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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오 한국당 성남시장 예비후보 캠프에 안성욱 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 캠프 총괄조직 '합류 지지'

김규식 김규식 기자 입력 2018-05-20 20:28:38

'안성욱 민주당 예비후보 캠프 총괄조직 합류 필승결의대회' 열어
"조폭 연계 의심 정치가 후보 아닌 행정전문가 후보 당선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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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욱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캠프 총괄조직 합류 필승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박정오 자유한국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박정오 캠프 제공.

박정오(사진) 자유한국당 성남시장 예비후보 는 20일 안성욱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 캠프에 몸담았던 총괄조직 2백여 명이 자신의 캠프로 합류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류한 민주당 안 후보 캠프 총괄조직원은 박병량 전 호남향우회장, 염덕길 성남시경우회장, 유길수 성남시민포럼회장, 나정임 환경단체회장, 이윤희 전 강원도민회장 등 2백여 명이다.

이들은 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합류의 뜻을 전하고 6.13지방선거 필승의지를 다졌다.

박 후보는 "큰 결심을 해 준 안성욱 캠프의 총괄조직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민주당의 공천은 6.13지방선거를 위해 정정당당히 모든 것을 걸었던 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들과 지지자 및 당원들에세 일체의 언급도 없는 의도된 전략공천"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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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욱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캠프 총괄조직 합류 필승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박정오 자유한국당 성남시장 예비후보. /박정오 캠프 제공

이어 "민주당의 공천에 대한 시민들의 실망감과 박탈감은 유권자들의 판단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시민이 답이고 시민이 우선인 박정오가 늘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흙냄새 나는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



박병량 전 호남향우회장은 "우리는 오늘 성남의 역사를 바꾸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왔다"며 "이미 언론에 공개 된 내용만 보더라도 노동자를 대변한다는 모 후보는 약자를 보호해야함이 마땅한데도, 자원봉사인줄 알았다는 핑계로 노동과 임금을 착취하고 조직폭력배 출신과 연계돼 시장후보로 자질이 되는지 의심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러한 사람이 성남시장이 된다면 부끄러운, 아니 수치스러운 시민이 될 것"이라며 "이제는 정치가가 아닌 행정전문가를 성남의 시장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박 후보를 지지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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