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규(45)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구 시의원(남구2) 예비후보와 손일(61) 구의원(남구 나) 예비후보가 16일 인천남부초등학교 학부모들과 만나 통학로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남부초 학교운영위원과 도서관운영위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학교 주변 통학로가 비좁고, 물이 고이고, 경사가 심해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창규 후보는 "당장 해결해야 하는 시급한 문제라며 직접 관련 공무원을 찾아가 해결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다.
손일 후보는 "'민원 해결사'라는 표어를 내걸고 3선 구의원에 도전하고 있다"며 "그동안 지역구를 가리지 않으며 어렵고 민감한 민원 사항을 지혜롭게 해결해 온 경험을 토대로 빨리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남구청 담당 공무원과 학부모 요구 사항과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창규 후보는 "주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필요한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후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손일 후보는 "지역구를 가리지 않고 모든 남구 주민을 위해 일하겠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초선 의원 시절과 마찬가지로 주민만 보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