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욕증시, 미-중 무역전쟁 확전 우려 감소로 상승 출발…다우지수 0.59% ↑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7-13 00: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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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0.59% 상승/AP=연합뉴스

12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확전에 대한 우려가 다소 줄어들면서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39분(미 동부시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5.36포인트(0.59%) 상승한 24,845.81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68포인트(0.39%) 오른 2,784.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1.04포인트(0.53%) 상승한 7,757.65 에 거래됐다.

시장은 미·중간 무역전쟁의 전개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 미국과 유럽 간 갈등 및 국제유가 동향도 주요 변수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 2천억 달러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전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위험회피 거래가 확산했지만 중국이 구체적인 대응에 나서지 않으며 '확전'에 대한 우려는 다소 줄어들었다.

미국의 고용 및 물가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도 주가 반등에 기여했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2.9% 올라 6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감소했다.

전일 무역전쟁 우려와 리비아 수출 및 생산 재개 소식을 폭락했던 국제유가도 이날은 소폭 반등하면서 투자심리 안정에 도움을 줬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는 델타항공 주가가 2분기 순익 및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1.9% 올랐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미 노동부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계절 조정치) 올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0.2% 상승이었다.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로는 2.9%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들 예상치도 2.9% 상승이었다. 전년 대비 물가 상승률은 2012년 2월의 2.9% 상승 이후 가장 높았다.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에서 1만8천 명 줄어든 21만4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22만5천 명이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미·중간 대화 기대가 부상했다면서도,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없는 만큼 시장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 주요국 주가는 반등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65% 올랐다.

국제유가도 다소간 상승했다.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21% 오른 70.53달러에, 브렌트유는 0.42% 상승한 73.71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5.7% 반영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