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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김정은과 다시 만나게 될 것"… 2차 정상회담 가능성 언급

디지털뉴스부 기자 입력 2018-08-21 09: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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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아마도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2차 정상회담 가능성을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과 다시 만나 추가 회담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그 시기와 장소는 특정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핵실험장 폐쇄 외에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를 취했느냐는 질문에 "나는 그렇게 믿는다"고 말하면서 상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이어 "북한과 관련해 많은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면서도 중국이 무역 전쟁으로 과거만큼 북한 문제를 돕지 않고 있다는 불만을 또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핵실험도 미사일 발사도 하지 않고 있으며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핵 교착상태를 풀어낼 신뢰도 강조했다.

로이터통신 또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자들이 북한 이슈에 대해 30년 동안 매달려왔지만 자신은 불과 3개월 만에 해결했다면서 북미정상회담 전 북한 억류 미국인 3명의 송환에 대해서도 재차 언급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2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언급 등은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이 임박했다고 확인한 뒤 나온 것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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