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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왔던 목소리"…'팬텀싱어2' 씨름선수 출신 성악가 안세권에 쏟아진 극찬

이상은 인턴기자
이상은 인턴기자 기자 lse@kyeongin.com
입력 2017-08-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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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2 JTBC '팬텀싱어2' 방송 캡처

'팬텀싱어2' 씨름 선수 출신 성악가 안세권이 프로듀서들의 극찬을 받았다.

18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2'에서는 본선 무대에 진출할 참가자를 선정하기 위한 출연자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씨름선수 출신 안세권은 안드레아 보첼리의 'Il mare calmo della sera'를 열창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어린 시절 씨름을 했던 안세권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음악선생님의 권유로 성악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전국대회에서 1등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세권의 노래를 들은 윤종신은 "이렇게 훌륭한 분을 씨름계에 빼앗길 뻔했다. 단점을 찾기가 힘들다. 보통 크로스오버에 정통 테너가 나오면 고음을 멋있게 밀어붙이지만 그 굵기와 세기가 과하거나 흔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안세권의 무대는 다른 장르 전문가가 듣기에도 좋았다"고 호평했다.

마이클 리 역시 "지금까지 이와 같은 테너 음색을 들은 적은 처음이다. 제가 이제껏 기다려왔던 목소리다"라고 극찬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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