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길종성)는 최근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IBK기업은행(행장·권선주) 후원으로 열린 ‘제10회 전국 초중고 글짓기 대회’ 수상자와 정광태 가수 등 45명이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수상 청소년들은 ‘독도를 알아야 독도를 지킬 수 있다’는 슬로건 아래 23~25일까지 울릉도·독도탐방, 일본규탄대회,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도사랑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가 독도를 실질적, 실효적으로 지배한 지 1천503년, 고종황제 칙령 선포 115주년 이자 광복 70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가한 박한별(고양 신일비즈니스고 2년)양은 “독도는 명백히 대한민국 영토인데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는 자체가 우습고 대꾸할 가치도 없지만 결코 좌시해서는 안될것 같다”고 했고 강성해(서울 봉영여중 3년)양은 “청소년들에게 독도 탐방의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