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바른아이한의원, '신학기 증후군' 예방·치료법 소개… 부모 체크리스트는?

강승호
강승호 기자 kangsh@kyeongin.com
입력 2016-02-26 15:27

 

겨울 방학과 봄방학이 마무리되고 이제 새학기를 준비하는 시기이다.

 

새로운 학년에 대비해서 옷, 학습준비, 활동 스케쥴 등 새로운 계획에 대한 준비가 한창일 시기이다. 준비가 바쁘고 변화가 많은 시기에 우리아이의 ‘몸’도 한번 주의 깊게 살펴봐 주시면 어떨까?

 

새학기에 대한 우리 아이의 몸에 대한 준비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단어가 '신학기 증후군' 이다. 방학 동안 건강하고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던 아이가 개학을 하고 나서부터 여러 가지 증상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대개 복통이나 두통, 수면장애 등이 주된 증상으로 학교가기 전에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거나 평소와 달리 짜증이 늘고 소변을 자주 보며 며칠 동안 화장실을 가지 못할 정도로 변비로 고통 받기도 한다.

 

흔히 ‘꾀병’ 으로 보여지기 쉬운 증상이 바로 신학기 증후군이다. 신학기 증후군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심리적인 불안과 긴장, 스트레스가 지속되면서 발생되며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물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집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는 모든 상황에서 발견될 수 있다.

 

한방 소아 전문 바른아이 한의원 조정현 원장은 "신학기 증후군은 새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 상승으로 자율신경계, 호르몬의 균형이상으로 나타나는 신체적 심리적인 문제로 이것을 장기간 방치 지속되면 틱(Tic)장애 까지 나타날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학습능력 저하, 성장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라고 전했다.

 

신학기 증후군으로 인해 몸의 소화기능 약화(복통 변비 설사), 학습능력저하(집중력감퇴), 수면장애, 틱, 불안증세(두통 ,가슴답답함) ,코의 킁킁거림(비염,축농증 등 호흡기능약화) 등이 지속되면 각 계통별 몸 기능저하가 발생하게 되어 장기적으로 성장저하를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신학기 증후군은 물론 이로 인한 여러 가지 후유증성 동반장애가 장기화 될 경우는 전문병원을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 만약 시기를 놓쳐 치료가 늦어지거나 증상에 관계없이 획일 처방을 하면 치료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으므로, 개인의 증상을 맞게 정밀 처방한 후 최적화된 치료를 진행해하는 것이 좋다.

 

신학기 증후군의 치료의 가장 큰 목적은 스트레스 감소로 체질별 스트레스 증가 원인을 분석해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주로 4가지 이완치료가 진행된다.

 

첫째, 향기요법으로 몸의 긴장성을 이완시키고, 둘째 순환 뜸치료를 통해서 호흡기 순환을 증진 시키고, 셋째 자율신경 조정기를 통해서 신경계 균형을 잡아주고, 넷째 산소치료를 통해서 뇌산소 공급량을 높이는 치료가 있다.

 

조 원장은 "자가적으로 가정내 스트레스 감소로 신학기 증후군 상태가 해결되지 않는 경우는 전문적인 스트레스 완화치료(이완치료)가 체질에 맞게 진행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조 원장은 "비염치료 나 성장 클리닉을 하다 보면 3월초부터 아이들의 치료발달 상태가 나빠지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개학시기 새로운 환경에 의해 몸의 전체적인 면역기능이 저하되서 나타나는 것으로 3월에 우리 아이의 몸의 변화를 잘 살피셔서 신학기 증후군이 보인다면 가정내 대화증가와 수면시간 증가를 시켜주고 2주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의료인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수원 영통에 위치한 바른아이 한의원은 비염, 성장, 성조숙, 소아면역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한의원으로 체질별 검사에 따른 진단으로 아이들에게 최적환된 맞춤형 치료가 진행된다.

 

/글 바른아이한의원 조정현원장

 

#수원비염 #수원한의원 #수원영통한의원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