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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휴양지 팔라완, 인천공항서 직항으로 간다…필리핀항공 신규 취항

디지털뉴스부 기자 입력 2018-06-24 14: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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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항공, 인천공항-팔라완 직항노선 취항. /필리핀항공 홈페이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필리핀의 '청정 낙원' 팔라완을 인천국제공항에서 직항으로 갈 수 있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필리핀항공이 인천공항과 팔라완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을 잇는 노선을 23일부터 신규 취항했다고 24일 밝혔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신규 노선은 한국에서 최초로 개설된 팔라완 정기 항공편이다.

필리핀항공은 이 노선에 199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1기를 투입해 매일 한 차례씩 운항한다.



팔라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하 강 국립공원, 투바타하 산호초 자연공원, 배를 타고 섬을 연속해서 돌아보는 호핑투어 명소인 혼다베이,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엘니도 라군 등 아름다운 청정 자연으로 유명한 필리핀 대표 휴양지다.

우리나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지만, 그동안 한국과 팔라완을 직접 연결하는 직항 노선이 없어서 국내 여행객들은 필리핀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야 했다.

공항공사는 이번 직항 취항으로 연간 약 12만 명의 여행객이 인천을 통해 팔라완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필리핀항공은 이번 인천-팔라완 직항 노선 취항을 기념해 왕복 항공요금을 최저 39만5천600원에 판매하는 특가 이벤트를 마련했다.

필리핀 항공은 아울러 부산공항과 팔라완을 주 4회 운항하는 직항 신규노선도 다음달 26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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