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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수원 KT 2연패… 빛바랜 만원 관중

김종화 김종화 기자 입력 2018-06-06 17:36:30

[경인포토]날씨만큼 뜨거운 프로야구 열기 '만원관중'
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 KIA의 경기 2만8석 전석이 판매됐다. 2015년 KBO리그에 데뷔한 KT는 그해 4번 만석을 채운 것을 시작으로 6일 경기까지 총 14경기가 만석이 됐다. 이 중 10경기가 KIA와의 맞대결이었고 4경기는 한화전이었다. kt위즈파크는 KT의 홈경기장이지만 마치 홈팀 응원석인 1루쪽 응원석과 외야석까지 KIA 유니폼을 입은 팬들로 가득찼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프로야구 수원 KT가 홈경기장을 찾은 만원 관중 앞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KT는 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2-5로 졌다.

연패에 빠진 KT는 26승34패가 됐다.

KT는 이날 팀 창단 14번째 2만800석 전석을 판매했지만 역전패를 당해 빛이 바랬다.



KT는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가 6과 3분의 2이닝 동안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과 수비 실책이 아쉬웠다.

KT는 1회초 수비에서 피어밴드가 김주찬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KIA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다.

[경인포토]현충일 프로야구 열기 '후끈'… kt위즈파크 전석 매진
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 KIA의 경기 2만8석 전석이 판매됐다. 2015년 KBO리그에 데뷔한 KT는 그해 4번 만석을 채운 것을 시작으로 6일 경기까지 총 14경기가 만석이 됐다. 이 중 10경기가 KIA와의 맞대결이었고 4경기는 한화전이었다. kt위즈파크는 KT의 홈경기장이지만 마치 홈팀 응원석인 1루쪽 응원석과 외야석까지 KIA 유니폼을 입은 팬들로 가득찼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마운드에서 피언밴드가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자 4회말 공격에서 오태곤이 솔로 홈런을 뽑아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5회말 공격에서도 윤석민이 상대 선발 헥터에게 솔로 홈런을 뽑아 2-1로 역전했다.

하지만 7회초 2사 3루에서 대타로 나선 안치홍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낼 수 있었지만 수비 실수로 1루에서 잡아내지 못했고, 이틈을 이용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동점이 됐다.

이후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선 엄상백이 버나디나에게 2점 홈런을 맞아 순식간에 2-4로 역전 당했다.

KT는 8회초에도 외야수비 실책성 플레이와 이범호의 행운의 안타로 1사 1,3루 위기에 빠졌고 포수 장성우의 포구 실패로 3루에 있던 최형우가 홈을 밟아 점수 차가 벌어졌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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