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8년 표류 서구 거첨~김포 약암리 도로확장 내년 착공

김태양 발행일 2018-05-17 제11면

시민 강화갈때 주이용로 병목불편
이달중 설계용역 2021년 완료목표
김포시도 100억 분담 접근성 호전

수년간 지지부진했던 인천 서구 거첨도~김포 약암리 간 도로(6.4㎞) 확장공사가 이르면 내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1년 완료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서구 거첨도~김포 약암리 간 도로확장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업체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5월 중 설계용역 업체선정을 끝내고 오는 2019년 중순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후 본격적으로 확장공사를 시작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도로개설공사는 기존 왕복 2차로였던 도로를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서구 거첨도~김포 약암리 간 도로는 인천~강화 교통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천 시민들이 강화도를 갈 때 많이 이용하는 도로다. 하지만 그동안 좁은 도로로 인한 병목현상으로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컸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이 구간을 광역도로로 지정하는 등 도로확장 사업을 추진했으나 김포시와 재원 분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수년간 도로확장이 지연돼 왔다.

지난해 10월 인천시와 김포시가 업무 협약을 체결해 도로개설공사 관련 사업비 분담을 확정하면서 사업이 재개됐다. 도로확장 사업비는 총 466억원으로 인천시가 166억원, 김포시는 100억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나머지 200억원은 국비로 충당된다.

시 관계자는 "서구 거첨도~김포 약암리 간 도로를 확장함으로써 그동안 문제가 돼 온 병목현상이 해소되면서 도시 간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