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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독주 마신 유승호…엘, 허준호 손잡고 진짜 왕 됐다

이상은 인턴기자
이상은 인턴기자 기자 lse@kyeongin.com
입력 2017-06-2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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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MBC 수목드라마 '군주' 방송 캡처

'군주' 유승호가 독주를 마시고 쓰러졌다. 엘은 허준호와 손을 잡고 왕이 됐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에서는 왕을 만들어주겠다는 대목(허준호 분)의 제안을 거절하는 세자 이선(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화군(윤소희 분)는 대목이 세자를 죽일 것을 걱정해 "편수회를 없애려 하지 말고 가지시라. 저를 가지셔서 편수회를 가져라. 전하를 연모하고 있다"고 설득했으나 세자는 "그래서 더 안 된다. 나는 연모하는 이가 있다"라며 화군을 밀어냈다.

한가은(김소현 분)은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세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대목은 세자의 앞에서 이청운(신현수)과 한가은을 죽이겠다고 위협했고, 세자는 편수회에 입단하겠다고 말했다.



편수회 입단식에서 세자는 짐꽃환이 든 독주를 마셔야 했다. 화군은 해독제를 구하려 고군분투했지만 대목은 짐꽃환 세개를 넣은 독주를 만들어 세자에게 먹였다.

세자는 피를 토하며 한가은에게 "진심으로 연모했다"고 고백하고 눈을 감았다.

한가은을 연모했던 가짜 왕 천민 이선(엘 분)은 세자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안심했다. 그는 본격적으로 왕권을 장악하려 대비(김선경 분)와 대목의 반대편에 선 조정대신들에게 독주를 건넸다.

시선은 독에 중독된 대비를 유폐하고 대목의 지시대로 조폐권을 양수청에 넘겼다. 이선은 세자의 죽음에 오열하는 한가은을 품에 안고 자신이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피를 토하고 쓰러졌던 세자의 부활이 예고돼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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