 '쓰레기 수송도로 클린로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서구 수도권매립지와 김포를 잇는 쓰레기 수송도로 일부 구간에 IoT 기반 실시간 자동 도로 물 분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주된 사업 내용이다.이번 시스템은 센서로 도로 비산먼지 농도를 측정해 일정수준 이상의 먼지 농도를 기록하면 자동으로 도로 표면에 물을 뿌리는 기능을 갖고 있다. 도로 주변의 먼지 농도를 빠르게 낮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담당자 휴대폰으로 전체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고, 수동 작동도 가능하다.서구는 쓰레기 수송도로 인구밀집 지역인 종알고개 인근 1㎞ 구간에 이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인데, 구체적인 설치 위치는 이달 말 확정할 계획이다.쓰레기 수송도로는 수도권매립지를 오가는 대형 청소차들이 자주 이용한다. 이 때문에 미세먼지 발생 원인 중 하나인 도로 비산먼지가 심각한 상황이다.서구는 쓰레기 수송도로 내 왕길고가~천구교 인천묘원 간 약 2.5㎞ 구간에 대한 전문기관의 비산먼지 측정 결과, 이 구간 먼지 농도가 2018년 연평균 141㎍/㎥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기준을 적용하면 '나쁨' 단계가 1년 내내 지속하는 셈이다. 이 구간에서 2㎞ 정도 떨어진 한국환경공단 검단출장소 측정값은 지난해 연평균 40.1㎍/㎥에 불과했다.서구는 이번 시스템을 갖추게 되면 도로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구는 6월 중 설치 공사를 시작해 늦어도 9월 정도엔 가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12억7천만원이 투입된다.서구 관계자는 "쓰레기 수송도로 인구밀집 구간의 비산먼지 농도를 낮추는 데 이번 시스템이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사업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확대 설치여부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깨끗하고 쾌적한 클린서구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중국산물뽕 'SNS 은밀한 거래'… 가정주부·대학생도 '구매 버튼'

조피클론등 3억상당 국내밀수인천청, 공급책 등 80명 입건성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은 일명 '물뽕'(GHP)과 수면제 '조피클론'을 중국에서 몰래 들여와 인터넷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에게 물뽕과 조피클론을 구입한 회사원과 가정주부, 대학생 등도 무더기로 입건됐다.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판매총책 A(35)씨와 공급책 B(29)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마약을 사들인 C(34)씨 등 마약 구매자 7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판매총책 A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중국에서 물뽕과 수면제의 일종인 조피클론 등 3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밀반입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사이트와 SNS에 물뽕 등 마약류 판매 광고 게시글을 올린 뒤 연락해 온 구매자들에게 택배나 퀵서비스로 마약을 보내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등은 6㎖ 물뽕 2병에 35만원, 조피클론 12정에 25만원을 받고 판매해 1억원이 넘는 이익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판매총책 A씨는 경찰에서 "중국에 사업차 갔다가 마약 공급책을 소개받아 국내에 들여오게 됐다"고 진술했다.경찰은 공급책 B씨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배달 주소지 등을 토대로 구매자를 차례로 붙잡았다. 회사원이나 가정주부, 대학생 등이 대다수였다. 경찰은 또 A씨 등이 보관하고 있던 물뽕 6㎖ 190병, 조피클론 1천596정, 발기부전 치료제 177정 등 1억6천만원 어치의 마약류를 압수했다.경찰 관계자는 "물뽕이나 수면제 조피클론 등은 성범죄 등에 악용될 가능성이 큰 마약류"라며 "다행히 아직 판매되지 않은 마약류를 범인의 거주지에서 모두 압수해 추가 범죄를 막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한 불법 마약류 유통 행위에 대해 지속해서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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