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천)

[zoom in 송도]송도 'BMW COMPLEX(Bavarian Songdo Complex)' 들어서

목동훈 발행일 2018-05-14 제15면

'세계 최대 센터' 자동차문화 새 패러다임 질주


첨단산업클러스터내 연면적 2만여㎡ 규모
글로벌 딜러사중 가장 큰 '복합문화시설'

BMW·MINI 전시장에 64개 정비시설까지
차량 구매·애프터서비스등 '원스톱 해결'
음악·강연 '공연홀' 시민위한 열린공간도

年 5만여명 발걸음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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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 자동차 복합문화시설 'BMW COMPLEX(Bavarian Songdo Complex)'가 들어섰다.

BMW COMPLEX는 연수구 송도동 220의 6 일대 1만3천22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만6천516㎡ 규모로 조성됐다. 전 세계 BMW 딜러사 가운데 최대 규모의 통합센터라고 한다.

국내 BMW와 MINI 공식딜러사 (주)바바리안모터스와 BMW 그룹이 함께 만든 바바리안앤코(주)가 5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지난 11일 오후 3시께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B) 남쪽 끝자락에 있는 BMW COMPLEX를 둘러봤다.

줌인송도 바바리안모터스 BMW COMPLEX 건립
'BMW COMPLEX' 전경. /인천경제청 제공

BMW COMPLEX는 BMW·MINI·인증중고차 전시장 및 구매 상담실, 서비스센터, 라이프 스타일존, 문화 공연홀 등을 갖추고 있다. 신차 구매와 애프터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곳이다.

BMW COMPLEX에 들어가면 1층 왼쪽에 BMW 전시장과 신차 구매를 상담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BMW 12대가 전시돼 있으며, 개방형 컨설팅룸 3개와 라운지 형태의 상담·휴게 공간이 있다.

줌인송도 바바리안모터스 BMW COMPLEX 건립
1층 BMW 전시장

1층 오른쪽엔 서비스 접수실이 있다. 고객 20명이 동시에 접수할 수 있는 규모이며, 투명한 유리를 통해 1층 정비 공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건물 중앙부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이동하면 고객 라운지가 나온다.

이곳은 긴 탁자가 있는 북 라운지, 인천 신항(항만)과 1층 BMW 전시장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 작은 방 형태의 회의실, 안마의자가 설치된 안마존, 여성 고객 전용 대기실 등으로 구성됐다. BMW 브랜드 의류와 가방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아담한 규모로 꾸며 놓았다.

3층에는 MINI와 인증중고차(BMW Premium Selection) 전시장, 음악회와 각종 연회가 가능한 문화 공연홀이 있다. MINI는 7대, 인증중고차는 19대를 전시할 수 있다.  

 

지난 10일 열린 'BMW COMPLEX' 준공식.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바바리안 플라츠'(Bavarian Platz)로 명명한 문화 공연홀에서는 신차 공개 및 고객들을 위한 브랜드 행사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북콘서트, 전시회, 강연회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바바리안모터스 관계자는 "고객과 인천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 공연홀은 음향·조명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무대와 좌석 설치도 용이한 구조로 설계됐다.

차량 정비는 1층과 3층 등의 공간에서 이뤄진다. 현재 64개의 워크베이(Work Bay, 차량 한 대를 정비할 수 있는 공간)가 있는데, 118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줌인송도 바바리안모터스 BMW COMPLEX 건립
64개 워크베이를 갖춘 차량 정비 공간

BMW COMPLEX는 대학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차량 정비 인력을 양성하는 트레이닝센터 기능도 하게 된다.

지하 1층은 주차장, 4층은 사무 공간, 5층은 카페테리아(직원 식당)로 구성됐다. 하나의 건물이지만 별관 형태로 보이는 공간(근린생활시설)이 있는데, 이곳의 활용 방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 BMW COMPLEX 근무 인력은 170명 정도로, 1~2년 사이에 230~240명까지 늘어날 예정이라고 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BMW COMPLEX에 연간 5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이 시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