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경기·인천 73개 지역위원장 '윤곽'

김연태 발행일 2018-07-13 제6면

밝은표정으로 대화하는 홍영표-김동연<YONHAP NO-3926>
홍영표-김동연 밝은 대화-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왼쪽)가 12일 오전 국회를 방문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밝은 표정으로 대화하고 있다. 김 장관은 "경제 활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려면 혁신성장이 중요한데 핵심은 역시 규제개혁"이라고 강조하며 "국회는 물론 민주당 내부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복수' 경기·인천 18곳중 9곳 확정
나머지 지역 2~3인 경선 치르기로

평택갑·고양갑·인천 남을·연수을
사고지역 분류 차기지도부가 선출


더불어민주당의 경기·인천지역 73개 지역위원장의 윤곽이 드러났다.

민주당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13일 경인지역에서 복수 후보 신청으로 지역위원장이 결정되지 않았던 18곳(경기 16·인천 2)에 대한 심의를 벌여 9곳의 지역위원장을 확정했다.

이날 선정된 지역위원장은 ▲성남중원(조신) ▲안양동안을(이재정) ▲평택을(오중근) ▲동두천연천(유진현) ▲남양주병(최민희) ▲하남(최종윤) ▲안성(임원빈) ▲포천가평(이철휘) ▲여주양평(백종덕) 등이다.

이들 9곳의 지역위원장은 21대 총선 공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경쟁이 치열했던 5곳은 경선지역으로 분류됐다. 용인갑(현근택·오세영·조재헌)과 김포을(김준현·배기찬·정성표) 등 2곳은 3인 경선으로 지역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이어 이천(조병돈·김정수)을 비롯해 당내 비례대표 의원이 공모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던 용인병(이우현·정춘숙)과 화성갑(송옥주·김용) 등 3곳은 2인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애초 김포을과 이천 2곳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추후 결정 예정' 지역으로 구분됐다가 이후 조강특위 회의를 통해 경선지역으로 최종 구분된 것으로 전해졌다.

임종성 조강특위 조직담당 사무부총장은 경인일보와의 통화에서 "심사에서는 현장 실사 평가와 당의 기여도 등을 세부적으로 반영했다"며 "경선 지역은 늦어도 다음주께 결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조강특위는 평택갑·고양갑·인천 남을·인천 연수을 등 4곳을 사고 지역으로 분류하고, 이들 지역에 대한 지역위원장 선출을 차기 지도부의 몫으로 남기기로 했다.

임 부총장은 "사고 지역에 대한 지역위원장 결정은 8월 전당대회와 9월 국정감사 등 일정을 고려할 때 이르면 10월께, 늦으면 12월께나 결정지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일 민주당 조강특위는 경인지역 지역위원회 73곳(경기 60·인천 13) 중 현역 의원이나 원외 인사가 지역위원장을 맡으면서 단수로 공모한 55곳(경기 44·인천 11)에 대해서는 단수 추천지역으로 확정해 발표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