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킨텍스(대표이사·임창열)에서 국내 안전산업 기반 조성과 안전문화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 전시회가 열린다.
킨텍스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제1전시장 1·2·3홀(3만㎡)에서 '제2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16)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안전처·산업통상자원부·경기도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슬로건인 '함께 만들어요, SAFE KOREA!'에 걸맞게 국민 안전과 관련한 정부 및 유관기관, 공공안전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하는 민간단체, 국내외 안전 관련 35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행사 내용은 안전 산업 분야별 전문화 확보를 위해 방재·산업안전 전시회, 교통안전 전시회, 해양안전 전시회, 보안·대테러 전시회, 공공안전서비스 전시회, 위생·보건안전 전시회 등 6개의 전시회로 세분화하는 '전시회 안의 전시회(Show-in-Show)' 형태로 구성된다.
아울러 국내 우수 안전 기업의 해외 진출 판로 확보를 위한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제공하고 국내 안전산업 내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공공기관·지자체 및 대형유통망의 구매 담당자 초청 설명회도 병행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안전관련 전문가 세미나를 비롯해 UN 산하 국제기구인 UN-ISDR(국제연합 재해경감전략기구)이 주최하는 재난경감 콘퍼러스와 방재신기술 발표회, 신기술 콘퍼런스, 안전관련 의무 교육 세션이 마련된다.
고양/김재영·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