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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빛낼 경인지역 에이스]고양시청 세팍타크로

강승호 발행일 2018-08-10 제15면

세계최강 태국 빠진 코트(레구 종목) '금빛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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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에 출전하는 고양시청 세팍타크로 선수들. /고양시청 제공

정원덕, 공 띄워주는 '피더' 임무
우승 노리는 레구 대표선수 출전
임안수·홍승현, 팀 레구서 '호흡'
이기훈 감독 "최고의 실력" 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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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꼭 따올 것."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세팍타크로에 출전하는 고양시청 세팍타크로 이기훈 감독이 소속 선수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다.

고양시청에서는 정원덕이 레구에 출전하고 임안수, 홍승현이 한 팀을 이뤄 팀 레구 종목에 출전한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세팍타크로 종목 총 4개(레구, 팀 레구, 팀 더블, 쿼드) 중 주최국 인도네시아는 모든 종목에 출전하고 나머지 나라들은 2개 종목을 선택해 출전 한다. 독식을 막기 위해서다.

한국대표팀은 레구(엔트리 5명 중 3명이 경기에 참가)와 팀 레구(엔트리 12명으로 3팀이 각각 경기에 나서며 후보 3명)에 각각 출전한다.

정원덕과 임안수, 홍승현은 지난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은메달을 각각 거둬들였고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정원덕과 임안수는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했다.

결승에서 세팍타크로 최강국인 태국을 만나 좌절을 맛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태국이 팀 레구와 팀 더블을 선택하면서 레구에서 금메달을 노릴수 있게 됐다.

정원덕은 피더(feeder)로 배구에서는 세터 역할을 한다.

이 감독은 "실력은 이미 세계적인 선수기 때문에 이번에 꼭 금메달을 획득 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안수와 홍승현은 공격수며 팀 레구에 출전을 예정하고 있다.

이 감독은 "인천에서 은메달을 따고 군대에 갔다가 지난 3월에 제대했다"며 "기간이 얼마 안돼서 100% 컨디션이 안 올라왔지만 실력 만큼은 세계적인 수준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팍타크로는 화려한 공격 기술을 보는 것이 재밌는데 실제 경기의 승패는 서브에서 갈린다"며 "그 점을 중점적으로 보면서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한국은 레구 B조에 중국과 인도, 네팔이 한 조로 쉽게 예선 통과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준결승에서는 필리핀, 결승에서 인도네시아를 만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