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뉴스홈

스포츠

배구대회서 만나는 南北… 교착국면 돌파구 만든다

道 주최 '한반도 평화…' 공동참가자카르타서 24·25일 남녀 맞대결道, 협의채널 확보·교류재개 목표남북이 경기도가 주최하는 국제배구대회에 공동 참가한다. 특히 24~25일에는 남북간 배구경기가 진행된다. 교착 국면에 놓인 남북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관계의 새 물꼬를 틀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20일 도에 따르면 21일부터 2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시아 국제배구대회'에 한국(경기도)과 북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4개국이 참가한다. 해당 배구대회는 한-아세안 수교 30주년 및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해 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원회가 도에 공동개최를 제안해 성사된 것이다.남북이 모두 참가하는 만큼 자연스럽게 이화영 도 평화부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와 북측 체육 관계자들간 만남이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도는 양측 회동을 통해 남북 간 협의 채널을 확보, 주춤했던 남북 교류가 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대회에선 한국과 북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4개국 남녀 배구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도는 이 부지사를 단장으로 화성시청 남자배구단과 수원시청 여자배구단 32명을 포함, 총 52명의 경기도 대표단을 파견한다. 북측도 국가대표급인 4·25 체육단 소속 선수 32명으로 남녀 배구팀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21일 선수단 입국을 시작으로 22일 각국 선수단의 현지 적응 훈련 및 개막식이 진행된다. 23일 한국-인도네시아의 여자 배구 경기를 시작으로 모두 12경기가 치러진다. 특히 24일과 25일에는 한국과 북한간 경기가 치러진다. 24일에는 남자 배구, 25일에는 여자 배구 경기가 진행된다. 신명섭 도 평화협력국장은 "남북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남북간 평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도는 지속적으로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해 교착 상태에 놓인 남북 관계를 조금이나마 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프로야구]기아타이거즈, SK에 위닝시리즈 `김선빈 3안타`

[프로야구]기아타이거즈, SK에 위닝시리즈 '김선빈 3안타'

한국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가 1위 팀 SK 와이번스에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KIA는 2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선발 홍건희의 호투와 김선빈과 최형우가 5타점을 합작해 8-5로 승리했다.SK는 휴식차 2군으로 내려간 앙헬 산체스 대신 이승진을 선발로 내세웠으나 이승진은 2회도 버티지 못했다.이승진은 1회를 공 6개로 깔끔하게 삼자범퇴했으나 2회에는 세 타자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만루를 자초했다.기아타이거즈는 김선빈이 바뀐 투수 박민호를 상대로 좌중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한승택이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1점을 추가해 2-0으로 앞섰다.3회에는 2사 1루에서 최형우가 우중간 2루타를 날려 1점을 보탰다.4회에는 중전안타를 친 이창진이 2루를 훔친 뒤 김선빈의 우전안타 때 홈을 밟았고, 5회에는 1사 1, 3루에서 최형우가 큼직한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SK는 7회 초 한동민의 우전안타에 이어 정의윤이 좌월 2점 홈런을 날려 2-5로 따라붙었다.기아타이거즈는 벤치는 8회 초 전상현을 투입했고, SK는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은 뒤 정의윤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날렸다.정의윤의 타구에 기아타이거즈는 중견수 이창진이 미끄러지면서 SK는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아 5-5 동점을 만들었다.개인 통산 1천 안타를 달성한 정의윤은 혼자 5타점을 뽑았다.기아타이거즈는 8회 말 SK 다섯 번째 투수 김택형을 상대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은 뒤 김선빈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6-5로 앞섰다. 계속된 2사 2, 3루에서 김택형은 폭투 2개를 날렸고 8-5로 점수 차를 벌렸다.승기를 잡은 기아타이거즈는 9회 초 마무리 문경찬이 등판해 삼자범퇴로 경기를 끝냈다.김선빈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프로야구]기아타이거즈, SK에 위닝시리즈 '김선빈 3안타' 사진은 지난달 31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 1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KIA 김선빈이 안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 kt 잡고 6연승 "팀 최다 연승 기록"

키움 히어로즈, kt 잡고 6연승 "팀 최다 연승 기록"

키움 히어로즈가 kt wiz를 꺾고 6연승을 거두며 올 시즌 팀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했다.키움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와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 안우진의 호투와 외국인 선수 제리 샌즈의 홈런포를 앞세워 3-1로 이기며 6연승 기록을 이어갔다.키움은 1회 공격에서 선취점을 얻었다. 김하성, 이정후의 연속 안타로 1-0으로 앞서갔다.마운드에선 안우진이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이어갔다. 1회 2사 만루, 2회 2사 1, 3루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고 잘 넘어갔다.그러나 4회 초 2사 1루에서 상대 팀 심우준에게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큼지막한 적시 2루타를 허용해 동점을 내줬다.키움은 4회 말 선두타자 이정후의 우전 안타와 샌즈, 김규민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장영석의 희생플라이로 2-1을 만들었다.그러나 키움은 임병욱이 1루 땅볼, 박동원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키움은 6회에 샌즈가 바뀐 투수 주권을 상대로 큼지막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3-1로 점수 차를 벌렸다.안우진은 5이닝 1실점을 기록해 시즌 6승(4패)째를 거뒀다.타석에선 샌즈가 홈런을 포함해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활약했으며, 이정후는 4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키움 히어로즈가 kt wiz를 꺾고 올 시즌 팀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은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9대3으로 승리를 거둔 키움 선수들이 팬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6개월 남은 민간 체육회장 선출 '수수방관'

도내 체육계, 포럼서 대응책 제시道, 결과보고서조차 검토하지 않아방법·절차 확정하는 사전준비 난항"최종안, 이른 시일 내 정부등 제출"경기도 등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에서 핵심 현안으로 떠오른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 금지법안'을 놓고 도내 체육계가 벙어리 냉가슴 앓이를 하고 있다.민간 체육회장 선출까지 6개월이 남은 상황에서 도내 체육계가 스포츠 재단 이사장직에 지자체장 추대 등의 방안을 제시했는데, 경기도는 정부와 대한체육회 등을 상대로 해당 방안을 제시할 제출 일정을 잡지도 않고 수수방관하고 있기 때문이다.20일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등에 따르면 도내 체육계는 지난 14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함께 '제4회 경기 문화비전 포럼'을 열어 '지자체장의 지방체육회장 겸직 금지법안'에 대한 대응책 및 방안을 내놨다.31개 시·군체육회 사무국장과 임직원 등 187명은 ▲지방체육회의 예산 지원 법제화 ▲민간인 회장 선거를 위해 현 임의단체인 지방체육단체의 법적 근거 확보 ▲생활체육 프로그램 효율적 추진 ▲스포츠혁신위원회 권고 관련 스포츠 참여확대 등을 제안했으며 도체육회는 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자체장 겸직 금지 법안'의 대응방안이 담긴 경기문화비전 결과보고서를 경기도에 제출했다.앞서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선출된 지자체장이 지역 체육회장을 겸직할 수 없다. 이에 도체육회 등 전국 광역단체와 기초지방자치단체 체육회는 회장 선출을 위해 선거인단을 확보한 뒤 내년 1월 16일부터 선거를 해야 한다.전국 최대의 인력 풀을 보유 중인 경기도 역시 6개월 뒤 체육회장직이 교체된다. 민간회장 선출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선거방법 및 절차 등을 확정하는 사전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그러나 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국회 등에 제안하기 위해 이 지사의 의견도 함께 포함된 도 차원의 최종 대응안을 내놓기는커녕 도내 체육계가 제출한 경기문화비전 결과보고서조차 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도내 체육계 한 관계자는 "내년에 새롭게 선출될 민간 회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관계에 따라 체육회 산하기관의 예산과 인력, 추진사업, 인사 등의 상황이 난관에 빠질 수 있다"며 "이를 미연에 방지코자 체육인들이 앞다퉈 포럼에 참가한 것이다. 여름휴가와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만 따진다면 민간회장 선거 전까지 3개월여 밖에 남지 않은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반영한 도 차원의 최종안을 만든 다음 이른 시일 내에 정부, 대한체육회, 국회 등에 제출해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MLB 올스타전 선발투수도 '찜'

류현진, 23일 로키스전 등판 예정직전경기 나서면 '출전 불가' 규정구단, 일정 바꾸는등 전폭적 지원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상을 받은 류현진(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구단에서도 류현진의 선발 출전을 고려, 등판 일정을 바꾸는 등 전폭적인 지원 사격에 나선 상태다.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애초 류현진은 22일 콜로라도전, 27일 애리조나전, 7월 3일 애리조나전, 7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등판할 예정이었다.그러나 훌리오 우리아스가 2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한시적으로 선발 투입되면서 류현진의 선발 등판이 하루 연기됐다.이는 다저스가 류현진의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이 유력해지자 로테이션을 조정한 것으로, 메이저리그는 투수 보호를 위해 '올스타전 직전 경기에 등판한 투수는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메이저리그는 올스타에 선발된 투수가 직전 경기에 등판하면 대체 선수를 선발한다.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0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에서 열리는데 만약 류현진이 애초 일정대로 다음 달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전에 등판했다면 사실상 선발 투수는 고사하고 올스타전 출전 자체가 불가능했다.이런 가운데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까지 선발 등판해 좋은 경기를 하면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까지 넘볼 수 있다. 올해 내셔널리그 올스타를 이끌 사령탑이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이며, 류현진은 20일 현재 9승 1패 평균자책점 1.26의 압도적인 성적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오는 23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에러나도를 제압하게 되면 시즌 10승과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50승 달성은 물론 현재 시즌 6승 5패, 평균자책점 2.62로 2위를 달리고 있는 맥스 슈어저를 멀찌감치 따돌리게 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더보기
나도기자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