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VR e-스포츠산업의 육성을 위한 전문 연구그룹이 발족했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1일 수원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VR e-스포츠 아카데미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VR-e스포츠는 가상현실 기술인 VR을 활용한 온라인 게임으로 이번 아카데미아는 이런 VR-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담 연구 그룹이다.
e스포츠 전문기업인 콩두컴퍼니가 총괄운영과 기획을 맡고 VR과 e스포츠 전문가가 참여해 VR e스포츠 성공을 위한 VR 콘텐츠와 기술, 무대구성 및 연출기획, 뷰어십(VR에 특화된 관람 요소)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아카데미아에는 유명 프로게이머인 스타크래프트의 '폭군' 이제동, LoL의 '메드라이프' 홍민기, 카트라이더 문호준 등도 참여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