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삼성산에서 올해 들어 세번째 화재가 발생(8월 20일자 9면 보도)하자 산불 예방과 신속한 진화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최대호 시장은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화재 발생 경위와 진화에 대한 대시민 긴급 브리핑'을 갖고 "삼성산 화재를 계기로 체계적인 산불방지대책 및 감시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자치단체와 소방관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원활하게 구축해 비상대기시 보다 빠른 초동대처를 강구할 계획"이라며 "적외선 열감지 드론을 띄워 산불예방과 전 직원의 실질적인 진화교육도 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양/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