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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조직개편안 시의회보고]화성시 "동탄출장소(4개과 25팀)·9개과 52팀 신설"

김학석 김학석 기자 발행일 2018-08-21 제10면

신도시 인구유입 급증 능동적대처
시민중심 현장행정 강화 편의 증진
출장소는 "구청 요구" 정부압박용
市 281명 증원… 11월중 시행방침


화성시가 민선 7기 서철모 시장의 캐치 프레이즈 '기분좋은 변화, 행복 화성'을 만들기 위해 동탄출장소 설치 등을 담은 조직개편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20일 동탄출장소 설치와 9개과 52팀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시의회 의원총회에 보고하고 9월 열리는 정례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11월 중 시행할 방침이다.

동탄출장소 설치는 시민들의 최대 현안인 동탄구청 신설 요구를 외면하고 있는 중앙정부에 대한 압박용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은 신도시 조성 등 인구증가에 따른 다양한 행정수요와 환경 변화 등에 효율적·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중심의 현장행정 강화로 시민 편익 증대를 위한 것이다.

또 중앙정부의 복지정책 확대에 따른 복지담당 인력 증원과 시급한 행정수요 및 시정현안 추진 인력을 충원하기 위한 것이다.

동부출장소와 함께 화성시 동쪽 지역의 행정수요를 담당하게 될 동탄출장소는 민원총무과, 세무토지과, 복지위생과, 건축산업과 등 4개과 25팀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현재 동부출장소는 동탄2신도시의 급격한 인구유입에 따른 행정수요의 폭발적 증가로 효율적인 행정업무가 어려운 상황이며 입주민들도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본청 조직도 일부 개편돼 교육문화국은 문화관광교육국으로, 건설교통국은 교통도로국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6개 과가 신설된다.

신설되는 본청내 과 단위는 기획조정실 지역특화발전과, 자치행정국 인적자원과, 일자리 경제국 소상공인과, 농식품유통과, 도시주택국 도시재생과, 교통도로국 교통지도과 등이다.

시민소통관은 홍보기획과로, 도시계획상임기획단은 도시디자인과로 명칭이 바뀌는 등 9개과는 명칭이 변경된다.

반면 동부출장소 산업위생과는 폐지되고 도시안전센터는 기획조정실 도시안전과로 직제가 이관된다.

이 같은 조직개편 추진에 따라 화성시 공직자는 2천80명에서 281명이 늘어난 2천361명으로 늘어난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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