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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 함께하는 행복

김영준 김영준 기자 발행일 2018-08-10 제14면

삼삼오오 열린 공간으로 작가같은 열정 빠져들다

칠통마당
올해 상반기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에서의 강연 모습. /인천문화재단 제공

모임방 5개·연습실·갤러리 등 갖춰
냉장고·식기 '오늘 한끼' 나눌 수도
작은 앙상블·개인 연습실 추가 마련
다양한 연령층 소화 프로그램 운영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이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상 속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인천아트플랫폼 단지 안에 자리 잡은 칠통마당은 모임방 5개, 연습실, 갤러리 등을 갖추고 있다. 공간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관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시민들은 칠통마당의 '갤러리 디딤'에서 자신만의 작품을 전시하며 뿌듯함을 가져봤으며, 모임방에서는 삼삼오오 모여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벌였다.



냉장고, 오븐, 식기류 등이 갖춰진 공간 '오늘한끼'에선 요리를 하며 즐거운 한 끼를 할 수 있다.

이 외에 아이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새싹실', 발표의 장으로 활용되는 '이음마당', 대관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자료실' 등이 있다.

칠통마당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대관 장소는 방음시설과 음향기기가 구비된 '연습실'이다. 많은 이용자들이 대관을 원하다 보니 연습실을 빌리는데 고충을 겪었다.

이에 칠통마당은 연습실 공간을 한 곳 더 조성했다. 기존의 연습실보다 다소 작은 규모로, 작은 앙상블 혹은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이달 중 대관을 시작할 예정이다.

칠통마당에선 시민들이 참여해서 보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선보이고 있다. '우리가 주인인 이야기: 나를 찾아줘'는 다양한 연령층을 두루 소화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상반기 강좌가 성황리에 종료되고 하반기 강좌의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중창, 댄스, 동화놀이 등으로 시민을 맞을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칠통마당이 누구에게나 언제든 마음 편하게 찾아 올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간과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신청과 공간 대관은 온라인(www.ifac.or.kr/7tong)을 통해 하면 된다. 문의 : (032)760-1032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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