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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 12일 오후 대구 수성못을 찾은 시민들이 그늘에서 뜨거운 태양을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
대구·경북지역에 밤사이 나타난 열대야 현상이 이어졌다.
13일 대구·경북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이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열대야가 나타난 대구, 포항, 상주, 영주, 영천 5곳은 밤 사이 최저 기온이 25.4∼27.2도를 기록해 시민들이 밤잠을 설쳤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포항 36도, 안동 35도 등 대구·경북 전역에서 34∼36도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기상지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무덥겠다"며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