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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기상청 동네예보 "일요일 전국 흐리고 비, 경상도·전라도 호우특보,더위 주춤" 미세먼지 '좋음' 사진은 지난 24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 /연합뉴스 |
8월의 마지막 주말, 일요일 26일은 전국이 대부분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일부 경상도·전라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강수량은 이튿날까지 강원 남부·경북 북부·충청·전북 50∼150㎜, 경기 남부·울릉도·독도·전남·경남·경북 남부 30∼80㎜, 서울·경기 북부·강원 북부·제주 10∼50㎜로 예보됐다.
밤부터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시간당 30㎜ 넘는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기온 24∼30도로 예보돼 대부분 지역에서 종일 30도 미만의 기온이 유지되겠다.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1~28도, 인천 22~28도, 수원 21~27도, 춘천 20~28도, 강릉 22~28도, 청주·대전 22~26도, 세종 21~25도, 전주 23~26도, 광주 23~30도, 대구 22~28도, 부산 24~29도, 울산 22~27도, 창원 23~29도, 제주 25~31도다.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비가 내려 대기 상태는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등급은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다.
서해 해상을 중심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동해안은 당분간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1∼3m, 서해 먼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기상특보 현황 : 2018년 08월 26일 06시 35분 이후 (2018년 08월 26일 06시 35분 발표)]
o 풍랑주의보 : 제주도남쪽먼바다
o 호우경보 : 경상남도(진주, 산청), 전라남도(순천, 구례)
o 호우주의보 : 울산, 부산, 대구, 경상남도(양산, 거제, 통영, 합천, 거창, 함양,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청도, 경주, 칠곡, 성주, 고령, 경산, 영천), 전라북도(남원)
/디지털뉴스부