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날씨. 오늘날씨. 13일의 금요일. 장마전선이 물러난 10일 오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바라본 하늘이 파란색으로 물들어 있다. /연합뉴스 |
13일의 금요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가마솥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맑겠으나 오후 한때 내륙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온은 당분간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햇볕이 강해 평년보다 높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24~32, 인천 23~30, 수원 24~33, 춘천 24~33, 강릉 25~34, 청주 25~34, 대전 24~35, 세종 23~35, 전주 24~35, 광주 25~34, 대구 25~36, 부산 25~32, 울산 24~33, 창원 23~33, 제주 25~33도 등이다.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곳곳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오전 서해안과 남해안에 안개가 짙게 끼고,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해상에도 안개가 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0.5~2m, 동해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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