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임금인상 등 주장하며 총파업

정운 입력 2018-07-12 18:30:22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는 12일 광화문광장에서 고용안정과 임금인상 등을 주장하며 총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건설노조는 주52시간 근로제가 시행됐지만 건설현장에서는 근로시간 단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건설노조가 지난 8~9일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 근로자(58명)의 13.8%만이 노동시간이 줄어들었다고 응답했다.

건설노조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주 52근무제는 건설근로자에게 임금 삭감 등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52시간 근무제 정착을 위해 시간외 수당을 임금에 포함시켜 지급하는 '포괄임금제'를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설노조는 이날 건설근로자법 개정, 건설현장 청춘일자리 창출, 노동기본권 쟁취, 임금인상, 고용안정 등을 요구했다.

건설노조 경인지역본부는 이날 오전 LH인천지역본부 앞에서 '경인지역 건설노동자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진행한 뒤 총파업에 참여했다.

경인지역본부는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건설현장에서 임금을 근로자에게 직접 지급하는 '대금직접지급제'는 여전히 현장에서는 시행되지 않고 있다"며 "다른 노동자들은 다 받은 주휴수당도 건설근로자는 포괄임금제라는 이름으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